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29 03:52:46
Name 케샤르
Subject -문득 Idea- 밸런스 조정과 맵핵방지를 한번에!
맵핵방지 프로그램의 원리는 스타에 적용되는 기타 프로그램의 작동시
스타의 강제종료에 있습니다.

한스타의 경우 사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한스타를 작동하면 그것은 자신의 맵핵 미사용을 증명하는 것뿐..
(한스타를 켠 상태에서 스타에 적용되는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할 경우
버벅이거나 강제종료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대의 맵핵여부를 알 수는 없습니다.
말하자면 '단순한 맵핵 방지 프로그램'에 불과하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어서
맵핵유저가 사용안하면 그만인거죠.
한스타는 기호나 취향의 문제처럼 소수에 국한되기 때문에
'한스타 사용하기'식의 운동도 거의 희망이 없습니다.


게임아이의 라운쳐의 역할도 그렇습니다.
스타에 적용되는 다른 프로그램의 사용시 강제종료됩니다.
(네오게임아이에서 맵핵인지 의심으로 한스타를 켠 상대가 한스타 작동메세지와 동시에 다운되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로써 유추해보면 파악이 됩니다.)
게임아이의 라운쳐는 분명 강제성을 갖기 때문에 효율은 있지만
그곳은 점수기록관리라는 특정 목적이 있기 때문에
서버라는 장소에 국한되는 반강제성에 머뭅니다.
더욱이 블리자드사와 서버 문제로 갈등까지 있습니다.




그렇다면

"밸런스 조정 프로그램에 이러한 맵핵 방지 시스템을 적용" 하면 어떨까요?

1. 네오게임아이의 경우 라운쳐라는 강제성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맵핵 방지가 분명히 됩니다. 하지만 일정 서버에 국한되는 반강제적 프로그램입니다.
(라운쳐를 켜고 정식배넷 들어가도 맵핵방지는 됩니다.
한스타처럼 자신만 감지할 뿐이지만요 -_-;)

2. 한스타? 위에서 말했듯이 상대의 맵핵 사용에 대해 불완전합니다. 비강제적이죠.


결국 결론은 정식 배틀넷에 강제성을 가진 맵핵방지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유도해야한다는 겁니다.

밸런스 조정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을 해결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스타의 사용은 서로간 게임하는데 아무 상관이 없지만
밸런스 조정 프로그램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끼리만 게임을 가능토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또한 한스타는 사용자가 취향이나 기호에 따른 소수에 국한되지만,
밸런스 프로그램의 사용자는 전체에 가까운 다수일 것이므로
분명 효율이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정식배넷에서 사용해도 누군가 한사람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으면
조인이 불가하거나 게임시작시 일정한 메세지가 떠서 게임이 불가해질겁니다.

상대와 나 둘다 사용하지 않는 경우의 발생은 프로그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밸런스 조정의 혜택을 버리고 맵핵에 대한 잠정적 부담을 안고 플레이하는 것이므로 '현재의 상황'과 다를 바 없습니다.

결국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한 이로움과 블리자드 정식 배넷 사용과도 문제가 없을 것이고(한스타처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간에는 현재와 같은 상황을 유지하는 걸로 마이너스적 요소는 없을 겁니다. (밸런스 미조정, 맵핵 방지 미적용 = 현재 배넷 상황)






문득 떠오른 이론에 불과한 만큼 허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가능한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일단은 밸런스에 대한 논의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겠죠.

아무튼
이대로 프로그램이 가능하기만 하면
밸런스 조정과 맵핵 방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아버리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 저는 프로그래머는 전.혀. 아닙니다. 단지 아이디어만 떠올랐을뿐...)


한줄요약 : 현 스타의 구원자는 밸런스 조정이라는 강제성을 가진 맵핵방지 프로그램의 유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0/29 07:17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는 좋네요.. 두가지 밸런스가 존재한다는.. 혼란스러운 점만 뺀다면 말이죠^^;
04/10/29 10:08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 같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도 있지요. 하지만 스타는 이런 극단적인 것 보다 맵을 이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스타 보다는 방송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워3를 방송용으로 만드는데 써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우승호
04/10/29 10:14
수정 아이콘
launcher(런춰) 라고 읽습니다;
swflying
04/10/29 10:42
수정 아이콘
음 밸런스 조정은 누가하나요. 프로게이머 협회에서 해야하나..
만약 불리해진 종족이 있다면 그 종족 게이머들의 반발이 무척 클 듯 하군요;
마에스트로
04/10/29 11:36
수정 아이콘
글만 읽다 이글엔 리플을 달아야겠다는 생각에 로그인 했습니다.

결론 : 정식베틀넷에서 강제성을 가진 프로그램은.. "블리자드만 할수 있습니다"

네오겜아이나 질럿에서 맵핵방지를 할수 있었던 것또한 그들만이 그 서버에 대한 강제성을 나타낼수 있기에 가능한 일인것 처럼.. (저곳 서버는 운영자가 맘만 먹으면 드래프트만 접속하게도 강제 할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정식베틀넷은 현존 1.11b 패치만 들어오게끔 되있습니다.

정식 베틀넷에 로그인할때는 스타실행파일이 패치에 정확한 사이즈 & 체크섬 (쉽게 말해 표식..) 등을 구분해서 같은 버젼만 들어오게 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한글화 툴인 한스타와 맵핵이란 스타크래프트의 프로세스 메모리에 올라가 있는 내용을 고쳐서 동작하게 됩니다. 즉 실행파일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실행된 프로세스의 메모리를 변경함으로 정식베틀넷에 위엣 툴을 들어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족간 밸런싱 문제는 그러한 프로세스의 메모리를 변경하여 돌아가게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드래프트 라는 전혀다른 실행파일로 제공 되는 실정입니다. 드래프트로는 정식 베틀넷에 로그인 할수 없습니다. 위에 말한 패치 버젼 및 사이즈 & 체크섬이 틀리기 때문이죠..)

고로 사실상 정식베틀넷과 완벽하게 돌아가는 밸런싱 패치는 블리자드에서만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블리자드의 패치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닐런지요..
케샤르
04/10/29 12:23
수정 아이콘
런춰 ^^;; 그렇군요;;
늘 보기에 라운쳐 라운쳐 이렇게 써있어서 실제로 그렇게 읽는줄 알았네요.

음...그런건가요..흐음..................ㅠ_ㅠ (막막;;)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96 당골왕배 사진+후기 (부제 : 온게임넷이 그립다) [7] Eva0104597 04/10/29 4597 0
8595 -문득 Idea- 밸런스 조정과 맵핵방지를 한번에! [6] 케샤르3977 04/10/29 3977 0
8594 말로 하기 어렵다면, 직접 해보면 되지않을까요? [8] PiZZ3356 04/10/29 3356 0
8593 프로리그결승 걱정됩니다. [32] KuclassiC5812 04/10/29 5812 0
8592 최연성 그의 눈으로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5] 낭만메카닉3924 04/10/29 3924 0
8591 Teamliquid.net 에 올라온 강민 프로와의 인터뷰 [8] [S&F]-Lions716113 04/10/29 6113 0
8590 공식맵으로 헌터즈는 어떨까요? [41] 애송이3793 04/10/29 3793 0
8589 다크아칸 이젠 천년의 봉인을 풀때가 되었다. [27] Mal_tA5227 04/10/28 5227 0
8588 강민vs 전상욱 [29] 아이나5691 04/10/28 5691 0
8586 담배값 인상의 진실? [42] 여미4634 04/10/28 4634 0
8585 SKY 프로리그 3Round 조편성에 관하여... [18] Altair~★4966 04/10/28 4966 0
8584 향후 스타계의 향방.. [32] 히릿5446 04/10/28 5446 0
8583 군대...송승헌과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로비?? [17] 찬양자3265 04/10/28 3265 0
8582 꽁짜 만만하지요^^ [7] 올빼미3115 04/10/28 3115 0
8581 노력하는 자와 천재인 자,강해지는 자와 원래 강한 자. [30] legend4819 04/10/28 4819 0
8580 장진수 선수 어제 보기 좋았습니다. [12] 타츠야4357 04/10/28 4357 0
8579 밤비노의 저주가 풀렸군요. [16] 산적3301 04/10/28 3301 0
8578 김현진 선수의 부활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10] 낭만메카닉3849 04/10/28 3849 0
8577 테란의 강세는 테란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151] swflying7619 04/10/28 7619 0
8576 일상중계 [11] 박경태3273 04/10/28 3273 0
8575 온게임넷 팬 응원문구 없어진 건가요? [16] 마음속의빛3420 04/10/28 3420 0
8573 [픽션] 역전해드립니다!! 02 [7] edelweis_s3549 04/10/28 3549 0
8572 프로토스의 진정한 로망. [18] Lenaparkzzang3499 04/10/28 34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