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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08 22:49:00
Name 초보랜덤
Subject 이번 8강 예상 1탄 (머머전)
하늘도 무심합니다. 왜이리 두선수를 빨리 맞붙여서

패한 한명을 듀얼로 보내시는 겁니까... 결승에서 꼭 보고 싶었던 대결이었는데요

6개월만에 이윤열선수의 복수전이 벌어집니다.

두선수가 같은 자리에 있을때 항상하는소리가 서로간에 꼭 붙고 싶다

결승에서 꼭 붙고 싶다라는 말을 항상 하는데 일찍 만나고 말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팬들이라면 6개월전 센게임배 MSL 결승전에서 패한후

이윤열선수가 보였던 눈물과 마지막 채팅 YOU WIN GG

이것을 다 기억하실껍니다. 그 눈물과 마지막 채팅속에는 다음번에는

반드시 갚아주리라 하는 맘이 담겨있었습니다.

드디어 이윤열선수에게는 6개월만의 복수의 장이 열렸습니다.

과연 복수전이 가능할껏인가...

1차전 펠레노르 에버

그나마 이번 공식맵중 자리싸움 힘싸움맵이 치열할껏으로 예상되는 맵 오늘 최연성선수

는 작년의 3팩 벌쳐 물량으로 변길섭선수를 이겼습니다. 이윤열선수는 이맵에서 첫경기

입니다. 제가 볼때는 개방형맵인걸 감안할때 일단 기본적으로는 양선수 3팩 벌쳐로 갈껍

니다. 거기서 기선 빼앗기는 선수가 불리하게 돌아갈꺼 같습니다. 개방형맵인 만큼 이정

도 예상까지는 가능할꺼 같습니다. 그러나 그후로는 예측 불허입니다.

2차전 머큐리

일단 길목이 좁고 입구도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 탱크조이기를 들어가려 할꺼 같습

니다. 서로 그것이 성공하는 쪽이 승리 막히는 쪽이 패배로 갈꺼 같습니다.

최연성선수는 이맵에서 테란전 2전승 이윤열선수는 이맵에서 테테전 첫경기입니다.

3차전 레퀴엠

이윤열선수입장에서는 악몽의맵 임요환선수에게 초반 마메탱을 하다가 임요환선수의 칼

타이밍 탱크 벌쳐러쉬에 허무하게 진적이 있었습니다. 과연 3차전까지 갈경우 이윤열선수

는 어떤전략을 준비해올지 그리고 최연성선수는 그 전략을 어떻게 맞받아 칠지 그게 관건

일꺼 같습니다.

스코어를 예상하라면 쉽습니다. 2:0은 안나올껏이다. 그렇다면 승자는? 이것은 당연히 예

측 불가죠

하여튼 이번 8강 정말 대박이지만 이 머머전은 초대박이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극단적으로 예기해서 이번 머머전의 패자는 데미지가 상당할껏입니다.

과연 누가 이 운명의 대결의 승자가 될껏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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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눈팅경력20년
04/10/08 22:52
수정 아이콘
머*이 이깁니다 :)
벌처사랑
04/10/08 23:01
수정 아이콘
맨 위엣분 정답.....-_-;;
아..왜 이렇게 일찍 만났을까요....
누가 이길지.....예상하기조차 두렵습니다......
레몬트리
04/10/08 23:05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면 욕먹을지 모르나.. 사실상 결승전..
Slayers jotang
04/10/08 23:05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맨 윗분 말씀처럼..
'머*이 이깁니다 '에 한표 던집니다...^^
04/10/08 23:05
수정 아이콘
100% 확신합니다 머*이 이깁니다. 틀리면 저 탈퇴합니다.
유명한그분
04/10/08 23:09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보기엔 머* 이 이길듯 합니다만..
결과는 장담할수가 없네요 머* 이 이길것도 같고.. 하여간 머* 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머* 화이팅
04/10/08 23:36
수정 아이콘
으하하 윗분들의 머*유머들 모두 원츄~
그나저나 레퀴엠이 3차전에 있어서 이윤열선수의 심리적인 부담은 다소 덜어질 듯 하겠네요.
물론 실력적으로 두선수는 비등비등하지만 이윤열 선수에게 레퀴엠은 떨떠름하긴 하니깐요.
한지은짱
04/10/08 23:39
수정 아이콘
개인차지만 그다지 사실상결승전이라고보이진않네요 저같은경우는
레몬트리
04/10/08 23:45
수정 아이콘
한지은짱님/ 랭킹 1.2위끼리 붙은거라 그렇게 봐도 무방하다 생각됬을뿐.. 개인감정은 없습니다. (정말로? 흠ㅡㅡ;)
04/10/09 00:16
수정 아이콘
비프3가 빠진것이 못내 아쉽군요. 괜찮은 경기도 많이 나왔다고 보는데..
Sulla-Felix
04/10/09 00:33
수정 아이콘
벌쳐싸움에서 유일하게 머슴을 이기는 상대가 바로 머신입니다. 짐레이너스 메모리에서 보여줬죠. 단 그때 머슴은 운영으로 머신을 이기긴 했는데.. 온겜맵이 과연 그러한 운영을 허락할 여지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메딕아빠
04/10/09 00:4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심리적으로 최연성 선수를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두 선수의 실력이야 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죠...
공식랭킹 1,2 위의 대결...
서로가 인정하는 최고의 상대...
정말...기다려지는 승부네요...!!
수성이냐...탈환이냐...
04/10/09 01:03
수정 아이콘
머슴 화이팅 ! ! 한번더 나다함대를 침몰 시켜주세요
04/10/09 01:05
수정 아이콘
4월...
잔인한 4월 이후로 기다리고 기다려온 대진입니다.
나다.
당신을 믿습니다.
하늘이 내린 자,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질 천재의 질주를 간절히 기다려봅니다.
mandarin
04/10/09 01:1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안나오는게 이렇게 슬픈적은 첨이네요-_-;; 머신 화이팅!!
ilovebEad
04/10/09 01:30
수정 아이콘
하하하,,정말 하늘도 무심하시지..^^; 아무튼 두 선수,,후회없는 결과 나올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 하셔서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 ^ 전대 가서응원할께요. ^ ^
수빈이
04/10/09 01:45
수정 아이콘
정말 올것이 왔네요~
나다, 나다도 자신을 믿죠?
잠시나마 내어줬던 자리, 다시 찾으세요.
나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remember418.......
초보랜덤
04/10/09 01:47
수정 아이콘
최근 이윤열선수의 베넷 연습아이디 remember418
이예기를 듣고 최연성선수 베넷 연습아이디 replay418로 바꾸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튼 이경기 너무 기대됩니다.
Lucky_Flair
04/10/09 10:05
수정 아이콘
흐음 원래 머씨 형제는 3혛제 아닙니까?
머신(이윤열), 머슴(최연성), 머지?(강 민)
04/10/09 11:3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두 번째 온게임넷 도전기도 만만치 않은 일정이 기다리는군요. 이제는 챔피언의 자리에서 누구보다 강력한 도전자를 맞아 싸워야 하니.. 아.. 정말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웅장한 대결이 펼쳐지겠네요.
천상의소리
04/10/09 12:52
수정 아이콘
Lucky_Flair//
머지는 가끔씩 강렬하게 각성 합니다~하하하~
아케미
04/10/09 18:04
수정 아이콘
이윤열 파이팅!
…머지는 내년 봄에 다시 돌아옵니다 T_T
PhoENix of naDa
04/10/09 20:38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파이팅요 저는 당신을 항상응원합니다^^
꽃단장메딕
04/10/11 11:29
수정 아이콘
댓글 안달고 살짝 보고 지나치려했는데, 어쩔수가 없네요...-_-b
물론 두 선수 모두에게 해당되는 표현이기도 하겠고,
현재 랭킹 1위가 최연성선수이기에 그렇게 바라보시는 분도 당연히 계시겠지만,
저는 적어도 온겜넷에서 만큼은 최연성선수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누가 이기고 지던 지는 선수는 엄청난 파장을 겪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윤열선수가...센게임배 결승전에서 2-3로 내어준 것이 우승컵 하나만은 아니였던 것처럼...
저도 나다를 응원합니다. 그날..울고 있던 그를 보며 마음 아팠던 그 순간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그를 괴롭혀왔던 그 악연의 사슬들을 스스로 끊어버릴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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