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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19 16:58:07
Name 최연성같은플
Subject 주훈감독님의 의견에 대한 사견입니다.
우선 처음부터 말하겠습니다.
저는 동의합니다.

선수들에게 많은 리그 참가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이 많이 소비됩니다.
장시간동안 앉아서 연습을 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대부분사람들이 알고 계시죠??

아랫분이 모 스폰서 잘잡아서 배부른 소리나 하고 있다
라고 하시지만
주훈감독님의 의견을 다시 한번 주관을 버리고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스타리그를 빗대어 말할수있는 종목은
축구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유파리그 자국리그 월드컵예선 등등
많은 리그들을 뛰는 선수들을 돌려서 생각하면

스타리그선수들이 생각납니다.

각종리그에 참가하면서 그에 따라 증가되는 연습
그에 따르는 스트레스 체력소비
결국 한사람의 건강을 망치는 일이죠
경기하다가 쓰러지는 선수들이 생길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스타리그가 달라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설명을 생각하고 있지만
글을 쓰는 능력이 부족해
이 글에 못 쓰겠지만
나중에 한번 써보겠습니다.

ps)포맷을 해도 다운되는 스타때문에 가슴이 아파서 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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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선생
04/10/19 17:04
수정 아이콘
태클 아닌 태클 하나 달아 보겠습니다.

선수들에게 많은 리그 참가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이 많이 소비됩니다.
장시간동안 앉아서 연습을 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대부분사람들이 알고 계시죠??

선수들에게 많은 리그의 참가는
-> 그 선수들이래 봐야 6명 정도 입니다. 그 선수들이 속해 있는 한 리그에 올라 갈려고 땀 흘리며 지금도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이 부기지수입니다. 그 선수들만 먹고 삽니까.. 다른 선수들은 엑스트라인가요.. 슬프군요.

아 참 그리고 글이 조금 짧군요. 이정도면 댓글로 다셔도 됬을텐데..
04/10/19 17:05
수정 아이콘
음...하드가 불안정한가보군요. 저도 2000년도에 샀던 컴퓨터에서 스타를 하다가 다운이 자주 되더군요.
한번만
04/10/19 17:06
수정 아이콘
전 반대합니다. 왜냐면 지금 소수의 프로게이머들이 여러대회를 너무 독식하고 있습니다. 대회가 많아 질 수록, 그들은 몇개를 포기 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보다 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출전 기회를 얻게 되겠죠. 프로인 만큼 다 자기 욕심만큼 활동 하게 되있는데, 지금도 마이너 대회 하나 조차 올라가지 못해 혼자 연습하고 있을 프로게이머들을 생각하니 참 배부른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스폰서도 돈남아 돌아서 스폰하지 않구요
결론은, 소수의 프로게이머들을 위해 대회 조정은 필요없다 이겁니다. 다양한 선수들이 다양하게 펼치는 스타리그를 보고싶네요
04/10/19 17:08
수정 아이콘
흠..리그일정이 너무 많아서 연습을 못할 정도인 선수는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 소수의 프로게이머들을 배려하기 위해 리그수를 줄인다면 지금 참가하는 리그가 하나도 없는 프로게이머들은 어떻게 되는겁니까..
04/10/19 17:12
수정 아이콘
주훈 감독의 글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긴 하나...(리그가 많아져 봤자 나오는 선수는 똑같긴하죠...-_-;) 아무래두 인터뷰하신 시기가 문제였긴하죠. 정말 어느분 말처럼 쿨하고 지적인 모습뒤에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이 있을지...개인리그를 줄이고 프로리그 확대에 대해 찬성입니다. 그래야 신인 선수들도 많이 나오고 빛도보고,
날라볼까나~
04/10/19 17:15
수정 아이콘
그들은 프로게이머지. 아마추어들이 아닙니다. 리그 몇개 줄인다고 얼굴도 못비출거면 게이머 생활 포기해야죠. 프로는 팬들을 가장 고려해야죠. 그게 살길이니까. 축구의 한일전이 너무 잦아지면서 그 인기가 식어진것처럼 스타리그도 그렇게 되가고 있습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긴 하죠.
04/10/19 17:17
수정 아이콘
지금 하고있는 리그가 문제입니다..몇몇 선수들 혹사는 물런이고..
매번 같은얼굴에..같은 선수 아닌가요???...
개인리그를 줄이고 프로리그를 확대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회가 많아질수록 독식하던 게이머들이 포기한다...
있을수 없는 내용입니다....타이틀과...파이가 큰 리그라면..
포기하게 될까요?...또다시 같은 선수...같은 경기입니다...
04/10/19 17:22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님 말도맞는것같구 반대의견도 맞는것같고 ..
참 난감하네요 머라고 해야알지 . 전스타리그가 많아진것에대해서는
긍정적인데 ..선수들 수입두짭짤하구 출연료에 좋을텐데
최연성같은플
04/10/19 17:28
수정 아이콘
음....
제의견은 나중에 적어보겠습니다.
생각은 많지만 그것을 확실하게 글로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04/10/19 17:29
수정 아이콘
실력이 안되서 못나오는 프로 선수들을 배려하기 위해 리그를 늘린다는건 아직 어림 없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mlb 메이저 마이너 처럼 엄청난 인구가 종사하는 운동도 아니고....

근데 왜 일년에 두번이나 챔피언을 뽑을까요? 엠겜 온겜 합치면 일년에 우승자가 네명이나 나옵니다. 전 그게 이상합니다.


왜 축구 농구 야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 처럼 1년에 한번만 챔피언을 뽑지 않는걸까요.

회전이 빠르면 그만큼 결승전. 4강전 같은 타이틀을 걸기가 쉽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모으기도 쉬웠겠죠. 하지만 그게 몇해 반복되면서 더이상 예전만큼의 포스를 지니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리그 수를 줄이는것 보단 경기수를 줄여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과 같이 1주일에 한번 4경기씩 스타리그 중계를 하되 풀리그 방식으로 치른다면? 16강에서 각자 상대마다 한경기씩 치루려면 한 120경기 해야 하나요? 그럼 대충 30주 그러니깐 9개월 정도 걸리겠네요. 그다음에 상위 몇명 뽑아서 토너먼트로 진행한다면?

8개월동안 15경기 정도를 한다면 선수들에게 큰 부담도 되지 않을것이고 그만큼 한 리그의 위상이 높아지는만큼 메이저급 선수들도 그만큼 집중하게 되겠죠. 프로리그나 팀리그의 맵이 개인리그와 많은 차별화를 둔다면 그만큼 다른 선수들의 기용의 폭도 넓어질것이고요.

이런건 어떨까요?
한번만
04/10/19 17:2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다시 보니깐 저 밑에 댓글로 달아도 될 거 같은데, 왜 새로 쓰셨나요? 아이디가 눈익은거 보니깐 모르시는 분 같지는 않으신거 같은데.. 한페이지에 4개가 같은내용이라 별로 보기 좋지 않아요
04/10/19 17:35
수정 아이콘
여러 리그 출전해 있는 선수 많지 않습니다 ..
그 소수를 위해 리그를 줄인다니 ? 말이나 됩니까 ?
만약 그 소수가 리그 줄이길 원한다면 정말 배 불렀네요
배불렀어
최연성같은플
04/10/19 17:36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다는 이렇게 쓰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써봤습니다.
꼭 똑같은 주제를 쓸 글들이 많다고 댓글을 써야하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비류연
04/10/19 17:36
수정 아이콘
실력 안되는 선수를 위해 리그를 늘리는게 이해가 안가신다고요?
전 실력있는 선수를 위해 리그 수를 제한하는게 훨신 이해가 안갑니다만...
축구가 일년에 하나라뇨. 최대로 출전하면 일년에 4개 우승가능합니다.
최연성같은플
04/10/19 17:39
수정 아이콘
4개우승은 할수도 있지만
그거에 따른 후속적인 피해는 크다는게 문제입니다.
날라볼까나~
04/10/19 17:41
수정 아이콘
소수의 게이머를 위해 리그를 줄이자는게 아니죠.
스타리그 경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리그를 줄이자는 거죠.
실력 안되는 다수의 프로게이머들은 실력을 늘리면 되는 겁니다.
실력 안되면 당연히 게이머 포기해야죠. 그게 현실이고 프로의 세계입니다.
한번만
04/10/19 17:42
수정 아이콘
네, 같은 주제의 글은 코멘트 화 하게 되있습니다. 공지사항 모르시나요..
04/10/19 17:43
수정 아이콘
양 방송사에서 개인리그 하나와 팀리그 하나씩 1년에 한리그씩 나누어 갖고 개인리그는 32강내지는 48강? 쯤으로 하고 프로리그는 모든팀이 출전해서 현 프로야구 같은 체제로 가면...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방송에 얼굴을 비출수 있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본 슈퍼스타 감사용이 생각나네요. 팀에 왼손잡이 투수가 없다는 이유로 직장인 야구 동호회 출신 선수가 프로 선수가 되는 이야기... 프로리그가 활성화되면 팀플용으로 여러 아마추어나 프로 지망생 선수들이 선발기용 되고 덕분에 요새 스겔의 그냥 대세인 곽동훈 선수 같은 선수들이 늘어 날수 있겠죠..^^
04/10/19 17:46
수정 아이콘
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 이런 태클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공지사항에서 같은 글에대해선 코멘트 화를 "장려"하고 있죠. 강제는 아닙니다.(가끔은 강제되기도 하는듯?)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의견이 게시판 첫 머리에 올라와서 더 많은 사람이 읽어주길 바라겠죠. 누가 보더라도 100번째 댓글 보다는 게시판의 맨윗글이 많이 읽힐꺼니깐요.

똑같은 글로 pgr의 자유게시판이 도배가 되어버린다면? 때문에 장려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이 님의 글 끝머리에 다신 "이글에 표현을 못하겠지만 나중에 한번써보겠습니다" 정도의 말을 할정도의 글이라면 코멘트화 되는게 더 바른듯 합니다.

이해를 못할 정도의 이야기는 아닌듯 하군요.
비류연
04/10/19 17:48
수정 아이콘
프로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신것 같은데요.
경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리그의 수를 제한한다는 게 프로가 해야할 일인지...
리그 수가 늘어나고, 또 실력있는 선수들이 무조건 참가하지 않는다면 리그의 수준은 자연스럽게 나눠집니다.
그리고 경기가 많은 수록 질이 떨어지고 하위리그는 실력이 없어 재미가 없을거라는 생각은 대단히 위험하고 신빙성이 없는 말이죠.
K리그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시는 분도 많답니다.
그랬나벼
04/10/19 17:56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소수의 게이머가 방송에 나오면 시청률이라도 올라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치열한 예선을 뚫고 방송경기(본선)<프리미어리그 일부제외>에 나오는 것인데 주훈감독의 말을 소수의 게이머를 위해 대회를 줄여야 된다라고 받아들이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하네요. 소수의 프로게이머들이 방송에 나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실력 있는 사람이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깐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신인왕전이나 프로리그가 펼쳐지는 것이기도 하죠. 많은 선수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가 볼 땐 현재 개인리그수는 너무 많습니다. 방송에 나오고 있는 게이머나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준프로, 연습생들에게도 부담이 갈 정도로 말이죠..
저는 엠게임, 온게임넷을 통합한다거나 KESPA(맞나요?ㅡㅡ?)에서 주관하고 온게임넷과 엠게임에서는 중계를 해주는 대회, 다시 말하자면 프로게이머협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회가 만들어지면 어떨까 합니다.
온게임넷이나 엠게임넷은 기업이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에서 리그가 많으면 좋죠. 이익이 늘어나니..(물론 이익이 늘어나는지는 방송관계자가 아닌 이상 자세히 알 순 없지만 손해가 난다면 리그를 늘리지 않겠죠.)
아 글이 정말 두서없어졌네요..ㅡㅡ;;
아무튼 저는 KeSPA주관 스타대회를 열었으면 어떨까 합니다..다른 님들은??
04/10/19 17:59
수정 아이콘
비류연//
님..짐 e스포츠 현실상 1부리그,2부리그가 필요한가요?...
경기수가 많아지면 경기의 질이 떨어지는건 당연한 결과일것 같습니다..
또한 하위리그는 실력이 없어 재미가 없을꺼란 생각은 위험하고 신빙성
없다고 하셨는데...
몇몇 신인급 선수들이 보여준..경기에 님은 얼마나 열광 하셨습니까?..

k리그 보면서 즐거움을 느낀다 그건 당연한거 아닙니까?축구리그 그거 하난데요..
dangun8972
04/10/19 18:00
수정 아이콘
한번만/
대회가 많아 질 수록, 그들은 몇개를 포기 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보다 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출전 기회를 얻게 될꺼라구요?

아쉽게도 이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선수들이 님 말씀대로 대회가 늘어나서 몇개를 출전포기할 정도면,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지금보다 3-4 개는 더 늘어나야 가능한일입니다. 지금 상태도 과포화에 가까운데 더이상 리그가 생기긴 힘들죠.
그리고 마이너대회 하나 올라가지 못하고 혼자 연습하고 있는 게이머들을 생각한다고 하시는데.. 얼핏보면 사회적 약자들을 생각해주는 말같지만, 어짜피 대회가 늘어난다고해서 그 마이너도 못올라오는 게이머들이 다른 주류게이머들의 대회 포기로 인해 새로 생긴 대회에 올라올수 있다고는 보진 않습니다. 주류게이머들이 대회출전을 포기하는 일도 없을뿐더러, 설령 마이너도 못올라오며 혼자연습한다는 그 게이머들이 올라와도 높은 수준의 게임에 익숙해져있는 현재 스타시청자들에겐 결코 어필할 수 없는 리그가 되어 팬들의 관심에서 자연스레 멀어질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신이 실력을 키워서 기존 게이머들을 떨어뜨리고 주목받으며 올라오는 수밖에 없습니다. 리그를 늘려서 해결될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악동테란
04/10/19 18:01
수정 아이콘
참 어려운 문제네요.. 두 주장이 모두 이해가 되긴 하지만 심정적으론 소수의 선수보다는 다수의 선수들이 한번씩이라도 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글쓴님..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만약 밑에 님과 같은 생각을 모두 가지고 있다면 아마도 자게 3~4페이지 정도는 이 이야기만 있을 꺼 같은데요...글쓰실때는 공지사항정도는 읽어보시길..
최연성같은플
04/10/19 18:03
수정 아이콘
음... 음.. 음..
알겠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날라볼까나~
04/10/19 18:06
수정 아이콘
문제점은.. 비슷한 공신력을 가진 리그가 많이 늘어난데에 있다고 봅니다. 현재 프리미어 우승자나 엠겜 우승자나 온겜 우승자나 비슷한 대우를 받으니 선수 입장에서도 세게다 포기하기가 어렵겠죠. 개인적으로 프리미어 하나로 통합해 버리면 어떨까 생각은 해봅니다만...
삼삼한Stay
04/10/19 18:09
수정 아이콘
축구...네
그러나 엄현히 축구와는 스케일이 틀리죠
스타대회는 16명이 국가대표입니다
축구는 국가대표가 아니라도
클럽 레전드가 있고 2부리그가 있고 U-23 U -20 U-17이 있습니다
허나 스타리그는 너무 국가대표성향이 짙습니다
게임의 질을 위해 국가대표경기만 보여주고 발전시킨다
이건 또 아닌거같네요.
음.. 이런 생각은 또 어떨까요
잘나간다는 선수가 연습시간이 없어서 맵연구를 잘 못해온경우
Vs 일류급선수가 되지 못했지만 이번리그를 위해 피나는연습을 한경우
피나는 연습을 한쪽이 이겨야 좀더 흥미로운 경기가 되지않을지
그런의미에서 송병석선수 화이팅;;
김복남
04/10/19 18:1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쓰신 분의 의견에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또한 반대하시는 분의 의견도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네요. 저는 프로게이머들의 입장으로 생각해보고싶네요. 제가 보는 해결책은 리그의 다양화보다 그 리그의 보다높은 상금과 가치의 부여가 더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프로게이머가 왜 다수리그를 참가하는거라고 생각합니까? 물론 실력이 되니깐 그런거지도 모르겠지만 게이머입장에서 볼때 상금은 비슷비슷하고 실력도 거의 평준화...이렇게 된바에는 리그를 많이 출전에서 하나는 상위권에 진출하겠지 이런생각에 다수리그를 참가하게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해본 근본적인 해결책은 대회의 상금향상과 그 대회의 가치가 지금보다 배로 뛰어올라야만 프로게이머는 대회 하나에만 집중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눈시울
04/10/19 18: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게 문제이긴 한 걸까요?
전성기의 이윤열 선수처럼 그랜드 슬램을 할만한 능력이 있다거나 다른 좋은 선수들처럼 여러 리그를 동시 석권할 능력이
있으면 하면 되는 거지 굳이 한두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기 힘들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이곳저곳 출전해놓고
리그가 많아서 성적이 안 나온다고 하면 어떻게 하자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어차피 실력이 큰 차이가 없는 선수들
간이라면 다른 리그에 몇 개씩 출전하는 선수들보다야 한 리그만 출전한 선수가 훨씬 좋은 집중력을 보일테고,
다른 리그도 병행해서 출전했던 선수들은 패해서 탈락할테니 일정이 줄어들고 결국엔 다른 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그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는거죠. 애시당초 이런 과정이 순환하면 되는건데 여러 리그를 동시 소화할
능력도 없이 '이 리그 저 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어'라고 주장하는 건.. 이건 그냥 욕심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p.s. 뭐 그렇다고해서 선수들이 여러 리그에 출전하지 말라는 건 아니고, 다수 리그를 소화할만한 능력이 되면
출전하고 소화하지 못하겠으면 안나오면 된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그대는눈물겹
04/10/19 18:39
수정 아이콘
청수선생/님 잘못 알고 계신게 있습니다. 6명의 선수가 여러리그에 출전하면 같은 팀동료또한 그 리그에 출전하는 것처럼 연습을 해줘야 됩니다. 스타는 혼자서 하는 게임이 아니죠.
홍승식
04/10/19 18:49
수정 아이콘
후.. 똑같은 주제의 글이 연달아 네개. 웬만하면 글의 형식에 대한 코멘트는 안하려하지만 이번 글들을 운영자께서 합쳐주셨으면 좋겠네요. (아~ 글과 댓글의 내용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청수선생
04/10/19 18:55
수정 아이콘
그대는 눈물겹다/님 제가 착각을 했군요. 분명 팀동료난 팀이 아니더라도 다른 친분 있는 선수들이 도와줘야죠. 그런데 지금 그게 여기서 왜 나오나요;?
비류연
04/10/19 18:56
수정 아이콘
K리그를 언급한 이유는 실력있는 선수들은 해외로 빠져나가지만. 그래서 전체적인 경기의 질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즐거움을 줄수는 있다는 겁니다. 제가 프로리그를 즐겨보는 이유 중 하나가 무명선수가 유명선수를 잡는 이변을 보기 위한 것임을 감안할때 16명의 선수정도를 가지고 반년이상 리그를 계속한다는 건 경기의 질 향상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1부리그 2부리그의 구분은 누가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 상금액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겠죠. 1부 2부가 아니라 두 방송국의 개인리그 모두가 메이저급대회임에도 선수들의 참여도에 따라 리그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정해진다는 소립니다. 프리미어리그>C리그 이런식이죠.
04/10/19 19:03
수정 아이콘
밑에 댓글 달았지만.. 흠.. 왜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네 요즘 경기수가 많긴 많습니다..
그런데 위에 분 말씀데로 리그수를 제한하자는 것보단 일정을 늘려 경기수를 여유있게 조정하는 쪽이 현명한 대안인것 같네요..
아직도 불안하기만한 스타리그시장.. 여기에 리그를 줄이자는 발상은 도데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경기를 재밌게 즐긴적이 없는 저로선 뭐가 재미없다는 건지도 이해할수 없고요.
솔직히 주훈감독님글은 전체선수를 위한 글이 아니라 본인에 팀 선수만을 위한 생각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아직도 스폰없이 연봉없이 생활하는 팀 선수들이 많은데..
물론 대기실이라든가 선수보호에 관한 제반에 관한 사항은 개선해야죠.. 이점은 방송사들도 충분히 협조해 줄것입니다만..
리그 수가 많다라고 불만을 터뜨리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겟네요..
리그 수가 너무 많아서 프로리그에 떨어진건 가요? 그럼 리그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플레이오프 진출한팀은 뭔가요...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십니다.. 더군다나 가장 팬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팀에 감독님으로서 팬들에 동요는 불보듯 뻔한데 너무 경솔하게 하신 말씀이 아닌가 하네요..
혹시 이런 팬들 백(?)을 믿고 노리고 하신 말씀인지.. 아~ 깊이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어쨌든 좀 실망스럽군요.
꿀꿀이
04/10/19 19:04
수정 아이콘
확실히 3~4년전엔 금요일한경기 기다리는 재미가있었는대...확실히 요즘은 좀 먼가가아닌듯.
그대는눈물겹
04/10/19 19:16
수정 아이콘
청수선생/님 제 예기의 논지는 주훈감독님이 여러리그에 동시에 출전하는 단지 6명의 선수만을 위해 하진 말씀이 아닐꺼라는 말로 님의 의견에 잘못된 점을 지적한것 입니다.
행복합시다/님 전체 10%이내의 선수들이 지금의 리그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치열한 예선을 뚫고서 올라온것도 살인적인 스켸쥴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입니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여러리그에 다 올라왔다는것은 남 모르는 지독한 노력의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4/10/19 19:16
수정 아이콘
살인적인 스케쥴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는 10%에 불과할지라도 그 선수들이 없다면 스타리그의 흥행은 어떻게 보장하나요..
04/10/19 19:2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자체가 이미 충분히 시장성과 흥행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선수들 은퇴하면 스타리그 같이 망할겁니까?
이럴때 흥행논리를 끌어들이시는 분에 속마음은 대체 뭘까 궁금합니다.
어떤 분야건 스타에 의존하는 분야는 망합니다.. 그러나 그 스타를 재생산하는 구조를 튼튼히 갖추면 생명력이 길죠.
저는 이미 스타리그가 이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행복합시다
04/10/19 19:29
수정 아이콘
두살님//제가 말하는 스타크래프트의 흥행이란 리그의 범람으로 인한 팬들의 관심도 저하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보호는 선수들 스스로 자기관리차원에서 해야 합니다. 자신의 역량에 따라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선에서 대회를 준비하면 됩니다.
프로라고 해서 모든 대회에 참석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선택과 책임은 게이머 본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아직 이런 인식이 프로게이머에게 또는 팬들에게 자리잡지 않아서이기는 하지만 시장의 필요에 따라 여러 게임리그가 발생하면 그에 따라 리그를 대하는 게이머들의 인식 또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또 다른 시장의 욕구에 따라 다른 대회가 생겨난다고 합시다. 이걸 일부러 선수보호라는 차원에서 제한하고자 하는 건 지나치게 프로게임계를 보호하고 관리하고 만들려고 하는 처사인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겜티비처럼 시장의 필요가 없어져서 프로게임 리그가 사라졌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상황에 따라 프로게이머의 인식을 전환해야죠. 언제까지 프로게이머가 모든 리그를 다 참가할 수 있는 선까지 리그를 제한하거나 늘려나갈건가요?
현재는 방송사 몇 개가 전체 프로게임계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보니 그렇지만 바둑판처럼 게임리그도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여러개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그걸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건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청보랏빛 영혼
04/10/19 19:39
수정 아이콘
21gram // '주훈감독님의 자신의 팀선수만을 위한 생각이다.' 라는 건 동의할 수 없습니다.
주훈감독님도 충분히 고생할 만큼 고생한 감독님이신데, 자신의 팀을 위한 이기적인 생각보다는 전체적인 E-Sports에 질을 높이자. 라는 말씀을 해주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리그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플레이오프 진출한팀은 뭔가요...' 라는 대목은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현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4팀 중 양대 방송사 메이저급 리그에 2명이상의 선수를 올려놓은 팀이 있나요? 대답은 NO 입니다.
그리고 주훈 감독님 인터뷰 중에는 "리그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거다!" 라는 부분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단지 많은 스케줄 때문에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 라는 부분뿐이죠.
도대체 어느 부분을 보시고, 프로리그 성적 문제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어떻게 '선수들이 힘들어한다.' 라는 말이 '리그 너무 많아서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없다.' 라는 말로 비하되서 들리는지 모르겠네요.
한번만
04/10/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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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훈 감독보고 뭐 충분히 고생을 했다 안했다 그러시는데, 살면서 그정도 고생 안해본 사람이 어딨나요. 진짜 다른 스폰없는 팀 감독들 열받습니다. 다 돈 많은 중산층집들 자제 분들인가요
04/10/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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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라빛영혼님/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훈감독님글은 선수 권익, 보호라는 말씀을 하고 계시지만..
그 속내는 밥그릇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 티원에 성적이 그 네임밸류에 비해 신통치 않습니다.. 어떤 분도 지적하셨지만.. 그런 글을 쓰기에 너무나 시기가 좋지 않네요..
왜 시기 언급을 하냐면 바로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사소한 답변 하나하자면 메이저리그 급에 두명이상 올려놓은 팀이 있죠..
큐리어스라고.. 이병민 이윤열선수 양방송사 스타리그 둘다 본선진출했고 프리미어리그까지 뛰고 있는 걸로압니다.
왜 본인선수들만을 위한글이라고 생각하냐고요?
거시적인 관점에서 스타리그의 안전성과 발전성 도모를 위한 생각을 했다면 리그수를 제한자는 말은 나올수가 없습니다..
더 좋은 리그를 제안하는 것이라면 또 모를까..
점점 대회가 줄고 있는 워3리그를 보십시오.. 정말로 행복한 투정이죠.
이용환
04/10/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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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스토브리그와 명절연휴등을 합쳐서 게이머 분들의 휴가가 충분희 보장되었으면 하네요..... 프로스포츠를 하시는 선수들도 그만큼 기간은 길지만 스토브리그가 길기때문에 그사이에 부족한 몸만들기나 휴식을 하실수 있는거죠........ 프로게이머분들도 스토브리그가 좀 길어진다면 몸관리라던지 쉬면서 전략연구와 게임을 병행할수도 있겠죠.. 그리고 메가웹스테이션의 환경개선..... 세중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메가웹은 너무 비좁고 선수들 움직이기 불편해하더군요..... 그것도 아주 빅매치가 있는날에는 정말 쪄죽습니다.
04/10/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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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덧붙이자면.. 주훈감독님이 그동안 선수들이 패배할때 팬들에게 얼마나 원성과 압박을 받으셨으면
저런 생각까지 하셨을까..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는 말씀을 정말 신중히 하셔야합니다..
감독님은 선수들에 집중도가 떨어져서 그렇다는 근거로
지금 각리그에 게임질이나 재미가 떨어졌다라는 것이 당연한 귀결인양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건 그 리그들을 재미있게 보고있는 저같은 사람 정말 힘빠지게 하는 말씀이십니다..
이게 더욱 안좋은게 각리그에서 어떻게든 좋은 성적과 좋은 경기를 보여주려는
선수들에 노력과 플레이를 폄하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각 리그의 권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라는 겁니다.
더군다나 가장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에 감독님에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그만큼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걱정스럽습니다.
순식간에 선수들에 눈물겨운 투혼에 감동받았던 경기들이 낮은 퀄리티로 매겨진다는 건 스타리그 팬으로서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거든요...
lotte_giants
04/10/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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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등 타 종목에 비해 행복한 고민이라고들 하시는데, 과대할정도로 많아진 스타리그일정으로 인해 정작 타 종목 방송이 뒷전으로 밀리는 문제도 생각해봐야 된다고 봅니다. 너무 많은 스타리그 방송으로 인해 스타중계가 식상해지고 재미없어졌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죠.
청보랏빛 영혼
04/10/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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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gram // 주훈감독님의 발언이 '각 방송사에서 주최하고 있는 리그나 경기의 권위를 낮게 한다.' 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데...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굉장히 재밌게 본 경기인데, 연습 안해온 경기다. 이러면 좀 힘빠지죠.)
하지만 현재 스타리그 8강에 이병민 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양대 방송사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GO. T1. KTF 는 막강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죠.)
그리고 리그 수 제한 발언은 '현재 있는 리그외에 다른 리그는 있어서는 안된다. ' 는 뜻 아닐까요?
또,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감독' 이기 때문에 총대 매고 비난 받는 걸 감수할 수 있는 겁니다.
막 데뷔한 신인 가수가 '방송사들 문제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거죠.
어느 정도 영향력과 대중성을 보유한 가수만이 ' 방송사 순위프로그램 문제있다. 립싱크문제있다.' 등의 발언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Elecviva
04/10/19 20:42
수정 아이콘
꼭 이렇습니다.
누군가 말을 하면 그 사람의 속내를 알려고 합니다.
그리고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합니다.
상호간의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압력만 넣습니다.
누구 말의 원뜻이 어떻고, 어떻다느니 하는 식의 대화가 이미 많은 스타크래프트의 기본적 주체라고 할 수 있는 감독이나 선수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 고리가 끊길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광장이 너무 커져버린 셈이죠.

언제나 이런 식의 의미있는 발언은 구조적으로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는 토양이 되어야 함에도 참 의미없는 대화들만 오가곤 합니다.

이런 곳에서 글을 쓴다고 적극적 주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곳을 사랑하고, 스타크래프트를 아낀다면 나아가야 합니다.

부디 바라건데 지나친 억측이나 추측을 정설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갈래로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다는 사실은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제나 hot issue는 다양한 사람들의 복잡한 생각들을 이끌어 내곤 합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생각들이 진실에 근접해 있을까요?

소모전 양상으로 가지 말고 발전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일입니다.
04/10/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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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문제는 정말 맞는말 한거고.. 리그문제는 일년에 한번 챔피언 나오게 하는게 맞을거 같다... 정말 우승자 많이 나온다-_-...
04/10/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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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라빛영혼님/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현재 티원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못한건 엄한 일정탓이라는 말을 정당화하시는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모든 메이저에(엠겜 온겜 프리미어) 출전하고 있는 선수는 티원 팀에는 최연성 선수 한명입니다..
글쎄요.. 제가 볼땐 성적이 잘 나오는 선수는 어는 대회를 막론하고 아무리 일정이 바쁘더라도 성적 잘 냅니다..
물론 지금에 일정이 소위 잘나가는 선수들에게 정말 압박스럽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건 감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고요..
주훈 감독님께서 이걸 모르실까요? 어쩌면 주훈 감독님께서는 욕심이 많은 분이신지도 모르겠네요..
뭐 물론 프로라면 욕심은 당연히 가져야 하는 것이지만.
제가 아쉬운건 자칫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도 있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좀 쉽게 하신게 아닌가 하는 점과
지금 당장에 어려움으로 어떤 판단을 섣불리 하시기 보다 좀더 넓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안목이 아쉽다는 거고요.

그리고 Elecviva 님/ 님 말씀데로라면 어디 무서워서 의견 내겠습니까..
사람들에 의견을 비난으로 몰고 의미없는 대화로 치부하면서 자신의 의견은 내놓지 않고 생뚱하게 윤리적인 잣대를 들이데는 사람보다
욕은 먹을 지언정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밝히는 사람이 저는 더 좋게 보이는군요.
지금 주훈감독님 처럼 말이죠..저와 생각은 다르지만 용기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발언에 비판이 따를 수 있다는 걸 예상하지 못하진 않으셨을테니까 말이죠.
님 말씀데로 사람들이 제각기 다른 만큼 생각의 갈래도 다를 수 밖에 없고 여러해석이 나오는 것이니 만큼
제 의견도 그 한갈래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경만1년
04/10/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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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1년에 우승자가 많다고 말씀하시는분들에게..
그것은 각종목의 특징이지 않나 싶습니다.
야구나 축구 농구 배구처럼. 단체시합에서는 풀리그 형식으로 1년에 한번 우승을 가리는게 낳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경기들 예를 들어 골프 테니스 바둑이나 이런 개인이 하는 경기들은 1년에도 적게는 3-4번 PGA 골프같은 경우는 거의 2주에 한번씩 우승자를 가리지 않나요? 지금의 3-4개월 마다 한번씩 우승자가 나오는 방식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리그형식도 아닌 토너먼트에 가까운 리그니까요.

그리고 주훈감독님의 과도한 스케쥴로 인한 경기력 저하 선수부상 우려
선수들의 안전보장은 충분히 건의할만한 발언인것 같습니다. 물론 주훈감독님의 발언에 100프로 동의는 할수 없지만 최소한 선수들의 신변보호확립이나. 경기석 대기실문제등 많은 부분 동의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스케쥴로 인한 경기력저하에 대해선. 각팀들이 보유한 주전급 선수들이 적음으로 인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아직은 각팀당 보유한 '주전급' 프로게이머들이 적기 때문에 특정'S'급 선수들의 과도한 기용으로 인한 연습부재로 인한 경기력 저하가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프로게이머들이 상향평준화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S'급과 'A'급 이하의 선수들의 실력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겠죠?
야구를 봐도 원포인트 릴리프나 대타전문 요원 주루전문요원등 주전은 아니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전문인원이 있습니다. 9명의 주전만 야구를 하는게 아니니까요. 각 구단에선 어서빨리 다양한 대체인원을 확충하고 키워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KuclassiC
04/10/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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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각종 리그들이 중구난방 이래서.. 이런식의 말로 작년 가을이던가요. 글 올렸다가 모 게이머님의 강력한 항의성 글이 올라했던 기억이 있는데.. 전 솔직히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데. 일단 시장규모를 키우는거 머 다 좋고 협회라는 KesPA도 역시 크게 하는게 없다고 저 마음대로 단정 좀 할께요. 그래서 완전자유경쟁 비슷하게 경쟁하는데.. 그게 아무리 선수와 리그주최측 팬 모두모두 자유의사라고는 하지만.. 좀 이상하지 않아요? 전 주훈 감독님 의견의 100% 찬성인데요. 솔직히 프로리그.. 초대 대회 에버컵 말고는 볼것 없습니다. 이번에 머 상금규모 얼마 스카이프로리그하는데.. 솔직히 팬이 머 성인군자도 아니고 맨날 신인급들 나오고 스타급들은 저마다 개인리그 하느라 정신없는데 보고 싶겠냐구요. 보고 싶은 사람만 보면 되지. 왜 난리냐구요? 아 그렇잖아요. 처음 프로리그할때 획기적이었죠. 맨날 따로 놀던 선수들이 팀이란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한게임씩 한다. 가령 당시 Orion vs KTF 이런 경기. 정말 대박이죠. 지금이야 요란만 하고 머 볼것도 없지만 당시엔 개인리그에서나 보던 임요환 대 이윤열 이런 빅카드가 팀을 위한 한경기때 생긴다 이겁니다. 얼마나 팬의 입장에서 보고 싶겠어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했던가요. 팬이 흥미가 없는데.. 무슨! 예.. 진짜 저기 머냐. 아주 그냥. 프로의 세계에서 출전못하는 선수들은 혹사할 기회도 없느니.. 주훈감독님이 배가 불렀다느니.. 뭔가요 진짜. 개인전 준비하면서 동시에 팀단위 경기 준비가 안되는건 당연하거죠. 이건 뭐 월드컵본선 하면서 중간중간에 클럽축구도 하라는 얘기하고 똑같네요. 축구도요. 가끔 대표팀A매치하면 피파에서 정한 매치데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같은 날짜에 열림이 원칙으로 됩니다. 축구는 전략게임이 아니죠. 스타는 하나를 놓고 수많은 연습과 반복을 거치는 전략시뮬이란 말입니다. 방송경기가 무슨 배틀넷 공방에서 재미로 하는 게임입니까? 아니잖아요. 현재의 시스템은 자유경쟁과 일괄적 조정기구가 없는 이유로 중구난방이고 복잡하기 짝이 없고. 팬들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문제의 내부논리를 보기 전에.. 자연스러운 스타를 보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구요. 언제나 저의 의견과 반하는 의견이 머냐하면 지금은 판을 키워야 된다. 판 키워놓고 선수들 다 배부를때 팬들이 그거 보고 있답니까? 팬들이 관심을 져 버리게 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세상엔 스타보다 더 재미있고 새로운 일들이 가득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본건데.. 챌린지 마이너를 방송으로 하건 말건 그 방송사 마음이고 팀단위 경기는 일년에 한달정도는 그 모든 개인리그를 중지하고서라도 야구의 가을포스트시즌처럼 특정한 시기를 정해 오로지 선수들이 팀경기에만 매진할수 있는 대회, 돈보다는 '팀명예와 팀사기'의 장으로 희소성의 가치가 있는 흥미로운 대회 로 만듬이 좋을것 같네요. 아직도 금요일저녁에 온게임넷스타리그가 최고라는 개인적견해는 변하지 않는 전통성에 바탕을 둡니다. 아무리 각종리그들이 범람한다 해도 온게임넷스타리그는 항상 그시간에 그때 보여지는것이니까요. 그리고 야구나 축구처럼 한팀이 보여지기 위해 다수의 선수들이 함꼐 해야 하는 종목과 달리 스타는 어디까지나 개인이 하는 것이기에 프리미어리그처럼 그 많은 게이머중에서.. 경쟁하면 된다는 말은 말자구요. 단 20명으로 5개월가량 리그를 진행하면서 그것을 꿈의 리그라고 하는건 더군다나 특정기업의 스폰서의 힘으로 정규방송사리그외에 운영되는건 그리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팬들은 단순합니다. 진정한 최고의 자리를 가릴수 있는 경기를 원합니다. 과거의 온게임넷스타리그가 그러헀듯이 말이죠. 여기서 우승하면 거기가 남았어. 거기서 우승하면 여기가 남았어. 이윤열선수 KPGA투어시절 리그3연패를 했음에도 온게임넷스타리그 우승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은근히 괜한 미움?도 받았던.. 그런 시스템은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월드컵이 피파주최의 한대회가 아니라 피파월드컵따로. 다른국제연맹의 주최 월드컵따로 이렇게 하면 이것도 자유경쟁이고 출전하는 팀 마음이고 성적안좋은 대회는 일종의 보험이라고만 얘기가 될까요. 한국시리즈가 KBS배 한국시리즈, MBC배 한국시리즈 따로 있으면 이건 또 판의 크기를 키우는것이 될까요. 야구팬이 아니라도 매년 한국시리즈의 우승팀 정도는 어렴풋이 알고 있죠. 지금의 스타가 그러한지.. 그것이 권위라는 것인데.. '팬이 아니라도 알고는 어렴풋이 알고는 있는 힘'.. 그런 수준까지 갈 생각이 있는지.. E-Sports라며 스스로의 위상을 창조했다는 프로게임계.. 특정한 비판의 대상자는 없습니다만, 솔직히 중구난방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연습을 해서 준비된 전략을 보는 재미가 있는 스타는 골프처럼 자신의 실력으로 주일마다 경기를 하는 체제나 야구나 축구처럼 연중리그로 하는것 둘다 잘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지금의 개최시기가 딱 좋다고 봅니다. 4-5개월 주기로 두는 패턴말이죠. 그리고 팀단위의 경기가 늘어나면 2진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아져서 좋다고 하는데 제 생각은 달라요. 그건 업계의 이야기이고, 팬은 아니죠. 솔직히 프로리그 볼맛 안납니다. 솔직히. 보지 말라구요. 네 그러죠.머 ^^. 농담. 야구에서 정규리그나 포스트시즌의 빅게임에 시선이 몰리는건 당연한데 2군선수들도 살아야 한다며 2군리그 수준의 선수들을 정규리그 사이사이에 끼워놓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라면 예~ 하고 보겠나요?. 우리들이 스타리그를 보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최고이기 때문이죠. 그 자리에 임요환선수나 홍진호선수가 빠지게 되면, 아 경쟁에서 밀렸구나. 다른선수들은 그 선수들을 뒤로 할만큼의 수준을 가지게 되었구나. 그래서 인기가 유지됩니다.
KuclassiC
04/10/19 22:49
수정 아이콘
상위에 랭커된 선수들이 있고 하위에 잘 보이지 않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럼대로 납득이 될려면 그 대회 자체가 신뢰가 믿음이 가는 경쟁체제속에서 나왔다는 '팬의 납득'입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은근히 질타를 받는건 오랜시간동안 다수의 경기가 진행되면서도 완전한 자유경쟁이 아니라 '스폰서의 힘으로 꾸려지는 다소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큰 대회'임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납득이 되지 않으니깐 2진급 선수들의 대회를 따로 만들자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죠. 팬은 단순합니다. 깔끔한 '최고승부의 장'을 원합니다. 지금이야 이선수가 지건 이기건.. 요즘 머 바쁘니까 컨디션이 조금 안좋으니까.. 라고 얘기가 되는만큼 승부에 큰 애착이 가지 않죠.
04/10/19 22:57
수정 아이콘
앞선 글에 코멘을 달았는데 글 자체가 지워졌군요,,
지난 1년간이 지난 2~3년 전에 비해서 리그가 늘어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출전해서 경기를 해야 하는 경기수가 그리 늘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정규리그는 두개의 방송사에 두개씩 네개의 리그가 있습니다. 하지만 MSL에 출전을 하는 선수들은 마이너 리그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즉 두개의 주 리그가 있다면 두개는 부수적인 예선정도의 의미의 리그입니다. 그러므로 한 선수가 4개의 리그 중에서 최대한 출전할 수 있는 리그는 2개입니다. 여기에 지금 이벤트로 열리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가 더 있을 것입니다.
이 리그들이 매주 16명의 선수들을 불러서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한 선수들이 격주로 출전을 하게 되죠..
그렇다면 한 선수가 일주일에 최대한 나가게 되는 경기수는 3~4개 정도가 되겠군요,,
과거 선수들은 온게임넷과 MBC게임 외에 ITV와 겜TV리그에 출전했었습니다. 4개의 방송국의 위치고 달랐고 지금처럼 벤으로 이동을 하던것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4개의 방송국의 맵도 다 달랐었죠,,
그리고 네개의 리그에 한꺼번에 올라간 선수들또한 지금처럼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이 펼쳤었던 경기의 질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물론 3~4개의 리그에 출전하는 소수의 몇명의 프로게이머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챌린지 리그만을 마이너 리그만이라도 통과해서 방송 경력을 쌓아야 하는 게이머들이 즐비합니다.

주훈감독님의 글에서 아쉬웠던 점은 인터뷰의 시기아 아니라 충분한 대안이 없이 나온 의견이라는데 있습니다.
이미 김은동 감독이 이끄는 선수협의 건의하에 내년 부터는 양대 방송사에 공동으로 맵이 쓰이거나 스토브 리그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등의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대안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정작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리그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니 챌린지에 탈락한 강민선수의 경우에는 리그에 많이 나가고 있는 다른선수들이 부럽다는 인터뷰를 했었고 서지훈 선수의 경우에는 바쁜것이 한가한 것보다 더욱 좋다는 인터뷰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비단 이들만의 의견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이머들중 리그의 축소를 찬성하는 게이머다 몇 퍼센트나 될까 하는 의문점이 듭니다.
요즘 감독님들이 종종 인터넷 사이트의 인터뷰를 통해서 의견을 표출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벌어지는 이러한 일들은 이렇게 언론에 앞서 인터뷰를 하기 전에 충분한 합의와 토의가 걸쳐서 내부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는 인터뷰는 솔직히 스타를 보는 팬들에게 하는 투정으로 보일 뿐입니다.

주훈 감독님이 말씀하신 선수 대기시설에 대한 의견에는 동의를 합니다.
KuclassiC
04/10/19 23:02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선수들이 아주 큰~ 부담을 느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회별로 레벨차이가 생기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한번 더 강조하고 싶은건.. 팬의 입장에서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프로스포츠는 그렇게 해야 살고 그안에서 업계의 이해득실을 견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영혼의 귀천
04/10/20 07:21
수정 아이콘
주훈 감독도 살짝 대안을 내비쳤죠. 경기 일정 조정이요.
주훈 감독이 무조건 경기수를 줄이자고 이야기 한게 아니라 경기를 꼭 일주일 단위로 순환할 필요가 있나.. 경기 일정을 조정하자.. 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왜 많은 분들이 무조건 경기수를 줄이자는 쪽으로만 받아들이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04/10/21 12:35
수정 아이콘
축구..;하고의 비교는 조금 잘못되었네요. 그래도 축구의 경우에는 월드컵 예선때는 그래도 ㅇㅅㅇ.. 각 리그의 팀에서 그 선수 차출해주기 싫어라고 배째.라고 하면 차출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유럽쪽 예를 드셨는데 유럽쪽에서 유로컵 대회를 하면 그 동안의 각 리그는 일제히 올 스탑 모드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겁니다만 챔스리그에 참여하는 팀은 유에파컵에 참여하지 못합니다.-_-;(각 리그의 1,2,3등등등;;을 각 리그의 유럽에서의 수준을 매겨서 정해서 배정을 하는것이기때문에;) 아.. 32강에서 떨어진 팀 중 3위의 팀들이 유에파컵 몇회전인지 까먹었는데 거기에 진출하게 되구요. 즉 유에파 컵과 챔스리그는 어차피 공존하고 있기때문에 별로 상관없다는 거죠. 일정이 겹친다고 하면 자국리그와 챔스리그와 월드컵, 유로대회예선정도? 그런데 그것도 후보선수 적절히 기용하면서 베스트를 돌리기때문에-_-; 이쪽하고는 좀 많이 다르죠. 나오는 선수만 나오는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몇경기에 한경기꼴로 쉬게 해주니깐요.
04/10/21 12:3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일정조정쪽을 축구와 비교해서 이야기하면 납득을.. 유럽축구쪽의 일정조정하는거 보면 환상이죠;(어쩌면 저렇게 일정조정을 잘하는지-_-;) 한국 k리그쪽은 연맹이 무능해서;; 어쨌든 일정조정을 잘하면 되지 않을까란..(아니면 한쪽 리그에만 몰두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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