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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29 01:02:09
Name 낭만메카닉
Subject 최연성 그의 눈으로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저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그의 눈속으로 들어가 그가 느끼는 오감을 한번만 느껴볼 수 있다면.
캬아~이 어찌 행복한 일이겠습니까~
손은 그가 움직이돼 느끼는 것은 내가 느낀다.
한마디로 그는 로보트 저는 필링^^
특히 그의 명경기로 돌아가 그의 눈속으로 들어가 그가 했던 마우스 컨트롤이
라던지 그가 그 상황에선 이런 생각을 한다던지 너무 많네요~히^^
그리고 한번 생각했던 것이 예전의 그의 리플을 보았었습니다.
또 이상한 상상을 했었거든요.
안기효 선수와의 로템에서 경기를 보고 캬~아~
역시 물량앞엔 장사가 없구나~
그리고 한번 컴퓨터로 하여금 안기효 선수의 플레이를 똑같이 하게 시스템을
적용시킨다고 가정했을 대 다시 최연성 선수가 다시 그 플레이를 하게 됐을까?
라는 의문도 들었구요.
만약 그 플레이를 하게끔  친구들에게 이 플레이를
한번 따라해봐 내가op3프로그램과 리플을 줄테니 한달의 시간을 주겠어~
한달 후 그 친구들은 정말 똑같이 따라하게 됩니다!
그러니 정말 자신이 최연성인양 물량이 폭발하고 이럴 땐 왜 너가 이렇게
했는지 알 꺼 같애.황금비율도 대충은 알 꺼 같구.팩토리를 늘리는 타이밍이라던지
운영의 묘를 조금은 안거 같애^^
넌 같은 자원먹고 싸워보자 이랬었구나라구~
나도 최연성이 한것처럼 똑같이 해봤다라거나
그의 플레이를 정말로 한달동안 연습해보니 정말 실력이 늘었어다라거나
또 다른 플토를 연습했던 친구는 나도 한달간 따라해보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야^^
정말로 정확히 백프로 똑같이 하기는 확률로 따져보면 음..
나올수가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70~80%는 비슷하게 경기 양상이 나올 수 있을 꺼 같애요.
예전에 중학교 때 과외선생님은 저에게 문제를 이해하기 힘들면
문제집을 열권사서 열권을 다풀어봐라~
그러면 실력이 향샹될테지만 그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이해한 자와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꺼라구요.
하지만 느낄 수 없다면 한번 해볼즉한 연습방법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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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
04/10/29 01:25
수정 아이콘
문제집의 해설편을보고 백날을 풀어도 풀이과정의 인수분해나 미적분을 모르면 진도가 안나가듯이..
최연성의 초반 수비라든지 유닛의 활용.. (특히 scv..?)을 따라하실수 없다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S급 테란들의 대저그 플레이를 따라하고 싶어도...
컨트롤이 안된다면 초반빌드까지만 따라할수 있겠죠.. ㅠ_ㅠ
04/10/29 06:11
수정 아이콘
왜 사람들이 꼭 최연성선수 하면 물량을 떠올리는지..
물론 물량이 뛰어난 선수이긴 하지만 정말 제가 우브의 경기를 보며 놀라는건 '운영'과 '판단력'입니다.
수비에서의 SCV 튀어나오는 타이밍, 조이기를 과감하게 뚫는 모습, 앞마당을 먹은후의 본진 SCV수, 과감하게 흘러가다가 멈추는 모습, 등등..
어떻게보면 물량 쏟아붓기는 팬 서비스지 진짜 알짜배기 모습은 아니라 봅니다.
임요환 선수가 최연성선수와 연습경기후 발탁할때 스타를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라고 했다죠? 이해도가 뛰어난게 더욱 훌륭한 점입니다.
최연성의 운영을 즐기기 시작하면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 선순데 쩝..
04/10/29 07:20
수정 아이콘
어째.. T1 의 유행어가 된 듯 하군요;;
XX를 잘 이해하는 선수;;
메딕아빠
04/10/29 07:40
수정 아이콘
그를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그의 장점 한가지만이라도 배웠으면 좋겠네요...
특히...게임 운영능력...
장기전만 가면 필패로 이어지는 저로서는 그의 경기운영 능력이...
정말 부럽습니다...^^
04/10/29 10:28
수정 아이콘
저도요 ..
운영능력 최연성의 40%라도좀 배웟으면
그럼진짜할맛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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