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의 맵 대진이 나왔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온게임넷 왜 이러냐. 무슨 생각인가..
  1차전과 5차전의 맵이 선수들사이에서도, 그리고 맵을 받아 많은 경기를 해본 유저도 저그가 가장 테란과 상대하기 어렵다는 펠레노레을 선정했다.
  추첨이다. 공평하다. 그렇게 말한다면 할 말이 없다.
  그러면 경기 왜 하나. 추첨으로 결승뽑지. 최대한 공평한 경기가 될수있도록 배려해야 되는것이 온게임넷의 임무아닌가..
  그래도 할만하다는 비프로스트나 그래도 남은 맵중에 나은 레퀴엠(이것도 안좋기는 마찬가지지만) 에서 뽑아야 했다. 최소한 가장 안좋은 맵은 제외시켜야 했다.
  벌써 온게임넷 게시판에서는 임요환선수 욕하고 있다. 왜 욕먹어야 하는가.  임요환선수가 시켰나.
  솔직히 이번시즌에은 임요환선수가 저그를 이겨도 맵발로 이겻다는 말이 나올까 걱정됐다. 근데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 벌써부터 말이 많은데, 과연 그들이 임요환선수가 이겼다고 실력으로 이겼다고 인정할까.
  챌린저리그 결승때 준결승과 결승에 레퀴엠이 올라 임요환선수가 아무 죄도 없이 욕먹었다. 이겨도 이긴게 아니란다. 본선에서는 3패 할 선수 1순위에 올랐다. 그들은 온게임넷과 임요환선수의 연계설을 들먹이며 설쳐됐다.
  솔직히 지금이라도 추첨은 다시 했으면 한다. 최대한 공평하게. 제 생각에는 비프로토스를 1,5차전 맵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건 룰에 어긋난다. 하지만 이번시즌처럼 저그가 테란에게 불리한 맵이 많다면 이정도의 배려는 해주어야한다. 프로라는 말이 다가 아니다. 프로라고 불공평한 맵에서 싸워야 한다는건 헛소리다. 가장 공평하게 경기할때 정말 진검승부가 난다. 그게 프로다.
  많은 사람이 기대하고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임진록이 이런 불공평한 맵에 의해 반감된다는 것이 아쉽다.
  나는 정말 제대로 된 경기에서 임요환선수의 승리를 바란다.
  이겨도 맵발이니 운이니 하는 소리는 정말 듣기 싫다 그런 추문에 시달리는 것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