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타리그에 진출한 최연성, 변은종 선수 축하드리고,
안기효 선수는 첼린지리그에서 힘내시고 변길섭 선수도 다음 리그에서는 뵙길 바랍니다,


변은종 선수의 오늘 안기효 선수를 상대로의 플레이,
저그대 플토 전 에서의 극 과 극을 보여줬습니다,
레퀴엠 에서의 죽여도 죽인만큼 더 나오는 알부자 플레이,
알케미스트 에서의 9드론이후 가난하지만 허를 찌르는 한방의 플레이,

하지만 최연성 상대로에서는 뭔가 안되는듯한 인상이 깊었죠,

그 이유는 분명 자신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도 말했듯이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는 자신감이 없고
뭔가 끌려다니는듯한 경기를 한 반면

안기효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레퀴엠에서, 플토에게 멀티를 주고도
자신은 더 멀티를 하며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알케미스트에서는 9드론에서 피해를 주지를 못하고도
본진 플레이를 하며 럴커로 끝내겠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이겼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기효 선수와의 경기를 짚어보면
레퀴엠에서의 플레이는 정말 말그대로 쏟아 붓는 경기였습니다,
플토가 멀티를 하게 되면 저그는 2가지 선택을 해야되죠,
같이 멀티를 늘리거나, 혹은 한타이밍에 뚫어 내거나,

변은종선수는 전자 쪽을 선택하죠,
그러면서도 꾸준히 드랍을 통한 게릴라를 통해 자신의 멀티 활성화 시간을 벌면서
상대의 멀티 활성화는 늦추는 완벽함을 보여줬구요,
드랍 게릴라는 정말 전성기 시절 박경락 선수를 방불케 했습니다,


허나 안기효선수또한 방어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중간 중간 변은종선수의 쏟아붙는 병력이 막히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역전의 기회를 잡는가 싶었지만
꾸준히 나오는 변은종 선수의 병력에 의해 역러쉬 타이밍을 벌지 못하고,
변은종 선수는 계속 보내면서도 멀티를 꾸준히 늘리더군요,
또 멀티 방어또한 완벽에 가까웠구요,

안기효 선수도 아주 열심히 해주었지만,
소울 저그의 대 플토전 자신감은 엄청났습니다,


알케미스트에서는 우선 안기효선수가 아주 대단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발업 저글링이 들어갔지만 프로브를 1기도 잃지 안았죠,
하지만 그 포토캐논 1개의 위치는 정말 아쉬웠습니다,
재 생각으론 안기효선수가 드라군을 모은것으로 봐서
분명 포토캐논이 미네랄필드 뒤쪽까지 모두 사정거리 일것이라 생각한것 같은데요,
안기효 선수의 운이 좋지 못했고,
또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변은종 선수의 플레이가 빛을 발했죠,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안기효 선수가 질럿 8~9기로 변은종 선수의 본진에 갔을때,
성큰 2기에 약간의 저글링,히드라가 잇을때 그냥 찔러봤으면 어땠을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물론 성큰의 위치가 아주 절묘하긴 했지만 드론의 수가 적었기 때문에
드론 일점사하는 컨트롤로 성큰을 부실수도 있었을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변은종 선수,
제가 봤을때는 자신감만 갖는다면 '변태준' 에서 제일 머리쪽에 있는
'변'은종 으로서 박태민, 박성준 선수가 한 우승,
못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XXXX 스타리그 에서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p.s 최연성 선수의 테테 전 플레이는 정말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한타이밍 빠른 플레이,, 테테 전에서 함부로 뚫고 갈수 없는 심리를 이용한
     정말 절묘한 플레이 같네요,

p.s2 안기효 선수는 어제 마이너리그에서는 정말 멋진 모습 보여주셧는데,
       아쉽네요, 챌린지리그에서라도 멋진 모습 보여주시고,
       변길섭 선수도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