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10/06/17 08:20:14 |
Name |
성야무인Ver 0.00 |
Subject |
[기타]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본 월드컵 경기력하락의 원인.... (특히 아프리카..) |
이제 막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1라운드를 치루는 동안 많은 이변도 있었지만
전통적인 강호인 독일, 브라질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상대팀을 잡고 승점 3점을 따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우려하고 있는것이 바로 경기력 하락입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인구인 자불라니다 혹은
부부젤라의 소음때문이다라고 이야길 합니다.
물론 그런문제도 있겠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은 경기력은 이해못할정도의 졸전에 가깝고
심지어 2부리그급 수준이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홈에서 하는데 왜이리 못하냐라고 말하면서 이게 진정한 아프리카의 실력이 아니냐라고 합니다.
유럽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페인은 이미 스위스에 졌고 그리스도 물론 한국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자 그럼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현재 남아공의 온도는
요하네스버그는 최저기온 영하7도 최고 기온 영상 12도입니다.
무려 19도나 차이가 나는 어마어마한 일교차입니다.
그럼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 온도를 견딜만큼 훈련이 되었을까요?
물론 고지대 훈련이 했겠지만 온도에 대한 훈련은 제대로 되지 않았을것이라고 봅니다.
브라질과 북한과의 경기에서도 입김이 나올정도로 추웠으니까요.
특히 내일 B조의 나이지리아와 그리스의 경기가 있는
뷜렘폰테인(네덜란드식이라 제대로 된발음일지는 모르겠지만)도 역시 최저기온 -6도 최고기온 영상 11도니까
추위에 약한 그리스나 나이지리아의 경기력이 좋다라고 볼수는 없을겁니다.
물론 러시아팀이 본선에 진출했다면야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둘수 있을겁니다.
허나 고지대에다가 영하까지 떨어지는 추운날씨에서
익숙지 않은 많은 국가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16강에 가더라도 더욱더 경기가 나빠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더 심각한 상황은 이 날씨덕분에 아프리카대륙의 전원이 16강에 오르지 못하고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잘하면 결승전에서 눈을 날리는걸 볼수도 있을듯 합니다.
대체 왜 이런식으로 경기일정과 경기장을 잡았을까요?
분명히 케이프 타운이나 더반같은곳은 최저 기온 영상 7도 최고 기온 영상 17도로 (현재)
경기하기 약간 쌀쌀하긴 하지만 얼어죽을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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