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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13 12:08:52
Name Ace of Base
Subject 어제부터 오늘까지 느끼는 모든것들.
어제보다는 약간은 덜 흥분된 상태.

If, 홍진호 선수였다면.....
만약 4,5차전까지 했었다면 그는 분명 앞마당을 확보하려했을것이다.

"그래 끝까지 한번 해봐라!!"
정말 자존심의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저였어도 분명히 그랬을것입니다.
이렇게 세번 연속 당하면 자존심마저 흔들린다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저 전략은 반드시 깬다."
(결국 우습게도 첫정찰에 모두 가로라는 점이 더더욱 치즈러쉬의 승률을 높혔구요)

가장 안타까운건 "왜 같은 전략에 3번이나 당하느냐"라는 말들입니다.

요즘들어 선수들이 종족상성상의 위의 종족들을 이기려 도박적인 초반 플레이들이
많아지고있습니다. 플토의 대 저그전 더블넥이나 오늘같은 치즈러쉬의 요소를 안고도
앞마당을 확보해야하는 저그. 아니면 몰래멀티...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기기 힘들거든요.


두 선수를 모두 격려하거나 양비론적인 중립잡기는 하고 싶지 않네요.
특히나 더욱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야하는 이곳에서 어찌보면 저의 글이
많은 분들의 반발이 많을거라 예상되지만 벙커링이 비난의 대상이 아닌 논리를
무시한 느끼는 그대로의 감정, 이라고 생각해주십쇼.

오늘만큼은 홍진호 선수를 위로하고 싶은 마음도 임요환 선수를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생기지 않는군요. 승자에게 격려하면 내 자신을 속이는것 같고
패자에게는 위로라는 말이 더 가슴 아프게 들릴거 같기에 그냥..아쉬운 글자 몇귀만
적어봅니다.

임진록이라는 미사여구로 2주일을 수놓았던 기대심리와 자극효과는.....
한 선수가 며칠밤을 공들인 단하나의 전략에 끝이났습니다.

참으로 이런게 싫어서 어제와 같은 경기가 싫은건지도 모르군요.
두 의견으로 갈려 서로에 대한 비난과 그리고 그 가운데 서서 눈으로 읽으며
괴로워하는 나.
거기다 글을 쓸때나 리플을 달때나.. 많은것을 생각하고
논란이 일어나게하는 경기들보며 아무런 발전 모델도 없는
"e 스포츠의 한계구나..." 어제 경기를 보면서 "스타크 밸런스의 한계구나"

두가지의 끝을 본것 같아 씁쓸한 마음도 듭니다.

어제 피시방에서 아는 사람들과 이 경기들을 보면서 다들 실망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이것이 바로 여론입니다.(900원 가지고 그러는것이 아니라 -_-)
치즈러쉬가 규칙적인 제한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결국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느끼는것이 최종적인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나도현 선수가 벙커링을 했을때가 문득 생각나는군요.
그당시 나도현 선수는 승리를 얻었지만,  사람들을 잃었다는 말에
저는 하나의 조건을 덧붙여
나도현 선수가 여론에 굴복하지 않고 다시 한번 벙커링을 한다면
나는 벙커러쉬가 나도현 선수의 '스타일'로서 인정하고 그를 인정하겠다...
결국 또 하더군요.. ^^..그 뒤로는 정말 나도현 선수가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제같은 경우는 연속으로 사용해서 그런지 그런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어제는 나만큼미쳐봐 라는 어느 책의 문구처럼 승리에 굶주린 선수로 보였습니다.
만약 8강전처럼 세레모니를 했다하면 정말 모니터를 향해 뭘던졌을지도 몰랐죠.
다행스럽게도 패자에 대한 보이지 않는 배려,  마지막 겸손은 보여주시네요.

벙커링이 비난의 타깃이 아닌 '논리'보다는 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벙커링이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말로 어제 경기를 보며 실망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에는 터무니 부족한 논리가 아닐까요..

잉글랜드가 한 골넣고 속칭 10-0-0 시스템으로 걸어 잠그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많은 축구 팬들을 잃었다는걸 아실겁니다.

이제 남은건 임요환 선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4강전의 모습을 회상하며 결승전을 보면서도
"충분히 결승에 오를 선수야"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선전 바랍니다.
(저야 당연히 임선수를 응원하겠지만 4강전의 실망이 사그라들 수 있도록 최고의
모습을 바랍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황제라는 위치에 어울리는 경기를 기대하면서
이런 제 바램들이 4강전 비난의 불을 최소나마 희소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략히 덧붙이자면 어제 임선수의 치즈러쉬를 9드론으로하면 막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그것으로 온다는 보장도 없고 치즈러쉬만을 생각한 9드론을 하는
게이머가 어디있겠습니까. 한번 성공한 4드론 , 그 뒤로는 줄실패였다는건 보신분들은
아실테구요..

원해처리 저그 플레이. 컨트롤을 앞세운 테란 앞에서는 7할은 지고 가는 게임입니다.


어제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치즈러쉬가 아닌
펠렌노르 테란 저그 5:5라는 말이 상당히 인상깊게 남네요...


p.s제 생각으로는 거리가 먼 1:1 대각선 맵이 하나 더 생겼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홍진호 선수의 개인적은 후유증..
3번째 시드로는.....부족할까..


약간은 흥분된 상태에서 글을 쓰느라 정신 없습니다.
삭제게시판으로 이동될지는 모르겠지만...이렇게 쓴것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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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04/11/13 12:11
수정 아이콘
결승전 보다 3,4위 전이 더욱 걱정이 됩니다..ㅠ,ㅠ
나쁜테란
04/11/13 12:18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걸 누가 다르게 느끼라고 강요할 사람 없지요.
저는 4강전 진짜 재밌게 봐서 아주 좋았어요. 뭐..제 느낌일 뿐입니다.
04/11/13 12:24
수정 아이콘
노블리스 오블리제...... 황제의 품위라......
글쎄요. 단 한시즌 쉰 것 만으로도 그리고 예전보다 승률이 하향세인 것 만으로도 숫하게 까이고 까인 임요환 선수에게 황제의 품위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바라시는 것 자체가 좀 무리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준결승 상대는 홍진호선수구요.
자신이 아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있는데도 경기 이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서 쓰기가 꺼려질 만큼 지금 임요환선수의 상황이 그리고 준결승의 상대가 호락호락한게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상황 그런 상대가 아니더라도 벙커링을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반대로 지금보다 스포님풀 가격이나 생산 속도가 줄어서 저그만 맨날 4드론만 한다고 해도 별로 저그유저들 탓하고 싶진 않네요. 밸런스 패치나 맵 패치를 요구할지는 몰라도 말이죠.
위크3에서 예전에 국내에서는 건물러시는 노매너라고 안하다가 국제대회나가서 국내유저들이 엄청 당한적이 있었죠. 그때 우리가 졌지만 매너있게 잘했다는 소리 한 분들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만......
04/11/13 12:32
수정 아이콘
어떤 생각을 가지는것은 좋습니다 .. 그러나 그것이 박으로 표현될때는 다른사람까지 배려하는게 있어야 합니다 ..
어리광은 부모님에게나 부리세요~ 그게 아니라면 합리적인 부분으로 접근 하세요.. 당최 여기가 무슨 어리니 놀이터에서 힘쎈놈이 이기는 그런 룰이 있는겁니까 .. 내가 아니면 다 아니다라는 그런 어리광을 왜 여기서 자꾸 주장 합니까 .. 일기장에다가 쓰세요~
GunSeal[cn]
04/11/13 12:32
수정 아이콘
아무튼...그렇게 좋은 전략이 있는데 다른걸 한다는것도 좀 이상하죠...
그걸 나름대로는 자기것으로 소화해내고 그래도 상대는 홍진호야! 하면서 더욱더 갈고 닦은 데에 박수를 보내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임선수는 정말 미안했던가봅니다... 게임끝나고도 눈동자를 아무곳으로도 돌리지 못하더군요...

9드론 앞마당...그게 지고들어가는 수싸움이라고 보긴 좀 어렵구요...
단지 홍진호 선수의 3번째 경기는 여러단계를 생각한 심리전이었다고 봅니다...힘내세요...
Ace of Base
04/11/13 12:44
수정 아이콘
다륜> 전 다른 사람들을 배려안해서 쓴글은 아니라고 생각드는데요.
이 글 또한 어리광으로 생각하는 님에게 있어서도 하나의 생각일뿐.
저에게 역시 님의 리플도 어리광으로 들리네요
남자이야기
04/11/13 13:13
수정 아이콘
2주간 우리가 앉아서 기대나 하고 있던게 한 선수가 며칠밤을 새운 전략보다 대단한가요?
바라던것이 이루어 지지못한 그 섭섭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아무리 글로 대단한것처럼 돌려 말해도 결국은 어리광이죠.
04/11/13 13:22
수정 아이콘
자기의 글은 논리적이고 다른 사람의 글은 논리적이다. 자기 주변의 몇 사람의 의견으로 전체적인 의견이라 말 할 수 있다. 이 자신감의 정체는? 그리고, 한 사람에게 그렇게 많은 짐을 지우려는 이유가 무엇이죠? 님의 즐거움을 그렇게도 앗아 가벼려서 였나요?
네버마인
04/11/13 13:25
수정 아이콘
다륜/ 리플이 좀 심하신 거 아닙니까? 밖으로 표현할 땐 다른 사람을 배려하라고 쓰신 님의 말이 무색할 지경이군요. 웬 어리광 타령입니까?
Ace of Base
04/11/13 13:27
수정 아이콘
알>글 해석을 못하신건지 아니면 내가 잘못쓴건지.
전 제글이 논리적이라고 쓴것은 없는데요
모모시로 타케
04/11/13 13:34
수정 아이콘
3경기 9드론 썼다 할지라도 임요환 선수가 4,5경기도 8배럭 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정상적인 빌드 쓰면 9드론 스포닝은 별로죠
04/11/13 13:4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어제 경기 재밌다고, 생각만큼 즐거웠다고 생각한 분들도 있고, 재미없었다, 정말 실망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죠. Ace of Base님은 후자에 속했고 그에 관련된 글을 쓴 것입니다. 그게 문제가 되나요? 글에서 나온 것처럼 잉글랜드가 전원수비 포메이션으로 이겼다, 그런데 잉글랜드 정말 재미없게 축구한다, 다음에는 그러지 마라는 글을 쓸 수 없나요?(물론 축구에서의 공 돌리기와 임요환 선수의 벙커링을 일치화 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 예입니다) 그러면 감독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한 관중의 어리광이 되는 것일까요. 잉글랜드는 원래 수비 위주의 팀이고, 공 돌리기도 조직력인 필요로 하는.....식의 긍정적인 글만 올려야 하는 것일까요. 관중의 입장에서, 팬의 입장에서 이번 시합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솔직히 실망했다, 다음에는 더 잘해달라 등의 글을 쓰면 안되는 것일까요.
네, 저 이번 4강 정말 재미없게 봤습니다. 그래서 실망도 하고 한숨도 내쉬었지만 임요환 선수는 결승에서, 홍진호 선수는 3,4위 전에서 더 재밌고, 더 박진감 넘치는 시합 부탁하겠습니다, 이게 잘못된 것입니까?
04/11/13 14:18
수정 아이콘
저도 kama님과 같은생각..
경기 내용이 형편없었다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팬 혹은 시청자라는 이름으로 아무말이나 다 할 권리가 있다는건 아닙니다만..
스타리그 시장의 소비자로서 그 정도 말은 충분히 할 수 있죠..
다륜님/ 일기장에다 쓰세요... 이말씀 너무 심하신것 같습니다.. 반론을 하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비아냥거리는 말투는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륜님께서 에이스 오브 베이스 님께 사과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가끔 피지알은 예의라는 이름으로 솔직하지 못할때가 많은 것 같아 답답합니다..
어제경기는 내용만을 두고 봤을 때 최악까지는 아니나.. 평균점수에도 훨씬 못미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TwoTankDrop
04/11/13 14:22
수정 아이콘
단지 중요한 것은 임요환이기 때문에 특별해야 한다는 사람들의(빠니 까니 하는 지껄임을 떠나서) 말도 안 되는 기대 심리와 더불어, 4강의 경기만으로 이런저런 소리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란 것.

결승을 목표 삼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에게는 통과 의례 선상에 있는 4강전의 경기로 벌써부터 선수의 자질이니 e-sports의 미래니 하는 소리가 뛰쳐 나오고 있는 마당.

선수들을 결승을 향하고, 다른 무엇보다 그곳에서 최고의 모습과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사명에 불타고 있을 것인데.
한 선수가 며칠 밤낮을 세워가며 만든 전략을, 그저 무시하는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권투 시합에서 찢어진 상대의 눈쪽을 공격하는 건 반칙이 아니다.
패널티 킥 골이 축구에서 반칙인가?

딱 하나 문제점이 있었다면, 옐로우라는 골키퍼가 패널티 킥을 막아야 되는 상황을 만든 것이....... 박서가 아닌, OSL 측이었다는 것이겠지만.
여.우.야
04/11/13 15:07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의 글에 완전 동감합니다.
다륜님 코멘트에 대해선 kama님께 공감합니다.
일기에나 쓰라느니, 어리광이라느니...
님께서는 과연 얼마나 배려하셨습니까??
제가 글쓴분이었으면 정말 화났을것 같네요.
바알키리
04/11/13 15:22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홍진호선수가 막아줘야 했는데 못 막은 아쉬움이 크다는 글을요... 임요환선수가 치즈러쉬를 해서 빨리 끝난게 아니라 홍진호 선수가 못 막아서 끝난거라구요... 하지만 자제합니다. 저 혼자 그냥 생각하고 맙니다. 이런것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 아닐까요? 꼭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애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아쉬움으로 남기는건 어떨까요?? 어제 재방으로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의 얼굴에서 승리의 대한 열정을 보았습니다. 그러한 열정을 본것만으로 전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이 만족을 못하신것도 이해합니다.
SummerSnow
04/11/13 21:58
수정 아이콘
음.. 저도 결과론적 이야기 좀 써봤다가..
위의 바알키리님 리플 보고 그냥 지웁니다..

덧.
한가지 하고 싶은 말은.
어제 홍진호선수가 극도로 운이 없었을 뿐입니다.
3번 다 가까운 거리, 1,2경기 완전 초반 정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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