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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3 08:52
맞습니다. 무엇보다도 수비 진영에서의 패스미스가 심각합니다. 한 방에 훅 갈뻔했죠.
이영표 선수도 전반적으로 잘했는데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지쳤는지 크로스를 계속 허용하더군요. 오른쪽은 왜 허정무 감독이 좌동진 우영표를 시험했는지 알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허감독이 약점을 직접 얘기하진 않았지만 차두리가 선수 잘 놓치고 뒷공간 허용 잘하는 건 모두가 알고 있었죠. 우루과이 전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지..
10/06/23 08:57
수비에서 공격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의 패스미스가 가장 위험한 것 같습니다
오늘만해도 나이지리아의 결정력 미스가 있어서 그렇지 아르헨전의 제판이 나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압박수비를 하는건 좋은데 어설프게 공간만 내주는 상황이 빈번했던걸로 보였습니다
10/06/23 09:00
박주영 선수의 역전골이 터진후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거의 자포자기 모드 발동하기 직전이였습니다. 경기가 안풀린다 싶으면 그냥 쉽게 포기해버리는 아프리카 선수들의 근성덕에 한국이 추가득점이 더 가능할수도 있었던 상황이였죠. 하지만 여러차례 패스미스에 김남일 선수의 치명적인 PK 허용 파울로 경기흐름을 나이지리아에 다시 빼앗기고 말았던게 경기 끝날때까지 마음을 졸여야 했던 원인이 되었습니다.
10/06/23 09:12
미들 - 수비 간격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며 압박을 하고, 그 라인을 일본처럼 하프라인 근처까지 올려야 했다고 봅니다.
북한식 처럼 미들과 수비 간격을 유지하며 뒤로 아예 물러서 기다리며 수비하거나, 일본식으로 했어야 하는데 우리는 라인은 물려놓고 미들이 압박한답시고 앞으로 달려들다가 공간이 많이 생겼죠. 차범근 해설이 경기 내내 지적한 '기다려야 한다' 라는 멘트나 '둘 중 하나를 확실히 해라' 라는 멘트에서 알 수 있습니다.
10/06/23 09:13
좌영표는 월드클래스급이지만 우영표는 차두리나 오범석 정도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보는지라...
단지 김동진선수를 쓰기위한 포지션 변경은 안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오른쪽은 차두리나 오범석 둘중에서 써야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두리를 계속 쓰는게 낫다고 보고요
10/06/23 09:36
그래도 차두리가 위협적인 오버래핑을 자주 보여줬죠. 전술이라는게 선수의 장단점을 보조하기 위한 것이니 만큼 풀백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비 전술이 필요합니다. 협력수비를 위한 약속같은 것 말이죠.
10/06/23 10:00
어제 양쪽풀백 다 털렸습니다. 차두리선수, 이영표선수 할것없이 말 그대로 뻥 뚫렸네요.
왼쪽은 전반에 안정감이 있었지만 후반가서 뚫렸고 오른쪽은 그 반대였구요. 그래도 이 조합이 제일 안정적이여서 16강에도 그대로 밀고나가야될꺼같습니다.
10/06/23 11:10
오른쪽 풀백이 약점.
어제 차두리선수는 사실 수비에서 미스도 많았고 왼쪽풀백에 비해 오버래핑이 적극적이지도 않았고 차두리 만의 특징인 위협적인 몸싸움도 나오지 않았네요. 그렇다고 또 오범석을 쓰자니 또 그렇고...
10/06/23 11:25
수비불안의 원인은 기성용선수와 이청용선수에게도 있습니다. 둘 다 공격에서 제몫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플레이는
훌륭하지만 수비에서 너무 도움이 안됩니다. 특히, 기성용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는데 수비시에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더라구요. 조용형선수나 오범석, 차두리 선수가 너무 많은 범위를 커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정도까지 기량은 아닌데 본인의 실력이상의 플레이가 요구되어 있어요. 후반에 김정우선수가 오른쪽 수미로 뛸때는조용형선수쪽은 안정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현재 우리대표팀 멤버에서 쌍용의 공격력을 버릴수도 없고, 기성용을 공미로 올렸을 떄 수미를 해줘야 할 김남일 선수가 부진한 관계로 다음경기에서도 수비안정화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10/06/23 12:14
수비에 치명적인 실수가 많았지만, 그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전반에 이른 시간에 골을 먹었고, 아르헨 그리스전을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공격 축구로 갈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우루과이 전에는 반드시 초반에 골 허용하면 안 됩니다. 나이지리아에서 부상으로 빠진 미켈이라는 A급 공격수보다 더 우수한 포를란이란 득점기계가 있습니다. 전반엔 절대로 득점을 내주면 안 됩니다.
10/06/23 13:30
이영표 선수가 전반에 많이 뛰었습니다. 5.5km인가 뛰었는데 상당한 오버페이스였습니다. 전반에 프리킥찬스 얻어내고 오버래핑도 좋았지만 후반에 힘든건 어쩔 수 없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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