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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3 20:54
타팀팬분들께서는 엄살이라고 하실 수 있는데
지금의 엘지는 딱 전성기 시기입니다 그야말로 우승적기. 이 시간들이 모래시계처럼 점점 타들어가고 있는데 감독이라는 작자가 그걸 저 딴 전시행정으로 날려먹으려고 하고 있으니 속이 터질 수 밖에요
23/04/23 20:55
롤로 비유하자면 바론 버프 있는 타이밍에
감독이 정글링만 돌면서 백도어만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빠릅니다. 그냥 한타싸움 하라고!!!!!!
23/04/23 21:03
다시 리빌딩 버튼 눌러야할 시간이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았죠.
진짜 길어야 고우석이 시즌 후 FA가 되는 내년까지가 한계라고 보는데 환장합니다 크크크크크크 심지어 우승한지 얼마 안 된 구단도 아니고 벌써 한세대 흐른 팀이 이런 상황이죠 크크
23/04/23 20:55
작년 피타고리안 승률 1위한 팀이라 가만히 둬도 성적 나올텐데 감독이 잘해서 성적 잘나온다 소리 듣고 싶어서 자기 색깔 씌우기 하는겁니다. 포기해야죠. 초보 감독이라면 한 시행착오 인정하고 성향 바꿀 수도 있겠지만 감독초보도 아니고... 저 정도 커리어면 사람이 바뀌길 기다리는 것보다 그 사람 자체를 교체해야 되는데 성적이 아예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 빽이 구단주 빽이라... 성질나서 요즘은 6회 이후 최소로만 봅니다.
23/04/23 21:01
감독이 주인공병 걸려서 발목을 저렇게 잡아도 13승 7패를 기록한거 보면 야구에서 가장 쓸모없는 유형의 감독이 헤드코치형 감독임을 잘 증명해주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
23/04/23 21:03
경기 중에 스트레스 받는거 보면 진짜 인간적으로는 걱정되다가도 '아니 그럼 가만히 있으면 훨씬 스트레스 덜 받을 것 같은데?!?!' 싶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23/04/23 21:04
점수 짜내기를 할 필요 없는 전력으로 점수 짜내기하면서 본인도 팬들도 스트레스 오지게 받는데 심지어 잘 짜내지도 못하는 중입니다 크크
23/04/23 21:04
박병호 20도루 시킬 때만 해도 박병호 한정해서도 도루 성공률이 70퍼 가까이는 되었고 팀 전체적으로는 70퍼도 넘겼는데 무슨 일이래요?
혹시 타석 감 살아있을 때 도실로 도루 감 익힌 다음에 타석에서 감 죽으면 그 때 진짜 작전야구 하려는 큰 그림인가요? 도화지 찢어질 거 같은데...
23/04/23 21:06
??? : 65%만 되도 보이지 않는 효과 감안하면 이득이다. (실제로 한 말)
65% 넘길 때까지 뛰려나 싶다가도 점점 65%랑도 멀어지는 성공률을 보면 그저 웃지요.
23/04/23 21:08
솔직히 감독은 하던대로 하는 거고 단장 이하 프런트랑 팬들이 싫다고 난리쳤는데도 강행항 구단주가 제일 마이너스 아닙니까?
아 자기팀이니깐 괜찮나 그 양반은...
23/04/23 21:09
개인적으로 현재 LG야구에서 감독바뀌고 유일하게 좋게 보는 점은 [포수] 하나 밖에 없어요.
종합적으로 강남이가 못했다는 건 아닌데, 장단점이 극명해서, 원패턴으로 개털리고, 천적 잡히는 모양새가 이젠 안나올거 같아요. 이게 튜나 때문이기도 하고, 박경완 배터리 코치 때문이기도 한거 같은데, 아무튼 뭔가 모양새가 달라진 건 맞아 보입니다. ... 뛰는 야구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아무런 야바위 안 쓰고 아이스크림 주면 이제 좀 허전하지 않을까 싶은? 이렇게 1년 내내 뛰다가 정작 가을 야구때는 안 뛰는 모습 보여주면 되려 강력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놈의 명장병 안 돋기 힘들거 같고, 그리고 그 전에 실패나 부상 리스크가 더 커보이네요. 허허 다른 평행 우주에서 류지현 감독 재계약 했다면 지금 쯤 결과는 어땠을까...
23/04/23 21:10
홍창기한테 스퀴즈 시키는거 보고 뒷목 잡고 쓰러지는 줄...그리고 왜케 선수들한테 짜증을 내나 몰라요. 누가 보면 선수 때 이종범 만큼 한 줄 알겠어요
23/04/23 21:11
1사 3루에서 스퀴즈하다 실패하고 2사 만루 되니깐 또 스퀴즈 크크크
누가 그러더라고요 선수때 할 줄 아는게 저거밖에 없어서 저러는 것 같다고...
23/04/23 21:12
왜 뛰냐?
감독이 빛 나야하니깐 13,14년 뛰는 걸로 명장 코스프레했으니깐 결말은 아시다시피 런 엘지 팬분들 그거 아세요? 단기전은 더 못합니다
23/04/23 21:14
감독 작전문제도 작전문제인데, 개인적으로 1선발 켈리문제가 우승 도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kbo에서 우승할려면 용병의 활약이 당연하게도 중요한데, 켈리가 원래도 봄에는 약했다고 하지만 노쇠화+ 너무 익숙한 투수라 우승 도전팀 1선발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투구내용입니다. 뭘 믿고 180만달러 재계약을 해준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일본 실패용병 복권 긁는것도 적극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네요.
23/04/23 21:15
뭐 외국인 리스트업이야 외국인 선수들 성적과 관계없이 매번 하고 있을테니 켈리가 영 못 살아난다 싶으면 칼 꺼내들면 되는데 3년 계약 첫해인 감독은 어떻게 하죠? 크크크
23/04/23 21:18
선임때부터 솔직히 이런야구 할거라고 예상 하셨잖아요. 익숙한 염경엽 야구죠. 저는 아무리 감독이 개입야구해도 송일수급 감독아니면 선수뎁스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응원팀이니까... 익스큐즈하고 있습니다.
23/04/23 21:32
어쩐지 공부 많이 했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박해민-서건창 테이블 세터 같은 소리를 할 때부터 알아는 봤습니다.
알아봤다고 해서 지금의 빡침이 줄지 않아서 그렇죠 크크크
23/04/23 21:22
염경엽 작전 100프로 수행할 선수들은 일본리그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도 생각보다 번트실패 많이 나오고요 크크크. 염감독님 개입은 약간 김경문식 개입안하고 후회하기전에 개입하고 후회하자식 마인드라서요. 선수들이(정확하게는 야수들이) 참 힘들죠.
23/04/23 21:33
옛날에 슥이나 두산 때는 이런작전 자주본것 같아서요
전 오늘 수비, 주루 실수도 그렇고 선수들이 뭔가 아쉬운 느낌이던데
23/04/24 10:09
김성근 시절의 슼은 사실 그런거 없어도 타선 잘치고 선발좋고 불펜 철벽이던 팀이었죠
두산도 육상부 시절보다 오히려 장원준이 선발 안정시키고 타선이 뻥뻥 쳐줄때 왕조를 세우기도 했고..
23/04/23 21:22
도루 실패로 인한 무형의 분위기 찬 물을 계산에 넣지 않으면
도루 성공률 75% 아니면 노 필요라는 건 메이저에서 홈런을 뻥뻥 때리는 걸 기준으로 하는 거라 한국 선수가 홈런 30개를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크보에선 저것보다 확 떨어질 거라고 봅니다만 안 하는 게 맞긴 하다고 봅니다. P.S 한 가지 행복회로를 대신 돌려드리면 저렇게 해도 결국 WAR -2 정도밖에 안되는 거라서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23/04/23 21:24
뛰는 야구 장려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홍창기 문성주는 그닥 주루센스도 안좋은 애들이 뭐에 쫒긴듯 뛰어댕기더니 요새는 타격감까지 바닥치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그리고 오지환도 복귀했는데 염건창이는 왜 계속 2루 고정입니까? 가뜩이나 우타자도 부족한데 걍 김민성이나 정주현 2루 좀 써요 스몰볼 환장하는 양반이 수비범위가 좌우 50cm도 안되는 넘을 2루 고정시킵니까?
23/04/23 21:34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김민성이 몸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크크크
그나마 다행인건 뺄 일은 없어보이는 서건창이 8건창 되고나서는 타석에서는 1인분은 합니다.
23/04/24 00:37
흠 서건창 쓰려고 김민성 몸상태까지 구라친다는 음모론식 얘기는 살짝 선넘으신거 같아요
금요일에 중간교체되서 주말 내내 정주현이 선발로 나왔는데 서건창 때문에 잘하고 있는 김민성을 내리고 정주현을 주전 유격수로 쓰는 모험수를 쓴다고요? 아무리 감독이 미워도 이건좀
23/04/23 23:02
정주현은 아니죠.
서건창이 시즌초에 1번하면서 까먹어서 그렇지 8번으로 옮기고 타 출 장 옵이 0.311 0.393 0.467 0.860 이면 1인분이 아니라 그냥 잘하고 있습니다.
23/04/23 21:27
특히 2번타순의 문성주가 강박적으로 2루도루 자주 시도하는게 과연 맞는지 의문입니다.. 어쨌든 가장 팀에서 잘치는 3,4번타자들 앞이면 그냥 도루 자제하고 타자들에게 맡기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렇게 도루가 좋으면 그 8번타순 양아들이나 실컷 뛰라고 해요 아 얘는 출루율이 3할도 안되니 도루 기회 자체가 없어서 그런가?
23/04/24 08:46
요새는 스탯이 좀 좋아졌나보네요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 안하는 타입의 선수다 보니 댓글이 좀 가혹해진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23/04/23 21:40
그냥 존재감 없이 우승해도 어련히 알아서 우주 최고 명장 만들어줄 열성 팬덤이 뒤에 있는데 말이죠...
뭐 주인공병은 불치병이긴 합니다만...
23/04/23 21:45
시범경기를 보고 정규시즌은 저렇게 안 뛰겠지했다가 과소평가했음을 느낍니다. 감독이 조지는거 선수들이 멱살잡고 끌고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버틸지 궁금하네요.
23/04/24 00:18
이긴 경기도 그냥 감독이 가만히 있었으면 알아서 쐐기점 나고 무난하게 끝날 경기 2,3경기 되죠.
당장 금요일 경기만 해도 그걸 못해서 타이트한 게임 되서 이제 막 복귀한 마무리 멀티이닝 세이브 시킨 것만 봐도 많이 배우긴 개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23/04/23 22:03
이게 그린라이트를 다 줘버리니 선수들이 자기 객관화가 안돼요. 솔직히 도루 하는 거 재밌으니깐 너도 나도 뛰려는 게 눈에 보입니다. 근데 다들 아시지만 도루는 타이밍이 제일 중요한 기술이죠. 도루와 주루 능력 자체가 떨우지는 애들이 냅다 뛰니 지금같은 결과는 뻔했다 봅니다. 도루는 철저하게 계산적으로 해야 합니다.
23/04/24 00:20
솔직히 그나마 도루 센스 있는게 박해민, 오지환인데 얘들도 90년생이라 이제 줄여야할 판에 김현수까지 열심히 뛰고 있는게 맞나 싶습니다.
23/04/24 07:39
김민성이 도루하고 성공해서 싱글벙글 하는 거 보니 선수들이 나름 재미 들린 거 맞는 것 같아요. 뭐 이제 좀 덜 하겠죠.. 그런데 홍창기 문성주는 안 그럴듯..
23/04/24 00:21
사실 작전 한번 실패할 때마다 덕아웃에서 크게 리액션하고 다음날 인터뷰로도 갈구는데 정신 차리고 야구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을겁니다.
물론 돈 받고 야구하니깐 이겨내야하는 것도 맞고요.
23/04/23 22:34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고 있다는 겁니다.
좋게 보면 지금은 새감독에 따른 "시행 착오" 기간인데,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정착이 되던지, 포기하던지 둘중에 하나 결론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단주 대행 할배가 그 수많은 감독 중에서 염감독을 골랐다는 거는 플옵 실패가 "매니저형 감독" 때문이었다고 판단한 거고. 그렇다면 좋은 싫든 염감독 스타일대로 초반엔 갈 수 밖에 없죠..
23/04/24 00:22
정착과 포기 말고 그냥 망하는 길도 분명히 존재하죠.
넥센과 SK 시절의 염경엽 감독이 지금까지 보여준걸 바탕으로 예상해보면 그냥 망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23/04/24 00:24
류감이랑 재계약 안 한건 하나도 문제 될게 없는 의사 결정이죠.
대신 데리고 온게 염경엽인게 코미디지만 2년 연속 업셋 당한 류지현의 야구도 지금 저 염경엽의 미친 야구보다 무조건 낫다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23/04/23 22:40
정말 한 달은 욕 안하고 보려고 했는데 가장 욕이 나오는건 주루도 아니고 수비입니다
불펜이야 원래 망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니 수비가 왜 일년만에 이모양인가요.... 기본적인 콜 플레이 미스를 한 경기에서만 두번 보니까 쌍욕이 절로 나옵니다
23/04/24 00:25
수비 저렇게 흔들리는거 지난주까지는 오지환 없으니 애들이 정신을 못 차리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주부터는 진지하게 캠프 가서 작전 연습만 주구장창하고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23/04/23 22:58
딱히 약점 없어보이던데..외인 타자도 잘하고있구요.
페넌트레이스는 무난히 1위할것같은데 결국은 한국시리즈 운영을 염경엽이 잘해줄지..
23/04/24 00:27
페넌트레이스 무난히 1위하려면 오늘 같이 선발이 4실점 하고 조기 강판 당한 경기 타자들이 따라잡고 추가 득점 찬스 계속 만들었으면 쐐기점 박고 이겼어야하는데 감독이 찬스만 오면 어쩔 줄 모르다가 더 못 벌리고 개콘 찍고 재역전패 당하면 글쎄요...
23/04/23 23:07
저도 공격 짜증나는 건 그렇다치고
수비가 좀 개판된게 걱정됩니다 오늘 후반에 대량실점은 똑같은 위치로 굴러가는 땅볼 몇개 못막은 탓인거 같고 그런 수비위치 미스가 꽤 있는거 같아서...... 콜미스도 꽤 있는거 같고 에러도 그렇고 이러면 흔들리는 투수진을 도와줄 수가 없는데 민호는 소식이 없고 강효종은 오늘로 나가리고 6월이나 되야 원군이 도착해서 버텨야할 시간이 꽤 남았습니다....캘리도 좀 심상치 않구요
23/04/24 00:28
선수는 그대로인데 수비가 이리 개판 나는거 보면 수비 코치 바뀐게 영향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옆구리 찢어졌다더니 고작 보름만에 돌아온 오지환 중심으로 빠르게 정비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지 싶어요.
23/04/24 00:30
시즌 도루 시도 페이스가 396회입니다.
물론 중반 가면 어느 정도 줄기야 하겠지만 저 정도 공격력 보이고 있는 팀이 왜 이렇게 뛰나 의문이 드는 수치죠.
23/04/23 23:08
LG는 도루 진짜 좀 자제해야.. 부상을 안 당해도 여름에 체력 이슈로 퍼질때 더 퍼질겁니다.
근데 좀 의아한건 홍창기랑 박해민이 도루사가 너무 많은게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다른선수들은 뛰다 죽어도 '원래 니가 뛸 선수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고 마는데, 이 둘은 그래도 도루로 까먹는 애들은 아닌거같은데 도루실패가 너무 많아진듯
23/04/24 00:32
박해민은 나이 들어 느려졌다고 생각하는데 올시즌 전까지 72% 정도로 성공하던 홍창기가 50%밖에 안 되는건 저도 의문이긴 합니다. 작년에 아프더니 좀 느려졌나 싶기도 하고요.
23/04/23 23:23
딴거는 다 참아주겠는데 스퀴즈.도루 적당히좀.시켰으면 합니다.이제는 다른팀들이 다 눈치까고 견제하는데
그러다 부상이라도 날까봐 걱정이네요.
23/04/24 00:08
도루가 성공률 박으면 오히려 손해 + 괜히 부상 위험만 높이는 행위라는게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메이저리그는 도루 최대한 자중하는 분위기인데 허허허... 시대를 역행하는군요.
[메이저리그 시즌별 30도루 이상 선수] 2022 : 6명 (최다: 41도루-존 베르티) 2021 : 6명 (최다: 47도루-스탈링 마르테) 2020 : 0명 *단축시즌 2019 : 8명 (최다: 46도루-말렉스 스미스) 2018 : 11명 (최다: 45도루-위트 메리필드) 2017 : 6명 (최다: 60도루-디 고든) 2016 : 14명 (최다: 62도루-조나단 빌라)
23/04/24 00:36
기대득점의 손해도 손해인데 말씀대로 저러다 다 실려갈까봐 걱정됩니다.
이래저래 선수들 떠나보내면서 뎁쓰도 한창 좋을 때에 비하면 얇아졌는데 말이죠.
23/04/24 09:48
MLB는 오히려 역동적인 야구를 위해 올해 넣은 추가 규칙(특히 견제 2회 제한. 3회 견제해서 세이프되면 보크)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해서
도루 시도, 성공률 모두 비약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팀 평균'도 아니고 '리그 평균' 도루 성공률이 80%에 육박해요... 그동안 씨가 말랐던 50도루 이상 성공하는 선수가 쏟아져 나올 기세입니다. 이제 20경기 좀 넘게 했는데 벌써 10도루 넘긴 선수도 있고, 8~9도루도 4명이나 있어요.
23/04/24 00:17
몇년전에도 불나방 야구를 시전했었는데.
이 팀에 그렇게 센스있는 넘들이 별로 없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되죠. 도루실패 뿐만 아니라 견제사와 주루사까지 합치게 되면....... 작년에 찍은 혹사없던 전설적인 불펜은 그냥 전설로 보내야 할 거 같고. 작년에 오스틴만 뽑..........아닙니다..후 수비가 저 상태면 투수력에 영향이 갈 수 밖에 없죠. 언제까지 이 미친 타격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23/04/24 00:38
사실 양상문 시절에는 답답하긴 해도 점수 짜내는게 어느 정도 이해는 갔습니다.
마운드는 최소 실점으로 버텨줄 수 있는 힘이 있었는데 반해 타자들은 깝깝했으니깐요. 실제로 그 시절에 리그 역사상 최초로 팀홈런 꼴찌로 가을야구도 하고 그랬으니깐요. 그러던 팀이 정신 차리고 착실하게 육성해서 전반적으로 잘 치는 팀이 되었는데 이러니 깝깝합니다.
23/04/24 00:49
따지고 보면 크는 재미가 있던 선수가 오지환이랑 채은성밖에 없던 팀이 그래도 꾸준히 발전해서 엔트리에 젊은 선수들 꽤 보이는 팀이 된거긴 한데 어휴 크크
23/04/24 00:25
저는 개인적으로 엘지팬하면서 감독보다 팬들한테 더 스트레스 받는게
작년에도 정규시즌 2위 성적내는 동안에도 하루가 멀다하도 류지현 차명석 못잡아먹어 안달이더니 그나마 류감은 팀 프랜차이즈 스타라 양반이었지 이번 염감은 원래 싫어하던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저도 딱히 좋아하진 않는 인사고 선임때 많이 실망하긴 했습니다만) 더 쉽게 막말하고 모든 안좋은걸 다 감독탓하고 1아쉬운게 있으면 10으로 부풀려서 드잡이하는걸 매일 겪다보니 이게 너무 질려요 주루와 작전 관련해서 효용성에 관해서는 지금 글이나 댓글에서 나오는 얘기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그거 때문에 지금 팀이 지고 나락으로 가고 있느냐 하면 거기엔 동의 못하겠어요 감독이 주인공병 걸려서 팀을 망치고 있다는 워딩은 더더욱요 이미 얘기가 나왔지만 진짜 고민인 문제는 투수쪽인데 이건 투교가 잘못됐다거나 하는 감독탓할게 얼마 없어서그런지 오히려 말이 안나오는 느낌입니다
23/04/24 00:41
사실 본문에도 써놨지만 불펜이 지금 막 돌아온 고우석 빼고는 죄다 불안하니깐 그나마 이번주 들어 이우찬은 좀 정신 차린 것 같긴 하지만요.
어떻게든 본프레레 메타로 버티면서 불펜들이 1,2명이라도 더 폼 회복하기를 바라는게 맞지 않냐는거죠.
23/04/24 03:41
미디어에서 염갈량이라고 추겨세우니까 감독이 자주 경기에 개입해서 뭘 해보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돕니다
이게 막판 순위싸움이나 포시도 아니고 뭔 작전을 못내서 안달인지
23/04/24 07:25
염경엽 선임을 보면서 이 팀이 왜 30년 동안 우승이 없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결정권자가 야알못이라는 게 너무 속상합니다. 구단주 대행님 야구 하셨다고 하지만 현대 야구는 모르는 게 확실.
23/04/24 08:38
최근 엘지는 매해 갈수록 우승 전력에 점차 퍼즐늘 맞추고 있고 시나리오상 팀전드 은퇴식해에 맞춰 작년이 적기긴 했는데 아쉽긴했죠.
올해는 달리는 야구라길래 저러다 부상 당하는거 아냐? 엘지 전력이 굳이 점수를 짜내야하나? 이런 생각이었는데.. 그저 감독의 명장병이 발목 잡지 않을까이긴 해요.
23/04/24 09:15
2~3년안에 우승못하면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포스트시즌 승률 안좋은 감독 선임 한거 자체가.... 두산 왕조 출신 감독이 fa로 나왔는데...
23/04/24 10:55
댓글이 많아서 파이어가 났나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으로 파이어가 났군요.
엘지 야구 지쳐서 안 보기 시작한지 3~4년 됐는데 1위인데도 이런 상황이 되었다는게 안타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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