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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6 19:55
중세시대에는 금은 광물이나, 암석이 태양에 오랜시간 노출되면 금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로 아시아로 금을 찾기위해 떠났지요.
16/09/16 20:05
다이아몬드가 금보다 흔한데
드뷔어스(유통업자)의 농간 때문에 다이아몬드가 시중에서는 더 귀하다... 라는 말을 들었던거 같은데 사실인지 여부가 문득 궁금해지는군요 '';;
16/09/17 12:14
금이야 제련만 하면 99.999짜리 골드바를 만들 수 있지만...
다이아몬드는 불순물 제거나 크랙 등을 해결할 수 없으니, 단순히 물량은 많다 해도 보석의 가치를 지니는 최고등급은 적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6/09/16 20:26
본문관 관련된 이야긴 아니지만 댓글에서 오리 아저씨 나와서 적어보자면
2017년도에 리부트 예정이라고 하네요. http://variety.com/2015/tv/news/ducktales-reboot-disney-xd-2017-1201441846/
16/09/16 20:29
땅 속은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죠. 중세부터 지금까지 캔 금의 양이 본문에서 이야기한 것이고, 지구 내부에는 이보다 많이 있을겁니다.
셰일가스처럼 훗날 먼지속에서 금을 찾는 기술이 채산성이 되는 수준까지 내려간다면야 캐는 금의 양은 더 늘어나겠죠.
16/09/16 20:29
그림을 저렇게 그려놔서 그렇지, 올림픽 수영장 사이즈면 어마어마한 부피입니다..
깊이 2m * 길이 50m * 폭 25? 정도 될테니까 2500m^3 에.. 금의 밀도인 19.3톤 을 곱하면, 약 5만톤 * 3개 = 15만톤 2001년을 기준으로, 채광된 금의 총량은 145000톤일 것으로 추정된다네요.. 얼추 비슷합니다! 위키피디아 참 좋네요. 보통 금괴가 99.99% 순도니까 아마 생각하시는 금괴 크기를 다 모은게 맞을 것 같아요.
16/09/17 10:53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A%B5%AD%EC%A0%9C+%EA%B8%88%EC%8B%9C%EC%84%B8&where=m&sm=mob_sug.idx&acq=%EA%B5%AD%EC%A0%9C+%EA%B8%88&acr=1&qdt=0
국제 금 시세는 5년 전 대비 25퍼센트는 내린 걸로 보입니다만.. 2011년에는 1800달러대를 찍었지만 지금은 1300달러대죠. 원-달러 환율 변동때문에 국내 금 시세는 약간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5년 전에 비하면 많이 내린 건 사실입니다.
16/09/17 14:02
http://www.apmex.com/spotprices/gold-price
2011년 9월 5일에 $1864.12 2016년 9월 16일에 $1312 정확이 얘기하면 29.62% 떨어졌네요.
16/09/16 23:23
친척분 집에 꽤나 큰 금괴가 있어서 한번 만져보고 들어보고 했는데요
정말 와..... 소리만 나옵니다 진짜 절대권력을 가진 왕도 세상의 부를 손에 쥔 거부도 이거에 혹하겠구나 싶을만큼 그 아름다운 빛, 매혹적인 무게감.... 잊을수가 없어요. 금은 금이더라고요
16/09/17 05:34
금은 참 재미있는 게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자산 중에 유일하게 사용가치가 없는 자산이죠. 이자나 배당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런 효용이 없는데도 사람들이 가지려고 하는 건 오로지 사람들이 금에 가치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실제가치는 없지만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가치를 가지는 다른 자산으로는 화폐가 있습니다. 그래서 금은 또다른 형태의 돈입니다.
그래서 워런 버핏같은 투자의 대가들은 금에 투자하지 않더군요.
16/09/17 14:06
산업용 수요는 전세계 금 수요의 7~8%에 불과해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금거래의 대부분은 실제 사용에 기반하는 게 아니라 가치 저장용으로 사용하려는 수요나 사치품 수요들입니다. 잘 모를 때는 찾아봅시다.
16/09/17 16:36
그러네요. 제가 표현을 잘못 썼네요.
금을 매매하는 92%의 경우는 아무런 사용가치를 기대하지 않고 산다고 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잘 모르고 쓴 것 같군요.
16/10/21 08:52
추가하자면 금은 초전도체라서
가격만 해결되면 전기송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전선이나 기판에 구리을 쓰는건 단지 금이 비싸서 입니다. 전기공학이나 전자공학 분야에서도 아주 효용성이 뛰어나죠
16/09/17 16:38
금없으면....저기님 현대문명이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금의 산업적 가치는 말그대로 금값 그자체입니다 범금속 분야 말그대로 쇠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분야는 몽땅 금이 없으면 현대문명의 근간을 이루어질수 있는 퀄리티 수준으로 끌어올릴수가 없습니다 한예로 고가의 특수강으로 이루어지는 조립품을 만든다고 할시 요구하는 조건을 궐리트가 조립전단계에서 올라와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최신식 진단으로 검사한다고 할시 금없으면 아예할수가 없어요 그럼 원가만 수억씩 하는 그조립품은 만들고도 못씁니다 썼다가 댐이 로켓이 거대터빈이 등등이 그냥 망가지고 부서지고 터져버릴수 있는데 금은 산업과 문명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그가치가 따라 올라가는 광물입니다.
16/09/17 10:57
전에 어느 다큐에서 금은 초신성에서도 못 만들고 중성자별끼리의 충돌 정도의 파괴력(약 1조도..;;;)하에서만 생성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해서 중성자 별끼리의 충돌이 가능한가 의문점이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최소 쌍성계에서 두 별이 초신성이 되어 중성자 별이 되어야 한다는 가능성인데 이게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할거라 생각해서요.) 위 다큐에서 보고나니 초신성에서도 금의 생성이 가능할 것 같네요. 금을 떠나 철만 해도 초신성의 유산이니 우리를 비롯한 모든 생물이 초신성의 후예겠죠. 하하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
16/09/17 15:49
지금도 입자가속기를 열심히 돌리면 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한 번 돌려서 나오는 금의 양이란게 원자로 몇 개 정도라...;;
몇 년 전에 그렇게 만들어낸 금을 어디더라? 과학자들한테 상으로 준 적도 있어요.투명한 박스에 "여기 어딘가 금 있음"라벨 해서...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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