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20 21:06:53
Name 평정플레이
Subject 초고수 가는 6가지의 길
초고수로 가는 길을 6가지라 하겠다

첫번째 전술적 선택
전술이란 게임의 운영방식을 말한다.
그예로,
저그의 경우 3해처리를 말하며
테란의 경우 불꽃테란을 말하며
프로토스의 경우 불독토스라 한다
매 게임마다 전술을 바꿔 변화무쌍을 주고 같은 전술을 사용하더라도 운영의 묘를 달리함은 정석 응용의 무서움이라 하겠다.

두번째 체제변화에 물흐르듯 부드러워야 한다
그예로,
저그의 경우 테란을 맞아 뮤탈 8기에서 러커로 넘어가기 위한 뮤탈 게릴라를 말하며
테란의 경우 테란을 맞아 탱크에서 레이스로 넘어가기 위한 시지모드 탱크의 조이기 라인을 말하며
프로토스의 경우 테란을 맞아 질롯+드라군에서 캐리어로 넘어가기 위한 병력 쌈싸먹기를 말한다.
무릇 체제변화에 있어 게릴라를 통해 시간을 끌거나, 상대방을 압박하여 예측하지 못한 유닛을 뽑거나, 상대방의 병력을 줄여 줌으로써 체제변화에 물흐르듯 부드러워야 한다.

세번째 일정한 확장 타이밍을 가져라
그예로, 이윤열 선수를 들어보자
대테란전에 높은 승률을 가진 이윤열선수는 대테란전에서 투팩벌쳐를 사용하든, 골리앗 드랍을 사용하든 일정한 타이밍에 확장을 가진다. 일찍 확장을 가짐에 불구하고 상대방의 움직임에 유유히 대처하는것은 일정한 시간에 확장을 가짐을 통해 그시간의 상대방의 움직임을 많이 경험 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경험을 통해서 자기만의 확장 타이밍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네번째 공격 타이밍을 가져라
공격 타이밍을 잡기 어려우나 상대방의 허와 실을 알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테란의 경우 프로토스를 맞아 폭팔게이트로 넘어가는 그 순간을 말하며
저그의 경우 저그를 맞아 상대방이 앞마당을 가지려 하는 순간을 말하며
프로토스의 경우 저그를 맞아 질럿의 수가 5기나 7,9,11처럼 홀수가 되었을때 말한다
이와 같이 공격 타이밍은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거나, 체제변화을 시도할때, 유닛이 폭팔하기전의 타이밍 등을 말하며, 동물적 감각과 게임센스 그리고 컨트롤과 많은 경험의 바탕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

다섯번째 건물의 바리게이트를 활용하라
벙커, 포토,  성큰의 위치의 절묘함과  폭팔게이트와 같이 수십개의 건물이 보기좋게 진열됨을 말한다.
그예로,
불독토스의 게이트 위치를 본받아야하며, 최연성 선수의 10팩토리며, 이윤열 선수의 대저그전일때의 건물의 위치는 서플라이 하나 터렛하나 하나가 심오함을 가짐을 알수 있다.
나도 배틀넷에서 초고수와 테테전을 한적이 있을때
탱크 2기 골리앗 4기를 본진에 드랍하였으나 서플라이에 미스샷이 되어 상대방의 시즈탱크의 포격에 아무런 성과없이 전멸하였다.
바리게이트(건물위치)는 물량이 보다 쉽게 나올수 있게 도우며, 방어에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게 한다.
사소한 실수로 건물을 잘못 지음이 승패로 이어지는 방편을 마련하기도 한다.

여섯번째 리플레이의 중요성
리플레이는 이긴것을 저장하지 않고 오직 진 리플을 저장하여 오점을 고쳐야 한다.
진 리플레이를 보는 방법은 속도는 2.4 배속을 하고 상대방의 화면만을 킨채 보고,
그다음번엔 전체화면을 키고 서로 비교하여 본다.
리플레이를 보면서 타이밍과 상대방의 허와 실 그리고 나의 문제점을 상세히 적어둠으로써 이 리플레이가 100개 또는 1000개가 넘어들때 진정한 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etian.com
05/01/20 21:16
수정 아이콘
첫번째는 전술이 아니고 전략이죠 전술은 전투에서 싸우는 방법을 말합니다.. 'ㅅ';
05/01/20 21: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저도 고수가 될때까지 쿨럭;;
사진속추억
05/01/20 21:37
수정 아이콘
머리론 되도 손이 안되거나 게임도중 무아지경상태가 되면 몽롱해질때가 많죠.젤 중요한건 경험,배짱이 아닐까하는
NaDa][SeNsE~☆
05/01/20 22:04
수정 아이콘
netian.com님/ 첫번째 전술이 맞습니다. 전술은 전투에서 싸우는 방법
을 말하는게 아니고 '부대의 운용 기술이나 부대 상호 간의 기동성 있는 배치' (<===사전적 의미)
다시말에 필자께서 쓰신 '경기운영'방식이 맞구요
전략은 '전쟁 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준비·계획·동원·조직 등에 대한 국가적인 방략' (<==사전적 의미 )을 뜻하구요
다시말해 게임 시작하기전 미리 오늘을 어떻게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 오는걸 말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전부다 경험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온라인게임의 맥락과 비슷하다
고 생각해서 초반에는 경험치가 빨리 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험치
쌓기도 어렵고 그만큼 실력을 늘리기도 힘든것 같습니다.
고수들과의 패전속에서 이치를 깨닿고 조금씩 나아가다보면
언젠가 목적지가 보이겠지요.
서지훈만세
05/01/20 22:34
수정 아이콘
다른거 필요없고 리플 3천개 고
CoolLuck
05/01/20 22:39
수정 아이콘
NaDa][SeNsE~☆/
근데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보통 그런 경기운영 방식을 전략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해설자들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일반 팬들도 대부분 그렇게 사용하죠.
강민선수나 임요환선수를 전략적인 선수라고 하지, 전술적인 선수라고 하지는 않지요.
당장 저 근처 게시판도 전술게시판이 아닌 전략게시판이구요.
영웅의물량
05/01/20 22:56
수정 아이콘
도움되는 글이네요^^;
그리고.. kimera님께서 올리신 비슷한 류의 글이 추게에 가면 있죠..
프로게이머가 되려는 이에게 라는 제목으로요..
∑엽기플토
05/01/20 23:06
수정 아이콘
전 이 모든 방법을 다 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는..ㅎ

특히 어느정도 실력이 되시는분들은 무작정 게임을 뛰시는것보다는
리플레이를 분석하고 머리속에 생각을 정리하고 게임을 뛰시면
정말 실력이 더욱 향상되지않을까..^^
바카스
05/01/21 00:36
수정 아이콘
결국 게임 많이 하란 소리잖아요..^^;;;
즐거움
05/01/21 00: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글대로 하면 게임하는데에 헤로울꺼 하나 없잖아요~
[couple]-bada
05/01/21 03:56
수정 아이콘
첫번째는 전략이죠. 전쟁의 목적.. 즉 승리를 위하여 행하는 방법이니까요. 불꽃테란, 불독토스 등 게임의 큰 틀은 전략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전술이란건 전투시 부대의 배치(진형)이나, 컨트롤 등을 칭하는 것이겠구요.
성환이당
05/01/21 10:41
수정 아이콘
저는 리플을 안보는 스타일이라서 T_T 귀찮아서...
퀸오브저그
05/01/22 01:23
수정 아이콘
전 제가 이긴 리플레이만 저장합니다. 진 게임은 기분나빠서 도저히 다시 못 보겠습니다. 그게 제가 아직 실력이 안 느는 이유일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505 해신 (장보고) 과 삼국지 인물... [33] 마음속의빛4143 05/01/21 4143 0
10504 연예인의 힘앞에 나는 폭력적인 테러리스트가 되었다. [17] 지나가다말다3575 05/01/21 3575 0
10503 [추천] 오페라의 유령, 로스트(Lost) [13] 저녁달빛3266 05/01/21 3266 0
10502 (펌)CD로 하던 장사 끝났다. 빨리 다른 업종 찾아라. [31] FTossLove4086 05/01/21 4086 0
10501 임요환... 그의 플레이는 '쇼맨쉽' 일 뿐이였다? [73] 청보랏빛 영혼6997 05/01/21 6997 0
10500 보고 싶은 팀플전 [14] Lynn3132 05/01/21 3132 0
10499 황제여~ [61] 최연성같은플4995 05/01/21 4995 0
10497 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을 아십니까? [7] 시인3748 05/01/21 3748 0
10496 임창용 제대로된 에이전트가 필요하다. [22] J.D3424 05/01/21 3424 0
10495 [잡설]OSL 8강 [5] 황제의재림3331 05/01/21 3331 0
10494 청소년 보호법, 청소년이면 다냐? [11] 세상에서젤중3590 05/01/21 3590 0
10492 [亂兎]오해는, 무서운 것입니다... [5] 난폭토끼3219 05/01/21 3219 0
10490 사랑..집착..좌절... [8] 헤르젠3727 05/01/21 3727 0
10489 1.12 패치 공식 발표 [71] Tail6768 05/01/21 6768 0
10488 별들의 전쟁 episode 0. ☆Ⅰ부 5 ~ 7장. [7] Milky_way[K]3659 05/01/21 3659 0
10486 mp3와 더불어 영상물,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까지 [7] bobori12343286 05/01/21 3286 0
10485 여러분은 삼국지에서 어떤 인물을 닮고 싶습니까? [109] 티티6018 05/01/21 6018 0
10484 [넋두리]난 맵핵이 아니야 [33] 강은희3429 05/01/21 3429 0
10483 토스 3인방 [25] 제리맥과이어4445 05/01/21 4445 0
10482 무료로 mp3 파일 공유가 나쁘기만 했는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93] CalmGuy4374 05/01/20 4374 0
10480 프로게임계가 발전하려면 주목해야할 것들. [14] 컨트롤황제3545 05/01/20 3545 0
10479 초고수 가는 6가지의 길 [13] 평정플레이3790 05/01/20 3790 0
10478 누군가를 싸잡아 비난하기 전에 제법 고민을 했으면... [55] 아큐브3975 05/01/20 39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