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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29 00:22:07
Name 애송이
Subject 공식맵으로 헌터즈는 어떨까요?
요즘 플토...매우 암울하죠.

원인은

저그대 플토의 벨런스가 심하게 파괴되었다는 점이구요.
그러면 테란잡아서 먹고살아야하는데 테란선수들이 너무도 적응을 잘 해버렸습니다.프로토스상대로 말이죠.

몇몇 사람들은 그럽니다.
이윤열,최연성,전상욱 선수가 비정상적으로 잘잡는거라구요.

생각해봅시다.

처음에는 이윤열선수 한명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최연성선수가 추가되어서 이윤열,최연성선수가 플토의 공공의 적이 되었구요.

요즘은 이제 전상욱선수까지 가세하려합니다.


어때요?

조금만 미래를 내다보면 결과는 뻔합니다.

괴물급 테란이 등장하는건 시간문제구요.

그렇다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저그대플토를 고치는것보다 저그한테 플토가 힘들만큼 테란이 플토에게 힘들게 하는것이 더 쉽다는것을 알고계실겁니다.

하지만 패치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건 아니고,
그런식으로 패치한다고해도 종족상성 = 경기결과
가 되버릴 테니까 흥미가 떨어질것은 사실상 당연하죠.


그럼 마지막 대안은 맵을 통한 벨런스 맞추기 입니다.


하지만 이또한 어렵죠.

펠레노르와 머큐리가 테란맵이 된것은 테란의 적응력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기요틴에서의 개방형에 적응하지 못한 테란들은 플토에게 죽어나갔고.

그렇게 죽어나가면서 적응할때쯤 되니까 기요틴은 사라져버렸죠.

그리고 역시 입구개방형인 머큐리와 펠레노르...

여기서 맵제작자님께서는 입구가 개방형이라서 테란이 힘들테니 테란에게 유리한 지형을 심어주자 라고 생각했을것입니다.

하지만...

테란이 개방형에 완전 적응 하면서.

오히려 테란이 개방형입구때문에 불리한것을 지리적 이점으로 상쇄시키려했던것이 반대로 플러스가 되버린겁니다.
한마디로 시대를 잘못만난 맵이란거죠.

차라리 펠레노르가 먼저 쓰이고 그다음 기요틴으로 넘어갔다면 기요틴은 최강밸런스를 자랑하게 되었을꺼라고 전 믿거든요.



새로운 맵...

만들기 힘들죠.

힘듭니다.

또 힘겹게 만들었는데 시대를 잘못태어났거나 약간의 계산착오로 밸런스붕괴되면 사람들에게 욕들어먹죠.

맵제작자님들 매우 힘들겁니다.

다 이해할순 없어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밸런스가 검증된 맵이나,
시대를 잘못선택해서 태어난 맵들중 하나를 리메이크해서 써보는건 어떨까요?

노스탤지어...
너무 오래 쓰였고 없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리메이크 해봤자일듯하구요.
또 그자체만으로도 괜찮은 맵이지요.



남자이야기..

밸런스 괜찮았는데 불구하고 게임의 재미가 떨어진다고 해서 없어진맵이죠.
글쎄요...부활할수도 있겠지만,...재미를 추구하는 게임리그에선 그다지 어울리지 않을듯 보입니다.


로템...

괜찮은 밸런스지만 위치간의 유불리와 매우 많은 수정버전이 등장해서 십상해지겠죠.





김도형 해설위원이 자주하던 말이 떠오릅니다.

플토가 자신있어하는맵은 헌터즈 밖에 없죠...



그렇습니다.
헌터를 공식맵으로 사용하는건 어떨까요?

자원의 위치를 공평하게 조정하고,

위치간의 유불리는 없애기위해 12시,3시,6시,9시를 섬으로 만드는겁니다.

스타팅은 1시 5시 7시 11시...4인용맵으로 하구요.

완전개방형이지만 테란이 이미 적응한 상태고.
플토가 테란에게 상대하기 편한 맵이기도 합니다.
그럼 밸런스는 5.5:4.5 정도 될까요?

거기다가 덤으로

플토가 저그한테 할만한 맵은 헌터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하구요.

일석이조 아닙니까?

힘싸움과 견제플레이도 상당히 많이 나올것이니까 게임의 재미또한 어느정도 보장해주지 않을까요?




헌터즈 = 팀플맵

이란 편견을 버리고 한번 생각해 봅시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신개마고원 역시 부활해도 괜찮을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3시즌정도 뒤에 부활했으면 하네요.


p.s.2>적절한 태클은 수용하겠습니다.
하지만 비난성 글이나 악플은 자제해주세요.ㅜㅜ제가 마음이 약하거든요.

*자유게시판이지만 글올리는 마지막 마음은 늘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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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bo salsal
04/10/29 00:35
수정 아이콘
딥퍼플이라는 (헌트리스의 전신)맵이 사용된 적 있다죠..무리하게 검증되지 않은 신규맵을 쓰는 것보단 나아보이네요..(딥퍼플에서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는 본 적이 없어서..제가 토스지만 헌터에서 테란은 몰라도 저그 상대하기는 좀 힘들더군요.하수라 그렇겠지만..)
용잡이
04/10/29 00:42
수정 아이콘
흠 요새 플토 대 테란 밸런스가 무너지는것인가요?
오늘은 친우들과 술을한잔하느라 생방은 못봤지만
지금 재방송을 봤습니다..
너무 아쉽더군요..
근데 오늘은 좀 강민선수의 플레이가 왠지 많이 아쉽더군요.
멀티또 빨랐고 만일 리버가 아닌 질럿의 발업준비와
꾸준히 게이트를 준비했다면 그리 쉽게 밀릴만한 타이밍과(물론 전상욱
선수가 무시무시한 물량으로 조금은 빠른타이밍에 치고오긴하더군요)
병력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최전선에 배치되었던 드래곤은 테란의 후속병력을
차단할려고 중앙에 배치되었지만
상대 테란병력은 윗길로 올라가고 수많은 질럿은 있었지만
발업도 안된상태라 상대의 벌처에 많은 피해를 입으면서
계속밀리더군요..
그래도 셔틀3기로 한타이밍은 그위기를 넘겼지만
앞마당에서 제대로 자원도 체쥐못하고 계속된 공격에 무너지고
말더군요..
2번째멀티(미네랄 멀티더군요)늘릴 타이밍에 게이트를좀더늘리고
리버도단 좀더 빠른타이밍에 게이트와 아둔을 올리고
발업을 했다면 오늘의 결과는 조금은 다르게 나왔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특히 가로방향이 아니였다면 강민선수의 필승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더 들더군요..
강민 선수가 어떤맵에서 한종족에게(지금 루나에서 1승 4패던가요?)
이런 성적은 거둔다는게 믿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루나 조차도 맵의 밸런스를 논한다는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민선수 힘내시길 바랍니다~~
信主NISSI
04/10/29 00:52
수정 아이콘
헌터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느껴집니다. 최근의 '밸런스'논쟁은 맵이 과거맵에 비해 비교적 밸런스가 흔들린 측면도 있지만, 프로게이머의 플레이가 점차 상향평준화되면서 약간만 기울어도 그 격차가 더욱 크게 나타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프로게이머간의 경기결과가 더 좋았다고, 패러독스보다 쇼다운이 밸런스가 좋은 맵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것이죠.(극단적인 예이긴 합니다만)

헌터스는 1. 지나치게 토스에게 기울 가능성이 높으며, 2. 스타팅포인트별 유불리가 더욱 극단적이고, 3. 방송시간을 감당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스타팅포인트를 조절하고, 자원배치를 신경쓰고...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나아지는 헌터라도, 새로 만든맵이 더 나을 겁니다.
약한남자
04/10/29 01:2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괜찮은 생각 같네요..
지나치게 불리한 맵들은 여러갠데
지나치게 유리한 맵이 하나정도 있다고 해도 괜찮을거 같군요..
뭐 별로 지나치게 유리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만..
강은희
04/10/29 01:24
수정 아이콘
하..이 글도 ... 이게 정말 몇번째 글인지도 모르겠군요;
헌터즈..는 토스맵이죠(..);;그리고 다양한 전술이 나오기 힘들며 공평성이 없는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수정할 수도 있겠지만..그리고 헌터즈에서 1:1은 재미가 없습니다-_-;
차라리 헌트리스..;
CosmicBirD
04/10/29 01:37
수정 아이콘
강은희님//
다양한 전술..?
헌터스는 의외로 갈래길이 많습니다.
그리고 헌터의 앞마당은 모두 다른 스타팅에서 포격이 되고 모두 게릴라가 강건너편에서 가능합니다.
센터를 먹는다고 해도 (지상제외)모든 구역을 다 차단하는게 안 되기 떄문에 어느 루트든 간에 게릴라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토스맵이라 불리던 떄는 오리지날시절떄 뿐이며
테란은 헌터에서 자리에 따라 2가스를 확보하면서 시작하고
센터를 뺴면 헌터는 머큐리급으로 싸울 자리가 없습니다.
테란은 한발짝씩만 전진해도 무한급으로 자원 수급이 됩니다.
예전 방송경기에서 저그가 토스할때 질때는 본진플레이로 무리하게 하던 경우이외에는 지는 게임도 많이 못 보았습니다.(ITV랭킹전당시)
그리고 본문에 8인용맵이 아닌 수정판이라고 했기 떄문에 재미없을거 같진 않습니다.
信主NISSI님//
이런 이유로 토스에게 그렇게까지 기울거 같진 않습니다.
스타팅유불리는 8인용헌터 이야기지 여기서 언급하는 건 적당히 밸런스가 맞게 스타팅을 4인용정도로 수정한 헌터 이야기입니다.
방송시간감당은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대부분의 섬맵은 장기전에 나왔고 개마고원테테전은 50분이상 경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지만 그것떄문에 비난받은 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아무리 장기전에 나와도 결국 200대200의 1:1싸움이며
자원이 많기 떄문에 오히려 더 재밌는 장기전에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P.S) 딥퍼플에서 기억이 남는 경기하나를 꼽으라면 기욤선수와 국기봉선수의 왕중왕전 결승 아닐까요...
무한 저글링으로 승부를 굳히는 듯 했지만 기욤선수의 굳건한 방어와
국기봉선수의 방만한 병력운영.. 그리고 8다크드랍-_- 뭐 그렇게 간거지
그 경기로 볼때도 "이 맵이 왜 토스맵이지?" 란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종합적으로 전 찬성에 한표 던집니다.

자원이 많은 맵에서는 언제나 올멀티 남북 혹은 동서전쟁이 나온건 아닙니다. 그리고 헌터 수정판이 나온다면 이 맵도 마찬가지일거란 기분이 듭니다만.. 저만 그런건가요 ...
04/10/29 01:40
수정 아이콘
다좋은데, 평균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강은희
04/10/29 01:57
수정 아이콘
CosmicBirD님//
왜 토스맵인지 설명해 드리죠. 헌터즈는 앞마당에 가스가 없으며 있더라도 먼곳에 있습니다.
1가스라면 토스가 제일 유리합니다.그리고 뚫린 평지는 토스가 제일 유리하다는게 기정사실 아닌지요..
로템같은 구조물도 없고 언덕도 없죠.평지라면 순수하게 토스 유닛들의 힘이 100%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헌터의 갈래길은 1시와 3시 가는길 이외에는 없죠.물론 1:1을 하기 때문에 뒤로 치고 빠지는 게릴라 형태가 이루어 질수도 있겠지만
그런걸 토스가 가만히 나둡니까?기본으로 멀티에 포톤 2개 이상은 다 깔아놉니다.
전략적인 맵은 로템이죠. 헌터는 전형적인 힘싸움 맵이라고 생각
전략적인 맵들이 많은데 굳이 헌터를 쓸 필요는 없겠죠.
레드드레곤~
04/10/29 02:02
수정 아이콘
헌터와 기요틴의 차이가 얼마나 난다고요..

개방형 맵에서 토스가 저그 이기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헌터에서 일대일을 한다면 대 테란전은 유리하겟지만 저그전은 유리하고 하긴 그렇조...
카탈리
04/10/29 02:04
수정 아이콘
음냐... 저도 헌터 토스맵은 옛말이라고 생각..;;
앞마당 가스없으면 테란전은 문제 없을지 몰라도 저그전 압박이 상당할텐데요(노텔에서의 압박을 생각하면...)
넓고 평지인 입구 역시 저그전 마이너스 포인트..
미네랄 많은 건 좀 좋죠
또 요즘 테란 앞마당에 가스없다고 불리하다는 말 쏙 들어갔죠..
스타는 계속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04/10/29 02:08
수정 아이콘
헌터스보다 더좋은 패러독스넣어서 플플결승전 두번연속봤죠..
강은희
04/10/29 02:19
수정 아이콘
기요틴이랑 헌터 차이가 많이나죠^^; 헌터가 입구 더 넓지 않나요?
그리고 기요틴은 앞마당에 가스가 있고 구조물이 많습니다.헌터는 완전 개방형이구요.
강은희
04/10/29 02:29
수정 아이콘
카탈리님//
저그전 압박은 잘 모르겠습니다.왜 가스가 없으면 저그전이 불리할까요..
노스텔지아.. 초반에는 저그로 토스 상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앞마당에 가스가 없기때문에 토스가 유리했죠.
하지만 저그는 온니 저글링이라는 옛날 빌드를 들고 나와서 토스를 압도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맵에서 적응을 하기 위해 저그가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온거죠.

그러다가 후반으로 가면서 토스가 다시 저그를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전략싸움인것 같습니다^^;
예.스타는 계속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발하라
04/10/29 02:33
수정 아이콘
헌터의 앞마당에 가스가 없다는것은 금시초문이군요..그리고 가스의 위치도 오리지널 헌터가 아닌 수정된게임아이 헌터에는 가깝게 붙어있습니다..전 헌터 쓰이는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자원의 배치조절 스타팅포인트 방송용으로 알맞게 조정하면 어중간한맵들보다 훨씬 좋은게임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흐르는 물
04/10/29 03:15
수정 아이콘
발할라//저도 댓글들 읽어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_-;;
헌터 앞마당에 가스가 없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OTL
오리지날 맵의 경우는 멀리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12시 7시 6시) 이미 수정된 맵이 존재하니 이걸 예제로 고치면 되겠지요...

그리고 평지지형에서 프로토스 유닛이 가장 강하다...라고 해도 요즘은 본진이 언덕이 아닌 맵도 많고... 어차피 어느 맵이던 중앙 진출 시에는 평지에서 싸우잖아요-_-;;
(레이드 어썰트는 제외...이려나;;;)
KalizA_'BoxeR'
04/10/29 03:15
수정 아이콘
다른문제야 어찌됐건 발상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맵디자이너분들도 한번쯤 이런 시도를 해봄직한데..
특히나 요즘같이 플토가 저그에게 죽어나는 시기라면,
진작에 한번쯤은 검토될만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SummerSnow
04/10/29 04:57
수정 아이콘
음...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04/10/29 06:52
수정 아이콘
강은희님// 오리지날 헌터에도 앞마당에 개스있는 지역 3군데인가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토스가 할만한 이유가 저그상대로는 저그가 앞마당 가져가기가 쉽지않고 가져가더라도 토스도 10개의 미네랄을 바탕으로 멀티가 빠를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길도 좁은 편이고요. 테란상대로는 마찬가지로 초반 압박을 매우 효율적으로 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헌터에서 입구 막기 그리 쉽지 않죠. 입구막더라도 좁은 길을 드라곤이 압박하다가 뒤로 살짝만 빠져도 벌쳐 게릴라도 어렵고 더블커맨드도 쉽지 않죠. 뭐 이런이유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04/10/29 07:14
수정 아이콘
헌터가 토스맵이라니..-_-;; 모든 멀티가 탱크 사거리 안에 있고.. 중앙도 생각보다 크지 않으며..
그 좁은 길목에 조여지면 그냥 끝 아닌가요.. 단지 미네랄 10개 있다고 플토맵이라고 할 순 없죠..
테란이 초반만 잘 넘기면 정말 최고죠;; 멀티먹기도 쉽고 골목도 정말 좁습니다.
입구 막기 힘들다는 점이.. 그나마 테란전에서 힘을 실어준다랄까;;
그렇지만 그런 이점이 저그전에선 안좋게 작용하죠
그냥 저글링으로 난입해도 플토가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까 OTL
불량야쿠자
04/10/29 07:38
수정 아이콘
헌터가 테란맵이라는말은 스타 7년할동안 첨 들어보네요
아그리고 모든 멀티가 탱크 사거리 안에 있으면 위헌이라도 되나보군요 -_-;;
04/10/29 08:26
수정 아이콘
헌터가 분명 테란상대로 토스가 유리하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초반이후로는 레퀴엠처럼 테란한테 밀린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헌터즈 역시 개방형이긴하지만 좁은 길목에.. 사실상 센터가 그리 넓은편도 아니고.. 특히나 가로방향이라면 테란한테 일방적으로 조여지다가 패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04/10/29 09: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딥퍼플이 쓰였었는데, 헌트리스로 부활해서 팀플맵으로만 쓰였다는 것은, 개인전 사용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었기에 온게임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죠. 제 의견으로는 헌트리스 형식의 맵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전 차라리 오딘이나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가로방향 러쉬거리도 맵 크기가 커지면서 어느정도 늘어났기 때문에 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말이죠.
양창식
04/10/29 10:18
수정 아이콘
강은희/앞마당에 개스가 없을 때 더 앞박인 것은 저그보다는 프로토스입니다. 저그는 멀티를 많이 할 수 있는 운영이 되고, 원개스만으로도 프로토스상대라면 뮤탈도 충분히 쓰입니다. 하지만 프로토스가 저그상대일 때는 이것도 생각해야하고, 저것도 생각해야하는데 원개스라면 개스부족의 압박에 시달릴테지요.
04/10/29 11:02
수정 아이콘
밸런스는 모르겠구, 헌터하면, 예전 임요환대 김동수 경기가 생각나네요. GGTV결승이던가 그랬는데. 김동수선수는 온겜넷에서 김정민경기에서 보여준것과 같은 무한멀티 질럿 아콘 전술로 공략했는데, 임요환선수가 기가 막히게 공략해서(김동수 본진입구를 완전히 서플로 틀어막고, 나머지 게릴라 멀티들 차례차례 소탕했죠) 이기는 경기..^^ 또 보고 싶당.
04/10/29 11:03
수정 아이콘
헌터에서 테란VS플토 명경기라 하면 임요환VS김동수 였고, 플VS저그 명경기라 하면 박정석VS정영주 였던거 같은데. 박정석전은 헌터 맞나??--;;
Temuchin
04/10/29 11:54
수정 아이콘
헌터는 헌터라는 거 자체만으로도 너무 식상하고 요즘 맵에 비하면
특징이 없습니다...그 맵이 방송된다는 것을 상상하기만 해도 졸릴거
같네요...
일산마빡
04/10/29 13:02
수정 아이콘
시로~// 왜 헌터에서 저그가 토스상대로 앞마당 먹기가 쉽지 않죠? 비프로스트에서도 저그가 토스상대로 뒷마당 말고 앞마당 잘가져가는데;; 헌터도 가져가기 쉽습니다;; 개방형 맵에서 토스상대로 보통 오버로드후 9드론하는게 보통이죠;; 헌터같이 러쉬거리가 먼 맵에서는 11드론이나 12드론 앞마당 먹어도 될것같네요
일산마빡
04/10/29 13:03
수정 아이콘
근데 헌터스는 맵이 너무 커서;;방송에 쓰기엔 힘들거같은데요;; 아니면 사이즈를 로템사이즈로 줄여서 헌터와 같은 모양을 재현하는것도 좋을거라 봅니다만;; 지금 사이즈로는 힘들거같습니다
맥핑키
04/10/29 13:15
수정 아이콘
헌터스와 로템의 맵 크기는 128 X 128 로 사이즈는 같습니다. 다만 8인용이라 헌터가 넓어 보이는 것이죠.

그리고 오리지널 헌터는 앞마당에 가스가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포지션이 제각각이죠...
강은희
04/10/29 13:22
수정 아이콘
시로~님//누가 헌터에 앞마당 가스가 없다고 했습니까?있더라도 멀리 있는곳이 있다고 했지 -_-;
저 헌터즈에서 몇천게임 넘게 한 사람입니다..모를리가 있겠습니까..
양창식//
1가스라면 토스가 젤 강합니다.저그는 2가스를 먹어야 힘이 발휘되는 종족이죠.
1개스 무탈 허접하게 쓰다가 아콘2기만 추가되도 힘에서 주욱 밀리죠-_-..
저그가 멀티 하기쉽다면 헌터는 토스도 멀티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헌터에서 팀플을 자주 하기 때문에 하는 소리인데 토스를 힘으로 이기기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저 위에 댓글중 헌터가 테란맵이라는거 정말 처음듣는 소리군요.
04/10/29 13:54
수정 아이콘
강은희님이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헌터-gamei 버전에는 앞마당에
가스가 제대로 붙어있습니다.
네오로스트템플도 로템-gamei 형태에서 변형한것이지, 실제 오리지널 로템과는 많이 달랐죠.. 설마 방송경기에서 헌터쓸때 오리지널헌터를
쓰겠습니까 -_-;;
The Drizzle
04/10/29 14:02
수정 아이콘
헌터가 테란맵이란 것은 정말 금시초문입니다. 중앙에 기요틴같은 구조물이 있다면 모를까, 플토유저들이 항상 원하는 것과 같이 중앙에는 넓은 운동장이 있습니다. 테란의 메카닉 진출 병력을 충분히 쌈싸먹을 수 있을만큼의 공간이 말이죠.

또한 맵의 자원도 매우 많죠, 8인용맵이다 보니, 게다가 중앙의 자원까지... 테란과 프로토스는 확실히 프로토스 쪽으로 기우는것 같습니다.

음.. 헌터즈와 인큐버스가 매우 흡사한 형태의 맵이라고 보면 좋을듯 한데요, 인큐버스 같은 경우는 스타리그에서 빠졌던 이유가 '의도된 장기전'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헌터즈 역시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강은희
04/10/29 14:08
수정 아이콘
kim350님//제가 말하는 헌터는 게임아이가 아니라 오리지날 헌터입니다.
방송경기에 쓸때 뭐를 쓸지는 모르죠.
박서날다
04/10/29 15: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박정석 선수와 정영주 선수와의 itv헌터스 경기가 있었죠. 그때 6시 7시 관계가 나와서 박선수가 이겼는데, 위치가 너무 가깝다고 박정석 선수가 위치운으로 이겼다라는 소리도 많이 나왔죠. 그후에 재경기 식으로 다시한번 붙은적 있었는데 정선수 7시 박선수 6시-_-; 똑같았죠. 결국 대박경기 만들어내며 박선수가 이기긴 했지만요. 솔직히 헌터는 위치상 유불리가 좀 큰 건 사실입니다. 스타팅 포인트를 4개로 줄이고 좀 맵을 변형을 시키면 좀 쓸만할수도 있겠군요
강은희
04/10/29 15:29
수정 아이콘
11시 12시도 있죠-_-;토스랑 붙으면 곤혹스러운..;삐질
04/10/29 16:38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테란맵이라고 했나요? 플토가 테란상대로 초반 빼고는 그리 좋지 않고..
그렇다고 저그 상대로 좋은 것도 아니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위에서 테란이 최고죠.. 라고 말해서 혼란을 드린점 죄송합니다.
그렇게 말한건 p vs t에 국한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불량야쿠자님 그런 식으로 말하면 듣는사람 기분나쁩니다-_-
위헌이라니.. 개그입니까?

강은희님//1가스라고 플토가 절대 좋지 않습니다..
세갈래 테크 다 타야되는 플토로서는..
가스 압박이 생각보다 심합니다.. (물론 스타게이트는 안타도 무방하지만)

그리고 만약에 쓰이게 된다면 위치간 유불리를 적게 만들기 위해서.. 정말 단조로운 형태로 만들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1-12 같은 구조를 놔둘리가 없죠;;
信主NISSI
04/10/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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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죠. 헌터를 기반으로 종족밸런스와 위치밸런스가 잘 맞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경우 헌터 본연의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 겁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새로운 맵을 만드는 것이 낫습니다.

머큐리는 분명 실패작입니다만, 본진이 언덕이 아닌 형태에서 밸런스를 맞춰 보려고 노력한 것에 대한 반증이기도 합니다.

헌터 개조해서(많이 개조해서) 쓸만합니다. 그렇지만, 그러느니 새맵을 만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04/10/29 19:07
수정 아이콘
새맵들이 워낙 실망을 안겨주니 이런 의견들이 나오는것이겠죠. 새맵에 대한 불신감이라고 할까요. '어설픈 전략을 강조하는 맵보단 차라리 헌터가 낫지 않을까' 하는게 기본적인 생각같습니다만.

그리고 꽤나 많은 수정을 해도 헌터는 토스가 힘을 받을만한 맵입니다. 테란맵이란 말은 전ㅡ_ㅡ혀 들어 본 적이 없군요. 프로게이머가 된 토스 유저치고 헌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CosmicBirD
04/10/29 20:04
수정 아이콘
팀플이기에 좋아하는 겁니다.
우연히 서지훈선수와 강민선수의 헌터에서의 게임을 리플레이로 본적이 있습니다.
헌터 12시테란을 11시토스가 아닌 다음에 어떻게 이길까라는 생각이 확연히 들었습니다.
6시나 7시 테란도 바로 옆에 있지 않는 한 정전테란이 아닌 테란을 뭘 해서 토스가 이기죠??
센터...넓습니다.. 다만 센터만 그렇죠 .
모든 길 좁습니다.
테란이 커멘드 12시라면 3개의 가스 26덩이 미네랄 ㅡ_ㅡ
이 자체로도 무한인데 한발짝 전진에 6덩이 미네랄 추가에
게임아이버전은 가스도 또 추가된다죠..
허참.. 이런 맵이 테란맵 아니시라는 테란 유저분들
모두 정전테란이신가 보네요,,,
illusionphoenix
04/10/30 12:15
수정 아이콘
헌터가 테란맵이라니...헐~-_-;;;
대체 프토유저들은 어떤맵을 줘야 좋다고 할겁니까?
패러독스?
헌터에서조차 우는소리를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강은희
04/10/30 14:53
수정 아이콘
헌터가 테란맵이라는건 스타 5년째 하는 제가 처음 듣는 소리입니다-_-
정말 황당하군요.길이 좁으면 테란한테 무조건 유리합니까?
헌터에서 토스로 테란잡는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그리고 본진입구가
언덕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드래군으로 서플 때리는게 아주 쉽습니다-_-
scv나오면 간단히 잡아주면서 계속 드래군 빼면 되거든요.
아니면 그냥 질럿으로 푸쉬해주면서 드래군 몇기 추가시켜주면 정말 재수없을때는
서플 그냥 부서지면서 입구 뚫리는 경우도 있구요.그리고 앞마당에 가스 안달아도 됩니다.
꼭 게임아이 버젼으로 만들라는 법은 없죠.그리고 저는 저그유저입니다.
도대체 토스들한테는 무슨 맵을 줘야 만족을 한답니까??헌터를 테란맵이라고 우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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