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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7 22:23
딴걸 떠나서
스페인 스위스 전의 스위스보단 우리나라가 훨씬 잘했습니다 -_-; 클래스 차이야 말 안해도 조 추첨 할때부터 알던거구요 1:4로 질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운이 없었을뿐
10/06/17 22:24
사실 한두 선수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일단 실력의 급차이가 확연하긴 했지요.
대신 운이 좀 안 따라준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 게 잘 왔다면 이렇게까지 벌어질 상황은 아니었는데요.
10/06/17 22:24
전반전엔 그리고 무슨 파울을 그렇게 걸어대는지;;
흐름 끊는답시고 프리킥 준것도 너무 많고 그리고 후반에 흐름이 왔긴 왔는데 그 찬스를 못살린게 너무 컸고 참.. 메시,이과인의 클래스를 잘 보여준 경기 같습니다.. 확실히 여유가 있더군요.. 로빙슛,패스하는것들을 보면...
10/06/17 22:25
그냥 졌다고 너무 까지말고 나이지리아전 응원합시다. 벌써부터 인터넷에선...난리군요. 그래도 뭐, 이청용골은 정말 심장터질정도의 흥분이였으니, 됐습니다...
10/06/17 22:25
실력차로 진 거야 어쩔 수 없다마는, 전반 2실점 뒷맛이 못내 더럽네요.
용병술이야 일단 감독이 독박써야 할 부분이고.. (1장은 끝끝내 아꼈군요 허감독님) 나이지리아 잡고 2승 1패로 올라가야죠. 후반전 초반처럼만 하면 됩니다. 염씨 실축 빼고요 헐헐..
10/06/17 22:26
쓸떼없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스위스 식으로 수비위주의 전술 운영했다면 더 많은 기회가 있었을것 같네요.
좀 더 아르헨티나를 조급하게 만들면서.. 너무 시작전부터 이변을 만들어낼수 있다 뭐다 하면서 설레발이 심해서 불안했는데 그냥 강팀을 상대로 잠그는 마음으로 우리축구 했으면 어떘을까 하는 아쉬움이... 질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골득실 -3은 예상 이하의 성적이네요...
10/06/17 22:27
감독욕은 예선 끝나고 해도 안늦습니다-_-; 나이지리아전 이겨서 올라가면(만~약에...) 오늘 패배는 크게 문제도 안되죠. 원래 수준차이가 있으니..
10/06/17 22:27
실력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개인의 '볼 다루는 기술'에서 차이가 났죠. 여러 골들이 컨트롤 미스로 인해 생겨난 (아르헨의) 기회로 인해 발생했죠. 그런데 그건 어느 정도 '전제'한 것이고 그걸 커버할 수 있는 움직임이 필요했는데, 그 부분이 미흡했네요.. 첫 골을 석연찮게 먹은 것이 가장 컸습니다. 2:1로 쫓아간 후 후반 중반까진 상당히 괜찮았으니까요.
어떤 선수가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면서 후반의 상승세가 끊긴 게 하나.. 메시가 자리를 옮기면서(거기가 누구 수비더라) 공격이 활기를 띤 게 두번째인 듯 싶습니다. 갠적으론 그 왼발 찬스를 놓친 후 선수들에게서 뭔가 의욕이 떨어진 게 아닐까 싶네요. 세 번째 골은 결정적이었고..
10/06/17 22:28
맞습니다. 전반에 무슨 파울을 그렇게나 해대는지....
염기훈 그골이 들어가서2;2였으면 진짜 해볼만했는데... 결론은 메시는 역시 메시아, 테베즈는 짐승, 이과인은 한국덕에 득점왕 강력후보 ㅠㅠ
10/06/17 22:28
근데 오심은 맨날 우리의 발목을 잡는지. 세번쨰 골 오심만 잡아내도. 휴.
뭔가 분위기가 잡힐만 하면 자책골 그 다음에 분위기 좋았는데 옵사이드 골. 심판 그것 좀 잡아주지.
10/06/17 22:28
약간의 운이 안 따라준것하고 후반 중반 이후 집중력이 급저하된것이 많이 아쉽네요...
그나저나 염...... 열심히'만' 하지 말고 잘 해야 한다니까....
10/06/17 22:29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왜 우리나라는 원톱을 고집하는거죠? 그것도 항상 원톱은 박주영;; 원톱으로 경기를 풀어나갈만한 선수가 없는거같은데.. 항상 골도 거의 수비수가 넣고요..축구에 대해서 암것도 모르는 초짜가 질문드립니다..;
10/06/17 22:29
오범석 염기훈 영리(?)하게 미니홈피 닫고 가서 별 일 없지만...
(이런 쪽에 영리하게 행동하는군요.) 박주영선수 사진첩 열어놓고 가는 바람에 거기는 헬입니다. 지금...-_-;;; 예상했던대로 축협 홈피도...같이 헬이네요.
10/06/17 22:30
오늘 경기의 이정표는 분위기 한참 타던 후반 [염]이 놓친 찬스였습니다.
그 후에도 [오]가 계속 자동문 역할 해주셔서 메시가 헤집아놨을진 모르지만 적어도 그 찬스를 잡았다면 경기 몰랐어요.-_-;
10/06/17 22:30
왜 왼발달린 선수는 고집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역습찬스때 혼자 드리블 하다 찬스 놓치고 패스는 번번히 상대편한테 주고 1:!찬스에서는 날려먹고 허감독은 왜 이선수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선수만 아니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을 텐데 차라리 그노가 그립네요
10/06/17 22:31
오늘 솔직히 이영표선수 밖에 안보이더군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고는 하지만, 선수들의 패스만 봐도, 벌써 위축된게 느껴집니다. 스페인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고, 그리스 경기에서 너무 잘해서, 오히려 독이 된 느낌입니다. 그리스, 아르헨티나 두 팀다 아주 죽기 살기로 하겠네요! 두팀다 가능성 만빵입니다. 우리팀이 골득실이 마이너스가 되었으니.
10/06/17 22:31
그리고 골들이 아르헨티나의 '대단한 공격력'의 결과라고 보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첫 골은 명백히 우리 실수고, 둘째 골도 수비진에서 안 줘도 될 공을 내주면서 프리킥 실점, 새번째 역시 수비 전환인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을 빼앗겨서 나온 골이죠.(게다가 오프사이드 의혹도 있고) 과연 정상적인 수비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클래스 다른 공격력'으로 골을 넣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06/17 22:33
오늘 그나마 잘한 이청용, 이영표선수 인터뷰하는군요!
이영표선수 말대로 오늘 심판이 아르헨티나 너무 봐준 경향이 있어서 초반이 너무 위축된 점이 많이 아쉽긴 합니다. 그나저나, 아르헨티나는 심판 오심으로, 나이지라아, 우리나라 한테 각각 1골씩, 무려 두골이나 얻었네요! 그게 우리나라에게는 오히려 다행이다 싶긴 하지만요!
10/06/17 22:33
이렇게 큰점수차로 질게임이 아니였는데..
선수 개개인 능력차이야 시작전부터 예상했던거고, [염]선수의 1대1 놓친것도 경기에 일부이니..그렇다고 보면서 욕안한건 아닙니다;; 자책골에 이어 두번째골 먹힐때까지만해도 오대영 삘 나던 경기가 이청용선수 골로 어느정도 반전이 되었고, 또 후반에도 충분히 좋은모습을 보였주었습니다. 문제는 감독의 역량이.. 1:2로 지고있는팀이, 그것도 한골차로만 지면 다음라운드 진출, 이런 상황도 아닌데, 공격적인 운영을 안한것이 제일 큰에러였던것 같습니다. 4-4-2로의 전환이 아닌, 4-2-3-1 유지하면서 염기훈을 빼고 빠른 측면자원을 일찍넣었으면 충분히 동점이상으로 갈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되겠다 싶을땐 공격수 한명 더 투입하는것도 괜찮았고.. 아무튼 적절할때 사위를 넣어서 두골 더 넣은 마라도나와 내 자식 챙긴 우리감독님의 차이가 오늘의 패인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98년 네덜란드전때도 보다가 티비안껐는데, 월드컵 보면서 중간에 티비끄고 컴퓨터 켠건 처음인..;; 아무튼 수고하셨고, 나이지리아전에 모든걸 쏟아부어주시길!
10/06/17 22:33
북vs브라질 경기가 예상외로 재미있엇던 것은
북한 선수들이 개인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조직력이 엄청나게 돋보였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에 오늘 우리 국대선수들은 미들, 전방, 후방 할것없이 공을 끌다가 위험한 장면 연출이 너무 많았죠. 그렇다고 패스가 정확한것도 아니었고, 많은 분들이 지탄하시는 몇몇 선수들의 모습도 않 좋았구요. 특히 수비진형에서 거의 구멍이 나버린 점이 오늘 큰 점수차의 원인입니다. 북한이 마이콘의 사기슈팅을 먹기 전까지의 수비는 정말 단단했죠. 그 다음에 두번째 골도 수비의 잘못이라기 보단 브라질이 정말 잘 한것이고, 오늘 아르헨티나에게 허용한 3골은 모두 메시에게 낚이다가 이과인 선수가 free 가 되면서 3골 먹었습니다. 오늘 실점 장면은 확실히 우리 국대팀의 약점을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10/06/17 22:33
다른 것 보다는 4231 에서 4-2 가 가장 큰 문제였죠. 아르헨 압박이 토나오는 수준이긴 했습니다만, 중미들이 그렇게 해서 이길 수 있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겁니다. 나이지리아전 중미진영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 궁금하네요.
10/06/17 22:35
전반 초중반에 너무 경직된 플레이, 전반 세트 피스 수비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번번히 놓침, 오범석 선수의 부족한 수비력, 염기훈 선수의 부족한 공격력이 패인이 아닐까 싶네요.
햐... 염기훈 선수의 그 슈팅만 들어갔어도 경기 양상이 많이 틀렸을텐데 말이죠.
10/06/17 22:38
재수가 없긴 없었던 것 같네요. 그거 아니라도 이겼을 거 같진 않지만...질 거란 분들보다 이길 거 예상하는 분들이 더 많았던 거 같은데 역시 설레발이었던듯....
10/06/17 22:38
조금씩 다 부족했던 것 같네요. 클래스 차이와 함께 용병술 문제도 있었고, 무엇보다 운도 없었고..
그래도 이영표 이청용 두 선수는 정말 보는 내내 눈을 정화시켜주더군요! 정성룡 선수도 괜찮았고요. 박지성 선수 포함 나머지 선수들 모두 조금씩 아쉬웠지만, 뭐 쿨하게 잊고 마지막 경기 준비를^^
10/06/17 22:43
스위스전 너무나도 멋드러진 승리에 팬도 그렇고 감독선수진도 그렇고 냉정하게 상황판단과 전력비교를 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이길려는 마음이 없으면 물론 스포츠에 임할 자격이 없겠습니다만 솔직히 아르헨티나전을 대놓고 승리를 바라보고 덤빌게 아니라 냉정하게 무승부나 지더라도 실점을 적게 하는 쪽으로 가는게 낫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대패로 나이제리아가 그리스를 꺽게될때 나이제리아와 비겨도 탈락이라는 부담을 가지고 경기하게 되여 상당히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역으로 배수진을 치고 16강 진출하기를 바라지만서도요.
10/06/17 22:44
정말 첫 자책골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첫골을 그렇게 이른시간에 자책골로 내줘 버렸으니 공격적으로 나올수밖에 없었고 수비가 엷어지면서 대량실점을 해버리고 말았네요 두번째론 후반초반의 염기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쳐버린것도 정말 컷구요. 4/1로 질정도의 실력차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음경기 이기면 무조건 올라가지 않나요? 오늘의 충격이 다음경기까지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0/06/17 22:44
오염라인 다음 경기 나오면 진짜 이건 뭐 있는겁니다. 허정무 한테 딸이 있는데 남친이라던지....
정말 너무 열받네요. 두명이 완벽히 경기를 말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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