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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2 22:11
그시절 인간의 지능과 지금 인간의 지능이 큰차이가 없을텐데...
과학의 발달만 믿고 지금 현재 알려진 사실에 안주해서 오만하면 안되겠습니다..
16/10/03 09:48
지동설도 그렇고 한 명의 선구자는 배척받기 마련이죠.
후속 연구자들에 의해 새로운 발견을 뒷받침 하는 연구들이 계속 나와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비로소 새로운 사실이 받아들여지더군요.
16/10/02 23:46
불과 200여년전만 해도 넣어도 모자랄 피를 뽑고, 수은을 몸에 때려박는 게 정통 의료적 치료법이던 시기입니다(1799년 조지 워싱턴 죽음 당시의 치료 기록).
워싱턴보다 몇십년 더 위로 가면 루이 14세의 주치의는 건강에 좋지 않다며 이빨을 몽땅 뽑아버립니다(...) 몸을 절대 씻지 말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16/10/03 00:28
재평가가 시급한 고대 로마의 의술....http://kalnaf.egloos.com/3168557
고대 로마의 군의관들도 의료도구 청결을 먼저 신경썼습니다.
16/10/03 01:01
월광토끼님 블로그 맞죠? 잘 쓴 글이긴 합니다만 글 쓰신 분이 역덕후는 맞지만 의학사는 잘 모르시는 것 같기도 하고, 인용한 글의 출처 역시 전사쪽이지 의학사는 아니라서 저기 나온 내용 다 믿으시면 곤란합니다 (...)
16/10/03 16:02
고대 로마는 여러모로 오버테크놀로지라서.. 이를테면 아스팔트를 썼는데, 서로마 망하고 나서 다시 같은 수준으로 쓰게되는데 천년 넘게 걸렸습니다.
16/10/03 08:13
미드 닉 생각나네요. 100년전 미국 외과병원에 관한 내용인데 지금 기준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일도 많고 놀라운 부분도 있고 일단 꿀잼입니다.
16/10/03 08:56
결국 어떤 가설과 이론이 받아들여지느냐에 전-이론적 배경요소들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인데.. 이런 모습들이 현대에 와서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게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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