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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9 15:04
기회가 되시면 저월백 스위치를 쓴 키보드를 한번 사용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느낌이 거의 토프레 느낌과 비슷합니다. 이거 말고 그전에 u4t나 질리오스, 홀리판다 같은 넌클릭류를 주로 쓰지만, 저월백 만큼은 정말로 토프레랑 비슷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23/08/09 15:10
저는 여기에 로우키 조건이 붙습니다. 그래서 Nuphy air 96 사용중인데.. 배열이 너무 다닥다닥이라 좀 불편해요 ㅠㅠ
23/08/09 15:11
개인적으로 가볍고 찹찹거리는 기계식 키보드+ 숫자패드 취향인데
레오폴드 풀배열 900 넌클릭 갈축에 정착해서 한 5년 넘게 쓰고있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유선쓰다가 무선 나와서 사쓰는데 무선도 엄청 마음에 듭니다 블루투스 모델로 갈아탄지도 한 1년정도는 된 것 같네요 배터리도 오래가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정말 정말 만족스러운데, 또 리얼포스 같은거 한번 만저보면 그 뭐랄까 ... 레트로 한 그 특유의 감성이 엄청 좋더군요 약간 .. 뭐라그래야 하나 레오폴드보다 스프링이 더 고급인 것 같은 ? 하지만 가격이 넘사라 가만히 내려놓습니다 ..
23/08/09 16:16
AS도 몇 번 받아봤는데 무상으로 처리해주는 부분도 꽤 쿨하고
서비스 처리도 빠르게 잘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분간은 쭉 쓸 것 같네요
23/08/09 15:15
무접점과 미니배열을 좋아해서 FC660C 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키압이 너무 낮으면 또 구분감이 잘 안느껴지는 게 싫더라고요. 토프레 45g 이나 노뿌 50g 에 미니배열을 찾으니... 당시엔 별로 대안이 없더군요. 노뿌 미니배열은 한성에서 몇 개 나와서 눈독 들여보고 있네요.
23/08/09 16:06
저는 뭣모르고 키앞 높은걸로 시작했다가 손가락이 아파서 자연스럽게 변화해온거라 구분감에 대한 말씀도 충분히 공감되네요.
저도 제 손가락이 버틸수 있었다면... 그랬을지 모르겠다 싶습니다.
23/08/09 15:32
손목 때문에 k860을 벗어날 수가 없네요… ㅠㅠ
스플릿 키보드류를 알아보고 있는데 이쪽도 좀 마음에 드는 애들은 가격대가 무시무시하네요;
23/08/09 16:07
저는 저 배열은 정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물론 그것도 시간을 충분히 들이면 해결될 문제로 보이기는 한데 말이죠.
오히려 그 쪽은 커스텀으로 직접 짜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가격대도 가격대지만 시간과 정성이 매우 필요해보이는..
23/08/09 15:37
체리 청축쓰다가 키보드가 망가지는 바람에(...) 레이저 황축을 새로 장만했는데 생각보다 황축도 괜찮네요. 청축의 그 톡톡 튀는(...) 키감과는 다른 매력이 있긴 합니다.
23/08/09 16:10
저는 청/갈/적만 구분이 가능했던지라 황/은/흑 ? 등의 축들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청축은 피씨방에서 쓰면 또 그 나름의 맛이 여전히 있죠. 제 개인공간이나 공용공간에서 쓰기 힘들어서 문제죠ㅠㅠ
23/08/09 15:38
크크크 리얼포스 55g를 방출하신 이유가 저와 같군요. 저는 원래는 타이핑을 우다다다 하는 타입이어서 키압이 높아도 괜찮았는데(첫 기계식 키보드가 흑축이었고 아직도 흑축 애정합니다 크;) 어느날부터 손꾸락이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45g에 저소음 버전으로 변경 했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흐흐 가끔은 흑축의 그 툭툭 나오는 키감이 그리워서 저소음 적축을 구했는데.. 이건 좀 다르더군요. 가끔 리얼포스 질릴 때면 바꿔서 쓰긴 합니다 크
23/08/09 16:09
저도 키보드쓰면서 손목이 아프면 모를까 손가락이 아플줄은 몰랐는데, 손가락 아프니까 답도 없더라구요 크크
저소음 버전을 따로 써보지는 않았는데, 키감이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23/08/09 17:55
맞아요 손가락은 진짜 답이 없더라구요 ㅠㅠ 아 참 제 거는 r2 저소음 45g입니다. R1 55g의 도각도각 느낌이 일반 r2 45g에서는 안 나더라구요. R2 저소음은 r1의 도각도걱 느낌이 납니다 흐흐;
23/08/09 15:49
회사에서는 5년째 레오폴드 fc900r pd 저적 블랙
집에서는 앱코 k660m갈축 - 키감이 마음에 안들어 바로 봉인 - 방치중 로지텍 g413 - 사용한지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키캡 2개가 연결부위 파손으로 튕겨나오는 처참한 내구성에 놀라서 사용중단 - 방치중 레이저 블랙위도우 v3 tkl - 새 키보드 충동구매한 이후 방치중 레이저 헌츠맨 v2 리니어 - 영문판 직구버전 - 현재 사용중 이렇네요.
23/08/09 16:11
회사에서는 또 저소음적축이 좋은 선택지이죠.
그나저나 파시지 않고 방치중(?)이신 이유도 있으신가요? 수집용도로는 보이지 않기는 해서요.
23/08/09 16:55
키감 취향은 저랑 비슷한데 저는 글자 치는 게 직업이기도 해서 미니 배열(65-70, 무선)을 알아버렸습니다. 텐키(무선)는 키보드 왼쪽에 둡니다.
23/08/09 17:02
텐키를 따로 두시는게 번거롭거나 하지는 않으셨나요?
개인적으로는 텐키를 뺀 키보드를 쓰는데 굳이 텐키 키보드를 따로 달아서 쓰는 분들은 그게 압도적으로 더 편해서인지 궁금하기는 하더라구요.
23/08/09 17:04
저는 텐키를 자주 쓰지는 않아서요. 엄청 편하지는 않습니다만 불편할 일도 없습니다. 그것보다도 최적 자세(팔 각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23/08/09 17:30
다른 고려요소를 나열해볼게요. 모르다가 흥미가는게 있을수 있으니까요
이중사출 각인 등: 키보드 오래쓰면 글자가 마모되니 고려요소인데 비싼제품은 보통 해결이 되어있습니다. 통울림: 스페이스바 등 세게 치면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데 신경쓰일 수 있습니다. 무게 : 무거운 키보드의 옆으로 밀리지 않는 편안함? 스페이스바 균형: 보통 가격이 해결해주는데 긴 스페이스바를 왼쪽에서 누르든 오른쪽에서 누르든 고르게 안정적인 편안함을 줍니다. 입력지점: 리니어 축일경우 어느정도 눌렀을때 키입력이되는지 다르기도 합니다. 살짝눌러도 바로 입력되는 경우 반응속도에 이점이 있습니다. 우팅키보드: 키에서 손을 떼면 입력이 바로 끊기는 특징이 있고 최근 fps유저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동시입력 안정성: 동시입력 키보드지만 간혹 십히거나 반응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메이저 제품이 아닐경우 정보를 얻기도 힘듭니다. 키배치, 기울기 등 : 외국 제품이면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3/08/09 17:31
제 기계식 키보드 첫 입문은 2017년 커세어 k70 저소음 적축으로 시작해서 3년 간 잘 쓰다가 2020년 사무실 동료로부터 매입한 리얼포스 R2 텐키리스 저소음 30g으로 정착해 잘 쓰고 있습니다.
올 초 레오폴드, 한성 노뿌에 마음이 혹하여 갈아탈까도 했지만 아직은 쌩썡하게 잘 돌아가기도 하고, 동료가 윤활까지 해둔 터라 스테빌도 적정해서 몇 년은 현역으로 더 짱짱하게 쓰게 될 듯 하네요.
23/08/10 08:36
리얼포스로 와서 리얼포스가 마음에 들지 않은 이상 다른거 넘어가기도 애매하죠 크크
커스텀으로 가시는 분들은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기는 했는데, 쉽지 않은것 같아요.
23/08/09 18:35
저는 넘버 패드 사용이 많아(엑셀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넘버 패드가 있는, 무선인, 기계식 키보드를 여럿 돌려가며 사용하다 키크론에 정착했습니다...만, 최근 피지알에서 기계식 키보드 글을 몇 건 접하고, 레오폴드에 대한 호기심이 또...
23/08/10 08:37
키크론도 많은분들이 구매하시더군요. 레오폴드는 확실히 괜찮은 제조사인것 같아요.
외국은 약간 덱이 그런 비슷한 느낌인것 같은데, 레오폴드가 생산량만 받쳐주면 더 잘 팔리지 않을까도 싶구요.
23/08/09 22:32
안그래도 회사와 집에서 쓸만한 키보드를 찾고 있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크크크
지금 집에서 게임용으로 쓰는 건 가성비용으로 산 제닉스 stormx titan멤브레인인데 사무실에 소음이 적은 적축과 집에서 사용할 게이밍 키보드를 고민중입니다. 집에서 게임용으로 리얼포스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크크 구름 타법으로도 손이 안아픈 적축 사무용(텐키o)은 혹시 좋은 제품이 있을까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면 더 좋긴합니다만..
23/08/09 23:38
게임용으로 리얼포스는 적당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게임용은 허세어가 허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무난합니당... 즐기시는 게임이 fps 쪽이시면 은축 한번 써보세요. 은축은 구름타법에도 어울리는 축입니다.
23/08/10 01:02
은축은 입력 지점이 높은편이라 처음 적응때는 키를 누르기전에 입력이 되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반응이 빠른 장점과 손을 살짝 올려둬도 입력이 되기도 해서 적응이 필요할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저도 추천합니다. 살짝 건드려도 입력이 되니 구름타법 잘됩니다. 제 기억으로 쵸비도 은축으로 기억합니다.
23/08/10 08:39
리얼포스를 게임용으로 못쓸건 아니지만 굳이 그 돈 줘가며 쓰기가 좀 애매한 지점이 있죠.
전 소음만 신경안썼다면 게임용으로는 청축 썼을것 같아요 크크 구름 타법이 가능한건 아래 댓글에서도 보이는 은축이나, 리니어의 일종인 적축이 괜찮습니다. 적축은 저소음 보강된 저소음적축들도 있구요. 어차피 스위치는 보통 체리사 스위치 쓰니 저소음적축 위주로 마음에 드는거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1~2년 전에는 바밀로나 레오폴드 요런 쪽 추천 많이 했는데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23/08/09 23:30
저랑 비슷한 라인업을 거쳐 오셨네요 흐흐
저도 거치고 거쳐 한성898, 레오폴드750rbt, 리얼포스r2, 커세어k100만 남기고 다 정리했습니다. 980C는 풀윤활까지 해서 사용했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이놈의 최대단점은 page up dn 키가 노답이라는 거였죠. 집컴의 악세서리 깔맞춤과 LED뽕 허세용 커세어, 일할때만 쓰는 리얼포스, 투컴 동시사용할때 활용하는 레오폴드 무선, 노뿌 특유의 키감이 생각날 때 꺼내는 한성898. 이쯤에서 키보드질에서 벗어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어느새 집 한구석에 조립 대기중인 풀알루미늄 다이킷과 홀리판다 스위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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