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의 오늘 3경기를 보면 패치를 하라는 여론이 간간히 나오고 있다.
(연속으로 글써서 죄송합니다. 문제있으면 자진삭제합니다.)

프로토스 유저들이 요구하는 패치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드라군의 인공지능을 높여라

2.사이오닉 스톰의 파괴력을 128로 올려라.

3.리버 스캐럽 터지는 것 좀 잘 되게 하여라.

제가 온게임넷 등과 같은 게시판에서 간간히 본 내용입니다. 그런데 저게 블리자드에서

진짜 패치된다면, 테란, 저그유저들은 어찌 살란 말입니까?

왜냐고요? 프로토스는 강한 종족입니다. 파괴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종족이지요.

테란, 저그의 양에 밀려서 그렇지, 마법으로 극복해야 하는 종족으로 설정된 종족입니다.
(메뉴얼에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3개를 한다면 정말 테란, 저그유저들은 견뎌 내지를 못할 겁니다.

1.드라군의 인공지능을 높여라.
-테란 유저의 반발이 가장 심할 것입니다. 초반에 벌쳐를 운영해야 하는데 드라군이

잘 대처를 한다면(지금도 마인 매설이 쉽지 않은데, 제 수준에서는 말입니다.)

테란에게서 벌쳐의 역할은 반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저글링이

드라군에게 약하다는 소리도 더이상 안하고, 웬만한 수의 저글링으로는 드라군을

잡을 수 없어 저그 대 토스의 밸런스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것입니다.

2.사이오닉 스톰의 파괴력을 늘려라.
-저그 유저들 반발 합니다. 지금도 템플러 나오면 저그는 히드라를 쓸 수 없습니다.

질럿에게도 약하고 오직 아콘 계열에만 강한데, 그래서 러커를 뽑는 것입니다.

그런데 러커 카드 까지 뺏어버리면 저그는 멀티할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만약에

그렇게 시간이라도 안 끌게 되면 토스의 한 방을 어떻게 막으라는 소리입니까?

저그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3.리버의 스캐럽 인공지능 향상.
-아마 이 한방에 목숨을 걸 것입니다. 왜냐고요? 만약에 스캐럽이 잘 터지면 한 방을

노리고 테란 상대로 리버만 뽑아서 SCV 사냥만 할 것이고, 아마 게임 양상이 단순 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처럼 다크 드랍과 같은 그런 다양한 유형이 아마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초보자의 입장에서 살펴봤지만, 위의 주장은 토스 유저들에게는 절실할지 몰라도

테란, 저그들은 저 패치에 죽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한 번 잘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