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03 23:27:26
Name 라임O렌G
Subject 이것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라임입니다... 좋은 하루 되셨나요??

오늘 문득 생각나는게 있어서 글을 적어 봅니다...

이것은 초속 30Km/s 으로 달려다니며 동시에 다른 두가지 운동을

합니다..

이것은 엄청 힘이 쎄서 잡지도 못하고 밀어내지도 못합니다..

이것이 1km만 안쪽에서 달려 다니면 이것은 불에 달군듯이 뜨거워 지고

이것이 1km만 바깥쪽에서 달려다니면 얼음처럼 차가워 집니다..

이것에 타고있다가 바깥쪽으로 그냥 나가면 그 압력에 못 이겨 죽어버립니다..

또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그 힘에 눌려 몹시 힘겹죠..

이것은 속에 타고 있을때는 속도감을 전혀 느낄수 없지만 바깥으로 나가서 봐도

속도감을 잘 느끼진 못합니다..

이것의 겉은 엄청 울퉁불퉁 하지만 바깥에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하면 표면이

매끄럽고 이쁘게 보입니다..

이것의 겉은 야주 얇은 막이 감싸고 있습니다..

좀더 많은 질문을 하고 싶지만 더 했다간 밑도 끝도 없겠네요.ㅡ.ㅡ;;

어쨌든 많은 분들이 짐작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네.. 바로 지구입니다...

엄청난 속도로 돌지만 우리가 전혀 느끼지 못하고 강력한 힘으로 우리를 지탱시켜 주죠.

한동안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생활하다 지구로 돌아오면 그 힘이 얼마나 쎈지

직접 느낄수 있다는...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지만 지금 우리가 도는 궤도에서 조금만 안쪽이나 바깥족으로 벗어

나면 도저히 사람들이 살수없는 지옥같은 환경으로 변해버린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지구가 있기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너무 쉽게 잊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우리 후손들은 둘째치고 우리부터가 점점 걱정이 되가고 있죠...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할순 없을까요??

자꾸 겁이 납니다.. 이러다 지구에서 살수 없을까봐요...

그런 생각 해보신적 없으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秀SOO수
05/03/03 23:31
수정 아이콘
지구에서 딴 별로 멀티 가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05/03/03 23:32
수정 아이콘
살 땅.. 마셔야 할 산소.. 물.. 식량.. 모두 없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들곤 한답니다;;
아 그래도 저 생각 보다 더 많이 하는게.. 인생 이란게.. 트루먼쇼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난 단지 하나의 쇼의 주인공 이고.. 주변 사람들은 조작된 것이.. 그렇게 따지면 제 코멘을 보는 분들도 -_-..!
난나무가될꺼
05/03/03 23:37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언젠가 지구에 외계인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넓고 엄청나게 신비한 우주어딘가에 생명체가 반드시 있을거라고 믿고 있는데 한번 보고싶은.. 나쁜놈 말구 착한놈
난나무가될꺼
05/03/03 23:40
수정 아이콘
데스 // 저두 그런 생각 해본적 있죠! 옆에 있는 사람들이나 모 다들 허구가 아닐가.. 지구나 우주 이런것은 고차원의 생물이 만든 실시간 드라마가 아닐까.. 어떤 생물에 의해서 만들어진 장난감이 아닐까하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수가 없으니 원..
서창희
05/03/03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글들을 보고 우연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그런 신비함들을 다시 느끼면서 정말 삶의 모든 부분이 감사해야할 일이구나라고 자주 느낍니다.
05/03/04 19:54
수정 아이콘
태양계 행성들이 공전을 하면서 조금씩 태양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네요. 혹시 화성이 옛날 옛날 아주 머언 옛날에는 지구궤도에 있던게 아닐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478 아.. 박지호 탈락이네요.... [28] 라임O렌G5078 05/03/04 5078 0
11477 아... 박지호... [18] CooL3377 05/03/04 3377 0
11475 너 뭐냐... 발해의 꿈 [70] 구름비5335 05/03/04 5335 0
11474 스타크래프트2-2 [3] 서늘한바다3850 05/03/04 3850 0
11473 스타크래프트2-프롤로그, 1 [9] 서늘한바다3747 05/03/04 3747 0
11471 차기 스타리그 후보맵 ^^ [65] 그대만쳐다볼6653 05/03/04 6653 0
11470 아이옵스 스타리그 결승전 노브레인 출연! [19] 윤인호4308 05/03/04 4308 0
11469 장재영의 범죄 - 현실 게임계의 구조적 문제 [12] 어윤대4543 05/03/04 4543 0
11458 데스노트... [스포일러 주의!] [18] [귀여운소년]4122 05/03/04 4122 0
11456 장재영 해설의 두번째 글이 올라왔군요. [64] 웁스가이8305 05/03/04 8305 0
11455 신 4대천왕 그리고 악마 [17] J.D5692 05/03/04 5692 0
11454 [후기] 그녀들의 리그를 구경하며.. *-_-* [17] Eva0104986 05/03/04 4986 0
11453 To. boxer [8] 꿈에서라도3481 05/03/04 3481 0
11452 우울증 [9] 최유형3296 05/03/04 3296 0
11451 코엑스에 다녀왔습니다. [16] 공룡3757 05/03/04 3757 0
11450 300전 이상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의 전적 [37] 서지원6475 05/03/03 6475 0
11449 이것은 무엇일까요?? [6] 라임O렌G3137 05/03/03 3137 0
11448 E-Sports의 발전을 위한 특별한 고찰, 그리고... [12] 삭제됨3459 05/03/03 3459 0
11447 인간은 슈퍼컴퓨터를 이길수있다고 생각하시나요? [43] 다친러커..4271 05/03/03 4271 0
11444 [퍼온글]빌 게이츠와 이창호 [11] 총알이 모자라.4333 05/03/03 4333 0
11443 보고 싶은 것. 보고싶지 않은 것. [7] 뉴[SuhmT]3493 05/03/03 3493 0
11442 포스트 조던과 포스트임요환 그리고 게임리그 [29] 꿈꾸는마린4724 05/03/03 4724 0
11441 일본의 망언..이젠 진짜 너무 속터지겠어요!! [19] 음악세계3102 05/03/03 31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