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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1 09:40
어떤 머리를 하시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아주 크게 만족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차홍룸이 불편한게 평일 저녁에 영업을 안해서 9-6 직장인들은 주말에밖에 못갑니다..
23/07/31 09:41
만족은 개인의 기준이라 만족하실지는 아무도 대답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20살 언저리부터 커트해주시던 분이 계셨는데 한 10년? 전부터 5.5 만원이었던 것 같아요. (아마 더 올라갔을텐데 예전 금액으로 잘라주시는 거겠죠) 저는 만족하고 다녔습니다. 남자 커트하는데 거즘 한시간 반 정도 시간 써주시고 스타일에 따라서는 다운펌같은 것도 포함될 때도 있구요. 근데 그 선생님이 고향 내려가신다고 은퇴하셔서 큰일이네요…. 15년 넘게 알아서 잘라주세요 라고만 했는데..
23/07/31 09:45
청담에서 남자 커트하던 당시에는 정말 만족하면서 역시 돈값하는구나 했었는데,
10년이 넘은 지금은...매우 굉장히 몹시 아까운 지출 중에 하나 입니다... 그 돈 이면 지금 마음껏 게임도 사고 넨도로이드도 사고 애 카봇도 사고 티니핑도 사고...
23/07/31 09:46
5.5면 아주 비싼 편은 아닌데
저도 여러 군데 돌아다니다가 지금 2.5에 정착했습니다 한번은 가볼만 한데 3월에 결혼식 이면 어차피 괜찮은 헤어샵에서 세팅해서... 지금 다니시는데 만족하시면 거기 다니는 게 좋을 거 같네요 크크크 그리고 어차피 결혼식은 신부가 메인이라..
23/07/31 11:24
보통 서비스는 확 다르긴 한데 만족은 미지수라고 봅니다.
1.5보다는 훨씬 신경써서 할텐데 그게 본인이 만족스럽냐는 좀 다른 문제라서요.
23/07/31 11:42
여친 사귀는 초반에 그런 곳에 가서 어울리는 스타일과, 세팅 하는 법 간단하게 배우고,
그 이후에도 종종 이벤트 해야 될 때 머리에 힘주려고 가끔 이용했습니다.
23/07/31 13:50
더 비싼데서 커트 해본적 있습니다.
제 돈 주고 가진 못하고, 잘 사는 친척분이 돈 내줘서 딱 한번 가봤습니다. 동네 미용실 보다야 확실히 잘 하는데, 돈 값을 하는진 전 체감 못하겠더군요. 다만... 지인들 중 몇몇은 돈값 했다고, 역대급으로 잘 잘랐다고 칭찬 하는걸 보니. 취향을 좀 타는가 싶습니다. 좋은지 싫은지 판단하기 가장 좋은 기준은 본인의 경험이라 봅니다. 경험 삼아 일단 한번 가보세요.
23/07/31 17:24
1.5보단낫지만 3배좋은건아닌..
맞는 미용사찾을때까지 비싼 미용실다니다 발견하면 명함받고 그미용사가 이전해도 따라다니면되는데 미용에 쭉 돈 투자할거아니면 1.5짜리다니시는게.. 어차피 두달지나면 아무것도아니게됩니다? 그보단 비싼 미용실은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그런 서비스가 잘되어있는곳이 맘에들더군요. 머리감는거 안내할때 말이나 태도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공손함 그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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