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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7 19:19
분단되었던 서독만 해도 영프랑 비볐는데, 통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통일이 된지 벌써 30여년이 지났죠. 참고로 현재 영국이랑 프랑스 인구가 6700만 정도로 비슷합니다. 독일은 8300만이고요. 그리고 독일이 원래부터 포텐셜이 있는 나라입니다. 위치 자원 기술력 등등 괜히 세계대전2회 개최국이 아니지요.
23/07/17 19:34
일본도 그렇고 독일도 그렇고
전쟁피해가 막대했음에도 현재 3,4위 하고 있는 건 체급이 그정도 되니까 2차대전 일으킬 수 있던거 같네요
23/07/17 19:53
독일은 정치외교에서의 스탠드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외적으로 전쟁관련해서 나름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주었고 내적으로도 역사왜곡같은 주변국들한테 반감을 살만한 이슈거리가 딱히 없었죠.미국처럼 시기마다 다른나라를 악마화해서 정치에 이용하지도 않았고 주변 기술강국들과 협력도 많이 하고 러시아 같은 자원국들과 관계도 좋았고 중국과 같은 큰 시장에 관련해서도 누구보다 친화적이었구요.
23/07/17 19:54
제조업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일수록 서비스업 위주의 산업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결국 제조업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봐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제조업 비중 1위 중국 28.7% 2위 미국 16.8% 3위 일본 7.5% 4위 독일 5.3% 5위 인도 3.1% 6위 한국 3.0% 7위 이탈리아 2.1% 8위 프랑스 1.9% 9위 영국 1.8% 10위 인도네시아 1.6%
23/07/18 09:38
제조업으로 성공할려면 물건값을 싸게 만들어 낼 수 있거나 아니면 세계 1위 기술력을 가져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둘 다 없죠.
가격 경쟁력은 중국에 뒤쳐진지 한참 되었고 그나마 기술력으로 경쟁 가능한게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 정도랄까요.
23/07/17 20:47
도 2차례의 전쟁으로 독일의 인구수가 줄어서 격차가 많이 줄어든것입니다
2차대전 직전에는 독일은 7000만 일본 7100만 프랑스는 4100만 영국은 4800만의 인구수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현재는 영프가 각각 6천7백만대고 독일은 8천만이니 인구차는 엄청 줄었죠. 젊은이들만 왕창죽은게 아니라 눈뜨고 보니 알자스 로렌 프로이센을 어리석은 도박으로 날려버린샘이고.. 그러고도 아직 체급이 독일이 좀더 큰상태니까 20세기 스타트부터 본토의 인구구성만 치면 독일이 더 큰체급이였던거죠
23/07/17 21:29
1910년대 독일을 보면 세계 인구가 20억인데 본토 7천만으로 전체의 3%, 그것도 그 인력들이 고도로 잘 훈련된 고급 인력이었죠. 1920년 학술 논문에서 독어 비중이 45%였으니까요. 양차대전으로 날려먹고도 저정도라 봐야
23/07/17 22:57
솔직히 히틀러만 없었으면 독일 제3제국은 수십년전에 완성되었을 거라고 농담할 정도로 독일은 포텐이 큰 나라였습니다.
(히틀러 다크나이트 농?)
23/07/18 02:34
솔직히 세계대전 2번을 일으키지 않았더라면 지금 독일이 유럽 경제적, 정치적으로 완전 정복했었을지도 모릅니다 크크
지금 잘나가는 거 보면 가만히 크기만 했어도 충분히 가능성 있었을듯.
23/07/18 07:50
2000년대 이후로는 유로화 사용이 큰 영향을 미치긴 했겠지만, 원래 한강의 기적 전에 라인강의 기적이 있었죠. 미국으로부터의 원조+제조업 푸쉬+국민들의 근명성실, 사실 거의 한강의 기적과 궤를 같이하는 경제성장을 60-70년대에 이루었습니다.
23/07/18 09:04
세계에 퍼진 물건들 중 독일산이 프랑스산, 영국산보다 많은 거죠. 개인적으로 누구나 불호가 거의 없는 독일산 자동차가 깡패라고 생각합니다.
23/07/20 11:19
19세기 말, 20세기 초 2차 산업 혁명 (전기전자, 석유 내연기관 등) 때 독일이 미국이랑 같이 앞서나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제조업 격차가 벌어진 스노우볼 효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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