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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13 14:07:09
Name 또띠
Subject 스타가 요새 재미없다라고 느끼는 것은..
스타 광팬이었던 저인데...이상하게 요새 시들합니다.

프리미어 리그에다가 WCG에다가...OSL, MSL 프로리그 등등..
그 재밌는 스타 매일매일 중계합니다.

그런데...왜 그런지 모르지만.. 하루하루 경기관람을 빼먹게 되더군요.
경기가 많아져서 좋은데 그만큼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유명한 선수들이 매주매주 자주 나오니 빅매치라는 것이 사라져간다는 느낌입니다.
누구와 누구가 8강에서 붙는다더라...하면 그날을 기다리면서
긴장하고 그랬는데.. 그런경기가 너무 널렸습니다.

기존 우승자들이 대거 포진한 에버 스타리그8강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그런 빅매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빈번히 이루어집니다.
재미가 반감된다고 할 수 있죠...
제가 응원하는 모선수가 자주 나와도 그렇게 반갑지가 않아요.

정말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요...
나만 스타 권태기가 찾아온걸까요.ㅜ.ㅜ
차라리 그러면 다행인데..

왠지 광안리에서 있었던 프로리그1차전 결승의 열기를 기점으로
점점 열기가 식는 것만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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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랑러커
04/10/13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가 너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선수가 하루에 두방송사 이상 오고가는 모습도 종종 보이구요..
결국, 선수에게나 시청자에게나 모두 안좋은쪽으로 작용할것 같습니다.
리그를 줄이고 예전처럼 이벤트전 같은걸 보여줬음 좋겠군요.
04/10/13 14:17
수정 아이콘
전 좋은데 ~프리미어리그가 일요일/월요일에 열려서 약간 관중이 감소하긴 했지만요
Milky_way[K]
04/10/13 14:30
수정 아이콘
아... 광안리 결승 이후로..식어간다라..
그 부분에서 움찔했어요...
지금과 같은 너무 많은 빅매치와 경기들이,
어쩌면
스타를 너무 식상하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그가되어라~
04/10/13 14:36
수정 아이콘
하긴 저도 그렇네요.. 이럴땐 슈퍼루키들이 몇명쯤 치고올라 와줘야 하는데;; 요새 슈퍼루키라 불릴만한 선수들도 없고,,
04/10/13 14:54
수정 아이콘
온스타넷이 되고 나서 일주일 내내 주구장창 틀어되는 스타 방송.
더구나 스타는 소수의 편중된 인원으로만 움직이는데 허구한날 스타만
틀어되는데 식상하지 않으면 이상하죠.저도 점점 흥미가 떨어지는
중이예요.예전 커프도 있고 엠파이어 어스리그도 있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아이엠포유
04/10/13 15:09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를 늘릴시간에 워3리그나 카스리그를 했다면 모두에게 좋을것 같은데요..
04/10/13 15:19
수정 아이콘
정말 그렇네요. 경기가 너무 많아지니까 질리기도 하고..
선수들도 많은 경기 다 소화해내기가 힘들다보니 새로운 전략보다는
안정적으로 계속 쓸 수 있는 전략을 선호하게 되니 게임도 비슷비슷해지고...
양이 많아지는 만큼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나보네요. 문제는 문제군요.
양창식
04/10/13 15:35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1차 대회 때도 이와 비슷한 말들이 많이 나왔죠. 뭐,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합니다^^; 스타 대회를 줄이고 다른 대회를 좀 늘려줬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워낙에 팬층이 스타쪽으로 몰려서..;;;
전 스타 방송을 볼 것이냐, 아니면 다른 방송을 볼 것이냐 한다면 스타 방송에 손이 가게 되더라구요.
처제테란 이윤
04/10/13 15:41
수정 아이콘
조금하면 저변이 좁다고 하고 많이 하면 지겹다하고-_-;;

방송사는 이익을 추구하는곳입니다 자선단체가 아니지요.. 그래서 스타밖에 안하는거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을듯
六道熱火
04/10/13 15:47
수정 아이콘
주구장창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틀어주는 것으로만 겜방송이 운영될수밖에 없다면 스타크래프트의 운명이 다할때 온스타넷또한 같이 쓰러질 겁니다.
증권투자하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들었을 만한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라는 말이나,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설비투자나 기술투자, 김정태 은행장이 추구했던 수수료 위주 수익 구조를 탈피한 은행 수입의 다변화 등등... 다 나름대로의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04/10/13 16:07
수정 아이콘
경기가 너무 자주있어서 정신없긴 하지만..
난 점점 재밌던데... 스타들 강자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더 스릴있고 재밌던데.. 개인차가 있나보네요.
피천득
04/10/13 16:15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선수가 요즘 안나오나봐요.. 한빛팬이신가..
FlytotheSKY
04/10/13 16:17
수정 아이콘
저변이 확대되고, 지겹지도 않으려면 비방송 대회가 많아져야 하지 않을까요? 지방에서도 골프대회처럼 3-4일정도 되는 대회들을 많이 열면, 팬들은 선택하면서 볼 수 있고, 선수들도 많은 대회가 있을테니 몇군데만 참가해서 성적 올리면 되고, 신인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고... 근데 이렇게 하려면 스폰서가 많아야 해결 할 듯 하네요.. 에혀~~ -_-;
Naraboyz
04/10/13 17:34
수정 아이콘
예전엔 NFL같던 스타리그 경기가 요즘 MLB화 된다고할까요 -_-;;
눈시울
04/10/13 18:27
수정 아이콘
전부 다 보는 건 일찌감치 포기하고 화요일 금요일(그것도 두 경기 정도만)만 보게 되더군요.
영웅의물량
04/10/13 19:21
수정 아이콘
전 제가 좋아하는 박정석선수가 한창 슬럼프에 빠져서 나오지 않을때 그랬었죠-_-
요즘은 왠지 모든 리그가 흥미진진하더군요~ 특히 온게임넷쪽이^^;
엠겜은 박정석선수가 (현재는)나오지 않으므로, 정말 빅매치라 생각되는 경기만 봅니다.
낄낄..
박용열
04/10/13 22:00
수정 아이콘
요즘엔 A급 선수들.. 하도 많이 나오니...
챌런지리그랑 프로리그가 제일 재미있는듯 하군요~..~
검은콩우유
04/10/13 22:45
수정 아이콘
전 온게임넷 경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해요~ 타방송경기는 별로~ 관심이 안간다는;_;
슷하하는 유진
04/10/14 00:28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생길때부터 걱정했던 문제...
리그 난립으로 인한 질적저하. 흥미저하.
전 아직도 프리미어리그가 맘에 안들어요..
권위도 없고 투명성도 떨어지고 money만 있는 리그같은..
처음 할때만 해도'선수들 돈은 많이 받겠다..'하고 좋게 보기도 했지만
이젠 탄탄한 정규리그(후로리그같은) 체제가 자리잡힌 것 같으니
프리미어리그는 없어지거나 이벤트성으로 짧게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sometimes
04/10/14 07:4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재미있게 보고는 있지만
예전같으면 꼭꼭 챙겨보고 못 보면 vod로 봤던 챌린지나 듀얼을
이젠 선수 이름보고 보거나 못봐도 그냥 넘겨버립니다.
다 볼 시간도 없구요..
일주일내내, 그것도 겹치기로 하는것이 좀 많다는 생각은드네요..
체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지라 상관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전략적인 면을 생각하면 질적인 문제도 생각이 되구요..
한번만
04/10/14 13:05
수정 아이콘
스타 늘릴 시간에 카스나, 워크 늘리라고 하시는 분들은
스타 대신 봐 줄 마음이나 있으신지...
NESCAFE))
04/10/14 18: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프리미어리그는 선수들에게 꿈의 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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