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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7 15:35
안우진이 압도적인 투수 1위 기록이라, 이미지 문제가 아니었으면 몇 표 더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클래식 스텟이든 세이버스텟이든 무지막지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다른 시즌이었으면 안우진도 MVP 받을 성적입니다. 그러나 같은 팀에 역대급 시즌을 보낸 이정후가......
22/11/17 15:45
검색해보니 지난달 10월 16일이니 반전이 이루어지기 전이었네요 덜덜덜
와, 원글 댓글 다신 분 말씀처럼 투표하신 기자분이 진짜 깡 좋은 분이시네요. 학폭이고 뭐고 그냥 소신있게 찍으신 거네.
22/11/17 15:31
만장일치가 당연한 정도의 성적은 아니라고 봐서 기대는 안했지만, 표를 가져가는게 우승팀 SSG의 리더인 김광현이 아니고 이대호/안우진이라니....
암튼 이정후 MVP 참 기쁘면서도 이제 1년 남았다는게ㅠㅠ 내년엔 코시MVP 먹자 정후야~
22/11/17 16:24
이건 에이전트 언플이라는 말도 있어서 최소 1년이라고 봐야죠. 미국에선 나이 1년 차이로 영입금액 차이가 커서 우선 포스팅 협상에서 원하는 금액이 안 나오면 파토 내고 1년 재수하기 개념으로 접근하는게 더 합리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에이전트면 저렇게 얘기해서 선수 달랠거라 크크크
22/11/17 15:42
저는 올시즌 초중반 SSG의 선발진 감안하면 김광현 없었으면 최소한 정규시즌 우승은 불가능이었다고 봐서 키움 팬이지만 투수쪽은 김광현이 더 valuable 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우진의 키움에서의 비중도 김광현에 못지않긴 한데 어쨌든 1위와 3위의 순위 차이가 명백한지라...
22/11/17 16:09
안우진은 최근 반전 제외하고 생각해도
난 성적만 본다 + 투수의 가치를 남들보다 높게 본다 뭐 이런 소신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데 이대호에 투표하는건 뭔 생각인지 ..
22/11/17 16:27
류현진 고졸 데뷔 최초 트리플크라운 MVP 하고도 신인왕 투표 때 한기주, 장원삼 찍은 득표도 있었죠.....
류현진도 만장일치 신인왕 아니라는게 놀라운건지 투표단 자질이 우수운건지...
22/11/17 16:24
키움은 진짜 대단하네요. 강정호, 김하성, 박병호 보내고도 이정후 안우진이라니....
pool이 좋은겁니까? 스카우터들이 뛰어난 겁니까? 육성시스템이 미친겁니까? 우리 한화는 뭐 합니까?
22/11/17 22:37
누구나 다가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실링을 낮게 봐서 1차지명이 안 됐다면 3라까지 밀렸을거라는 말도 있었는데요. 저 때 1차지명은 고우석 뿐이었다는 얘기입니다.
22/11/17 22:41
스카우터들이 서울팜 이야기할때 하는 말이 있죠.
1차지명 그 자체가 압도적인 선수가 아니더라도 일단 다른팀도 뽑아야할 선수를 먼저 뽑은 셈이니 2차 지명부터는 보다 여유있는 지명이 가능하다는게 서울팀의 장점. 이정후도 야수인데다가 유격수로 불안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1차는 아니다 vs 그래도 타격이 탈 고교급으로 좋으니 1차로 뽑을만하다라는게 의견이였고 보통 팬들은 전자, 현장은 후자로 봤습니다. 다만 포지션을 바꾸든 수비를 단련시켜서 2~3년 정도 육성한다는게 현장 의견이였는데 키움 팀 사정상 바로 1군 외야로 박고 터졌구요. 이정후 정도로 1차냐 아니냐 서울팀이 고민할때 지방 팀들은 2차 3라급 4라급 선수, 아니 기량미달 선수를 1차 지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2차에서는 부족한 포지션부터 지명할때 서울팀은 이미 1차로 좋은 선수 뽑았으니 그 뒤로 타팀보다 여유있는, 혹은 얼리픽 같은 픽도 가능했죠.
22/11/18 07:03
이정후 사례로 서울팜 갓차지명을 갖다대기엔 무리라는 얘기죠. 2차에 나왔으면 3라까지 밀릴거라는 예상이 있을 정도였는데, 당시에 피 보고 찍었냐는 말도 많았으니까요.
안우진은 베이징 키즈 중 최대어지만, 안우진,이정후 제외한 지금 선수로서 중상급 이상으로 하는 1차 지명 선수는 최원태 밖에 없습니다. 창단 후 1차지명으로 찍은게 강윤구였고, 다시 1차지명 부활 후 찍은 선수가 임병욱,최원태,주효상,이정후,안우진,박주성,박주홍,장재영입니다. 여기서 솔리드하게 1군 밥 먹는게 최원태까지 포함하면 3명인데, 호남팜 기아 1차지명에서 정해영,이의리 터진거 보면 이 팀은 1차지명 타율은 오히려 낮은 편이며, 팀 사정상 급한 포지션을 우선순위로 두기 때문에 홍대픽을 했죠. 주효상,박주성이 대표적이고요. 대어가 있는 아다리픽은 최원태,안우진,박주홍,장재영 이 네 차례 정도 뿐입니다. 그럼에도 S급으로 터진건 안우진이 유일하고요.
22/11/17 18:09
기아는 키움에서 장정석 같은 인물 말고 스카우트를 거액 주고 데려왔어야 했죠.
한화도 지금 FA 1순위는 키움 스카우트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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