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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02 22:47:55
Name 총알이 모자라.
Subject 난 왼손잡이다.
난 왼손잡이다.

오른손잡이 인지 왼손잡이인지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문제이지만 어린 시절의 나

는 왼손잡이라는 사실이 싫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에는 많이 혼나며 왼손잡이라는

것이 무슨 큰 잘못인 줄 알았다.

오른손으로 숟가락 젓가락을 잡도록 밥상머리에서 혼나고 왼손으로 글을 쓴다고 혼나

며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다.

어차피 두 개인 팔인데 어느 쪽을 쓰건 그게 무슨 상관인가?

오른손으로 밥을 먹어야 더 맛있는 건가? 오른손으로 글씨를 써야 더 잘 써지는 것인

가? 당연히 그렇지는 않다.

왼손으로 밥을 먹어도 맛과는 상관이 없고 왼손으로 글을 써도 잘 쓰는 사람은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왼손잡이를 구박하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지만 스스로 왼손잡이 임을 싫어하게 된 것은 친구들과 야구를 하

면서  였다.

별로 가진 게 없던 집인지라 야구 글러브는 꿈도 못 꾸던 시절 아이들은 몇몇 친구들

의 글러브를 돌려쓰며 야구를 즐겼다.

말랑말랑한 정구공이나 테니스 공으로 하는 야구는 폼도 나지 않고 재미도 없었다.

글러브를 끼고 딱딱한 공으로 하는 야구야말로 우리의 피를 용솟음치게 하는 남자아

이들의 로망이었다.

방망이나 공은 하나면 되는데 글러브는 9개가 있어야 했다. 그리고 글러브 중에서 왼

손잡이용 글러브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사실 왼손잡이용 글러브가 있는 줄도 몰

랐다.--;; 결국 글러브를 끼기 위해서는 오른손잡이가 되어야만 했다. 왼손에 글러브

를 끼면 잡는 것이야 문제없지만 던지는 것이 문제였다. 그때만큼 왼손잡이인 것이 서

러운 적이 없었다.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는 연습을 하면서 나도 글러브를 끼고 야구

를 하고 싶다는 열망을 키우던 그 시절...ㅠㅠ

얼마 후 나는 글러브를 끼고 야구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아냈다. 그것은 바로 포

수를 맡는 것이었다. 당시 우리의 야구 룰에는 도루라는 것이 없었다. 도루는 비겁한

도둑질이라는 생각이었던 듯하다. 따라서 포수는 공을 잘 잡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강한 어깨 따위는 필요 없고 투수에게 공만 잘 던져주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포수

는 쪼그려 앉아있으니 폼도 나지 않았고 툭하면 공에 맞으니 포수를 하려는 아이들도

거의 없었다. 마스크 같은 장비도 없이 포수를 보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가? 하지

만 글러브에 대한 나의 열망은 그런 위험쯤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었다. 어느덧 야구

시합마다 나는 포수를 맡게 되었고 글러브를 차지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의 나날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체력 검정을 하면서 멀리 던지기를 했다. 잘 잡히지도 않는 던지기 공

을 잡아서 나는 힘껏 던졌다. 오른손으로... 별로 멀리 날아가지 않았다. 이번에는 왼

손으로 던졌다. 그런데 오른손으로 던진 것보다 조금 더 날아갈 뿐이었다.

어찌보면 나는 왼손잡이도 오른손잡이도 아닌 좋게 말하면 양손잡이, 나쁘게 말하면

어느 쪽도 시원치 않은 사람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친구 녀석이 이상한 글러

브를 들고 나타났다. 바로 왼손잡이용 글러브... 하지만 그때는 오른손으로 공을 잡는

것이 정말 어색하고 이상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 야구가 시들해지자 나는 더 이상 오른손잡이가 되려 애쓰지 않았

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양손잡이였다. 그리고 그때를 떠올리며 나는 한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환경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우

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않으면 그 노력의 결과는 자신을 배반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나는 야구를 하고 싶었을 뿐 오른손잡이를 꿈꾸었던 것이 아니었다.

스타크래프트가 즐거움의 대상일 뿐 심각한 고민거리가 아닌 것처럼...

애써 고민거리로 만들 필요야 없지 않은가?

ps. 겹치기 출연은 식상하니 말아야지 했다가 이 글을 올립니다. 그냥 우연인지 너무 자주 벌어지는 일인지 몰라도 이런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공상비과학대전 같은 글을 올리고 싶어도 지금의 분위기에서는 일종의 난척하는 것밖에 안될것 같아 참습니다. 이거 아십니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지만 그렇다고 더러운 물은 마실 수도 없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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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
04/12/02 22:55
수정 아이콘
그곳에서도 읽고 댓글을 남겼습니다만...
이곳에서 한번더 남김니다.
멋지고 또 좋은 글 감사합니다.
괜시리 막 두근거렸습니다.^^;
그냥...그냥요...으하하하!
XellOsisM
04/12/02 22:57
수정 아이콘
하하 ^^;; 저랑 정말 똑같군요. 왼손잡이인데 왼손잡이용 글러브가 없는 그 심정이란... 저도 결국에는 포수를 보게 되었지만, 저는 오른손으로 던지는 연습은 하지 않고, 왼손으로 잡고 글러브를 벗고 왼손으로 던지는 웃기는 짓을 했답니다.
글을 읽고나니, 정말 공감가네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양손잡이라...
눈쌀 찌푸릴만한 글들이 올라오지만, 그것보다는 마녀사냥인양 각종 비꼬는 말투로 비난하는 댓글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들을 가지셨으면...
Magic_'Love'
04/12/02 23:02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 때 왼손잡이가 부럽기도 했는데요...왼손잡이가 머리 좋다는 말이 있어서...^^
솔직히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리플 보고 무슨 내용인지 대충 이해했습니다. 뭐...조금이지만 제가 달았던 리플들에 대한 반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4/12/02 23:08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 왼손투수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데요......ㅜ.ㅜ 왼손타자도 마찬가지고, 권투에서도 왼손쓰는 선수는 상대하기 힘들죠. 우리의 잘못 된 고정관념은 때론 이렇게 많은 발전들을 저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총알님 비록 이도저도 아닌 양손잡이가 되셨지만 그 덕에 좌뇌 우뇌가 모두 골고루 발전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쓰시는 걸 보니깐 그런 확신이 드네요. ^^
We are X
04/12/02 23:12
수정 아이콘
XellPsisM님 전 아직도 그런답니다. ;;; 저도 왼손잡이인데 생활하면서 가장 불편한건 밥먹을때 오른손잡이랑 계속 부딪힌다는거죠 ;;
04/12/02 23:12
수정 아이콘
저는 젓가락질만 왼손-_-;;
SpiritZerG
04/12/02 23:17
수정 아이콘
저도 양손잡이에요. 운동 종류는 왼손으로 하고 글씨는 양손으로 다 쓰고... 그림은 오른손으로 그리고 왼손으로 색칠을 하지요-_- 밥먹을 때도 양손이 다 움직이지만 어렸을 때 부모님이 (무슨 이유에서인지)복이 달아난다고 한 손으로만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_-

양손잡이여서 좋은 일이 정말 많아요... 보통 글씨쓰는 손은 섬세한 감각이 잘 발달하고 악력이 좀 더 쎈 것 같더군요 저는 오른손으로 쓰다가 피곤하면 왼손으로 넘기니... -_-
영웅의물량
04/12/02 23:18
수정 아이콘
전 어릴적에 왼손잡이였는데.. 어머니께서 저를 오른손잡이로 키우셨죠-_-;;
밥은 무조건 오른손, 글쓰기도 오른손.. 그러다보니 이제는 보통의 오른손잡이들보다도
더 오른손을 잘쓰고 왼손을 못쓰는;; 상태가 되더군요;
일급살인
04/12/02 23:36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때 야구하면서 왼손잡이가 한두명 있었는데 둘다 너무 잘하길래..왼손으로 하면 잘되는줄 알고 왼손으로 무지 연습했습니다..
안되더군요..
지금도 왼손잡이 하면 뭔가 멋져보여요~
Connection Out
04/12/02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것은 다 오른손으로 하는데 돈 세는 거랑 고스톱은 왼손이 편하더군요.. 제 친구는 마우스 쓸때만 왼손으로 하더군요..
대학교에서 쓰는 책상중에 책상+의자 일체형의 경우 팔걸이가 오른쪽에만 있어서 왼손으로 필기하는 학생들은 많이 불편하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그런 경험하신 분들 많겠죠?
04/12/02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왼손잡이 입니다만 좀 특이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운동도 야구인데, 공은 오른손으로 던집니다. 물론 왼손으로도 던질 수는 있지만 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양손으로 던질 수 있다는 건 참 특이한 것이지요. 그러나 치는 건 왼쪽입니다. 여기서 이상한 것은 방망이를 잡을 때 오른손이 위로 올라간다는 겁니다. 검도를 배웠다면 오른손잡이와 차이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왼손이 위로 오도록 교정해야 했습니다.

다만 한손으로 봉을 쥐거나, 베드민턴채처럼 한손으로 사용하는 것은 왼손입니다. 글씨도 왼손, 밥도 왼손.. 즉, 웬만하면 도구사용은 왼손인 것이지요. 그래서 공 던지는 것처럼 직접적인 사용은 오른손인가 봅니다.

근데 마우스는 오른손입니다. 원래는 왼손이었으나 여기저기서 컴을 하려면 왼손을 상당히 불편해서 아예 처음부터 바꿨습니다.
공혁진
04/12/03 00:01
수정 아이콘
wook98/ 저도 특이한 왼손잡이입니다. 운동계열은 다 왼손입니다.(단 탁구는 오른손입니다. ㅡ..ㅡ) 글씨는 오른손입니다.한번도 왼손으로 쓸려는 시도도 해본적이 없어서 오른손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요. 밥먹는 것과 마우스쓰는 것도 마찬가지죠. 단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군대에서 m-16소총을 왼손으로 쏘려했는데 그렇게 했다간 탄피가 얼굴에 맞겠더군요. 그래서 집총도 오른손으로...
04/12/03 00:03
수정 아이콘
저도 양손잡이인데 윗님과 비슷하죠. 오른손을 쓰는 일에 왼손은 못쓰고, 반대로 왼손으로 하는 일은 오른손으로 잘 못합니다. 밥은 왼손으로 밖에 못먹는데 공은 오른손으로 밖에 던지지 못한다던지, 그림은 왼손으로만 그리는데 글씨는 오른손으로만 그린다던지 하는 형태죠ㅡㅡ;; 다만 배드민턴은 양손으로 다 친다는(그래서 공 날라오는 방향에 따라 이리저리 번갈아 쥐면서 치죠^^)

아, 이 글을 보니 어렸을 적 왼손으로 글씨 쓴다고 죽도록 맞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ㅜ.ㅡ
도대체
04/12/03 00:24
수정 아이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언제나 제 가슴속에서 다짐 또 다짐하지만 실행하기 너무 어려운 일이지요...^^:;
마구마구 겹치기 출연 하셔도 식상하지 않으니 좋은 글 많이 남겨 주셨음 합니다...
전 pgr에 온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예전의 분위기가 어떻고 할 자격이 없지만, 요즘엔 예전의 pgr 말씀 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이해할 듯도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짠~하고 멋진 글 남기고 싶어도 필력이 워낙 부족하여 엄두조차 못내고 있습니다...
해원님의 글 제목이 자꾸 머릿속을 맴돕니다... '게임팬, 우리가 남이가!!!' ...
음... 이 밤에 횡설수설 하고 있네요...
아무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그리고 어정쩡한 양손잡이의 고충은 저도 잘 압니다~~
엄마의 엄청난 압박에 의해 왼손잡이에서 오른손잡이로 변신했거든요...^^
모두들 있는 그대로 서로를 인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음 좋겠습니다...
푸른별빛
04/12/03 00:43
수정 아이콘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저도 오른손으로 할 수 있는 것, 왼 손으로 할 수 있는것이 나눠져있습니다. 주로 예능쪽은 왼손이 낫고, 나머지는 오른손이 낫더군요.

유치원 다닐 때 '공 던지는 손 드세요~' 라고 하셨을 때 혼자 왼손을 들었을 때의 뻘쭘함...이제 왼손잡이 편견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양손잡이에 대한 호기심은 많더군요^^;;
청수선생
04/12/03 01:55
수정 아이콘
저도 왼손 잡이 입니다.. 어릴 때 가족들과 선생님들에게 구박을 많이 들었죠.. 후후..
꿋꿋히 버텨낸 왼손잡이들이여! 성공하라!!
뭔말이래?
DayWalker
04/12/03 02:47
수정 아이콘
뭐 왼손잡이이고 아닌 것이 글의 중심 화두는 아닌 것 같지만, 저도 인손잡이라 반가운 마음부터 드네요.^^
제가 사학과 출신이라 수업시간에 왼손잡이를 터부시하게 된 기원에 대해 선생님께 여쭤봤던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한 가지는 인류의 전쟁에서 오른손잡이가 가지는 이점 때문이기도 하다고 하시더군요. 보통 전쟁에서 병사는 한손엔 칼을 한손에 방패를 들게 되는데, 오른손에 칼을 쥘 경우 상대방의 심장과 최단거리가 되기 때문에 상대를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창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창이 자신의 오른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효과적이구요. 물론 찌르기에 한정된 경우라서, 베기나 다른 기술에 대한 오른손잡이의 효율성은 증명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실 격투기를 포함한 많은 운동에서 왼손잡이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막싸움이나 다대 다의 전투에선 오른손잡이들이 약간은 유리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듭니다. 왼손잡이 화이팅~^^;;

ps. 프로게이머 중에 왼손잡이는 누가 있죠? 아시는 분 있나요?
04/12/03 05:05
수정 아이콘
한번은 댓글 달고 싶었어요 총알님 글 잘쓰시네요 ^^
항즐이
04/12/03 05:18
수정 아이콘
DayWalker님//

1. 빅터구센(리퀴드 나즈걸) 선수가 왼손으로 스타를 합니다. 왼손잡이는 아니구요. ^^

이유인 즉슨, 집에 처음 컴을 들였을 때 오른쪽에 마우스를 놓을 공간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왼쪽에 놓고 쓰게 된... (G ppl 참조 ^^)

2. 이승원 해설께서 (게이머는 아니지만) 왼손잡이라 왼손으로 마우스를 조작하십니다. ^^ 재미있죠.
Naraboyz
04/12/03 05:32
수정 아이콘
내야수들이 수비할떈 전부 오른손잡이지요.흐흐
발업리버
04/12/03 09:45
수정 아이콘
저희회사 과장님은 오른손으로 수저를, 왼손으로 젖가락을 잡고 식사를 하시더군요. (갑자기 딴소리를..)
04/12/03 12:07
수정 아이콘
가끔 서핑 하면서 식사할 땐, 양손잡이라면 얼마나 편할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오른손으로 수저를, 왼손으로 마우스를..^^
DayWalker
04/12/03 12:1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항즐이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굳센 선수가 왼손으로 스타를...
04/12/03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왼손잡이에서 양손잡이가 되었지만 좋은점도 참 많더군요
재밋는 것은 굳이 그렇게 하려 하지 않았음에도 왼손과 오른손이
알아서 역활을 분담한다는 것입니다. ^^
농구 할 때도 드리블과 슛은 오른손 레이업과 백슛은 왼손
밥먹을 때도 오른손은 젓가락 왼손은 숟가락(학창시절 점심시간때
정말 유리했습니다 반찬경쟁...)
하늘 한번 보기
04/12/03 13:39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짝이 시험볼때
오른손(샤프)으로 계산하고 동시에 왼손(컴터용싸인펜)으로 OMR카드에 마킹하는 거 보고 부러워한적이 있었지요..
그때는 그게 왜 부러웠을까? 그냥 신기할 뿐인데...^^
04/12/03 14:13
수정 아이콘
차리를 인정하면 차별없는 세상이 열립니다 ㅇ,.ㅇ/
잃어버린기억
04/12/03 15:08
수정 아이콘
저도 왼손잡이, ^^..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지요....
04/12/03 18:25
수정 아이콘
저도 왼손잡이라 마우스를 왼손으로 잡는데..
왼손잡이여도 오른손으로 하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
예전 챌린지 예선 나갔는데 사람들이 신기하다고 뒤에서 쳐다봤다는- ,-
요린★
04/12/03 18:40
수정 아이콘
저는 오른손잡이인데,
다른 건 왼손으로 다 가능한데 글씨만 왼손이 안되더라구요-_ㅠ
그러나
04/12/03 22:40
수정 아이콘
끙 전 왼손잡인데 오른손 나라에 살아서 그런가 마우스도 오른손으로 잡고 , 글도 오른손으로 쓴답니다..다른건 다 왼손으로 하지만 글쓰기는 어릴때 무지하게 맞아가며 고쳤고 마우스는 처음 세팅이 오른쪽이 되있어서 그냥 그렇게 배워진것 같네요....왼손잡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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