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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24 11:26:33
Name Aquat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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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887
Subject [스포츠]  ‘퓨처스 FA’ 이형종 행선지 한화→키움 급선회…간밤 하이재킹 성공했다


키움이 이형종을 하이재킹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정후 마지막 시즌이기도 하고 큰 돈은 못써도 최대한 가능한 자원을 짜내서 전력 보강을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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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검
22/11/24 11:27
수정 아이콘
한화 5년 제시하고도 털린겨 .. ㅠㅠ?
코코볼
22/11/24 11:27
수정 아이콘
이팀이..?
지대호
22/11/24 11:28
수정 아이콘
계약 총액이 박병호 이상이라는 썰이 돌던데
코코볼
22/11/24 11:30
수정 아이콘
진짜 차라리 박병호를 작년에 30억주지.. 짜증나네요..
안아주기
22/11/24 11:31
수정 아이콘
진짜 키움은 박병호를 왜 안잡았는지....
비비지
22/11/24 11:33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서...
Aquatope
22/11/24 11:33
수정 아이콘
코로나 무관중으로 자금이 말랐다고 보는게 정설입니다.
지금은 유관중 + 박병호 보상금 쓰는거죠
22/11/24 12:05
수정 아이콘
공지로 쓰고 싶은 심정이네요..

올해 있는 돈이 작년엔 없을 수 있습니다. 우린 그걸 자금 유동성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유동성 이슈는 현금쌓아놓고 회사 운영하지 않는 이상 모든 기업이 항상 직면하는 이슈입니다.
Chasingthegoals
22/11/24 14:15
수정 아이콘
재무제표상 자본잠식을 향해가는 상태였고, 그거 명분으로 유상증자까지 했습니다.(이 덕분에 이장석은 홍성은 상대 지분을 사실상 승리로 마무리 됐고요)
무엇보다 구단은 박병호를 크게 지를 돈도 없었고, 의지도 없었습니다.
첫 번째가 베테랑이자 주축선수이자 최고참이 주장 완장을 차면 못 했던 멘탈 문제로 후려칠 여지가 있었고, (이러면서 대리 완장을 찬 김혜성,이정후가 일시적으로 침체를 겪음) 두 번째는 장감 시절에 2군 내렸을 때 삐져서 당시 김치현 단장이 달래주러 2군 찾아가고 면담했던게 야구부장을 통해 알려지면서 워크에씩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저 두 번째가 구단과의 갈등이 표면적으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결정적이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많은 팬들로부터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지대호
22/11/24 11:33
수정 아이콘
박병호는 사실상 30억이 아니라 52.5억이어서..
저는 아직도 박병호 잘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복한사람
22/11/24 11:34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코로나 무관중으로 돈 심각하게 없음 + 박병호 2020, 2021 2년 연속 에이징 커브 직격]
올해 급반등해서 그렇지, 당시 기준으로는 안 잡은게 그렇게 욕먹을 짓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철저히 구단의 비지니스 마인드로 봤을 때요.
팬으로서는 많이 아쉽긴 합니다. 이 팀이 돈이 없으니 낭만을 찾을 수가 없네요 쩝.
22/11/24 11:38
수정 아이콘
박병호 못잡은건 코로나 무관중을 원망해야함...
동년배
22/11/24 11:30
수정 아이콘
형종아 어디가서든 행복해라
22/11/24 11: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음 시즌 연봉은 고정이라 의미 없고, 히어로즈가 나머지 계약기간 동안 보장 금액을 크게 제시했나 보군요.
손금불산입
22/11/24 11:33
수정 아이콘
LG에서 최근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다들 매달릴 선수인가 싶긴 한데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Aquatope
22/11/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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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입장에서는 푸이그가 나가리되면 굉장히 급한 자리이긴 합니다. 이정후빼고 외야 1루 지타 전부 약해서...
22/11/24 11:37
수정 아이콘
키움한정 안사면 내년 윈나우 포기해야합니다. 좌익수 김준완 또 봐야하는데요. 1루수 자리도 지금 확실하지 않고
손금불산입
22/11/24 11:41
수정 아이콘
이정후가 내년이 마지막이니 말씀대로 윈나우 위해서 달릴 시기가 맞긴한데 키움이 이러니까 살짝 어색하네요 크크 안그러던 이미지가 있었으니... 투자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2/11/24 11:39
수정 아이콘
올 해 외야수 FA가 B급의 권희동과 C급의 이명기 뿐인데 권희동은 이형종보다 한 살 어리지만 보상 선수가 나가고
이명기는 이형종과 역할이 다르기도 하고 나이도 많은데다 보상금 규모도 더 크죠.
사실상 출혈을 가장 줄이면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자원이 이형종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2/11/24 11:47
수정 아이콘
1~2년 정도 쓸수 있는데 보상금이 달랑 1억 2천...
2차드랩 시절 3억 2억 1억 보상금 주고 40인외 선수들 사던거 생각하면 긁어볼만 하죠
손금불산입
22/11/24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집어가는건 정말 좋은 상황이라 생각하는데 계약규모가 꽤 크게 불려서 살짝 당황스럽긴 하네요. 30억은 진짜 많은 것 같고 20억도 선수가 꽤 웃을 계약 아닌가 싶은... 그래도 새로 올라온 글 보니까 옵션이 많이 달리긴 했나 싶습니다.
김하성MLB20홈런
22/11/24 12:16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LG가 외야수를 과도하게 쌓아놨었다는 얘기죠.
무적LG오지환
22/11/24 16:07
수정 아이콘
안 아팠으면 그 엘지 뎁쓰 중에서도 감독이 유일하게 좋아한 우타 거포형이라 많이 나왔을겁니다.
당장 작년에는 ‘이형종 못 치면 이천 좀 보내라고!’소리 할 정도로 썼는걸요.

다만 올해 이형종 아픈 사이에 감독이 젊은 외야수중 작년부터 수상할 정도로 밀어준 문성주가 빵 터졌고, 이형종보다 9살 어린 이재원이 1군에서도 두자릿수 홈런을 쳐버리는 일이 벌어졌죠.

뭐 외야 뎁쓰는 당장 이재원 없는 1년 반정도는 밸런스에서 문제가 생기지만 일단 뎁쓰 자체는 여전하긴 한데, 이형종이 과도하게 쌓아놔서 못 나온건 아닙니다. 이재원이 홈런 13개 친 거 예상한 LG팬도 몇 없었을텐데, 작년까지만 해도 류성주냐? 피지컬도 별로인 좌타 외야수를 왜 밀어주냐? 소리 듣던 문성주가 저만치 할거라고는 밀어줬던 전 감독도 예상 못했을 일종의 사고였죠.

이재원이 1군에서도 게임파워를 입증하고 문성주가 터지는 사고 벌어지고 나서는 이형종으로 하위픽이라도 얻어와보려고 알아보기도 했고요.

그냥 이형종이 여러모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김하성MLB20홈런
22/11/24 16:18
수정 아이콘
흐흐 오지환님 하고는 예전부터 몇번 댓글 나눴던 내용인데, 이형종에 국한해서 얘기하는게 아니라 외야 전반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천웅/한석현까지 포함인거죠. 다섯번째 외야수까지 즉전을 원하는 분위기가 당시에도 지금도 이해는 잘 안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반농반진으로 팔아주세요 드립을 댓글로 나눴었던거구요 크크
물론 댓가가 시원찮을수 있었겠지만 장준원도 5라 픽에 잘 팔았고 타팀이지만 기아가 최근 잉여 전력들 복권으로 잘 바꿔서 긁어보고 있는 것처럼 그랬어야 했다는 생각입니다.
신량역천
22/11/24 11: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한화가 낫지 않을까 싶은데...
4년 보장 받았으니 알아서 잘 하겠지만, 키움에서 말년에 또 투덜대지 않을까 싶네요
22/11/24 11:39
수정 아이콘
음 어제 기사는 됐다 아니었나요? 된게 아닌데 그렇게 오피셜처럼 올리는게 가능한가...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대단하군요
행복한사람
22/11/24 11:49
수정 아이콘
4년 20억 원이라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 최고같네요.
22/11/24 12:08
수정 아이콘
양의지도 그렇고 서울 프리미엄은 여전히 유효한듯
지니팅커벨여행
22/11/24 12:11
수정 아이콘
엥?? 한화 확정 아니었나요?
이게 가능한가..
22/11/24 13:14
수정 아이콘
계약서 서명 안했다면야...
지니팅커벨여행
22/11/24 13:35
수정 아이콘
역시 MOU는 믿을 게 못 되군요 크크크
22/11/24 13:05
수정 아이콘
이형종에게 돈 더 써서 다시 한화가 데려와야죠. 한화가 이거 그냥 넘어가랴면 용병타자 2명 가야죠.
어차피 한화서 용병 투수 아무리 뽑아봤자 교체해봤자 다 드러누울테고,
타자 두명중 안터진 한명을 시즌중 투수로 바꾸던가…
내년엔아마독수리
22/11/24 13:39
수정 아이콘
뭔가 아깝기도 하고, 아무리 그래도 전 시즌에 2군에 있던 선수에게 저 돈 쓰는 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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