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거창하게 써 놓은 경기는

바로 차재욱 선수와 김환중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GO과 KOR이 1:1 상황에다, 이기는 팀이 진출.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개인전 연승을 질주하는 차재욱선수와 위피디 김환중선수가-_-;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시작되고 (맵은 레퀴엠)

차재욱선수는 9시, 김환중선수는 12시에 위치합니다

차재욱 선수가 입구를 막지 않고 원배럭스에서 마린을 계속 뽑으며 원팩토리를 올렸죠

김환중 선수는 평범한 진행.

(드라군 두기로 마린 줄여주는 컨트롤은 정말 예술이더군요-_-b)

탱크가 나올때쯤 입구에 벙커와 서플라이, 배럭으로 길을 막고 멀티를 준비합니다

옵저버로 테란의 작전을 파악했을때는, 프로토스는 멀티가 없고 테란은 센터가 거의 완성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김환중선수는 멀티를 늦추면서 셔틀질럿과 다수 드라군으로 입구 돌파를 시도하지만

(사실 여기서 뚫을수도 있었는데 아까워요...)

아쉽게 막히고, 차재욱선수의 센터는 들었다 놨다를 여러번 반복하게됩니다.

그러면서 멀티 따라가고 팽팽한 상황이 이어지다가

차재욱 선수의 한방+드랍쉽견제 로 인해 무너집니다.



이 경기 보면서 내내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짧은경기가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제 생각으론 최근에 벌어진 경기중 가장 명경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MBC게임은 안나와서 제외--;)

그래서 결론은-_-;


잘생긴

차재욱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