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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3 10:44
전 사실 이런말 할수도 없는게...
4년에 한번씩 축구보는 사람이라..;; (야빠라서) 소위말해 축구강대국들이 못해서 좀 아쉽네요;;
10/06/23 10:49
F조 꿈의 전원 3무는 파라과이가 슬로바키아를 잡으면서 물건너갔구요.
3무로 16강 진출팀의 가능성이 상당히 크게 남아있습니다. 최종전에서 파라과이가 뉴질랜드를 잡고 이태리가 슬로바키아에 비기면 이태리 3무 16강 진출. 파라과이 뉴질랜드가 비기고 이태리가 슬로바키아에 비기면 초유의 2팀 3무로 다득점을 가리는데 이마저도 동일하면...추첨?? 파라과이 뉴질랜드가 비기고 이태리가 슬로바키아에 일격을 당하면 뉴질랜드 3무 16강 진출.
10/06/23 10:58
역시 월드컵의 진정한 재미는 피터지는 토너먼트단계이니까 아직 평가하기는 좀 이르죠. 전 영국이나 이딸리아 같은 팀들이 탈락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자신들은 당연히 16강진출 우승후보가 아니라는걸 인식하고 자국리그가 외국용병들에 점령당해서 자국실력이 떨어지는 현황을 인식하고 대안을 검토해봤으면 합니다. 이적료나 급여 거품도 좀 빼고, 강호가 실력을 발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장구적으로는 실력평준화가 바람직하기도 하구요.
10/06/23 11:18
이번 월드컵 굉장히 재미 있네요. 우리나라가 16강에 올라간것도 재미 있지만 무엇보다 실력들이 많이 상향 평준화 되어 그 재미를 더 하는것 같습니다.
EPL 한번 빠지면 못 헤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08-09 시즌 박지성이 대활약 했던 EPL은 한 시즌 내내 너무도 재미있었습니다. 맨유가 리그 우승하고 챔스 결승(아쉽게 준우승 했지만)까지 가고 정말정말 재미있더군요.
10/06/23 11:29
이번 월드컵 엄청난 개막식과 부부젤라라는 엄청 난 응원도구 그리고 조별예선 첫경기의 골가뭄으로 이번 월드컵은 망했다 생각했는데 부부젤라도 어느정도 적응됬고 조별예선 두번째 경기부터는 많은 골도나고 이변도 적절히 일어나고 무엇보다 2차전이 끝난 상황에서 네덜란드 브라질 빼고는 16강이 결정되지 않을정도로 모든조의 혼전 그것으로 조별예선3번째 경기의 쫄깃함...
처음엔 정말 실망스러웠는데 점점 나아지는거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16강 탈락남아공에 분노한 강도나 테러등의 사고만 안났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아무일 없기를.. 마지막으로 후니저그님 다음시즌부터 EPL 보실거면 이왕이면 리버풀과 아스날 같이 응원해주세요~크
10/06/23 11:52
평소 유럽 축구를 자주 시청하는 입장에선 경기력이 별로라 재미는 없습니다. 글고 자블라니의 영향으로 수준높은 크로스나 날카로운
슛팅이 전부 어이없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볼거리를 확 감소 시켰네요.박주영 선수의 감아차기 프리킥이 실질적인 셋트피스 프리킥 1호골이 자블라니의 허접함을 잘 증명한다 하겠습니다.조직력 맞추랴 공 적응하랴 수비적인 전술에 강팀의 부진한 경기력에 맞물려 역대 최악의 월드컵이라는 불명예가 아직까정은 유효하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경기가 나올지는 몰라도 경기력이 좀 살아났으면 하는 바램이고 멋진 슛과 화려한 개인 기술을 좀 봤음 합니다.. 메시말곤 제 기량을 발휘하는 슈퍼스타가 아직은 없네요. 메시도 골 결정력이 아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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