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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23 12:53:05
Name marine_nada
Subject 이윤열선수의 우승을 꿈꾸며~~
pgr에 등록하고 글을 본지는 오래되가지만 자게에 첫글을 쓰네여

제 아이디에서 알수 있듯이 전 김정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를 좋아합니다

제가 강한 메카닉을 이기석 선수때부터 좋아하게 되어서인 것 같습니다.

99,2000년 까지만 해도 이기석을 itv에서 자주 볼수 있었져.(선수는 생략:)

그 당시 암울하던 테란이었지만 곧잘 저그나 플토를 이겼던거 같습니다.

그의 메카닉은 정말 화려했져. 하지만 그도 거의 지던 선수가 기욤이었습니다.

전투에선 이기는데 전쟁이서 지는 경우였져..  기욤의 물량과 컨트롤은

그 당시 그를 1인자의 위치에 오래 군림하게 했습니다. 이기석 선수는 항상

물량에서 밀리더군여. 그 후 itv가 지역방송으로 변하면서 스타방송이 잠시

시들해지나 싶을때 시청률 저도하던 온게임넷이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임요환이라는 스타급 선수와 함께...  그 당시 국기봉, 봉준구같은 올드 저그와

신예 강도경 선수등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판세를 휩쓸때라 새로운 테란의 등장

이라는 각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홀로 등장한것이 아니었져.

바로 김슬기 선수와 김정민 선수가 같이 등장한겁니다. 처음에 세선수가

신예 3테란이라고 해서 itv에 나왔을때가 기억납니다. 해설자가 테란의 희망이라며

칭찬했지만 첫리그에서는 엄청 졌져 ;;  

앞으로 유행하게 되는 테란빌드는 세선수가 서로 많이 연습하며 같이 개발해나갔습니다..

하지만 곧 김정민 선수는 메카닉의 한축을 이루며 성장하고 임요환선수는 바이오닉의

한축을 이루며 성장하더군여. 두선수다 itv에선 우승을 번갈아하며 비슷한 파워를

보여줬지만 온게임넷에선 임요환선수가 압도적으로 힘을 보여줬습니다.

갠적으론 김정민 선수 스타일의 메카닉을 좋아하는지라 아쉬웠지만 ...

그러던 때 당시 베넷에서 무적으로 통하던 이윤열 선수가 올라옵니다.  

베넷상에선 바이오닉 컨트롤로 명성을 떨쳤지만 당시 막강하던 최인규선수를

꺽으며 itv에 대뷔할때는 화려한 메카닉이 돋보였습니다.

이 후 김정민 임요환 선수와  많은 경기를 연습하게 되져...

서로에게 많이 배웠다고 들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온게임넷에서 크게 떠오른것도 이당시..

임요환선수류보단 김정민선수류쪽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주기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 그랜드 슬램을 당성하게 됩니다.

이윤열 선수의 무서운점은 그의 컨트롤 능력이라고 생각되네여.

이윤열 선수의 컨트롤능력이란 단순한 유닛 컨트롤을 넘어서 꾸준한 생산능력까지

포함되는 거져. 그리고 그의 꾸준히 커가는 모습... 처음 나왔을때 김정민 선수에게

물량에서 지던 모습을 물량으로 극복해나가고 임요환선수에게 밀리던 컨트롤을

컨트롤로 따라잡는 모습... 또한 남이 잘 모르는 그만의 투지..

올해 잠시 부진?했지만 전 그가 앞으로도 정상을 유지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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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눈팅경력20년
04/10/23 13:05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윤열선수가 물량이 밀리던 시절이 있었다니..!!

그리고 ~여,~져 를 수정해주셨으면;; 조금 읽기가 거북하네요
04/10/23 13:0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김정민 선수랑 합숙했었다는 것은 첨인데-_-;;
이윤열 선수가 김정민 선수에게 물량에서 졌다는 것도 참...
토네이도 테란은 물량면에선 데뷔때부터 최강이였는데...
이곳저곳에 허점이 보이는 글이라는 느낌-_-;;
클레오빡돌아
04/10/23 13:11
수정 아이콘
~여,~져 체를 쓰는거 보니.. pgr에 오신지 얼마 안되신분 같습니다.
전 이런체 봐도 별 거부반응이 없는데;; ㅎ;; 다른분들이 거북하다면 고치는게 맞는거겠죠?
marine_nada
04/10/23 13:12
수정 아이콘
처음 이윤열선수가 itv에 나왔을때는 김정민 선수에게 배틀크루져까지
가서 졌던 경기가 두어번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배틀로 극복하던데요

^^ 제가 다 봤던걸로만 썼는데;;
marine_nada
04/10/23 13:14
수정 아이콘
온지는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말투에서 익숙치 안네여 ^^; 좀 수정했습니다.
파란만장스타
04/10/23 13:18
수정 아이콘
나다 화이팅!!!!!
marine_nada
04/10/23 13:18
수정 아이콘
합숙은 세선수가 계속 잠자면서 했다는것이 아니고 많이 같이 연습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해설자가 말해준것이 기억나서. 합숙은 고쳐야겠네여.
marine_nada
04/10/23 13:25
수정 아이콘
itv는 거짓말 좀 보태서 2년동안 매일봤고 (그당시 주말빼고 다했져)
온게임넷은 코크때부턴 거의 다 봤습니다
04/10/23 13:36
수정 아이콘
메카닉의 한축은 김대건선수였죠...
아흑 테란빌드도 김대건 선수영향이 더 많았을 겁니다..
김정민선수는 정말 김정민선수스러움이었죠.....
The Drizzle
04/10/23 13:44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가 메카닉의 한축을 이뤘다는 것은.... 글쎄요...
JHfam님 말씀처럼 메카닉의 한축은 오히려 김대건 선수였었죠. 초창기 김정민 선수의 데뷔당시 '판타캐리건'이라는 아이디는 저그를 기가막히게 잘 잡는 선수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지금 서지훈 선수의 대 저그전 스타일처럼... 당시 김정민 선수는 올멀티 저그를 상대로 삼룡이까지 먹고 한방으로 순회공연식의 운영을 정말 잘 했었죠. 그렇다고 해서 김정민 선수가 메카닉을 못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메카닉 - 바이오닉 의 축을 말하라면...
김대건 - 김정민 - 임요환 이라고 해야 정확할 것 같군요.
김정민 선수는 바이오닉 메카닉을 '두루' 잘했던 선수라고 해야 옳을 듯 합니다.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여. 라는 말투만 좀 어떻게...;;
마린매독
04/10/23 13: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김정민 선수의 플레이를 벤치마크하지 않는 테란유저는 없을껍니다. 그들과 가까이 있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지요. 이윤열, 서지훈의 지금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방어, 경기운영에선 김정민 선수, 컨트롤, 타이밍, 전략면에서는 임요환 선수의 리플레이를 보면서 따라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04/10/23 13:57
수정 아이콘
왜 그러세요 ^^ 서태지도 '~여' 하잖아요 ^^

여~ Space 9 !! *^^*
pgr눈팅경력20년
04/10/23 14:03
수정 아이콘
여~ 상쾌한~~!! 스페이스9!!
카이레스
04/10/23 14:06
수정 아이콘
반전님// 하하 웃고 갑니다.^^;
이윤열 선수 우승합시다 아자자!
관리자
04/10/23 14:22
수정 아이콘
~여 ~져 등의 어미는 수정해 주세요.
요시오카세이
04/10/23 17:30
수정 아이콘
요즘엔 이윤열선수가 메카닉의 대명사가 되었지만 사실 구게임아이 시절부터 저그 잘잡기로 유명한 바이오닉 최강자로 유명했죠. 로템에서 앞마당 삼룡이 먹고 올멀티 저그 쥐잡듯이 잡는 리플도 많이봤고...^^;; 암튼 요즘 분위기가 많이 살아나던군요. 김정민 선수도 점차 회복중이고..여튼 두선수 모두 파이팅입니다~
04/10/23 17:3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요즘 너무 혹사 당하는 인상을 받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T1에 주훈감독이 얼마전 인터뷰에서 쓴소리를 좀 하였지만, T1선수들보다 이윤열선수의 스케쥴은 정말 살인적이군요. 이번주만 봐도 목-MSL.금-OSL,토-OPL 2경기배정(거의 매주 엔트리),여기에 프리미어까지.. 펜텍앤 큐리텔의 팀사정상 선수가 넉넉하진 못하지만, 별로 배려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자주 받아 안타깝습니다.
황제의 재림
04/10/23 18:0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목표의식갖고 부활하세요. 당신은 8강 4강에 만족할 선수가 아닙니다. 물론 그에 따라 살인적인 스케줄이 더 살인적이 되어가지만요;; 그 4가지 동시 우승 보여주세요!!
04/10/23 18:4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오히려 그 살인적인 스케쥴을 원하는듯합니다.
꽃단장메딕
04/10/23 19:58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우승이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질것이라 믿습니다..
Raesoo80
04/10/24 05:08
수정 아이콘
정말 4개 대회 동시 우승한다면 와.....^_^ 꿈만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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