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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6 17:55
음... 그런데 대부분의 분들이 염기훈 선수를 빼야 한다고 주장하시던데.. 그렇게 문제가 있나요?? 물론 평가전때 문제점은 수도 없이 보여주긴 했지만...
적어도 월드컵 1경기에서 보여준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데요..
10/06/16 17:59
중앙수비수 김용형이 아니라 조용형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도 염기훈선수 보다 이동국선수가 더 나아보입니다. 염기훈 선수가 못해서가 아니라 이동국선수가 예상치 못한 골을 넣는 재주가 뛰어나서요.
10/06/16 18:02
염기훈이 아니면 프리킥이나 코너킥 찬스 때 왼발킥을 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사실 이동국을 이번에 선발로 쓰려면 경기감각 때문에라도 그리스전때 교체로라도 나왔어야 됐는데 대신 이승렬이 교체로 나온 걸 보면 이번 아르헨전에도 이동국을 선발로 쓸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허감독이 부상에서 갓 회복한 선수를 이렇게 큰 경기에 바로 선발로 쓰지는 않을 겁니다.
10/06/16 18:05
남미팀이랑 붙으니, 오른쪽 풀백은 차두리 선수가 아니라 오범석 선수가 나올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기술적인 면에서는 차두리 선수보다 오범석 선수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10/06/16 18:07
현재 미들을 두텁게 하고 볼을 차단하는 운영을 하려하는 전술을 준비중인데 이동국은 무리죠.
그리스전에서 박주영이 원톱으로 괜찮은 활약을 했기 때문에, 선수비 후역습이라면 원톱을 사용 할 수 밖에 없고, 또 기성용이나 박지성의 찔러주는 패스로 원톱을 활용하려면 박주영 밖에 없습니다. 현재 4-5-1 전술을 계속 쓸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동국 선수는 뛸자리가 없죠. 그렇다고 5명을 미들에 기용하는데 현재 염기훈을 대체할만한 자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천수가 있었으면 좋았을뻔 했는데..
10/06/16 18:38
저는 아르헨티나전때의 선발 11명은
일단은 수비적인 포메션으로 4-2-3-1 박주영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김남일, 김정우 이영표, 조용형, 이정수 오범석 정성룡 입니다.
10/06/16 18:48
예상은
박주영/염기훈,박지성,이청용/기성용,김정우/이영표,조용형,이정수,오범석/정성룡 혹은 위에서 염기훈 빼고, 기성용이 위로 올라가고 김남일 투입. 이정도가 유력한 베스트11이 아닐까합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2002년 포르투갈전을 능가하는 압박/협력 플레이가 핵심이기 때문에, 활동량이 좋은 염기훈선수가 좋든싫든 나올거같네요. 그러나 저러나 1-1/2-2 제발.. 3만원 잃으면 안돼~~
10/06/16 19:03
442이면
이동국-박주영 박지성 김정우 기성용 이청용 이영표 이정수 조용형 차두리 정성룡 4231이면 박주영 염기훈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김정우 이영표 이정수 조용형 차두리 정성룡 예상합니다. 4231시에는 박지성선수가 베론-마스체라노 조합과 대결하는 전술 예상합니다. 442에는 지성-영표조합으로 메시봉쇄를 하는 전술 예상합니다. 뭐 경기 중간중간마다 바뀌겠지만요;;
10/06/16 19:15
442쓸것같지는 않구요.. 기본적으로 수비에 치중한 경기가 예상되므로..
박주영원톱에 박지성 시프트쓸것같네요.. 그리고 오른풀백은 역시 테크닉이 좀 더 좋은 오범석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염기훈대신에 김재성이나왔으면 하는데 그럴것같지는 않네요..
10/06/16 19:17
아르헨티나전의 해법은 중원을 두텁게 가져가고 압박을 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원톱 전술로 가져가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김남일은 요사이 폼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도 있는데다가 로테이션상 문제때문에 선발 출장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김남일이 선발로 나와버리면 벤치에 중앙 미드필더는 단 한명도 없게 되지요. 그렇다고 기성용과 김정우를 선발 제외하진 않을 것 같고요. 이청용 선수의 수비능력은 그닥이기에 측면에서의 압박을 위해 염기훈 선수가 다시 나올 것 같네요. 오범석 선수 예상이 나오는걸 봐서는 차두리보다 수비능력에서 더 높게 평가받는 것 같은데 확실히 윙백들은 아르헨전에서만큼은 오버래핑을 자제하고 수비적으로 나오겠지요.
10/06/16 20:29
4-4-2는 나오지 않을겁니다.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을 상대로 4-4-2를 쓰는건 배수의 진 치고 마지막경기 못이기면 탈락일때 써먹을지도 모르겠네요. 4-2-3-1 나올겁니다. 원톱은 박주영, 염기훈-박지성-이청용이고 수미는 기성용-김정우, 수비는 이영표-이정수-조용형-오범석에 골키퍼는 정성룡일것 같네요.
국대 평가전만 봐도 차이콘은 피지컬로 밀어부치는 팀과 맞설때 많이 썼죠, 그 반대성격이 오범석이 아닐까 싶네요. 오범석이 나올 것 같습니다.
10/06/16 20:31
박주영(안정환)
염기훈(이승렬) 박지성 이청용(김재성) 김정우 기성용(김남일) 이영표 조용형 이정수 오범석 정성룡 예상해봅니다. 이동국 선수는 나이지리아 전에서 나올듯 싶네요.
10/06/16 20:49
차두리의 신체조건은 파워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입니다. 직선적인 움직임이 매우 강합니다.
그런데 민첩성에서는 조금 떨어집니다. 좁은 공간에서 기민한 움직임은 좀 떨어진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리스 같은 경우는 그리스 선수들이 신체적으로 차두리선수와 비슷한 조건이었습니다. 체격좋고, 민첩함은 좀 떨어지고. 그래서 더욱 차두리가 필요했죠. 그리스 선수들에게 파워로 맞설수 있으니까요. 더 앞서나간다고 봐도 되고요.. (괴물입니다. 진짜. -_-)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기민한 패스플레이가 나올때에는 파워보다 민첩함이 더 우위에 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 공격진들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몸이 기민하거든요. 패스워크고 그렇구요. 차두리는 스피드는 따라갈수 있겠지만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차두리의 무게중심을 조금만 이용해도 당할 공산이 큰것 같고요.. 오범석 선수는 상대적으로 파워는 떨어지지만 움직임이 좀 다이나믹 합니다. 공격시에 좋은 볼컨트롤도 종종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런 점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차두리보다 오범석의 출전을 예상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10/06/17 01:29
저도 그리스 전 생방 당시에는 염기훈 욕 많이 했었는데요... 다음 날 제 정신으로 다시 복기해보니 염기훈 선수가 공격에서 뺏기고 차단 당한 경우도 많았지만 그보다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공을 뺏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활동량과 수비 측면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아르헨티나 전에서 수비에 중점을 둬야한다면 왼발 프리킥도 가능하고 수비와 활동량이 뛰어난 염기훈 선수가 선발 출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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