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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1 11:03
본인의 시간이 이미 진작 끝난걸 모르지 않을텐데 양당간 지지율 격차가 그리 크지 않으니, 후보통합을 빌미로 정치적 지분을 키우려는 심산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똑똑하고 머리좋은 사람이라는건 알겠는데, 정치말고 다른길을 가는건 안될지.. 아무리 봐도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고 미련을 못버리고 고생하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21/11/01 12:31
미디어에 비추어질떄마다 안쓰럽기만 합니다. 고치기 쉽지 않은 부분이긴 한데, 주변에서 피드백이 없었던 것인지 정치 입무 10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한결같은 모습에 짠하기까지 하네요.
21/11/01 11:07
크크크크 근데 안철수가 웃음벨이지만 진지하게 지금 대선후보들 중에서는 제일 나아보입니다 ㅜㅜ 윤도 싫고 홍도 싫고 째는 정말 싫어요 이번에야말로 진짜로 한국의 마크롱 갑시다
21/11/01 11:0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760758&isYeonhapFlash=Y&rc=N
[홍준표 "尹 후보 되면 '문정권 2기'…安과 공동정부 가능"] 홍 의원은 "안 대표와는 그간 개인적인 유대 관계를 맺어왔다. 9월 초에 만났을 때도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분리돼 대선 출마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안 대표도 거기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도 지향적인 분들을 모시고 오려면 안 대표가 없어서는 안 된다"며 "과거 DJP(김대중-김종필) 연대하듯 안 대표와 공동 정부를 창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오... 무야홍안!
21/11/01 11:10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75063.html
[“서울시장 출마 ‘절대’ 않겠다”던 안철수, 왜 마음 바꿨나] 2020-12-20 https://www.yna.co.kr/view/MYH20201220005600038 [안철수 "22년 대선 포기…김종인 등 野 연대하자"] 2020-12-20
21/11/01 11:13
안랩 주식은 저 밑으로...
저도 요즘 후보들 보면 이젠 충분히 선택지에 들을만 하다라고 보는데 앞으로 후보로서의 행보를 좀 지켜보긴 해야겠네요.
21/11/01 11:14
"이제까지 대통령이 당선만 되면, 국민들에게 철석같이 '지키겠다'고 했던 약속은 사라졌다. 심지어 취임사 약속마저 헌신짝처럼 내 던져버렸다"며 "이런 거짓의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 아직 대통령 취임안했으니 취임하기 전에 했던 약속은 헌신짝처럼 내 던져버렸구나? 서울시장 선거할 때 대선 출마 안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21/11/01 11:17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0/12/20/AKW3LA3NT5HP3BG2NF3TQ5SS4U/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야권 단일후보 나설것...대선 포기 "제가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한 배경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이게 1년도 안된 기사입니다 크크크크
21/11/01 11:34
그거야 양쪽 지지자들 다 마찬가지인 분들이 많아서...
정권교체의 명분 대부분이 부동산과 갈라치기인데 다른 건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1/11/01 13:3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761335&isYeonhapFlash=Y&rc=N
[安 "적폐 교대만 반복…중간평가서 과반 미만시 물러나겠다"(종합)] 또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며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그냥 비리가 없는거지 상식적...이라고 하기엔 좀?
21/11/01 15:54
네 이건 좀 의아하긴 한데 어디까지나 비교적으로요
다른 후보들보고 안철수 보면 천사같습니다 여기 댓글분위기도 그렇게 느끼신분들도 있는거같고요
21/11/01 18:27
꼭 그렇다고 보기에는 셋중이 그나마 상식적이라고 보여지는 홍준표라 지금 정도 지지율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에 목말라 있는 중도층 많은것 같습니다
21/11/01 11:30
진지하게 명 윤 찍느니 안 찍을 겁니다. 잘할 것 같아서가 아니고 조져놓을 것 같진 않아서...
찰스형은 조금만 덜 도련님이었으면 사람들이 진짜 대통령감으로 밀어줬을 것 같은데...
21/11/01 11:40
안타깝게도 대세는 양극화라서. 마크롱을 기대할 수는 없죠 현시점에서. 왜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라리 명이나 윤을 찍을 거기 때문에. 그나마 선녀라고 말만 하는 것뿐이고요.
21/11/01 20:21
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치인으로써 허경영의 정책이나 그 외의 것이 맘에 들어서 허경영에게 투표한다면 당연한거겠지만 찍을 사람이 없어서 찍는다는 아닌것같아요 그 지지율 가지고 선전하면서 노인분들 등쳐먹거든요(저희 부모님이 한때 넘어갈뻔했습니다.)
21/11/01 11:54
워낙 경쟁자들이 화끈한 사람들이 많아서요.
근데 솔직히 진짜 나은 사람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정치권 진출하고 나서 뭐 하나 제대로 이룬게 있긴한가 싶어서
21/11/01 11:56
개인만 놓고 보면 성공한 기업가에 본인 또는 친인척 비리같은거도 거론되는 바 없죠.
자녀 교육도 편법없이 이루어졌고. 인물만 보면 선녀 맞는데요.
21/11/01 12:58
정치가 개인보다 세력이 중요하다는 거를 뼈저리게 경험한 시기이긴 한데,
그냥 인물만 봐서는 지금도 문대통령 지지율이 40%대가 나오는게 만약 재선가능하다면 충분히 재선될 거 같죠... 대통령제가 결국 1인자 이미지가 젤 중요하다보니..
21/11/01 15:04
제가 여권지지자라기 보다는 반국힘당층이라 여지껏 민주당에 표를 줬었던 층인데...
그래도 안철수는 아닙니다. 흐흐 나쁜 놈도 싫지만 바보도 싫어서...
21/11/01 11:50
국힘 지지자 분들이 이제 철수맛 혁신맛 단일화맛 문국현맛 보실 차례겠군요;
아니 민주당에 실망하고 돌아서신 분들은 예전에도 보셨던 것 아닌가 엌크크크크
21/11/01 11:57
지금 나온 후보군 가운데 제일 상식적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정치인에게 제일 중요한 정치적 감각이 전혀 없으니 정치인으로선 그다지.... 그냥 한 당에서 세력 모으면서 (민주당이었든 국힘이었든) 기다렸으면 분명 기회가 왔을텐데, 도저히 남 밑에서 일할순 없는 사람인가 봅니다. 이번에도 3-4%가지고 캐스팅 보드로 흔들어서 이득을 보려 하는데, 그 3-4 %는 어찌보면 본인 콘크리트니 지금 비싸게 팔아먹을게 아니라 꾹 쥐고 미래를 기약하면서 국힘 들어가서 후보군 중 누구 하나 밀어서 올리면 차기가 굴러올텐데 그건 자존심에 못하겠죠.
21/11/01 12:25
안철수는 윤석열 들어오기전에 국힘과 먼저 합당하는게 가장 나았던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긴 합니다;;
안철수에게 기회는 상당히 많았는데, 항상 본인이 그 타이밍을 못잡는것 같은 느낌이 좀 강해요..; 이번에도 결국 본인의 지지율로 몸값을 높이겠다는 의도긴 할텐데, 이게 제3당이랑 제2당이랑 연합해봤자 제3당 후보가 선택되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라;;; 그렇다고 단일화해서 남의 몸값 올려주는건 안철수가 너무 많이 했죠;; 이번에 대선 완주한다고 해도 이번에 얻은 지지율로 차후를 노리는거라고 봐야하는데.. 이게 될리가 ;;;;;;
21/11/01 12:39
으음... 그냥 통합하기엔 자기 입지도 있으니 덩치를 키울대로 키워서 단일화할려는게 아닌가 합니다....
합당해서 들어와서 같이 경쟁하는게 모양새가 좋아 보였는데... 지금처럼 편가르기가 양극단으로 된 부분에서 어느정도 표를 끌어갈지가 모르겠네요
21/11/01 12:40
https://www.facebook.com/photo/?fbid=429126665248870&set=a.407294737432063
새로 올린 프로필사진 보니까 어떤 이미지를 가져가고싶은지 투명하게 드러나는게 재밌네요. '나 예전처럼 그렇게 유약하게 휘둘리는 사람 아니다' 뭐 이런 느낌으로 콘트라스트 강하게 보정한듯..
21/11/01 13:18
완주할리가. 이번처럼 대립이 심할 땐 제삼 후보한테 표가 많이 안 가고 처참한 성적표 받으면 정치적 부관참시라서 성적표 나오기 전에 광팔고 튀겠죠.
21/11/01 13:22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761335&isYeonhapFlash=Y&rc=N
[安 "적폐 교대만 반복…중간평가서 과반 미만시 물러나겠다"(종합)] 또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며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주자들과의 단일화 연대 가능성을 묻자 ["저는 당선을 위해서 나왔다. 또 제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며 직접 답변을 삼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여야의 인재를 골고루 등용해서 쓰겠다"며 ["각료의 한 분으로 역할을 부탁드리는 생각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의 '대선 불출마' 약속을 어긴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서울시장에 당선이 되면 도중에 서울시장 그만두고 대선에 나가는 일이 없다고 말씀 드렸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치인 다됐네요. 웅장해집니다.
21/11/01 13:27
세부 내용은 방금 봤는데, 당선시 임기 중반에 중간평가를 받고 국민지지율 50% 미만이면 하야하시겠다고요...? 그에 따른 사회적 혼란은 어쩌란건가요? 헌법상 대통령제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건지 충격적이네요. 저는 절대 이분이 선녀로 안 보입니다....
21/11/01 13:47
노태우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들 3년차 시작할때 즈음에는 전원이 지지율 50프로 미만.
그리고 이후에 다시는 50프로 회복 못하고 점점 더 떨어지는데, 잠시나마 다시 추세 반전시켜서 50프로 넘긴것도 딱 두명이죠 김대중 문재인. 코로나 같은 외부 요인 없었으면 그나마도 힘들었을거구요. 안철수씨는 본인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유능해서 50프로 밑으로 빠질 일은 없다는 자신이 있는건지...그렇지 않으면 일단 3년이라도 하고보자 라고 밖에는....
21/11/01 14:34
이정도면 대통령 임기를 2년 반으로 줄이자는 우회 개헌인듯 합니다 크크
국회의원 줄이자는 것도 그렇고 정당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아예 없는 정치인이죠. 차라리 안철수를 보면 오히려 나머지가 선녀로 보이는게 더 그럴듯하지 않나 싶네요.
21/11/01 13:50
절대 완주하지 않는다에 500원 걸겠습니다
지난 대선 때 20% 먹었는데, 서울특별시장 선거는 오세훈한테도 밀렸고, 이번 대선에 완주했다가 10%도 안나오면 더더욱 나락갈테니... 5~7% 정도 지지율로 큰소리좀 치다가 적당히 단일화하고 지분 먹겠죠
21/11/01 14:08
무슨 선녀니 상식적이니 하는 평가는 너무 홍대병같네요
개인으로써 비리가 없고 머리좋은 사람이란거지 정치인으로써 보자면 김종인의 인물평이 딱 맞다고 봅니다.
21/11/01 15:24
역시나 예상대로 행보를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으로 국민과의 약속이나 다짐을 언제나 저버렸어요. 이번에도 또 거짓말하고 단일화 할 겁니다. 언제쯤 저런 뻔뻔한 짓을 그만두려는지 궁금하네요.
21/11/01 17:20
07년에 이명박도 싫고 정동영도 싫고 아 누구 주지 하다 엄한 사람한테 표 주신 분들의 심리를 이제는 알 것 같네요....
21/11/01 20:50
저도 그런면에서 정치력은 정말 빵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본인이 기존 정치권을 부정하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중도층의 지지를 업고 시작해서 그런지 기성 정치인 뿐만 아니라, 기존 양대정당 지지층까지 무시하는 느낌을 많이 주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시장 단일화때도, 국힘 입당해서 이제 국힘 지지층에 자기사람이란 인상을 심어주려고 하는구나 이제야 깨달았구나 했었는데, 결국 달라지지 않았더군요..
21/11/01 18:12
현재 유력하신 분들보단 확실히 미친짓 덜할 거라 생각하지만 그 전에 수권능력이 너무 없어서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21/11/01 18:36
그 와중에 오늘도 홍준표 후보는 이러고 있고... 대선판 아주 잘 돌아가네요...
https://www.facebook.com/joonpyohong21/posts/4409973605783676 ------------------------- ...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수많은 우리당 동지들이 잡혀가는 것을 보며 피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 무엇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조치는 문정권의 좌파개헌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그 일로 인해 특히 대구경북 시도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데 대해 거듭해서 용서를 구합니다. 지금 이대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5번째,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번째의 겨울을 차디찬 감방에서 보내야 합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는 즉시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21/11/01 18:44
저양반은 몇개월전부터 사면해야한다고 꾸준히 말해왔긴 한데.. 경선과정에서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본선에서는 발목잡힐 발언일 것 같습니다
21/11/01 19:17
궁금하네요
사면 발언이 민주당 계열에선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나락으로 보낼 정도의 후폭풍이었는데, 국힘 계열에선 어떻게 작용할지
21/11/01 19:38
경선 첫날 대구 갔다고 하더니 충분히 할 만한 발언이죠.
유승민이 대구경북 토론에서 말한 거처럼 홍이 본선가면 사면 관련해선 유하게 돌려서 표현하겠죠. 민주당 사례를 봤으니 크크
21/11/02 12:19
유승민도 그렇고 홍준표도 그렇고 꾸준히 이야기는 해왔죠.
전 그점이 너무 너무 싫었지만 말이죠. 참 선택하기 너무 힘든 대선입니다.
21/11/01 18:38
뭘로봐도 서울시장 떨어질거였고, 서울시장 떨어지고나서는 대선 나올거였는데
서울시장 선거 출마하면서 대선 안나온다고 한걸 '떨어져도 안나간다'로 해석한 분들이 신기하네요. 그렇게 행동할 사람이 절대 아닌데 아직도 믿음이 있으시구나..
21/11/02 15:42
여야 양쪽 모두 짜증나는 입장에서는 끝까지 버티면 찍어줄텐데, 완주가 가능할지가 의문이네요.
만약 지지율 5~7프로 이상 먹는데 성공한다면 야권 단일화하라는 압박이 좀 쎄게 들어올텐데...
21/11/02 16:04
혹시 후보를 더 내놓을 수 없는 시점에서 이재명은 대장동 같은걸로, 윤석열은 고발사주 같은건으로 낙마해서 청와대 무혈입성하는 기적 같은 시나리오라도 노리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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