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9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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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울산 현대에서 리그 30경기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 리그 우승의 주축이 되었던 아마노 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임대로 합류한 뒤 꾸준히 울산 생활에 만족을 표하며 울산 팬들은 완전 영입의 꿈을 꿨는데...
충격적이게도 전북 현대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코하마는 완전 이적 대신 재차 임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울산과 전북 모두 정해진 임대료는 감당할 수 있는 상황.
결국 선수에게 지급하는 연봉의 차이가 결정을 가른 것 같은데, 울산의 최대치보다도 전북이 1억 이상 더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은 아마노를 붙잡고 싶었지만 아시아 쿼터에 배분한 예산을 초과하는 규모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상대팀 에이스를 뺴오는 것만큼 확실한 영입이 없다는 건 이미 수많은 리그에서 증명된 바 있습니다.
지난 시즌 쿠니모토가 음주운전으로 팀을 불미스럽게 떠난 전북은, 차이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시아 쿼터 선수를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김보경이 MVP 수상한 후 전북으로 이적하거나, 김신욱이 득점왕을 수상한 후 전북으로 이적하는 사태가 다시금 발생한 격입니다.
울산 팬들 입장에서는 당장 미드필드에 생긴 큰 공백 하나를 더 메워야하는 상황이 된 게 갑갑할 수 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