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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2 14:04
두산 진짜 야구단 투자는 진심이긴 하네요. 저러면 샐캡도 터지는걸로 알고 있는데... 계산기 두들길 것도 없이 그냥 지르고 싶어서 질렀다는 느낌이 듭니다.
22/11/22 14:11
아 최재훈선수 있군요.
제가 미쳐서 야구볼때 그 선수는 다른팀 갔던데.. 엘지였나 마지막 플옵갔을때 대전가서 본 경기가 마지막이네요. 몇년은 더 야구 안볼것 같아요 ㅠㅠ
22/11/22 15:08
별로 급할거 없습니다 wrc 작년 50 올해 80이고 무려 a등급이에요 기아팬들이랑 프런트도 관심없다는데 다른 팀들이 필요하지 필요하지 하는데.
하도 호구 트레이드 많이 하는 장정석이라 혹시나하는 불안감이 있는거지
22/11/22 16:41
실은 어제 저도 한화도 영입 후보 아닌가 식의 댓글을 썼다가 대댓글로 최재훈 이야기를 듣고 응? 했습니다. FA로 다년계약까지 했는데 이상하게 존재감(?)이 없... 최재훈 선수 미안합니다;;;
22/11/22 14:06
이번에 핫이슈인 포수들이 여기저기서 터지더니 포수 계약의 화룡점정이네요. 6년 152억...인생은 이호준처럼이 아니라 인생은 양의지처럼이라는 말이 나올 판입니다.
22/11/22 14:58
김현수는 볼티모어 2년 85억 받은게 있어서 연봉총액으로 따지면... 양의지 선수보다 많습니다. kbo 에서 뛴 것만 따지면 압도적으로 양의지 선수가 많지만...
22/11/22 14:09
그냥 150억 해도 될건데 2억이 붙은거보면
최고금액까지 붙었나보네요 이정도면 뭐 두산이 지를 수 있는 최대였을테니 영결 생각 있으면 돌아올법하죠
22/11/22 14:20
4년 110억 보장에
+2년 인센티브 포함 최대 42억 (선수옵션) 선수옵션이란게 MLB 처럼 그냥 선수가 원하면 무조건 발동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그게 맞다면 실질적으로 6년 계약이네요. 40살에 다시 FA시장 나가지는 않을테니... +2년은 30억 보장에 인센티브 최대 12억 정도 되려나요.
22/11/22 14:22
양의지 나이감안하면 사실 말도 안되는 오버페이긴 한데... (이대호 한국 복귀시 150억도 엄청 오버페이였는데 그걸 뛰어넘은 느낌)
두산회장이 직접개입하고... 팀의 레전드 선수를 복귀시킨다는 상징적 의미(예전 홍성흔처럼) 향후 두산 코치 및 감독까지 염두에 둔 영입인거 같네요.
22/11/22 14:56
포수가 귀하다보니 포수 마스크 쓰고 타자로서 1인분만 해도 대접 받는데, 지난 FA 4년간 타자로서 누적이 무려 2위입니다. 1위는 이정후, 3위는 최정이구요.
22/11/22 17:03
https://www.yna.co.kr/view/AKR20201124177100007
['린의지 시리즈' MVP는 양의지…4년 전 NC 눈물 닦아주다] 2020-11-24 2016년 두산 소속으로 NC 무너뜨리고 MVP 2020년 NC 주장으로 MVP 포수라는거 때고 그냥 야구를 잘하는 사람인거죠. 저게 말이 쉽지 FA 로 간 팀을 몇년만에 바로 우승시킨 주전이었으니까요.
22/11/22 15:03
S급 선수는 안지르면 손해라는게 이미 몇년동안 KBO리그에서 증명되었죠. 이것도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황금세대들 다 은퇴하면 예전처럼 먹튀들 범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2/11/22 17:14
전 조금 회의적이라고 보는 게 일단 4번 타자 그녀석(...)이 반등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모르죠. 이승엽이 뭔가 조언을 해줬는데 그게 좋은 방향으로 맞아 떨어진다면 모를까. 그래도 이승엽은 감독이지 타코가 아니라서 과연 그런 그림이 그려질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녀석이 잘하는 건 전혀 보고 싶지 않... ㅠㅠ
그리고 양의지의 에이징 커브, 양석환은 작년부터 유리몸이 의심되고, 증슈비니야 뭐 아시다시피고, 허경민은 초반에는 잘하다가 점점 페이스 떨어지는 건 여전하고, 투수 쪽도, 특히 선발은 if가 너무 많아서요. 학폭 해결 안 된 이영하는, 해결이 된다 해도 기량 면에서 기대 안 합니다. 알칸타라가 온다 해도 예전 알칸타라가 아닐 가능성이 너무 높고... 기타 등등 -_- 뭐, 굳이 희망회로를 풀가동 한다면야 상위권도 가능하겠지만, 그건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라 적당히 맞아떨어졌다고 가정했을 때, 5강은 충분하고 3위권을 노리는 게 현실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22/11/22 16:56
냉정하게 비즈니스 관점에서만 접근하면 굉장히 좋은 계획이고 동감합니다.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선제안을 해서라도 연봉 보조 조건으로 다른 팀 보내는 게 장기적으로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장에서는 정수빈의 광할한 수비력과 가을만 되면 공격 지수가 우상향을 그리는 변태 특성(...) 등이 부족한 타격을 상쇄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빠르기로는 조수행이 있고, 그 외에도 키워볼 만한 외야 자원도 많은데 저 같은 일개 팬은 잘 모르는, 단순이 빠르다는 것 외의 노하우가 정수빈에게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22/11/22 16:51
야구 보면서 이택근 이래 이런저런 오버페이는 여럿 보아왔지만, 이번처럼 내 돈도 아닌데 아깝다는 느낌이 드는 건 처음입니다?
다만 아깝다. 라는 표현이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너무나 엄청난 금액이라 현실감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정말이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미친' 계약입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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