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2/25 10:53
알거 다 알 나이고 이미 같이 1박까지 한 사이라고 하셨으니 일단 모텔부터 가세요. 속궁합 잘맞으면 다른거 부족해도 충분히 커버되는거 같아요.
13/02/25 19:04
흠... 알거 다아는 나이인건 맞지만 예전 여친과 사귈때도 모텔부터 가면서 사귀었는데... 결과가 별로 안 좋았거든요ㅠ 서로에 대한 설레임이 너무 빨리 식는다랄까?? 그래서 이번에는 최대한 천천히 진도를 나갈까 합니다.
13/02/25 10:56
남녀 사이에서 사귀기로 시작했다는 것이 '신년 계획'처럼 오늘부터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귀기로 했다는 것은 날짜를 세는 것에 의미를 두는 거지.. 이미 연애의 시작은 고백 전부터라고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박보영님의 이전 모습이 좋아서 사귀기 시작한 건데, 섣불리 다른 모습을 보이시면, 관계가 삐걱되거나 여자분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오셨으니 사귀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는 그 믿음을 보답하고 증명해야하는 것이죠. 어서 빨리 크셔서 잡아 먹(?)히세요.
13/02/25 11:12
하나 주의 해야 할 점은
이제 남자친구가 되셨다는거겠죠? 너무 그전과 똑같이 행동하다가는 여성분들의 '이건 아닌거 같아...' 크리티컬을 맞게 될 경우도 있습니다 전과 같이 할 땐 하더라도, 남자친구 스러운 면이 꼭 필요합니다
13/02/25 19:06
남자친구 스러운면을 얼마나 어느정도 보여줘야 할지가 제 고민 입니다.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고 갑작스럽게 남자스러워졌다가 그런모습을 싫어하진 않을지...ㅠ 괜한 걱정일까요?
13/02/25 11:15
저도 우선 빠르게 관계를 갖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솔직히 다른건 6년동안 다해보셨잔아요. 어설픈 밀당다필요없이 잠자리에서 동생이아닌 남자다운매력을 발산해주시면 더욱 친밀해질거같습니다.. 좀 준비를 단디하셔서 "남자"다움을 보여주세요 -_- 미리 1박2일 여행에서 박시후스러운 남자가 아님을 보여주셨기때문에 빠르게 관계갖기에도 무리가없어보입니다
13/02/25 19:07
흐... 어설픈 밀당은 애초에 하지 않았지만 역시 진도 만큼은 천천히 빼고 싶네요. 뭔가 아껴주고 싶어요. 물론 진도 나갔다고 안 아낀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13/02/25 11:19
이미 유지되던 관계 상태에서 서로 좋으셨던거고 사귀다 헤어지게 되는게 무섭다? 라는 거였으면
'이제 사귀는 사이니까 이렇게 해야한다' 같은 걸 무리하게 할 필욘없어 보입니다. 호칭이든 돈쓰는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바뀔 문제들이죠. 다만 그런걸 염두는 항상 하시고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식으로 하길 원하는지를 은근히 캐치하셔야 겠죠.
13/02/25 12:29
저도 알게된지는 얼마 안됐지만 말도 잘통하고, 여러모로 잘 맞는거 같아서 9상 연상 누나와 사귑니다.
호칭을 굳이 바꿀필요는 없고 누나~ 라고 부르면 될거같아요. 말은 놓더라도 말이죠. 계산 부분도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저도 나름 대기업 다니지만 누나가 이전에 오래동안 은행원이었고 지금은 교사라 저보다 좀 더 많이 계산하는데, 이런건 각자의 위치에 맞게 적절히 조절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13/02/25 12:38
호칭이니 비용이니 이런 사소한 부분이야 흘러가는 대로 매사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그렇게 하시면 되죠 뭐. 이런게 정답이 있겠나요.
남친 되셨으니 데이트시에는 리드하는 모습(꼭 돈을 쓰고 반말을 하시란 게 아닙니다)만 보이시면 될 것 같은데요.
13/02/25 12:50
빨리 '자'라는 얘기가 많은데 저는 별로 권하지 않고요. 바로 관계를 갖기 보단 단계적으로 스킨쉽을 갖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진도는 빨리 나가도 괜찮을 것 같고요. 호칭은 누나가 일단은 편하고 여자분께서 별로라고 하시면 그때 바꾸세요. 이름이나 애칭이 편합니다. 야, 너 이런건 절대 금물. 비용은 바로 반반할 필요 없이 간단한 선물이나 예정되지 않게 커피나 간식등을 쏘시면 될 것 같고요.
13/02/25 19:12
누나는 사귀기전에는 저에게 자주 야, 너 라고 불렀었는데 이제 그러지 말라고 해야겠네요.
스킨쉽은 원래 사귀기전부터 키스? 전까진 아무렇지 않게 했던지라... 전혀 어색하진 않은데ㅠ 역시 그 이상의 진도는 천천히 나가고 싶네요. 조언 감사 드립니다.
13/02/25 13:38
크크 깊은 빡침
호칭은 지금부터 부담느끼실 필요 없고 자연스럽게 나가세요. 비용도 마찬가지에요. 사귄다 그래서 뭔가 크게 바뀔 필욘 없을듯요.
13/02/25 18:23
꼭 ~씨라고 할 필요 있나요? 친구처럼 재미있게 지내는 커플들도 많은데
알고 지낸 시간도 있으니깐 처음엔 누나라고 부르면서 그냥 데이트도 하고 돈 내고 연애 배운다셈치고 돈도 쓸떈 쓰시고요. 친밀감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반말하면서 (이름만 부르면서) 스킨십도 하고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아 부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