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1/20 21:16:14
Name 황제의재림
Subject 이제는 만족합니다...
어느정도 꿈에서 꾸웠던 경기와 비슷하네요

이상한 빌드가 4경기에서 나왔던것 같고

물량전보다는 난타전이 나오고 있고...

긴장감도 들고...

누가 우승을 하던

이제는 만족하렵니다

이제 둘다 레벨업인듯 합니다...

이게임을 통해 임요환은 게임에 대한 다시 한번 엄청난 포스를 찾아갈듯

최연성은 황제와의 대결을 통해서 심리전에 더 능해질것 같구요

아 잼있습니다 행복합니다

이대결을 볼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하나둘셋 황제 머슴 화이팅!!!

p.s 우승은 그래도...

요환님하세요 T.T 아자아자 3회우승 ㄱㄱㄱ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04/11/20 21:1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또 한번 걱정이 되는군요. 4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scv가 없었고 50원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최연성 선수가 건물 전부 섬으로 날려서 버티면 무승부 아닌가요? 최선수로서는 임선수의 자원상황을 알 수 없었으므로 쿨하게 gg를 쳤지만 만약 버텼다면?
음... 이런 생각이 차라리 들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괜시리 걱정이 된다는... 워낙에 요즘 분위기가... ㅜㅜ
04/11/20 21:21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은 피플스_스터너님과 같은 걱정이 좀 드네요..
제발 조용히 넘어갈 수 있으면..
마음속의빛
04/11/20 21:22
수정 아이콘
-_-;; 황제 머슴...
한종훈
04/11/20 21:23
수정 아이콘
본문과 큰 관계없는 덧글이라 일단 죄송하구요. 제가 보기엔 그 때 임요환 선수의 표정에서 기쁨 + '약간 당황스러운?' 표정이 보였습니다. 실제론 어떤지 결승 끝나고 곧 확인할 수 있겠죠.
04/11/20 21:24
수정 아이콘
허허 이기고 나서도 맘 놓고 승리를 기뻐할 수 없는 선수나 팬이나...

거참,, 진짜 말 많군요.
한종훈
04/11/20 21:3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어땠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충분히 회원들끼리 이야기 해 볼만한 일이죠. 여기서 말이 많다는 건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이재인
04/11/20 21:39
수정 아이콘
후끝낫군요 머큐리에서 의 경기가 참 아쉽네요
카이레스
04/11/20 21:4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설사 임요환 선수가 미네랄이 없다는 걸 알았다 해도 설마 그랬겠습니까. 그리고 이미 gg를 친 상황이죠. 논란이 일어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박서..
04/11/20 21:51
수정 아이콘
모든 경기가 다 마찬가지 아닙니까? 만일 상대방이 어떤상황인지 안다면 게임 자체가 이뤄지지 않죠, 그게 경기입니까, 그냥 짜고 치는 고스톱이지...;;;
04/11/20 21:54
수정 아이콘
설사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선수의 자원상황을 눈치채고 또 둘다 일꾼 못 뽑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초반전략에 완전히 당했다는 충격때문에 gg칠수도 있다고 봅니다.
不꽃미남
04/11/20 21:55
수정 아이콘
다 끝났습니다~ㅎ
04/11/20 21:57
수정 아이콘
결국 참 이상한 시상식이 돼버렸네요. 웃는 사람도 없고 축하해주는 사람도 없고...
04/11/20 21:58
수정 아이콘
뭐 제가 보기에도 왠만하면 웃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담담하게 축하해 주는 것이 더 보기 좋기는 하죠.) 그래도 임요환선수가 그동안 참 감정조절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 줬는데 이번에는 여한이 많이 남는 듯. 주위에서 너무 임선수 부진할때 몰아 세우다 보니깐 마음의 여유가 많이 없어진 듯 하기도 합니다.
goEngLanD
04/11/20 21:58
수정 아이콘
박서 너무 하네요 -_-;;
지고 울면 어떻합니까 ..
울어도 축하는 해줘야죠 ...
거 참 후배(최연성선수) 정말 뻘줌해 하더군요

우승해도 웃지도 못하고 .. 최연성 선수 표정보니 안쓰럽더군요
이기고도 씁쓸한 표정을
선배로서 웃으면서 축하해 줄순 없을까?
거기다 같은팀인데..
아무리 슬퍼도 마인드컨트롤을 해야지 ...

최선수 기분만 꿀꿀하겠군요 .. 쩝 -_-;;

그러고 보면 홍진호 선수 마인드컨트롤의 대가 같더군요
METALLICA
04/11/20 21:5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랭킹점수 멀리 멀리 달아나군요. 나다 리치 박서까지 모두 제압하며 온겜넷 우승까지. 독보적 최강자리 확실히 굳히기군요.
04/11/20 21:58
수정 아이콘
나오는 눈물은 막을수없죠 -_-
그 상황에선 최연성선수가 오히려 깔끔하게 위로의 멘트를 날려줬으면 어떨까 생각했더니만... 기분 별로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는건 뭔지 -_-
04/11/20 22:00
수정 아이콘
탈출님// 솔직히 그건 최연성선수에게 뭐라할 사항이 못되는거같습니다만.. 임요환선수의 마인드컨트롤이 좀 안된게 더 큰문제죠..
그냥 조용히 넘어갔으면합니다.
goEngLanD
04/11/20 22:00
수정 아이콘
나오는 눈물은 어쩔수 없지만
처음에 다독거려 주더만..
마지막이 .-_-;;;

결승 시상식에서 최선수 뻘줌해 하면서 와따가따 하는 모습이란...
표정도 좋지 않구요 ... --;;
카이레스
04/11/20 22:01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 많이 난감하셨을거 같네요.. 스타리그 최고 영광의 자리에서 이런 상황이 생겼으니.. 아무튼 두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09141525
04/11/20 22:01
수정 아이콘
저역시 goEngLanD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만 힘들일이긴하겠죠.
그런데 보통 준우승 한사람이 먼저 말을 건네는게 더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을까요. 어찌되었건 우승한 최연성선수 축하합니다.^^
기본적으로 물량전에서 우위를 점한 최연성선수의 장점이 겜 시간이 길
어질수로 커지더군요.
체리비
04/11/20 22:02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리 봐도 goEngLanD님이 더 너무하신 것 같습니다만.;
프로게이머와 프로게이머의 팬과의 관계인데도 불구하고
감싸주고 이해하는 것보다는 배척하고 나무라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쉬워져버린 것 같습니다. 요새의 분위기는...이러니 개개의 게이머의 팬들은 더더욱 날카로와졌구요. 위에 있는 4경기 논란 걱정(논란이 아니라)과 함께 정말 요사이 팬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SummerSnow
04/11/20 22:02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눈물로..
임요환 선수는 정말 우승하고 싶었을 겁니다..
04/11/20 22:02
수정 아이콘
뭐라하는건 아니지만, 아쉬운 부분중 하나였습니다. 뭐 임선수가 감정조절을 잘 못한것도 사실이지만요 ^^;
04/11/20 22:02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도 임요환선수랑 그만큼 친분이 두터우니깐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겁니다. 선배가 눈물 보이는데 이겨서 좋다는 말할수는 없는 것이고 그 상황에 맞에 부드러운 맨트를 날리기엔 아직 방송무대 인터뷰를 능숙하게 하는 정도는 아니니깐요. 뭐 아쉬운게 있지만은 저는 양 선수 모두 이해해주고 싶네요.
04/11/20 22:03
수정 아이콘
인터뷰 안하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고 선수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것 같네요. 나오는 눈물이야 정말로 막을 수 없고, 차라리 잠깐 CM이나 준비된 영상을 틀어서 시간을 벌고 선수들 진정시킨 다음에, 시상식 이후 잠깐 한마디라도 인터뷰를 하는 편이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이 일을 계기로 뒷 얘기 많아질까봐 걱정되네요. 두 선수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04/11/20 22:06
수정 아이콘
연성 선수는 조금 기쁜 표정을 지어줬으면 싶었는데 너무 미안해서 몸둘 바를 몰라 하더군요.
체리비
04/11/20 22:09
수정 아이콘
흐음. 생각하는 거에 따라 달리보이나요?
제 생각에는 진 선수에게 이긴 선수가 먼저 말을 건네는 게 훨씬 더 자연스러운데요. 진 선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팬들이 전 이해가 안가요. 임요환 선수가 언제나 마인드 컨트롤 안되는 선수였던 것도 아니고,
말마따나 수없이 우승과 준우승을 거치면서도 우는 건 처음이라지 않습니까?
탈출님/ 그리고 기분 별로라는 것이 그렇게 받아들여지나요?
(임요환 선수가 우셔서) 기분 별로다. 일리가 있나요.-_-;;
우승 소감을 묻는 말에 별로 할 말이 없다...등의 말이겠죠.
두선수다 그 자리에서 별 잘못 하신 거 없습니다.
필살의땡러쉬
04/11/20 22:24
수정 아이콘
거기서 GG선언 안하고 구석탱이에서 무승부 유도했으면 아마 최연성선수 이미지 다 날아 같을것 같은데...
저녁하늘의종
04/11/21 00:37
수정 아이콘
-_-역시 임요환선수는 대단합니다
소울의 선수들이 눈물을 흘렸을때 다같이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던
따뜻한 pgr이-_ㅠ

........감정컨트롤이라뇨. 정말이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51 이정도면 귀환했다고 해줘도 되죠??? [15] 임정현3415 04/11/20 3415 0
9150 @@ 황제의 아름다운 눈물...그리고 OOV 의 미래 ...!! [5] 메딕아빠3319 04/11/20 3319 0
9149 최연성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13] 091415253233 04/11/20 3233 0
9148 승자 패자 함께 인터뷰하는 관행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17] 21gram4713 04/11/20 4713 0
9147 PGR에서 첫글입니다.. 결승전이 끝났군요.. [3] Mr.머3249 04/11/20 3249 0
9144 최연성 선수 우승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지만, 이공식에 의하면 최연성 선수는 다음 스타리그에 16강에서 탈락합니다. [60] 저그맵을 꿈꾸5751 04/11/20 5751 0
9142 결승전 4경기 관련. 엄재경 해설위원님께. [11] Eros6087 04/11/20 6087 0
9141 이제는 만족합니다... [29] 황제의재림4522 04/11/20 4522 0
9139 실망스럽다 온게임넷.. [37] 엘리전문6174 04/11/20 6174 0
9137 온게임넷 라디오 프로그램.. 이제 시작하네요.. [9] 마음속의빛3359 04/11/20 3359 0
9136 Never Ending Story... [8] 김양식3128 04/11/20 3128 0
9134 정말 좌절입니다... 크흑...(결승전 꼭 보고싶습니다..) [5] 사탕발림꾼2966 04/11/20 2966 0
9133 [예상]임요환 너는 승리할 것이다... 최연성 너에게 패배란 없다... [8] Milky_way[K]3702 04/11/20 3702 0
9132 스타리그에서 로스트템플을 쓰자. [32] bobori12344133 04/11/20 4133 0
9131 [결승전응원]BoxeR.... 황제의재림3284 04/11/20 3284 0
9130 박정석 징크스? [8] BaekGomToss3504 04/11/20 3504 0
9129 WOW 초보 유저의 감상기 [31] Pisong_Free3899 04/11/20 3899 0
9128 [후기] 이재균 감독의 시점에서 바라본 EVER OSL 3,4위전 [15] nodelay4866 04/11/20 4866 0
9127 '그래도 임요환이라면..' 하고 거는 기대는 이제는 기대보단 그리움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31] 반전4598 04/11/20 4598 0
9126 OOv ! 멈추지말아라 ~! [10] OOv3282 04/11/20 3282 0
9121 결승당일 : 24:00 / 00:00 [15] 비오는수요일2822 04/11/20 2822 0
9120 황제 vs 괴물 [17] 날아라 드랍쉽4818 04/11/19 4818 0
9119 <투표>박정석이 나오면 명경기가 된다. 최고의 박정석 5판3선승 명경기는? [46] 굳프토4976 04/11/19 49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