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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2 15:27
뭐 좋아하냐 동아리는 왜 왔니 학교는 다닐만한지 수업은 뭐 듣는지 한강은 가봤는지 뚝섬은 가봤는지 북서울숲은 가봤는지 삼청동이 좋다더라 요즘 여의도가 축제기간이라지 등등
13/04/02 15:33
쓸데없는 짓이죠
친구데려오는건 논외로치고 일단 본인이 미친매력이 있지않는이상 그냥 첫 밥은 잔잔한 이미지관리겸 호감쌓기로 생각하세요
13/04/02 15:35
폭망입니다. 내가 분위기 못띄운다고 다른 사람을 초청하는 거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에요.
이런 경우 친구가 도와준답시고 분위기 잘 살리다가 후배여친이 친구에게 호감을 가질 가능성도 있죠. 연애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겁니다.
13/04/02 17:00
주위사람부터 공략하는 법이지요. 밥먹는데 친구를 데리고 나오는 이유는 크게 1. 일대일로 밥먹기 부담스럽거나 2.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제3자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입니다. 2번이면 지금 관계를 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모습을 어필해야 합니다. 1번이라면...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예의바른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잘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
아! 물론 그렇다고 그 여자분빼고 친구분께 모든 관심을 쏟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비중을 잘 맞춰주어야지요.
13/04/02 18:32
끌려가지 말라는거죠. 그냥 밥을 사주러 불렀는데 친구를 데려나오는거는
어떤 이유에서든 남성본인에게 좋은 일이 아닙니다. 데이트 목적이 흐려지는 것을 제외하더라도 돈을 써도 한푼이 더 나가고 밥 사주는 사람의 불편함이 더해지죠. 간혹가다 정말 둘이 노는자리에 밥값내주는 보릿자루 되기도 쉬워요. 이런 상황을 초래할 행위를 하는건데요. 이럴 때는 그럼에도 상대의 환심을 사기위해 행동하기 보다는 관계를 한번 흔들어주는게 좋다고 봐요. 친구한테 적극적 관심표현을 해도 좋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는 곤란하구요. 누구씨는 참 괜찮은 분이네요. 매력있으세요 등등의 관심표현하는 칭찬 들. 친구에게 집중해서 관심녀는 왕따를 시켜도 좋고 아니면 관심녀를 디스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도 좋다고 봐요.
13/04/02 15:40
상대방이 좋아하는거 관심사?
대답은 진짜? 설마? 처음이야였나.. 아 물론 당일날 여자는 펑크를 낼 수 있습니다.(제가 그런적이 많아서 약속따위를 안잡는겁니다....)
13/04/02 16:02
음..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는 사이면 호감도 쌓기를, (취미는 뭐야? 영화 재밌는거 같이 보자 등등..) 그게 아니면 돌직구를 둘 중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P.S. '드록바 쩔지 않냐? 드록신 덜덜덜' 강추합니다!
13/04/03 00:26
크크 댓글 재미있네요.
뭔가 글쓴 분 심정이 느껴져서 저는 진지하게 답글 달자면, 그냥 편하게 만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렇지만 사람과의 관계라는게 의식하거나 긴장하면 상대가 금방 눈치를 채는 느낌이거든요.. 그저 선배로서 후배에게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경험적인 쪽에서 도움줄 수 있는 화제들 (예를 들면 들을만한 교양 강의라던가 교수님별 공략법(?)등)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신다면 든든한 오빠같은 이미지와 어느정도의 호감을 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핵심) 식사라던가, 만남을 가진다던가 하면서 어느정도 마음을 확인한 후 서서히 들이대(?) 보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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