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23 18:31
국간장이 안넣자니 아쉽고 넣으면 자기 주장 엄청 세고.. 좀 그렇죠.
미역국은 좀 오래 끓여서 고기 국물 간으로 자연스레 멎춰지는 게 베스트더라고요.
22/05/23 18:34
미역국은 어차피 미역에서 MSG 가 우러나오기 때문에 미역을 잘 씻는 거랑 간 맞추는 것만 제대로 하고, 오래 끓이기만 하면 실패하기 어려운 음식 같아요.
22/05/23 19:29
맞습니다. 그놈의 레시피같은거 만드는놈들은 다 초식주의자가 아닐까 의심해봅니다. 대충 3배정도 때려박아야 아 고기 좀 들어가니 맛있구나 싶어요
22/05/23 19:36
어느 한식연구가님이
미역국은 건더기 퍼먹는 음식이지 다른 국 처럼 국물내서 즐기는 음식이 아니었다 - 이런 이야기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22/05/23 21:21
고기 많이 넣어서 맛있게 만들기는 했는데 계속 만들던 것이 찌개라는 생각을 해서 물 조절 해버리니까 고기 맛 밖에 안 나더라고요.
그냥 미역국은 찌개 끓인다는 생각으로 고기도 많이 넣고, 미역도 조금만 조절해야겠습니다.
22/05/23 19:47
저는 고기가 풍부하면 어떻게 끓이던 맛있다고 생각하며, 오뚜기 미역국에 소고기를 마구 투하합니다.
아, 국에 넣은 고기가 부들부들해지는 법만 알면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을텐데...
22/05/23 21:39
저는 국간장 적당히 넣고 부족한 맛을 다시다로 채웁니다.
요리시간 단축은 기본이고 맛도 보장하니 정말 이처럼 편한게 없더라구요
22/05/23 22:16
소고기 없이도 훌륭한 미역국 나옵니다.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44533 제가 이거 따라서 여러 번 해봤는데 맛이 좋아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칭찬 받고 있습니다.
22/05/23 23:12
소고기 열심히 볶다 불린 미역 넣고 마저 볶고 전기포트로 끓여낸 따뜻한물 부어서 끓여먹습니다
간은 마늘 + 국간장 + 소금... 이렇게만 해도 맛있는데 유툽은 힘을 빡줬네요 생일이면 해봄직하네요
22/05/24 13:01
대형마트나 식자재마트 가면 농축사골육수 팝니다. 미역국이나 된찌 혹은 라면등에 조금 쓰면 사기적인 맛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죠. 농축이라 보관도 오래 가능합니다.
22/05/24 17:40
투뿔 한우 갈비살 구워먹고 많이 남아서 양껏 넣고 미역국 끓여 봤었는데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맛이 부족하다면 고기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