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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3 11:49
일반적으로 주위 피해자들 보면
가족과의 단절, 과한 포교+헌금 강요가 실제 끼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교리상으로는 일단 이만희를 신격화하고, 선택받은 몇명만 천국간다 그러지요
22/05/23 12:17
제 경험상 요한계시록 중시하는 교파들중에 제대로 된 교파가 드물던데, 신천지도 그렇군요.
요한계시록 자체가 세상의 멸망과 재생을 다루는 경전인데, 전세계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살펴봐도 종말을 강조하는 교리를 우선으로 하는 종교는 사회적 문제를 반드시 일으키더군요.
22/05/23 12:21
지인 회사에서 평범한 모태신앙 직원 A 가 잘지내고 있었는데 신입으로 들어온 B 가 A 에게 신천지를 포교하다가 A 에게 발각되었습니다.
[A 는 잠적 후 퇴사 / B 도 퇴사] 회사는 졸지에 2명의 직원을 잃었습니다. 이게 바로 신천지의 해악 중 하나죠...
22/05/23 13:15
A 가 모태신앙이고 B한테 신천지 포교당하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A 엄마에게 말하자 A엄마는 자신의 동생(이모)이 신천지로 가정 파탄나고 절연한 과거가 있다보니 A 에게 당장 거기서 빠져나오라고 하니까
겁나서 바로 그냥 고향으로 내려가며 연락두절을 해버린겁니다. [B = 신천지 = 회사] 로 인식한거죠. 건너건너 연락하고 회사는 그런거 아니라고 했지만 이미 신뢰회복이 안되니 저런 결과가 나온거구요.
22/05/26 11:03
왜냐하면 그건 신천지의 전도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우연에 우연을 가장해서 계속적으로 만남을 만들거든요 어느순간 우연히 만난 세 사람이 다 사실 한 통속이고 자길 전도하기 위해 위장한 것이었다! 라는 경험담과 실제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있으니 지방(고향이라는 표현과 내려갔다는 표현을 보니)에 사는 모태신앙 가문이라면 그 회사 자체가 신천지 소굴이다! 라고 결론을 내렸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레 겁먹고 연락 두절을 해버린거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식적인 퇴사 절차를 밟았어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이런 복합적인 이유가 분명 작용했을 가능성이 많음을 알려드립니다
22/05/23 12:40
신천지의 해악은 사회의 일반 구성원이 되어야 할 젊은 사람들을 종교 중독 상태에 빠뜨린 후,
생산적인 일이 아닌 신천지(이만희)만을 위해 노예처럼 부려먹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사이비든 아니든) 몇몇 기독교 선교단체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요. 설립이 후 오랫동안 영생교 짝퉁에 불과했던 신천지가 이렇게 커진 배경엔 기독교 선교단체에서 들어온 사람들의 포교법과 신앙생활을 응용하기 시작하면서죠. 영생교의 본부 근처에 가면 2004년에 사망한 교주 조희성의 부활을 아직도 기다리는 노인들이 살고 있다죠. 그 분들이 젊을때 영생교에 홀려 젊음과 인생을 다 바쳤지만 죽지않는다는 구세주 조희성은 죽었고 젊은 시절, 소중한 시간을 영생교에만 바쳤기에 영생교를 벗어나서는 살아갈수 없게 된 사람들이죠. 종교 중독의 무서움이죠.
22/05/24 00:30
신천지가 사람들을 종교 중독 상태로 만들어 노예처럼 이용합니다만, 이는 이전 기독교 선교 단체들에서 흔히 행해지던 일들이죠.
사람들을 종교 중독상태로 만들고 또 이를 유지시키는 신천지의 독특한 신앙 생활은 기독교 선교단체들에서 가져왔다고 보고 있고요. 신천지가 세력을 확장하던 200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에 기독교 선교 단체에서 사람들이 유입되었다죠. 신천지는 그 이전 20여년과 그 이후 20여년은 완전히 다른 종교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행보가 다르죠. 정통 기독교의 시각에선 이상한 주장을 하는 이단이지만, 그 이외의 신앙 생활에선 정통 기독교, 특히 기독교 선교단체들과 꽤 흡사하죠.
22/05/23 15:53
과천에서 일하던 시절에, 신천지 앞에서 부모들이 자식 내놓으라고 시위하고 그랬죠.
신천지에 빠져서 가족과 단절하고 집 나와서 집단생활하는 사람들이 꽤 되었던 거 같습니다.
22/05/23 11:48
가족과 분리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빠지면 나오기 오지게 힘들어요 금전적 피해도 생기고..
그들은 요한계시록을 매우 중시하는데.. 해석을 지멋대로 해서 교세를 불렸습니다 거의 집착 수준이죠 12만명이 모이면 천국이 열린다나? 조용히 20만으로 상향한게 유머 정통교회에 침투 + 신도를 데려가거나 파벌을 갈라놓기도 합니다
22/05/23 11:55
아는 어르신이 신천지의 14만 4천명 어쩌고를 듣더니 그러더군요
겨우 14만 정도만 구원된다고? 그 따위 하나님이 무슨 하나님이냐고 역정냈는데 하필 그 장소가 과천에 있는 식당 신천지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밥먹다가 표정이 굳어버렸습니다 대략 10년 전에 모 대형교회에서 엄청나게 교인들이 신천지로 빠져나가는 일이 있었는데 그 교회 인지도 때문에 그 교회가 뉴스 나오지 않도록 쉬쉬했지만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나버린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22/05/23 11:59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보유한 돈이 어마어마한건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죠
지부들은 앞으로도 계속 생길텐데 한국은 교회가 포화상태이기에 해외개척을 할련지... 돈문제로 싸움이 계속 있던 곳이라서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사라질때까지 싸움은 끝나지 않을겁니다 대형교회들 내분이면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국 다 돈 때문에 싸움납니다 교회에 돈을 쌓아놓으면 정말 좋은 꼴을 볼수가 없음을 느낍니다
22/05/23 12:35
선교에 들이붓고.. 신학대 후원하고 봉사하고 개척에 1억씩(교회측이 밝힘) 하면 재정이 소문만큼 쌓이진 않아야 하는데 너무 비대해져서 그런가...
22/05/23 13:06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돈이 부족해져서 여의도에 가지고 있던 땅을 팔았다고 하더라고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805000756 전광훈 목사가 이걸 가지고 현 여의도순복음교회 지도부가 얼마나 교회 재정을 엉망으로 운용했으면 조용기 원로목사가 팔지 않고 가지고 있던 땅을 팔아서 쓰냐고 욕을 하는 설교를 들었습니다. 참고로 전광훈 목사는 스스로 조용기 목사의 영적 후계자를 일컫고 있습니다.
22/05/23 16:51
조용기 목사 사후에도 그렇지만,
그 전에 전광훈 목사가 기독당 놀음 할 때도 이미 조용기 목사를 팔고 다녔죠. 조용기 목사도 전광훈 목사의 기독당 놀음에 지지/지원을 천명한 적이 있기도 하고요.
22/05/23 14:14
제가 봐도, 20년 대구 코로나 사태 때 전 사회적으로 두들겨 맞아서 버로우 했다가, 이제 코로나 풀리니 활동재개 하는 걸 피해가 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 같네요.
22/05/23 13:36
그냥 제 기준에서 개신교가 자리잡고 그러고보면 종교야 뭐..서로 피해만 안주면 되는데 신천지가 개신교에게 피해를 주니 문제가 되는거겠죠..근데 그걸 알면 지들도 좀..에효
진짜 5천년후에 전독시 종교 생기고 흑태자교 번성하고 이러면 똑같은거 아닌가 싶고..어차피 소설 해석한거 같고 무리지어 파워게임하는데 그놈이나 이놈이나 싶은데 신천지도 수확이었나 그런 방식 말고 그냥 좀 하지 왜케 반감이르키는 방식으로 하는지 모르겠고 돈이 되니깐 학겠지만 다들
22/05/23 14:11
호불호를 떠나 요즘 신천지가 분당쪽에서는 아주 적극적으로 포교활동을 하는것 같더군요. 집 근처의 광고 현수막 거는 곳에 광고가... 기존에는 살짝 숨어서 포교를 했다고 알고 있는데...
22/05/23 14:14
근데 차라리 몰래 어디가서 빼오는것보단 대놓고 니들이 보고 선택하라가 나은거 같아요 크크
물론 그놈들이나 저놈들이너 길가다 잡고 갑자기 지옥행버스탄 사람이나 안만들면 고만저만한 사람들이 알아서 가겠으니 상관 없공
22/05/23 14:40
신천지=도를아십니까=다단계 정도로 보고있어서
신천지가 없어지더라도 그 인원이 언젠가는 그대로 도를아십니까나 다단계로 갈거라 생각해서...큰 해악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런것에 빠지는 사람들은 그들의 지성이나 사회적 지위와는 별개로 뭔가 묘한 공통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뮈라 특정하긴 참 힘든데...
22/05/23 14:54
셋 다 정상이라면 엮이기 어려운 집단들이라 봅니다. 그런데 엮인다는 것 자체가 제정신이 아닌거죠. 그게 말씀하신 공통점이 아닐까 합니다.
22/05/23 14:48
저희 친척 형님 말년 대위때 알고 지내던 소령님한테 신천지 전도가 들러 붙어서 곤혹을 치르고 계신걸 있지도 않은 훈련을 들먹이며 '바쁜데 여기서 뭐 하시냐?'면서 모시고 나온적 있다더군요.
문제는 그 소령님이 사단 군종과장에 신부님이셨다 정도랄까... 말 들어 보니 신부라고 신분을 밝혀도 ["신학대학에서 교리 배워요? 교회윤영 하는거 배우잖아요."] 라며 알못 취급하는 통에 미칠거 같으셨다고.(...)
22/05/23 17:04
형님께서 기가 차서 허허 웃으시다 "그럴때는 화를 내셔야 됩니다." 라고 했다더군요.
신부님께서 대답하시길 '그렇게까지 뻔뻔하게 밀어붙일줄 몰라서 순간적으로 머릿속이 하얘지더라.' 라고...;;;
22/05/23 17:26
대댓 보고 긴가민가해서 신천지 부분은 제거를 했는데 규정에 문제가 될까요
맨 아래 대댓 추게엔 이단 글이 있긴한데..
22/05/23 19:58
제가 자게 담당이 아니라서 관리자로서의 견해를 말씀드릴 것은 없는데,
저도 예전에 신천지의 악행/폐해 대한 글을 쓴 적이 있기도 하고 https://pgr21.net../freedom/84670 아까 쓰신 내용 정도면 큰 문제는 없는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22/05/23 17:11
자유게시판에 종교를 주제로 쓰시는 부분이야 별 상관이 없다고 보는데 특정 종교 게시판이 아닌데 이단이나 이런 표현은 좀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파벌 내 정통성 다툼은 해당 그룹 내에서 어떻게 진행되든 상관없지만 비종교인 비개신교인에 가까운 입장에서는 공지 중 특정 사회, 집단, 계층 등에 대한 혐오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개신교 교리를 근거로 들어 특정짓는 멸칭이 허용되면 성소수자에 대한 유사한 표현도 허용이 되는건가? 싶습니다.
22/05/23 19:57
'동성애 피해자'라는 말은 없어도 '신천지 피해자'라는 말은 있는 걸 보면 그 둘을 동일선상에 두는 건 아닌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이단이란 표현은 교리의 차이보다는 그 해악성에 기초한다고 생각해요. 일반 기성 기독교와 신천지 사이 교리의 차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즉 교리적으로 '이단'인 건 별 의미가 없고) 그 교단에 들어간 사람의 삶이 망가지는 비율으로 구분하는 것이 좀 더 의미있다고 할까요? 신천지는 뭐... 종교의 탈을 쓴 다단계 느낌이니까요.
22/05/25 11:16
신천지의 해악이 있다면 해악 그자체로 이야기 하면 됩니다.
교리적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나쁘다고 하면 그건 특정 집단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고 이단이라는 표현은 명확히 그런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2/05/23 20:03
첨언하자면, 저는 흔히 말하는 '이단'과 '사이비'를 최대한 구분하여 언급하는 입장인데,
[이단]은 단지 주류교단과의 해석이 다른 것일 뿐이기 때문에 공개 게시판에서 비판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여호와의 증인 같은 경우도 굳이 공개게시판에서 비판하기 적절한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비]는 공개 게시판에서 충분히 비판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단과 사이비의 구분 기준이 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신천지 정도면 충분히 '사이비'로 분류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보통 '사이비'는 대개 '이단'의 부분집합인 경우가 많기도 하고, 개신교인 입장에서는 '이단'도 경계의 대상이기도 해서 이 두 가지를 명확히 구분하여 이야기하지 않는 개신교인들이 많다는 문제가 있죠. 이 부분은 지적하신 부분에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5/25 11:13
저도 이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건조하게 교리적 내용 빼고 활동하는 방식이 실제 개인의 삶에 피해를 끼치고 공익을 해하 게 상당히 명백하다면 이에 대해 비판하거나 문제제기하는건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단이라는 표현 자체는 제가 아는 한 교리적 정통성에 근거한 표현이고 따라서 특정 내집단 그룹 이외에는 통용되기 어렵지 않나 해서요. 사회문제제기 측면에서 신천지가 00해서 나쁘다 라고 하는건 괜찮은데 신천지는 우리 교리랑 달라서 나쁘다라고 하면 읭? 싶은거죠
22/05/25 14:51
사이비 기독교에서 자주 문제가 되는 게 시한부 종말론인데, 이건 이단도 되고(교리 문제) 사이비도 되는지라(공익 문제) 더더구나 구분해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청자가 누군지에 따라서만 구분하는 게 바람직할 뿐이네요. 신천지 역시 시한부 종말론을 내세우는 이단·사이비고요.
22/05/25 14:54
물론 말씀하신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분집합'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건데,
- '이단'이면서 '사이비'는 아닌 케이스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단'으로 분류된다는 점 자체는 공개 게시판에서 비판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단'이면서 '사이비'인 케이스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그냥 '사이비'라는 점을 비판하면 충분할 것이고요.
22/05/25 15:04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사이비'의 '이단'적 요소를 비판하는 것까지는 허용할 만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국 기독교를 비판할 때 기독교의 공익 훼손 문제를 많이 듭니다만, 이런 기독교를 사이비 기독교라고 지칭하고 비판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전광훈처럼 일부는 사이비 소리를 듣기는 하지만, 이들이 교리적인 문제는 없는데 사회적인 문제만 일으킨다고 단언하기도 어렵네요). 이렇게 교리 문제는 없는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무리를 가리켜 사이비라고 잘 부르지 않는 것은(이 경우 기독교가 통째로 욕을 먹는 게 보통), 이단과 사이비의 기준이 본디는 교리적인 문제에서 출발했다는 방증인 것 같습니다. 또는, 교리적인 문제가 없다면 사회적으로 해악을 일으키든 말든 기독교의 일부로 취급되며, 사이비나 이단은 통상적인 기독교의 일부로 취급하기 어려운 부류들만을 가리키는 데 적합하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22/05/25 15:11
네 그런 점에서 다른 댓글들에서 지적된 것처럼 사이비(또는 이단)의 해악 못지 않게 주류 개신교의 해악이 크다는 지적들에도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주류개신교가 그런 식으로 피아식별해온 방식이 의도치 않은 부수적/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신교 중에서 사이비(또는 이단)만 문제'라고 항변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물론 그 피아식별을 주도해온 어르신들은 그다지 동의하지 않으시겠지만...)
22/05/23 18:12
신천지의 문제는 가정 파탄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죠.
결국 돈 가져오라는 거거든요. 일반적인 교회에서의 십일조와 개념이 다릅니다.
22/05/24 00:48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가정파탄이 있기도 하지만, 이건 개종을 강요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 집안의 아들이 신천지로 들어가서 집안에서 아들에게 개종을 강요해 아들이 가출한다던지 이런 경우입니다. 기독교인 시각에선 당연해 보이겠지만 무신론자의 시각에선 개종을 강요하는 것 또한 잘못된 일로 보이죠. 사람들을 종교 중독 상태로 만들어 노예처럼 부려먹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집안의 돈을 가져오라던지 그러지도 않습니다. 성과가 적을땐 벌금 형식으로 돈으로 충당해야 하는 점이 있기도 한 듯 합니다만, 이 또한 엄연히 벌금이죠. 싫으면 본인이 나가면 되기에, 벌금 또한 자발적으로 낸다고 봐야죠. 의외로 이런 점은 이단이 아닌 일반 기독교 선교 단체에서도 흔히 행하는 일입니다. 사람들을 종교 중독상태로 만들고 또 이를 유지시키는 독특한 신앙 생활은 기독교 선교단체들에서 가져왔다고 보고 있고요. 신천지가 세력을 확장하던 200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에 기독교 선교 단체에서 사람들이 유입되었다죠.
22/05/23 18:38
종교비판이 종교혐오인가 생각해보면 다소 점프된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사이비에 대해 없어지길 바라기보다는 피하자는 경향이 높다고 보거든요.
22/05/24 07:55
신천지가 더 분발해서 개신교랑 같이 자멸했으면 좋겠습니다.
종교 안 믿는 사람한테 끼치는 해악은 개신교나 신천지나 비슷하니까요. 사이비가 사이비 보고 사이비라고 하는 느낌이랄까요 크크 신천지를 적으로 만들면서 자기들은 그렇지 않은 척하는거 보면 웃기긴 해요
22/05/24 09:37
거기에 샘물교회 건 만해도 세금 투입을 고려하면 사실 직접적인 피해이고
사찰훼손같은 건 세금이 들어가는지 알아서 보수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분이 나오시는 케이스죠 개신교계가 자아성찰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일부드립 치면서 무슨 피해를 줬는데?로 나오니 이미지가 더 안 좋아지죠 규모의 차이를 굳이 고려하지 않더라도 비개신교 입장에서 신천지는 별로 해가 없습니다만, 개신교는 직집적인 피해가 있어요 물론 잠재력이란 측면에서 신천지의 존재도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22/05/24 12:43
그래도 급이 다르죠.
개신교는 길고양이 신천지는 들개 정도로 보입니다. 길고양이도 해악이 꽤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람 물어죽이는 들개보단 낫죠.
22/05/24 12:42
신학교야 뭐 요즘 학부생들 대부분 교회일 안하고 대학원만 하나있으면 될거라 통합논의는 수십년전부터있었는데 이제 되나보네요. 감신이 단과대라 그냥 거기에 대학원 몰아넣으면 될거에요 아마. 그리고 교단신학교가 하나 더 있긴한데 거긴 통합 안하는거보니 가봐야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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