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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1 05:04
장첸은 3명이기 때문에 더 빛났기도하죠.
처음에 살인저지를때 3명이 저렇게 덤비면 방어도 못하고 죽겠구나 하고 아찔하더라구요. 그 선을 못넘으면 전설의 17대1이되서 조롱되겠지만요;;
22/05/21 06:27
마지막에 급결말이 나버리는거 같아 살짝 아쉽더군요.강해상이 저지른 짓거리를 보면 걍 죽을때까지 쳐맞아도 분이 안풀릴 정도인데
마석도 펀치가 너무 세다보니 몇대맞고 뻗어버려서......속으로 더패라 더패라! 이러고 있었음.......
22/05/21 12:58
집 근처 메가박스 조조가 만원이더라구요...
[조조로 볼까?!] 하다가 어제 멈칫했는데... 내일 조조로 볼까?! 고민 좀 해야겠네요.
22/05/21 22:36
백화점에서 공범 도망가려다 에스컬레이터 땜에 다시 돌아와서 마석도한테 막타 맞고 뻗는 거
장이수가 위장결혼 알선하다가 마석도한테 들키는 거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크크
22/05/22 08:39
3편은 엄청 머리좋은 범인이 마동석을 살살 약올리고 계속
조롱하고 희롱하다가 결국 잡혀서 개처럼 맞고 잡혀가다가 탈출 하면서 4편 을 알리면!!! 약할려나요... 힘캐가 나와서 마동석과 치고박고 하는건 뭔가 상상이 안되는;;
22/05/22 09:32
어제봤는데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장면도 재미없는 부분이 없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본거같습니다. 아직까지 두번 반복이라 먹히는걸수도 있긴한데 일단 마동석이라는 배우에게서만 나올수 있는 그 특유의 타격감(이게 단순히 소리뿐 아니라 마동석의 몸집에서 오는 시각적효과까지 더해져서 나오는 타격감이라고 봅니다)과 괜찮은 유머코드들(에스컬레이터씬, 누가 5야? 등 특히 장이수라는 캐릭터가 개그캐로서 완벽하게 구축되었다는 점) 그리고 좀 약했다고는 하는데 저는 빌런으로서 손석구의 연기가 매우 좋았어서 끊임없이 나올 다양한 빌런들(3편에서는 이준혁이 aka 서동재 나온다고 하더군요 잘생긴 미친x을 보여주지 않을지)로 무슨 맛인지 다알지만 매년 먹어도 맛있는 맛으로 구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5/22 15:27
어제 보면서 강해상이 확실히 장첸보다 약한거 같긴하네 하다가 후반 도주하다가 의경들 찌르고 얼굴 부르르 떠는 씬에서 너무 소름돋았습니다;;
장첸은 분위기와 캐릭터설정이 너무 강력했던거고 악함에 대한 연기력은 강해상도 전혀 안밀렸다고 생각합니다.
22/05/23 20:59
누가 5야? 이거는 거북이 달린다에서 진짜 빵 터졌던 대사인데 여기서 다시 나와서 저는 어? 이거 그 영화 대사인데? 생각하는 와중에
다른 관객들은 아주 배꼽 잡고 웃더군요. 크크크
22/05/22 09:55
제가 아쉬웠던 점은 오히려 디테일한 연출, 대사들이었어요. 이 지점에서 웃어주세요 하는게 조금 티나거나 박지영님이 상가집에서 처음 등장하는 시점, 장이수의 반전 회상씬 등 편집에서 갑자기 위화감이 들 때가 있더군요. 여러모로 1의 후속작이라기 보다는 확장팩 같은 느낌이었고 (그래서 3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스케일 (등장하는 조직 규모) 이 다운그레이드 되었지만 이 역시 약간 부족한 개연성과 함께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강해상은 장첸보다 못 하지만 손석구는 요새 너무 매력적인 배우라 캐스팅조차 영리했던 것 같네요.
투캅스나 공공의적1 도 생각납니다만 약간은 인정사정볼것없다도 생각나지요. 결은 많이 다르지만요. 어쨋든 한국/형사/액션/시리즈 영화의 정통 후계작이자, 새로운 희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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