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14 09:47:05
Name 수미산
Subject MSL 승자조 결승전을 보고-이윤열선수 팬의 시각에서..
어제 당신은골프왕배 MSL 승자조 결승전 보셨습니까?

저는 이윤열, 홍진호 선수의 팬인데요, 홍진호 선수는 스타를 한 이후로 줄 곧 저그를 해왔기때문에 일종의 우상계념이었구요, 이윤열 선수는 처음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면서 절대 질 것 같지 않을때는 약간 부담스러웠는데, 사알짝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프리스타일이 사실 정말 맘에 듭니다. 항상 같은 빌드만 보고 있음 왜 좀 지겹지 않습니까? 그래서 항상 어떤 경기일까 기대가 되고, 재미와 동시에 승리의 기쁨도 안겨주니깐 너무 좋습니다. 참 웃긴게..전에 이윤열선수가 레퀴엠에서 5배럭 한적이 있잖아요? 결과를 모르고 그냥 보는데..왠지 이길 것 같은..사실 gg 치기 1분전까지는 정말 이긴줄 알았거든요. -_-;;

암튼 어제 여자친구랑 놀다가 늦게 집에 들어갔는데, 티비를 딱 트니깐(거의 게임체널 전용 티비)글쎄
2차전을 하지 뭡니까. 근데..이윤열선수에게 1이 아니라 박태민선수에게 1이 주어져있더라구요.
헉 -_-;; (역시 박태민이구나..최강의 포스)
2차전도 거의 끝무렵이었는데, 진행자들의 말로는 벌쳐의 신들린 활약이 있었다고 하면서 이윤열선수의
마메베슬 조합이 진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무모한 무탈들의 본진 진입!
전 상황을 보지 못했지만 조금은 안도를 하고(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옷을 벗고 3차전 관람!

3차전은 얼마전에 김정민 선수가 조용호 선수한테 압도적으로 제압당했던 터라, 사실 조금 긴장했었는데..
초반에 레이스견제가 큰 힘을 발휘하고, 정말 러커나오기 일보직전의 정확한 타이밍에 대각선 긴 러쉬를
들어간 이윤열 선수의 승리. 그때 들어가지 않았으면 아마 졌을겁니다.

4차전은 가로방향이라서 사실 어쩌면 여기서 끝날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을 강하게 가졌습니다.
초반에 과정도 그러했구요. 근데 마린, 메딕, 파이어뱃 진출타이밍이 절묘하게 오버로드에게 감지되면서
역시 박태민선수의 동물적인 감각에 의한 성큰 방어. 이것 역시 5초만 늦었거나 했으면 박태민선수
지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손은 안으로 굽는다고..
이윤열선수의 강력한 타이밍에 전율이 느껴지더라구요.

5차전은 저그가 테란에게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맵이고 1차전에서 박태민선수가 이긴터라..사실 반쯤은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이윤열이기에 반쯤 희망을 가지고 보았지요.
이 경기는 앞선 경기에서처럼의 타이밍이라기 보다는 초반에는 안정적인 선방어,
후반에는 베슬을 이용한 먼 러쉬거리의 약점을 극복하는 체제였던 것 같습니다.
저그 입장에서 베슬이 모이게 되면 정말 대책이 없지 않습니까? 러커 2기를 이레디에이터라 잡고 앞마당에
진출하던 타이밍이 참 돋보였구요. 중간에 scv의 보고로 무탈리스크들이 아무견제도 못해보고 5시방향에서
횡사한 것도 게임에서 큰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힘으로 박태민 선수의 앞마당을 밀어버리는 선택.
드랍방어를 위해 뽑은 것 같은 탱크 2기가 큰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때 가디언변태를 준비중인
무탈리스크가 이레디에이터에 많이 다치게 되구요.

이후에는 디파일러와 스컬지, 베슬과 마메병력의 센터에서의 밀고당기는 싸움.
태생적으로 베슬이 있는 테란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원많은 이윤열선수는(사베덕분에 자원을 아낀)베슬 쇼를 보여주면서 경기를 잡았구요.

경기끝난후의 두선수의 모습. 이윤열선수는 안도의 얼굴, 박태민선수는 너무나 아쉬운 얼굴.

두 선수 정말 대단했구요.
저그유저로서 평소에는 박태민 선수의 강력한 포스를 선망하며 지켜보다가 어제는 이윤열선수때문에 잠깐
외도를 했네요. 하지만 왠지..
결승에서 두선수 다시 만날 것 같습니다.

그때 다시 어제와 같은 명승부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이윤열선수 결승진출 축하드리고요 오랜만에 우승한번 하세요~

오늘 집에가서 VOD로 1,2차전 자세히 한번 봐야겠습니다.
제가 양대방송사 모두 유료회원이거든요 ^^
티비도 보고, VOD도 보고.
너무 재밌습니다.

앗. 오늘은 온게임넷 스타리그도 하는군요. 일찍 퇴근해야겠습니다.

PS) 저그에게 힘이 조금 실리는 엠겜맵이 맘에 드네요. 명경기가 많이 나옵니다.
    대신에 다음에는 프로토스에게도 조금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울한 오후
05/01/14 09:57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이윤열선수가 완패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경기일 만큼 최근 박태민선수의 포스는 가희 테란잡는 저그의 완전체 그 자체이지요... 박태민선수 실망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세요... 어제의 이윤열선수는 현존하는 어떤 선수도 이길 수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당신도 저그의 최강이자나요... 다음 승부예측이 불가능할정도로요...
hyunman00
05/01/14 10:18
수정 아이콘
와~~어제 msl진짜 최고 였습니다...제 생각에도 박태민선수가 3:2정도의 근소한 차로 이길듯 예상하고 있었는데...마지막 5경기.....참 말이 안나오네요...^^;패자조에서 올라오는 선수들 전부다 무시못할선수들인 만큼 남은경기 다 대박 경기 나왔음 좋겠구요...레이드어썰트...이제 테란이 실마리를 슬슬 풀어나갈 수 있을듯도 보이네요...^^
천마신군
05/01/14 10:19
수정 아이콘
이대로 우승까지 내달리자~ NADA
갓스비~
05/01/14 10:27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정말 대박이었죠..
이윤열 선수 전략과 심리전이 일품이었다고 봅니다.
이제 이윤열 선수에게 물량이나 컨트롤은 장점이 아닌..
일반적인 모습으로 보이니-_-;이런건 일단 제껴 두고 ^^;;
어제 여러 심리전이랑 베슬 페스트 빌드..
전략과 심리전이 잘먹혔따고 봅니다.
제생각에 무난하게 하면 최강포스 박태민선수한테
이길수 있다고 생각을 못했을꺼 같습니다. 이윤열선수도..(주관적인생각; 태클 사절입니다^^;)
아무튼 어제 msl 대박이었고
이윤열 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태민선수 아쉽더군요..
패자조에서 꼭 살아 남으시길..^^
갓스비~
05/01/14 10:28
수정 아이콘
위에 무난하게 하면 최강포스 박태민선수한테 이길수 있다고 생각을 못했을꺼 같습니다. << 이부분은 50:50으로 봤다고 생각하고 쓴글입니다.
아마 심리전으로 이윤열 선수가 55:45 나 60:40으로 앞서갈려고 하지 안았나 싶습니다.
바람의저그
05/01/14 10:2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정말 프리스타일이더군요
이윤열선수를 상대해야하는 선수들은 어떻게 연습을 해야하는지...
어제 보여준 박태민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감탄 그 자체입니다.
저그유저의 지지를 충분히 받고도 남을 플레이...
정말 보기드문 게임이었습니다
두 선수들 수고하셨구요
두선수들께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최종결승전에서 두 선수가 다시한번 붙어서 7전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으면 ^^;
아무튼 나다와 고러쉬 화이팅~!!!
05/01/14 10:43
수정 아이콘
손이 안으로 굽는게 아니고 팔이 안으로 굽는거 아닐까요 ;;
바람의저그//최종 결승이 7전 4승인가요? -0-;; 너무 많은데...
DuomoFirenze
05/01/14 10:56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가 꼭 올라갔으면 합니다. 갠적으로 서지훈 선수도 좋아하지만 박태민 선수에 좀더 무게를 싫어주고 싶네요... 아무튼 결승전 기대하겠습니다..
날아갈래요
05/01/14 11:06
수정 아이콘
결승전도 5선3선승제죠^^;
05/01/14 11:16
수정 아이콘
결승전 7전 4선승제입니다.
05/01/14 11:20
수정 아이콘
결승전도 7전4선승제죠^^;
finethanx
05/01/14 12:08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한 때 테란한테 약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언제 그런 말이 있었냐는 듯한 플레이.
우울한 오후님의 말씀처럼 테란잡는 저그의 완전체로 보였습니다. 특히 일 경기에선 진짜 잘 하더라구요. -_-bb

그래서 4경기 타이밍 러쉬 밀리고 나선 맵이 맵이니 만큼 오늘 배팅에 실패했네 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이윤열 선수의 전율이 느껴지는 플레이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현장에 많은 분들이 환호를 했죠. ^^

요즘 경기 수가 너무 많아져서 명경기가 나와도 금방 잊혀지는데 이 경기는 정말이지 오래 회자될 만한 경기인 것 같습니다.
05/01/14 12:22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솔직희 1경기 포스는 우주최고(김동준버젼;;;)이였습니다
그러나 2번째 경기에서 벌쳐 놀음에 놀아난 후로 그 포스가 급감이었습니다 ;; 저그가 테란을 잡는건 테란이 힘을 모을수없게 하는데 있는데 2경기부터는 벌쳐 데비하다 레이쓰에 당하는 그런 모습, 4경기의 감각적인 오보로드 난입은 좋았습니다만은 5경기에서는 2,3경기의 영향으로 1경기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05/01/14 12:24
수정 아이콘
결승전이 7전4선승제입니까? 팀리그 결승이 7전4선승제 아닙니까?
단류[丹溜]
05/01/14 12:36
수정 아이콘
영웅님// 당골왕배 부터 MSL도 7전 4선승제로 바뀌었습니다^^;

에휴... 그나저나 이윤열선수가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해서.. 기쁘긴한데.. 홍진호선수의 팬으로써.. 프리미어 3,4위전이 매우 걱정이라는....ㅠㅠ
R_sdflkj
05/01/14 12:42
수정 아이콘
4경기 정말 아슬아슬했죠 -_-; 오버로드로 메딕 못봤으면 바로 본진 까지 쓸리고 게임 끝날번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그 칼타이밍에 놀라기도 했지만, 박태민선수의 정찰감각도 대단했죠;
05/01/14 12:44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3.4위전 있나요? 이전리그에선 없었습니다만...공동3위 처리했었죠.
05/01/14 12:47
수정 아이콘
예 있습니다.
23일 박성준 선수대 박태민선수 결승전에 3판 2선승제로 치뤄진다고하더군요.
05/01/14 12:48
수정 아이콘
...출범식을 그냥 넘기셨다면 다시한번 찬찬히 챙겨보십시오.
방송에서 7전 4선승을 언급했구요. 프리미어리그 3,4위전은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흥행 걱정이라는 의도가
다분히 깔려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카이사르
05/01/14 13:14
수정 아이콘
마치 레이드-어썰트는 레퀴엠의 느낌을 마니 주는군요. 무탈사용시 가까운 본진 거리 그리고 저그에게 유리한 맵인데 테란게이머들이 점차 대응전략을 찾아간다는 점. 레퀴엠과 느낌이 마니 비슷하군요.

그리고 홍진호선수의 팬이지만
이번 프리미어리그 3,4위전은 조금 어이가 없다는.
흥행걱정의도때문이겠지요. 그러면 상금은어떻게 배분하는지...
.........
05/01/14 14:20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3,4위전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경기 시간 얼마 안되는 저저전 보러 몇이나 올까요...
아케미
05/01/14 15:36
수정 아이콘
어제 두 선수 모두 정말 대단했지요(이 말은 몇 번 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7전 4선승제에서 선수들의 제 실력이 끝까지 발휘될까요? 4:0으로 지는 선수의 심리적 충격이라든지, 4:3 승부에서의 기진맥진함을 생각해 보면… 아무리 봐도 무리입니다T_T
05/01/14 15:3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프리스타일 빌드; 그걸로 잘만 승리하는거 보면 정말 아스트랄하죠-_-a 가끔 어이없이 질때도 있지만..;
단류[丹溜]
05/01/14 17:0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7전 4선승제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팀리그는 그 선수 혼자서 7경기를 모두 하는게 아니지만. 이건..........
선수들 체력문제도 관건이겠군요. 결승에 저저전이 나오면 몰라도. 다른 종족전에서 한경기당 25분만 차지해도....-_-b
초보유저
05/01/14 17:13
수정 아이콘
1경기에서 박태민 선수의 화려한 각종 공격들로 승리를 낚아간 것에 비하면, 2,3 경기는 너무 무력했다고 보입니다. 특히 벌처에 끝난 2경기 같은 경우에는 -_-;;
어제 본 느낌은, 이것저것 많은 걸 시도하는 박태민 선수 앞에 그냥 우격다짐으로 승리를 가져가버린 이윤열 선수라는 느낌이 강하게 남네요;;
05/01/14 17:29
수정 아이콘
저도 2차전 부터 봤어요.. 서둘러 집에 들어왔는데도 1차전은 놓치게 되더군요..
정말 좋아하는 두선수인데.. 이윤열선수를 쪼금더 좋아하는지라.. 어제 경기 끝나고 기뻤습니다.
이윤열선수가 본인의 최고기록을 깨고 엠겜 4회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으면 합니다.
피렌체
05/01/14 19:58
수정 아이콘
보고싶습니다..ㅠㅠ
05/01/14 20:32
수정 아이콘
"명경기" 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 될듯..

지금까지의 "명경기"의 일반적 의미는 -대박물량전,대박역전극-류가 강했는데,
이젠 왠만한 역전극들이나 물량전은 이번 5경기 앞에선 명함도 못 내밀듯..
new[lovestory]
05/01/14 22:22
수정 아이콘
어제 5경기는 정말 간떨리는 경기였죠..^^
어딘데
05/01/14 22:35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리그 3,4위전이 원래 리그 시작하면서부터 계획되어 있던건가요?
아니면 결승전을 앞두고 급조된건가요?
sylvester
05/01/14 23:07
수정 아이콘
3,4위전은 결승전을 앞두고 급조된거죠.
저저전 결승 흥행에 대한 우려 때문이겠죠.
성대룡
05/01/15 00:16
수정 아이콘
7전 4선승제가 감독 협의 하에 됐다고 그러더군여.....데일리 게임통신에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51 스타크래프트 배팅 커뮤니티의 발전방향에 대해 [4] jerrys3038 05/01/15 3038 0
10350 주간 PGR 리뷰 - 2005/01/08 ~ 2005/01/14 [6] 아케미4822 05/01/15 4822 0
10348 [Red]nada [15] Ace of Base3928 05/01/15 3928 0
10347 [잡담] 쿵푸허슬 - 빈자리는 다 안다고요-(스포일러?) [9] 안전제일4354 05/01/15 4354 0
10346 요즘 실업 문제가 크긴 큰 모양이군요. [16] ArcanumToss3308 05/01/15 3308 0
10345 당신의 진정한 모습 [7] 최연성같은플3711 05/01/15 3711 0
10344 온게임넷에게 바치는 글 [73] selud4368 05/01/14 4368 0
10343 고2겨울방학..여러혼란속에 공부란걸 이제 시작하려합니다. [18] Forever Queen3743 05/01/14 3743 0
10342 홍진호 선수가 PGR21 회원에게 드리는 사인입니다. [24] malicious6209 05/01/14 6209 0
10341 [PvZ]몰래3게잇 파워드라군 [8] cjswosla3798 05/01/14 3798 0
10339 할말을 두번 잃네요.....ㅡ.ㅡ;;;(스타리그 2경기 이야기.) [19] 산적5892 05/01/14 5892 0
10338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스타리그 머머전 이야기) [29] 산적6237 05/01/14 6237 0
10337 그녀들에 대한 짧은 소고. [35] 세상에서젤중4193 05/01/14 4193 0
10336 하루에 한번씩 읽는 시 (10) 한 번에 한 사람 [11] 컨트롤황제나3410 05/01/14 3410 0
10335 mbc팀리그 예상해 봅시다. [27] 사진속추억3111 05/01/14 3111 0
10332 결식 아동 급식 문제에 대해... [2] 악플러X3357 05/01/14 3357 0
10331 연봉 협상, 과연..? [56] 환타6235 05/01/14 6235 0
10330 네이버에 뜬 프로게이머 병역특례 토론글.. [34] 조커3469 05/01/14 3469 0
10328 MSL 승자조 결승전을 보고-이윤열선수 팬의 시각에서.. [32] 수미산4268 05/01/14 4268 0
10326 프로게이머 선수들 나이~! [14] th5443 05/01/14 5443 0
10325 영어 단어 함께 공부해보아요 [15] Timeless4268 05/01/14 4268 0
10324 잠깐의 외도.. 그리고 회귀.. 그리고 패배 -_- [4] 김경송3023 05/01/14 3023 0
10323 6차 MSL 예선 추가 공지 사항 및 예선 대진표 공개 [52] 묵향4220 05/01/14 42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