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18 19:16:17
Name 어딘데
Subject 베르트랑 선수의 인터뷰
외국의 어떤 스타 사이트와 한 인터뷰입니다

읽어본 느낌은 베르트랑 선수는 외국인이었단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우리 나라를 평가하는 베르트랑 선수는 더도 덜도 아닌 선진국 국민이 선진국이 아닌 나라를 평가하는

모범답안이더군요

------------------------------인터뷰----------------------------

- The Intro -
Terran player Elky is the most famous professional Starcraft player from the nation of France. He placed within the top ten at every World Cyber Games competition since 2000, and is a sponsored professional gamer currently residing in South Korea playing in various KPGA/OGN league competitions. Starcraft Legacy contributor Apollo sat down with Elky to discuss the game, his life, and career.


테란플레이어 엘키는 프랑스에서 온 가장 유명한 프로스타게이머이다. 그는 월드사이버게임즈에서 2000년 이래 매번 탑텐에 들었고, 현재는 스폰서를 받으며 프로게이머로서 한국의 여러가지 게임리그 온게임넷, K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레가시의 아폴로가 엘키와 함께 그의 게임, 인생, 경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 Basic Info -
Name: Betrand Grospellier
Age: 21
Gender: Male
Location: Seoul, South Korea


기본정보
성명 : 베르트랑 고킬리에
나이 : 21세(제생각에 액면은 30^^;)
성별 : 남성
주소 : 한국 서울


- The Interview -
[Starcraft Legacy] Hello Elky, and thanks for taking the time to do the interview with us. Would you like to introduce yourself? Age/Sex/Location?


안녕하세요 엘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히 자신을 소개해 줄 수 있습니까?


[Elky] Hello. My name is Bertrand Grospellier, I'm a 21 years old male from France but living at the moment in Seoul, South Korea, where I am established as a progamer.


안녕하세요 베르트랑 고필리에입니다. 21살이구요 프랑스출신입니다. 지금은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하며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SCL] Anything else you'd like to add before we start with the questions?


인터뷰를 시작하기전에 추가로 말씀해주실 것은 없습니까?
[Elky] well I don't really have anything in mind at the moment, I'll tell you later if I have to


음... 지금 당장은 생각나는게 없군요. 생각나면 얘기하도록 하죠


[SCL] Alright then. =] As most people know you were originally a Protoss user. What lead to you becoming Protoss-only, and then what lead to your (not so)-recent switch to Terran? Is it because you felt Terran was the most powerful of the three races?


그럼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을 원래 프로토스 유저로 알고 있는데요. 처음에 왜 프로토스로 시작했고, 그다음 테란으로 전향한 이유는 무엇인지, 테란이 가장 강한 종족이기 때문인가요?


[Elky] Well actually I was originally a Protoss user because I really liked the way to play them. Then I switched to random because I thought I should really explore other dimensions in the game, and I finally switched to Terran a little bit more than one year ago, considering the fact that I was really more comfortable with them than with zergs, and thinking that protoss vs zerg is really hard to play for me.


음... 사실 저는 프로토스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프로토스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다른 종족을 다른 차원에서 알고 싶었기 때문에 랜덤을 플레이 했지요. 결국 1년 쯤 전에 테란으로 전향했는데, 이것은 테란이 저그와 플레이할 때 제게는 좀 편안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프로토스로 저그와 상대하는 것은 제게는 좀 힘든일이었거든요


[SCL] In an earlier post-1.08 interview you said Protoss was the best race, but these days everyone seems to agree that Protoss is the weakest race in patch 1.09. What do you think now, and what balance changes are you hoping for with 1.10?


초기 1.08패치 이전에 당신은 프로토스가 최강의 종족이라고 말씀하셨었는데요, 현재는 모든 사람들이 1.09패치에서 프로토스가 가장 약한 종족이라는데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이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며, 1.10패치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겼으면 하시는지...


[Elky] Well it's really hard because you have 2 matchups to think about, and I think protoss vs terran is fair at the moment, the biggest problem being PvZ. it's really hard but I'd say an easier counter to lurkers. and maybe reduce the cost of psi upgrade or stuff like that so P will be less sensible to Z early on. as for protoss vs terran it mainly depends on map, and how easy it is for terran to use the land at his advantage in order to expand safely or fight in great positions.


음..약간 생각을 좀 해봐야겠느데. 왜냐면 프로토스에게는 2가지 매치업이 있는데, 테란과 프로토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플토대 저그인데, 정말 어렵죠. 러커때문인데요. 아마 psi(이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종족이 테란이라서...^^지송)업그레이드같은 것의 생산비용을 약간 낮춘다면 초반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은데. 플토대 테란은 전적으로 맵에 따라서 틀리죠. 테란이 지형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는가? 혹은 자리를 얼마나 잘 잡고 전투에 임하는가에 달려있으니까요.


[SCL] Most people think Terran is the most difficult race to play. Do you agree? Which race would you say you find the simplest?


많은 사람들이 테란이 가장 플레이하기 힘든 종족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 하십니까? 어떤 종족이 가장 단순하다고 생각하십니까?


[Elky] well at really high level I'd say zerg and terran are both the hardest to play because of their micro intensive possibilites. It's really hard to control properly all terran units but I'm more impressed when i see Yellow's map control than when I look at Boxer microing his units godly. Although zerg is the most adaptive race, that means you always have to think when to expand, make drones or what kind of units,... On the other hand, terran units low hitpoints and the fact that they dont get out that fast doesnt allow you any little mistake.


음 아주 높은 수준에서는 저그와 테란이 둘다 플레이하기가 힘듭니다. 마이크로 콘트롤때문이지요. 모든 테란 유닛을 적절하게 콘트롤 해준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임요환선수의 유닛 마이크로 콘트롤보다는 홍진호 선수의 맵콘트롤 능력에 더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그가 가장 적응이 빠른 종족이긴 하지만, 저그는 항상 언제 확장할 건지. 드론을 뽑을 건지, 병력을 뽑을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테란 유닛같은 경우는 히트포인트가 낮고,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SCL] Which Terran match-up do you find to be the most demanding, and why?
어떤 테란의 매치업이 당신에게 가장 어렵습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Elky] I think Terran vs Protoss is the hardest because you need to trick the protoss or take him out of position in order to win, and you also have to be really sure of what he is doing, some kind of feeling. though Terran vs Zerg is really hard because it's the most micro-intensive matchup in the game, it doesn't require the same skills.


저는 테란 플토전이 가장 어렵습니다. 항상 프로토스에게 트릭을 써야하고, 이기기 위해서 그를 항상 유인해야합니다. 그리고 그가 뭘 하는지 확실히 알아야하구요. 어떤 예감같은게 있죠. 테란 저그가 그 마이크로 콘트롤 싸움이라서 어렵긴하지만 말입니다. 두 매치업은 같은 스킬을 필요로 하지는 않거든요.


[SCL] If there were one piece of advice you could give to anyone trying to become a gosu Terran user, what would it be?


고수 테란유저가 되려는 분들에게 한가지 조언을 한다면 무엇일까요?


[Elky] Wear Oakley sunglasses and your vision of the game will be changed to another level.


오클리 선글래스를 쓰시면 게임중의 시야가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호! 이런 농담을...)


[SCL] hehehe


하하하


[Elky] Seriously it's really hard to say, if there were a well-known working advice then everybody will become really gosu. It's mostly practice, and with the right opponents


실제로. 말하기는 좀 어렵네요. 만약 고수가 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끊임없는 연습과 적당한 연습상대겠지요.


[SCL] Recently there's been a lot of speculation that the Zerg player Blackman, with his unrivaled macro, could be the most dominant player of 2003. What are your thoughts on his undeniably unique style, and with some practice vs Pros, do you think he could be the next SlayerS_`BoxeR`?


최근에 저그 플레이어 블랙맨(그 WCG에 나왔던 폴란드 선수)이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요. 그 선수의 독보적인 매크로 매니지먼트말입니다. 아마 2003년에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하는데요. 당신은 그의 부정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가 프로토스와 연습을 좀 한다면 제 2의 임요환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


[Elky] Well it's really going too far. He's pretty good and did well at WCG but he got lucky over there, but I dont see how you can compare him to Boxer or Yellow yet. getting top3 at wcg of course means a lot, but there is a huge gap between that and worldwide domination, especially in Korea. although he might have the skills to make it over there, there are a lot of people who have them so it's really too early to say so.


흠.. 그건 아주 먼 이야기일 겁니다. 그는 물론 좋은 선수가 WCG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아직 임요환선수나 홍진호선수에게 비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월드사이버게임즈에서는 운도 약간 따랐었지요. 물론 탑3에 들어간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긴 합니다만, 그것과 세계 수준과는 차이가 있지요. 특히 한국과 비교한다면요. 그가 그 쪽에서는 그러한 실력을 가졌다고 할지라도 그런정도의 실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 그런 이야기를 하기에는 이르죠.


[SCL] People have said you have the fastest left-hand in Starcraft. Which do you think is more important: mouse speed/accuracy, or keyboarding speed/accuracy?


사람들이 당신이 가장 빠른 왼손을 가졌다고 말하는데요.(난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마우스의 정확도와 스피드, 키보드의 정확도와 스피드중에 어떤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Elky] I think Chojja and some others are faster than me with the keyboard. I think both are really important. Mouse doesn't need so much accuracy actually, but both are a lot. it also depend on matchups. when macroing is important part then keyboard is better usually. but of course you also need great keyboard to micro in zvsz or zvst for example scourges.


제생각에는 키보드는 조용호 선수나 다른 선수들이 저보다 빠를것 같은데요. 저는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우스는 사실 그렇게 정확성을 요구하지는 않지요. 하지만 양쪽다 필요합니다. 그것 또한 어떤 종족과 상대하느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매크로 매니지먼트가 중요할 때는 당연히 키보드가 더 우선이 되지요. 그러나 테란대 저그전이나 저그대 테란전을 할 때 역시 키보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스컬지의 예를 들으면 이해하실까요?


[SCL] Do you have any personal preference on keyboard/mouse hardware? Do they let you use your own keyboard/mouse during televised games? Do you re-map your keys? Have the mouse speed set to maximum? Enhanced pointer precision? Any stuffed animals that bring you luck, etc?


선호하는 키보드나 마우스 제품이 있습니까? 텔레비젼 게임에서 당신에게 자사 제품을 쓰게끔하지 않습니까? 키를 재구성하십니까? 마우스스피드를 맥시멈에 놓고 플레이하십니까? 마우스 포인트정확도는 어떻게 세팅하십니까?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어떤 동물이 있습니까?


[Elky] I always liked Logitech Stuff. Right now the mouse I'm using is the MX500 with a Func Surface 1030 Mouse Pad, and the Keyboard an Internet Deluxe from Logitech, Korean version. You are always able to use your own stuff on tv games, otherwise 90% of the gamers would be really disturbed. I don't remap my hotkeys, and my mouse speed used to be at maximum but with last version of logitech drivers I don't have to put it there anymore. About precision, always PS2 over USB, don't ask me why technically but it is, and never cordless mices. about luck, except my sunglasses, nothing much really. I don't believe in that kind of stuff actually.


저는 로지텍 제품을 좋아하죠. 지금도 Func Surface 1030 Mouse Pad에 MX500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죠. 키보드도 로지텍의 한국버전 인터넷 디럭스를 사용합니다. Tv에서는 항상 자신의 전용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죠.그렇지 않으면 90%의 프로게이머들은 플레이하는데 진짜 어려움을 느낄 겁니다. 전 단축키를 재구성하진 않아요. 제 마우스 스피드는 보통 맥시멈에 놓지만, 로지텍 드라이버 마지막 버전에서는 거기다 놓을 필요가 없죠. 마우스 포인트 정확도는 Ps2나 usb에 세팅하는데요. 기술적으로 왜냐고는 묻지 마세요. 그러나 어쨋든 그게 좋아요. 특별히 행운의 동물은 없어요. 제 선글라스는 좀 믿지요. 사실 전 그런걸 믿지 않습니다.


[SCL] In every VOD I've seen of you vs Boxer, he has beaten you, and you have looked atleast a little pissed off about it. What kind of relationship do you and Boxer have? Have you had any particularly memorable games with him, or exchanged any trash-talk?


당신과 임요환선수의 대결을 보면 그가 대부분 이기고, 약간 화가난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당신과 임요환선수는 어떤 관계에 있습니까? 기억에 남는 게임이나, 그와 개인적인 잡담을 해본적이 있습니까?


[Elky] I don't like him that much, but we have a decent relationship. He's kinda arrogant towards every other gamer, but I have to rekon that he has the right to do that, considering what he achieved.


그정도로 친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그는 다른 모든 게이머들에 대해 약간 , 오만하다고(여기서는 KINDA가 들어가서 오만한 것 같은, 뭐 오만한 종류의...약간..이런식으로 해석을 해야 맞을 것 같더군요. 그렇게 강한 표현은 아닌 것 같아요. 뭐 예를 들어 임요환 거만해. 그정도의 표현은 아닌 것 같네요.사견이지만)해야하나, 그런 모습을 보이죠. 하지만, 그가 이룩한 것을 보면 그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죠.


[SCL] In what ways is he arrogant?


어떤 의미에서 오만하다는 거죠?


[Elky] back in the days when he was in IS team. except maybe for yellow, he would have look at any other member of the team as just another practice partner. And most of them were really poor while boxer was making 150k+ US$ a year. and he never bought them any meal or stuff. but I'm sure being in his position is something really hard, and gaming wise, his mental strength is the best.


그가 IS 팀에 있을 때, 아마 홍진호를 제외하고는 다른 선수들을 그저 연습상대로 밖에 바라보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정말 빈곤한 생활을 계속하는데, 그는 1년에 15만불씩을 벌어들였어요. 그러나 그는 팀동료들에게 밥을 산다던가, 다른 어떤 것을 사는데 굉장히 인색했죠. 하지만, 저는 그의 입장에 서 있다는 것 또한 힘든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정말 현명하게 플레이하죠. 그의 정신력은 최고입니다.


[SCL] As some people know, SlayerS_`BoxeR` recently hired 3 players (one for each race) as practice partners. To many peoples' surprise, all 3 were completely unknown, 2300+ Gamei players. What do you think of that? Do you think there are many unknown gosus throughout the world capable of making a huge impact on the Starcraft scene? Any specific unknowns you know of that you think don't get the attention they should?


다들 알듯이 이번에 임요환선수가 각종족별로 한명씩 총 3명의 게이머들을 영입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것이 그들이 전부 무명 2300 게임아이 유저들이었다는 것인데요. 그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스타크래프트계에 전세계적으로 이변을 일으킬만한 많은 재야고수들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아는 실력만큼 인정받지 못하는 재야고수가 있습니까?


[Elky] I think it's pretty smart from Boxer, because it avoids a lot of internals and relationships problems between existing teams. There are a lot of gosu players that could do really good, but you also have to consider their determination and their abilities to handle pressure, wich are as important as their pure skills in the game. If I have to say one I'd say iloveoov who is so good for an amateur, but I'm sure there are some others like him.


제 생각에는 임요환선수가 굉장히 현명하게 대처한 것 같습니다. 기존팀에 여러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었는데, 그것을 모두 피할 수 있었으니까요. 한국에는 정말 고수들이 많죠. 하지만 이런 것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게임실력외에 실제게임이 주는 중압감을 이길 수 있느냐 없느냐하는 것도 실력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최연성같은 선수는 아마추어로서 정말 정상급의 가량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연성선수만큼 잘하는 선수가 또 있을 겁니다.


[SCL] Who do you practice with? Do you have any specific players you like to practice with for each race?


주로 누구와 연습하십니까? 각 종족별로 연습하는 특정선수들이 있나요?


[Elky] I mostly practice with my team members, who are Gundam as Terran, Jinnam and Jinsu as Zerg, Smuft, Nazgul and Grrrr... as Protoss. But I'm also really close to players like Oddysay, ChRh, Xellos, Zeus, Sync and a few others, so we always help eachother in case we need some practice. And I'm also casually playing with 90% of the progamers. but the one upon are my favorites, with yellow
but he's hardly reachable.


거의 대부분 팀원들이랑 연습하구요. 테란은 조정현선수 저그는 장브라더스, 프로토스는 빅터구센이나, 기욤같은 선수들과 연습합니다. 또 한웅렬선수나 최인규, 서지훈, 전태규, 변길성 선수와 그 외 선수들과 친하구요. 그래서 필요할 때는 서로 연습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통상 90%의 프로게이머와 플레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는 홍진호 선수구요. 근데 기회가 자주 닿지는 않아요.


[SCL] Which 3 players overall would say are the best Terran/Protoss/Zerg users?


종족별로 최강자라고 생가하시는 분 3명
[Elky] Terran : 1. Nada, 2. Boxer, 3. Xellos
1. 이윤열 2. 임요환 3. 서지훈
[Elky] Protoss : 1. Reach, 2. Zeus, 3. Nal_Ra (considering Garimto is retired)
1. 박정석 2. 전태규 3. 강민인가?(이건 잘 모르겠네요.) 김동수선수가 은퇴한걸 고려한다면요.
[Elky] Zerg : 1. Yellow, 2. Chojja, 3. Jinnam
저그는 홍진호, 조용호, 장진남


[SCL] World-wide, which known player would you consider the most BM (bad mannered)? Any particular player you're rivals with?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플레이어중에 가장 안좋은 매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굽입니까?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가 있습니까?


[Elky] I really don't like Asmodey, and I think he feels the same way about me. NTT used to be pretty bad manner but most of the time in a funny way and I have nothing against him, Asmodey is just bm in a stupid and arrogant way. as for rivalry, it's really part of the game and progaming scene so of course except my team members and few others I see many of them as my rivals when I have to play them in tournament, even though I respect everybody a lot.


Asmodey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도 아마 저를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NTT는 매너가 좋지 않죠. 그러나 대부분 재미있게 플레이하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그렇게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 Asmody는 정말 오만하고, 바보같은 플레이에 매너까지 나쁘죠. 라이벌이라면 그건 정말 게임의 한 부분이죠. 프로게임계에서 저의 팀원과 다른 몇몇을 제외하고, 나는 대부분의 게이머들을 라이벌로 생각합니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플레이할 때는요. 물론 제가 그들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것 또한 사실이긴 하지만요.


[SCL] Do you find it silly that professional Starcraft players are starting to be seen in much the same way a professional sports athlete is, having fanclubs and such? Do you think this trend will gain momentum and spread outside of Korea, or do you think it stops there? Will there ever be a multi-millionaire RTS gamer?


프로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가 프로스포츠선수같은 모습으로 보여진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팬클럽을 같고, 뭐 그런. 당신은 이런 분위기가 금전적으로 도움이 되고, 혹은 한국 밖으로도 퍼져나갈 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백만장자 RTS 게이머가 나올꺼라고 보십니까?


[Elky] Well personally I find it really cool, otherwise I wouldn't be there. If you think about the competitiveness of the game and the efforts all progamers are putting into it, I think we really deserve it. As for outside Korea, I really hope it will but i think it will take a lot of time, unfortunately.


개인적으로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거기 끼지 못할지라도요. 만약 게임의 경쟁력과 프로게이머들이 그안에 쏟아붇는 노력을 생각하신다면 저는 당연히 모든 프로게이머는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밖에서라면 전 그러길 원합니다만, 아마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불행하게도


[SCL] I couldn't agree more. I'm a huge fan of yours, by the way. ;)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전 당신의 열광적인 팬이니까요. 계속하시죠


[Elky] thanks~ as for multi-millionaire, if progamers were living in USA they will probably already be, because Korea isn't such a rich country. I'm 100% sure about the fact that there will be one some day, it has to be.


고맙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라면. 프로게이머가 미국에서 이정도의 인기를 얻었다면 이미 백만장자가 됐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한국은 그정도로 부유한 국가가 아니죠.(^^; 약간 그렇네요... 가난한 나라..흑흑)
저는 100%장담합니다. 언젠가는 그런 날이 꼭 올겁니다.


[SCL] How's Korean life? How does it differ from your homeland? Enjoying yourself?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떻습니까? 고국이랑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만족하고 계십니까?


[Elky] It's really a lot of fun here. Everything actually differs : life style, food, mentality, girls, ... but I find it so interesting and amusing. I have the opportunity to do what I like, and to discover another country at the same time, without talking about my fan club and stuff, which is always nice. I'm pretty well adapted now so I really can enjoy myself as much as I want.


정말 재미있는 일이 많죠. 모든 것이 다릅니다. 라이프스타일, 음식, 문화, 여자. 그러나 저는 아주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동시에 그것을 다른 나라에서 발견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죠. 언제나 잘해주시는 제 팬클럽이나 그런 부분들을 빼고서라도 말이죠. 저는 아주 잘 적응했고, 제가 원하는 만큼 제자신을 정말 잘 즐길 수 있습니다.


[SCL] How are the women? =]


여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lky] They are really nice. Most of them are kinda shy and curious about foreigners, but they're all so sweet and lovely. Korean culture is a little bit strange about that too, and hard to understand. but I really do like korean girls. ;)


정말 좋아요.(눈은 높네요..ㅎㅎㅎ^^) 대부분의 여성들은 약간 수줍어하고, 외국인에대해서 호기심이 많죠. 하지만 상냥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한국의 문화는 약간 낯설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마찬가지죠. 한국 여성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SCL] A lot of foreigners (particularly Americans) are under the impression that all Koreans maphack. Are there any rumors about Koreans and their culture that you would like to dispel?


많은 외국인들(특히 미국인)이 한국인들이 맵핵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부끄럽네요..ㅡㅡ;) 당신이 한국인에 대해서 뭔가 들은 소문은 없습니까? 혹은 한국문화중 당신이 이건 없애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Elky] Well, it's true that a lot of them do map hack on b.net and stuff like that, map hack is installed on almost all the computers in pc bang (PC Cafes), but as for gamei and competitive stuff like that i really dont think they do. It's always funny when you walk in a pc bang and see some 40 year old guy map hacking on big game hunters -.-


예, 많은 한국인들이 배넷에서 맵핵을 사용하는 건 사실입니다. 혹은 그 비슷한 뭔가말이죠. 맵핵은 거의 모든 피씨방에 깔려있죠. 하지만 게임아이나 몇몇 그와 비슷한 경쟁력있는 곳에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맵핵을 쓴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당신이 만약 피씨방에서 일하고, 40대의 아저씨가 빅게임헌터에서 맵핵플레이를 하는걸 보면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SCL] I heard you played Warcraft 3 for a little while after its release, mostly Night Elf I believe. What'd you think about that game, and what are your thoughts on the recently announced Expansion Pack? Do you think the game could ever appeal to Starcraft players?


워3출시 이후 잠깐 워3를 플레이했다고 들었는데요. 이번 확장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스타유저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lky] I'm still playing it, just getting back to it at the moment. I think it's too basic right now, with upkeep system and random items really annoying. Heroes are good idea but upkeep is pain for starcraft players and I don't see what it brings to the game, and I think creeping is still a bit too important. I hope the expansion pack will give war3 another dimension, even if the game is already pretty good at the moment, of course not even close to Starcraft, but still.


저는 아직 워3를 계속하고 있구요. 곧 그쪽으로도 돌아갈겁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은 기본단계이구요. 업킵시스템이나 랜덤 아이템이 좀 짜증나죠. 영웅은 좋은 아이디어지만, 업킵은 스타유저에게는 정말 고통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크리핑(뭔지 모르겠습니다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확장팩에서는 워3에 다른 변화가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도 좋긴 하지만...아직 스타에는 모자른 감이 있지요.


[SCL] Many people are strongly against 3d in RTS games (mostly within the Starcraft community), saying it's unnecessary and only adds confusion and takes away from the gameplay, while some believe it adds depth to battle, the terrain making more of an impact than it could in 2d. What do you think? Would you like to see Starcraft 2 in 3d, or in high-res 2d with some sweet lighting effects?


많은 사람들이 실시간에 3D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데요, (거의 대부분 스타유저들의 커뮤니티이긴 하지만)그들은 3D가 혼란만 가중시키고, 불필요하다고 말하며, 3D를 없애야한다고 하는데요. 혹자는 또 3D 그래픽이 전투의 깊이를 더해주고, 2D보다 지형의 효과를 더욱 가중시켜준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당신 생각은 어떻습니까? 스타크래프트 2를 3D에서 보고 싶으십니까? 하니면 멋진 조명효과와 high-res 2D가 좋습니까?


[Elky] I don't really think it matters that much, the most important part in a game like that is the strategic one, war3 is kinda confusing thats true but it's still ok. as long as the strategic depth is in Starcraft2, I don't mind what engine they will use for it, if the response time is very good of course.


저는 그것이 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게임이 어떤것이냐고, 전략적인 부분입니다. 워3는 약간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괜찮습니다. 전략적 깊이가 스타2에 있는한은 어떤 그래픽엔진이 들어가든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응속도가 아주 좋다면 말입니다.


[SCL] Do you think any game will ever be able to dethrone Starcraft: Brood War as the RTS king?


당신이 생각할 때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차지하고 있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의 왕좌를 빼앗을 어떤 게임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까?


[Elky] I hope this day will come, but unfortunately I don't have much faith in it right now. =[


그런날 이 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곧 나오리라고는 쉽게 생각할 수 없네요.


[SCL] And for the final question. Who is that beautiful female in
your profile? :)


마지막으로 사진에 나온 이 아름다운 아가씨는 누구입니까?
(밑에 사진 있었는데, 이건 사이트가서 보세요. 아름다운 여성이긴 하더군요.)


[Elky] Hey it's my ex-girlfriend, who is actually in Singapore with her parents. T_T


아 그것은 저의 전 여자친구입니다. 지금은 부모님과 싱가폴에 있지요.


[SCL] Wow, wish my girlfriend looked like that ...


우와, 저도 제 여자친구가 저렇게 예뻤으면 하는 바램이..


[Elky] hehe. wish she would be right next to me at the moment :)


하하. 그녀가 지금 제 옆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SCL] Ahem. Any words of wisdom you would like to leave us with?


아, 우리에게 남기실 교훈 한마디?


[Elky] I'm not really a wise man actually T_T Just think that, what doesnt kill us makes us stronger


저는 그렇게 현명한 사람도 아니고, 단지.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CL] True indeed... true indeed.
정말 그렇죠. 정말 그래요.


[Elky] if they're big and you're small, then you're mobile and they're slow. you are hidden, and they're exposed. you only fight battles you know you can win, that's the way the Smuft has done it. he will take your position and use them against you the next time. that way, you are his supplier, and you grow weaker, as he grows stronger. that's Smuft's advice, of course ;)


만약 그들이 크고, 당신이 작다면 그다음은 당신은 빠르고, 그들은 느릴 것입니다. 당신이 숨어있고, 그들이 노출되어 있다면, 당신은 오직 당신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전투에만 싸울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스머프트가 하는 방식입니다. 그는 당신의 위치를 빼앗고, 그것을 이용해서 다음번엔 당신과 대적할 것입니다. 당신은 그의 공급자이고, 당신은 약해질 것입니다. 그가 강해짐에 따라서요. 이것은 스머프트의 조언입니다. 물론...


[SCL] Beautiful... =]
Alright Elky, thanks again for doing the interview with us. It was a real pleasure. You'll be sure to give us another interview in a few years when you're at the top of the food chain with Starcraft 2, right? =]


멋지네요. 그럼 엘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다시한번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스타크래프트 2에서 당신이 먹이사슬의 정상에 섰을 때 말이죠. 어때요.


[Elky] yeah no problem. It was my pleasure you are always welcome


문제 없습니다. 다음에 또 뵙죠.

---------------------------------인터뷰 끝----------------------------


p.s 이글은  임요환 선수 카페에서  Follow the SLayers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의 글을 퍼왔습니다

그런데 임요환 선수가 다른 선수들에게 그렇게 밥을 안 사줬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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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나이울프
03/05/18 19:30
수정 아이콘
이야~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상당히 건전하고 도전적인 생각을 지닌 젊은이라는 인상을 주는군요.

인상파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03/05/18 19:49
수정 아이콘
워크 인터뷰 내용중 나온 크리핑이랑 크립(중립 몬스터라해야하나..?)
를 잡아서 경치와 돈을 마련하는것을 뜻함 영웅의 렙업이 중요한
워크에서는 필수 중 하나(적죽여서 얻기도하지만..;) 들어오는돈도
무시는 못하죠 다만.. 확장팩에서는 들어오는 돈이 팍줄어서-_-;
03/05/18 20: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돈도 없고 선진국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걸보고 그렇게까지 말씀하실 필요까진...^^
아마 미국에 프로 게임리그가 생긴다면 연봉이 더 올라갈지도 모르죠..... 하지만 프로게임은 초기이니까요 앞으로 없어지지 않는다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많이 나아지겠죠...
03/05/18 20: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보면 기분이 별로이겠네요...
실제로 카페에도 별로 기분 좋아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저런 것이 외국스타일이겠죠?
아마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저런 말은 잘 못하잖아요..
그게 사실이든... 거짓이든...

저도 임요환선수의 팬으로써...
조금은 기분이 별로에요...
그게 사실이라도... 겉으로 보는 일과 실제의 일은 다를 수도 있으니깐요..
베르트랑 선수가 가진 그 감정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베르트랑 선수가 공개적인 인터뷰에서 그럴 말은 할 정도로 그 일(진위여부를 떠나)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도 의문이고요...

음.. 반박의 의견의 많을 듯.. 민감한 사항으로 괜히 만드는 건가?
하여튼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귀족테란'정민
03/05/18 20:0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주위에 술좀 많이 사주지 -_- 아버님이 수입을 다 관리하시는건가. 여담으로 프로게이머 중에 가장 씀씀이가 넉넉한 게이머는 강도경 게이머라죠.^^ (이건 정민님이 말해주셨음... 후훗)
핸드폰
03/05/18 20:2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기분이 상당히 나쁠 듯....
Stranger
03/05/18 20:43
수정 아이콘
가장 인상깊은 단어가 있군요..'gosu' ^^;
FreeComet
03/05/18 21:02
수정 아이콘
Nal_Ra 강민선수 맞습니다^^
맛있는빵
03/05/18 21:04
수정 아이콘
캬캬캬 잼났어요 약간의 오만과 인색함이 곁들여진 황제라...
이미지가 잘 안떠오르는군요 ^^
맛있는빵
03/05/18 21:08
수정 아이콘
'게임실력외에 실제게임이 주는 중압감'을 이길수 있는것도 실력이다라는 말은 정말 인상깊군요 토요일 에버컵중계중에 김동수 해설위원이
실제게임에서는 평소실력을 절반을 발휘하기도 힘들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승부처에서 오랜 실전 경험은 대단한 힘을 발휘하나 봅니다
라시드
03/05/18 22:38
수정 아이콘
외국 사이트에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알고 있군요-_-;; 아니 물론 우리들만큼은 아니지만 저정도면 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되네요-_- 자기 나라도 아니고 남의 나라에 그것도 마이너 스포츠..(아닌가?-_-;; 아직 메이저는 아닐듯)에 대해 저런 관심을 갖고 있다니. 아, 베르트랑 선수의 태도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 동남아(베트남이나 필리핀 등의,) 나라로 그곳 사람들과 경쟁하게 된다면, 글쎄요.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진 않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충분히 이해됩니다.
에이취알
03/05/18 22:47
수정 아이콘
상당히 인상적인 인터뷰군요.
무엇보다 미국에서 이정도의 붐이 일어났다면, 100만장자의
프로게이머도 가능할수도 있다는점이. 씁슬.. -_-;
언젠간 정말 그런날이 오겠죠.
All_GGyo
03/05/18 22:56
수정 아이콘
psi 싸이오닉스톰이고 NTT는 하수드론을 뜻하죠~
03/05/19 00:01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의 팬으로서 전 별로 기분 나쁘지 않은데요 ^^;;
그저 엘키님이 한국에 적응을 잘 하고 계시는것 같아서 좋을뿐입니다 ^^
TheInferno [FAS]
03/05/19 00:09
수정 아이콘
트랑님과 요환님의 대결 역사를 생각해보면 저라도 요환님 안좋아하겠네요 -_-;;
WCG 1회 우승하는가 했더니 핵맞고 SCV 맞고 gg -_-;;
스카2배 4강올랐더니 3:0 으로 깨지고 -_-;;
덤으로 그때 트랑님이 세웠던 8연승타이기록을 요환님이 10연승으로 늘려버리고... -_-;;
네오비프에서 7시 배럭막기 벙커러시맞고 걍 gg -_-;;
물방개
03/05/19 00:10
수정 아이콘
저도 외국 사이트 한번 구경 해 봤었는데..온게임넷과 엠비씨 게임을 실시간으로들 보시더라는...문자 중계까지 하는 거 보고..약간 감탄을 했었습니다.. 선수들 아이디며 생년월일까지 아시는 거 보면..제 생각 외로 관심들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한국사이트라고 말 막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한국어 아시는 분은 해석해서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는 듯 하고.. 한국식 이모티콘 연구하는 건 참 재미있더군요..^^; 이런 거의 의미 분석하시는 것들 보면..^^ 가장 궁금해 하시던 것들 중에 하나가..^^v의 의미 또는 ㅡㅡv 이런 것들..
03/05/19 01:10
수정 아이콘
제가 즐겨 가는 외국 스타 사이트는 www.teamliquid.net 뿐인데... 다른 피지알 회원님들은 주로 어느 사이트를 애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마요네즈
03/05/19 02:10
수정 아이콘
재밌는 인터뷰군요.. 베르트랑선수가 그나마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
근데 Asmodey를 싫어한다니.. 의외네요.. 전 둘이 친할 줄 알았는데..^^a 한국에서 세르게이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ㅡㅡㅋ
03/05/19 21:05
수정 아이콘
한국이니깐 그나마 프로게미어라는게 존재하는겁니다
미국에서 리그가 있었으면 당연히 임선수 백만장자일겁니다
영국,호주 외 많은 국가들도 보는거니깐요
그치만 프로리그가 미국에서?? -_-;; 미국인들의 대부분이 스타가 뭔지 아실거라생각하십니까..?
하는사람만 하는 매니아적인 게임입니다
한국이없었으면 트랑선수 겜폐인일 뿌닝져.. 선글라스 가 시아에 도움이 된다는말은 진심일거 같군요..행운이라고 생각하는걸 보면...
벌쳐의 제왕
03/05/19 23:11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프랑스 청년의 생각도 알수 있었고... 간접 프랑스人 체험^^;;
그리고 액면 30은 넘 웃겨요 ㅎㅎ
미국이라면...이라는 생각은...
박찬호의 연봉과 우리나라 프로야구 선수 총연봉을 보면...
03/05/19 23:31
수정 아이콘
30이 뭡니까. 29인 저보다 대여섯살은 더 들어보이던걸요.
천재여우
03/05/20 12:50
수정 아이콘
좋군요. 사고방식에 있어서의 약간의 차이는 있긴 하지만 잼있네요. 나도 선글라스쓰고 스타 해볼까.....
03/05/20 14:33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선수 외국인으로써 여기 와서 열심히 하는거 보면 감동받아요 ㅎㅎ 그리구.. 게임하기 전에 보면 팬들이 응원할때.. 너무 외국인이라 응원두 다른선수보단 작던데., 그래도 베르트랑 화이팅! 하면 웃는 얼굴이 머리에 매치가 되네요 ㅎㅎ
03/05/20 21:39
수정 아이콘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중간에 번역중에 약간 본 의미와 다른 부분이 있는데 ntt의 bm에 관해 엘키는 그의 bm은 대부분 재미있는 방법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in a funny way) 반감을 갖게 되지 않는다고 말한 듯 보이네요. (해석하신 분은 재미있게 플레이한다고 하셨죠) 즉 NTT는 bm이지만 유머러스하게 자신을 표현한다는 면에서 일반적인 서양 사람들의, 특히 프랑스 사람들의 관용의 한계의 기준에 적합하다고 보는 듯 합니다. (유머에는 다른 사람에 대한 적정한 수준의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반면 세르게이는 (엘키가 느끼기에)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나 고려가 전혀 없이(그래서 in a stupid way 라고 한 것이죠) 'just bm' 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인 듯 합니다.
엘키가 우리나라 생활에 잘 적응해서 만족스럽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니 기분도 좋고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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