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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04 20:39:27
Name 구름비
Subject 너 뭐냐... 발해의 꿈
사실 맵 얘기는 열심히 만든 사람, 그리고 열심히 경기한 선수들에게 대한 예의가 아니라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좀 해도 너무하는 것 같군요.
예전에 패러독스에서의 저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 것 같군요.

박지호 선수는 물량이 대단하는 정도는 알고있었지만 딱히 팬도 아니고 큰 관심이 있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전 테란을 더 좋아합니다.
근데 오늘 경기하는 모습을 보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꽉 막히는 걸까요?
제가 그런데 박지호 선수의 팬이나 플토 유저 분들의 마음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발해의 꿈에서의 경기를 보는 건 오늘의 처음이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해설 분들이 박지호 선수가 우는 소릴했다, 박정석 선수까지 맵에 대해 얘기했다, 이런 말을 할때도 '설마' 했습니다.
근데 이게 뭔가요?
이건 맵 테스트는 하고 쓴 건지 의심스러워지더군요.
섬 맵에서 플토가 앞마당도 못먹고 시작하는 맵이라니...
게다가 돌아가는 길이 있어서 테란의 병력을 싸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독특한 시도를 하는 온게임의 방식을 저는 그동안 지지했습니다.
맵에 대한 비난이 많긴 하지만 새로운 시도에 따르는 어쩔 수 없는 리스크라고 이해했지요.
온게임의 노력을 전 언제나 높게 평가했습니다.
근데 이젠 그런 생각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분개한 건 엄재경 해설의 말이었습니다.
이 맵은 제대로 테스트를 못했다는...(정확한 말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 어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경기를 위해 몇 날 몇 일을 밤새 준비하는 선수들입니다.
경기 하나에 울고 웃을 수 있는 서바이벌 매치의 듀얼입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요?
선수들의 노력만큼은 아니더라도 이건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그 말을 웃으면서 하는 걸 보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꽉 막히는 걸까요?

해설 위원들도 맵의 불리함을 인정하곤 있다지만
애초에 이런 맵을 쓴 것 자체를 합리화할 순 없습니다.

온겜은 최고의 게임 채널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번의 실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의 실수는 프로의 세계에서 용서받지 못한다는 걸,
온겜은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온겜을 사랑하는 팬을 얼마나 잃어야 알겠나요?
당신들의 안이함이 이렇게 팬들을 떠나보내고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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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비나
05/03/04 20:41
수정 아이콘
아니다싶은 수많은 맵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 머큐리 문제가 터진 이후에 온겜넷측에서 그렇게
맵에 대한 고민으로 합숙까지 한다고 하셨는데 어디서
합숙을 어떻게 하셨길래 정말 이런맵이 다시금 탄생했는지
김평수
05/03/04 20:44
수정 아이콘
뭡니까 이맵
둘다 무난하게 했는데 프로토스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쭉 밀리네요
머큐리에 이어 발해의꿈까지
아 진짜 짜증나네요
05/03/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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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네요..
맵때문에 그렇게 욕 먹고도, 또 그런맵이 나오니..
다음시즌도 솔직히 불안..
05/03/04 20:4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맵으로써 좀더 게임의 흥미를 증폭 시키려고했던것 같은데
점점 실패하는듯...
소하^ ^☆
05/03/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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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 맵들은 또 개념이 새로운 맵들이 많은 듯 싶어 더 걱정-_-..
05/03/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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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이루어지기전에는 맵 밸런스가 아무리 나빠도 그렇게 공론화되지는 않았지만 요새는 pgr을 비롯한 많은 사이트에서 활발하게 맵에 대해서 애기를 하고 있죠. 요 근래만 해도 머큐리-발해의꿈... 말 다 했죠~
그렇게 욕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계속 심각한 불균형 맵을 만드는것인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맵제작자도 엄연히 전문가일텐데 심하게 붕괴된 맵을 그대로 내보내도 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말하고 싶은건 맵에 대한 `컨셉`을 잡는데 열과 성의를 다할것의 일푼이라도 선수들의 신규맵에 대한 압박을 고려해주세요.
푸른별빛
05/03/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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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에는 발해의 꿈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음 리그까지는 스토브리그 1달간의 여유가 있으니 잘 될꺼라고 믿어봐야죠..
05/03/04 20:49
수정 아이콘
앞마당을 테란입장에서 저그든 플토든 공략하기가 너무 쉽죠. 문제는 테란이 더블을 안하면서 앞마당 공략하면 어찌어찌 막으면 되긴하지만 앞마당 하면서 공략하면 정말 힘들다는 것이겠네요.
세상에서젤중
05/03/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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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포 인터뷰를 보면 발해의 꿈은 다음 시즌에서 안 쓴다고 되어있으니 그래도 한번 다른 맵에 기대를 걸어 보는 것이... -_-
저그맨
05/03/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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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테란이 빠른 더블을 하는걸 역이용해서 앞마당을 늦게 가져가는 대신 빠른 다크드랍이나, 스카웃, 리버드랍, 캐리어등의 전략을 써보는건 어떨까요...??
이러면, 테란도 쉽게 앞마당을 못먹을것 같은데....
아니면, 앞마당이 아닌 지상의 타멀티를 먹거나... 밸런스를 맞추기는 참 힘든듯
라임O렌G
05/03/04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맵 제작자를 배려하기 위해서 맵 욕은 잘 안하는 편입니다.. 근데 오늘 박지호 선주 진짜 잘했습니다.. 프로토쓰유저로써 보기에 와.. 정말 잘한다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잘 막았구요.. 근데 뭡니까.. 솔직히 너무 화가납니다.. 변종석씨 욕 하기 싫지만 자동으로 튀어나오려고 합니다.. 도대체 맵을 어떻게 만들길래 저런식의 결과가 나옵니까.. 생각을 하고 맵을 만든건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엠겜처럼 맵 테스트 최소한 3개월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그냥 만들고 한 1주일 테스트 해보면 맵 테스트 끝난겁니까? 시즌들어가서 맵 테스트 하는겁니까?? 진짜 기분 머같습니다.. 박지호 선수 진짜 잘 막고도 지네요.. 쩝..
우걀걀
05/03/04 20:57
수정 아이콘
여기서 왜 장재영씨가 나오죠? 다른문제 아닙니까?
안티테란
05/03/04 20:58
수정 아이콘
e스포츠가 규모가 커지면서 대회의 질까지 커지는 것을 고려한 것은 너무 무모한 것이었나요... mbc게임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그렇지만, 대규모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거나 하지 않은 개인의 아이디어로 만든 맵을 덜컥 덜컥 대회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적어도 방송 경기 용 맵 쯤 되면 몇 달 가량은 고수들이 테스트 해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적어도 초고수급의 이론을 가진 사람들의 조언이 뒷받침 한다던가 말이죠.
05/03/04 20:59
수정 아이콘
에니타임님 별로 재미 없군요.
05/03/04 21: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맵밸런스라는게 보는거랑 하는거랑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프로게이머들 경기내용은 정말 예상하기 힘든게 사실이구요. 온게임넷에서도 이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있는거 같으니 지켜보고 더이상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박지호선수 아..
05/03/04 21:01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 박지호선수 힘싸움 정말 잘해줬습니다.
박정석선수보다 암울한 상황에서 더 오래 버텼죠.. 걷어냈다는 착각까지 하게 만들었으니까요.
5:5발언으로 유명한;; 엄해설 조차도 대놓고 씹는 맵-_-
이런 맵 하나 때문에 박지호선수처럼 힘들게 연습해서 겨우 기회를 잡았는데 영영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화가 나더군요-_-
진짜 막말로 맵테스트 발로 하셨습니까?
5경기 그나마 이병민선수가 올라갔으니까 기대하겠는데.. 박지호선수 떨어지면 변종석씨 진짜 다시 안봅니다-_-
사실 지난번 글도 변명이 많아서 맘에 안들었는데..
아무튼 다음 리그에 쓰이는 새맵에 변종석씨 맵이 없어서 다행이군요.
05/03/04 21:01
수정 아이콘
그냥 대충 맵 하나 만들어서 일주일 테스트 해보고.. 밸런스 아니다 싶음 다음 시즌 안쓰는 무성의함...지금 팬들의 인내심이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온겜측은 이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anytime 좀 자제하시죠..말이 좀 심합니다
GreaTestConTrol
05/03/04 21:01
수정 아이콘
anytime// 진짜 심하셨네요. 님 언제부터 스타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변종석씨가 못만든맵과 진짜잘만든 맵의 비율은 90:10 이정도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만든맵이 몇개인데 그런말 하는지 궁금해 지는군요. 다 좋다가 한번 잘못하면 그대로 나쁜놈이고 XXX입니까?자삭 부탁합니다.
05/03/04 21:01
수정 아이콘
우걀걀님//장재영씨 얘기가 어디있죠? 아니면 리플을 지운건가요?^^;;
Dark..★
05/03/04 21:02
수정 아이콘
차기 후보맵 중에서도, 언덕 입구를 가지고 안정적인 앞마당을 가진 맵이 둘 정도 백업을 해준 상태에서 쓰여야될 맵이 너무 많아요. 많이 걱정됩니다. 안정 속의 변화가 되어야하는데, 변화 속의 안정을 추구하는 듯한 느낌이;;
jjangbono
05/03/04 21:03
수정 아이콘
anytime님// ㅇ아무리 그렇더라도 그렇게 변종석님을 까는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데요...
순정보이
05/03/04 21:04
수정 아이콘
전 온겜에 이해가 안가는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왜 변종석씨과 김희제씨가 아직도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가하는 부분이죠... 온게임넷은 발전할 마음이 없는 회사인가요? 제가 사장이었으면 벌써 반년전에 둘을 짜르고 새로운 사람으로 대체했을것입니다... 봐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정말 계속보는건 짜증납니다
발바리 저글링
05/03/04 21:05
수정 아이콘
맵이 문제가 있다고 변종석님을 비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난 머큐리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며 만들었을까요... 요즘 프로들은 사소한 부분까지도 캐치해서 실제 경기에 이끌어내기 때문에 맵 제작자가 모든 상황을 다 고려해서 맵을 만들진 못한다고 봅니다. 바램이라면 온겜에서도 특별한 컨셉을 놓고 따라가기보단 엠겜처럼 무난한 맵에도 눈을 좀 돌렸음 하네요...
05/03/04 21:05
수정 아이콘
자삭했습니다. 3경기 보고 제가 좀 흥분했나 봅니다. 지금껏 맵 밸런스 얘기 한적 없었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이러니 좀 흥분했나봅니다.
발바리 저글링
05/03/04 21: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머큐리나 발해의 꿈같이 욕먹는 맵이 있다지만 그래도 노텔이나 남자이야기같은 명맵을 만든 분입니다. 맵에 있어서는 우리들보다 전문가였음 전문가지 떨어진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05/03/04 21:07
수정 아이콘
요새 옵저버 얘기는 별로 없는것같은데;;-_ ;
구름비
05/03/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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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보이님// 그런 비난을 위한 비난을 바라고 글을 쓴 건 아닙니다.
변종석님도 열심히 맵을 만들었을 겁니다.
제가 비판하고 싶은건 제대로 테스트를 하지도 않고 맵을 쓴 것 같은 온겜의 안일함입니다.
정중히 자삭 부탁드립니다
서정호
05/03/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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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너무 막말을 하는 거 같네요. 솔직히 맵테스트 해봤자 정확한 결과가 안나옵니다. 변종석씨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그동안 맵테스트 해서 나온 결과와 실전에서의 결과가 판이하게 다르다고 하지 않습니까?? 선수들은 전략 노출될까봐 테스트를 꺼리고 밸런스의 결과는 실전에서 밖에 나오지 못하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밸런스의 맵이 나올까요?? 그리고 발로 했느니 하는 말은 되도록 삼가합시다. 그분들도 밤새가면서 맵만들고 테스트 했습니다. 맵에 대한 비판 그리고 대안은 괜찮지만 인신공격이니 비난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05/03/04 21:12
수정 아이콘
오늘 박지호선수가 너무 잘한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만-_-;
초반에 4드라군 투리버로 좀더 과감하게 부딪히지 못한게 아쉽네요. 옵저버가 잡히지만 않았어도 가능했을텐데...
minyuhee
05/03/04 21:15
수정 아이콘
한 분야를 좌지우지하는 '권력과 책임'을 가진 사람들이
일반인들보다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작은 분야든 크든 분야든간에 말이죠.
05/03/04 21:16
수정 아이콘
맵빨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발해의 꿈처럼 일방적으로 쭉쭉 밀리는걸 보는건 처음이네요;
05/03/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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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호선수가 리버를 뽑은건 마린다수와 함께 들어오는 걸 지연시키고자 한뜻같은데, 탱크한기 잡고 끝난건 분명 아쉬운 장면이었죠. 그럴거면 차라리 일찍 게이트피고 드라군에 4질럿셔틀 띄우는게 나았을지도...
05/03/04 21:19
수정 아이콘
P_anic // 제 리플 자삭했습니다. 주제와 의도를 벗어난것 같아 지웁니다.
이재석
05/03/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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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 of Valkiries랑 Forte는 과연 어떨지... 근데 토스가 발해의 꿈이랑 알케미스트있는데도 4명이나 올라갔군요.. 손영훈 송병구 선수가 새삼 대단하다는 ㅡㅡ;;
05/03/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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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저는 변종석씨가 무릎꿇고 사죄하든 말든 알바없지만 욕은 왕창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맵제작자로서 창의적인 맵을 만들고 뿌듯하셨다면 동반되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셔야지요. 그것도 한번도 아닌 게다가 최약체종족인 토스를 죽이는 맵만 만들고 말이죠. 머큐리 알케미스트 발해의꿈... 충분히 노스텔지어의 향수를 잊게 해주는 대단한 맵들이죠.
구름비
05/03/04 21:31
수정 아이콘
방금 박지호 선수가 석패를 했군요.
...그는 무엇으로 보상받아야 합니까?
감정이 섞이지 않을 수가 없네요.
플러스... 팀 사정도 어려울텐데 그렇게까지 선전을 했건만...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테크니컬영웅
05/03/04 21:32
수정 아이콘
발바리 저글링 // 남자이야기가 명맵이라는 소린 처음듣네요.
테저전은 모르겠는데 프로토스는 테란이나 저그상대 둘다 힘들었죠.
05/03/04 21:34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 밸런스 잘 맞지 않았나요? 제 기억으론 상당히 잘 맞던걸로 기억 하는데..
05/03/04 21:34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 명맵이었죠..
05/03/04 21:35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전략적인 측면을 강조하려고 악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변종석씨. 노스텔지아나 기요틴 이후로 맘에드는 맵을 단 한번도 만들어주지 못한다는게 너무나도 실망스럽네요. 머큐리때도 그랬지만 발해의꿈에서 아주 종지부를 찍어주시니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05/03/04 21:35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 명맵이 빠진게 정말 이해가 안갔죠.
왜 남자이야기를 뺴고 머큐리를 넣었을까요? 아직도 이해불능...
남자이야기 그렇게 오래 쓰이지도 않았건만...
05/03/04 21:36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 테란쪽으로 많이 기울지않았었나요?

특히 테프전 가로방향은 러쉬거리가 매우 가까웠던걸루;

재밌는 경기는 많이 나왔었죠 ㅋ
KTF엔드SKT1
05/03/04 21:37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는 명맵은 아니죠;;; 그나마 지금맵보다는 낮지만
05/03/04 21:37
수정 아이콘
테크니컬영웅// 당시에는 "플토vs저그"전이 있을수가 없었죠. 스타리그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밸런스의 문제가 결승전에서 잠깐 나오고 만 것으로 기억합니다.
남자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참 운 좋은 맵이죠. 투신이라는 괴물 저그를 탄생시킨 맵이기도 하고..
05/03/04 21:4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맵들 점점 이상해지는거 같군요.
예전 마이큐브때 패러독스에서 저그가 죽어나갈때 솔직히 좀 그랬는데,
머큐리, 발해의꿈, 알케미스트, 펠레노르... 참...
맵에 대해서 비전문가이지만 보는데 재미없어서 참 안타깝네요...
마리아
05/03/04 21:40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만 X된거죠 머.
05/03/04 21: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반섬맵,섬맵은 무리같군요...
05/03/04 21:44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박지호선수 인생은 누가 보상해 줍니까-_-
머큐리에 발해의꿈 에이 십장생
VividColour
05/03/04 21:45
수정 아이콘
B모씨..맵테마고 스토리고 간에 밸런스나 좀 맞춰서 만드시오
저그맨
05/03/04 21:51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 온게임넷맵테스트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배틀넷에서 게임을 하는 도중, 당시 에버배가 하기 전이었는데 '머큐리 테스트'라는 식의 제목으로 맵이 하나 있더라구요
들어가보니, OnGameNet 라는 아이디의 방장이 저까지 들어온 4명을 2:2로 팀플경기를 하도록 하더군요...
머큐리맵이 어떻게 생긴지 잘 알지도 못하는데, 배틀넷에서 테스트라니..
혹시 맵테스트를 이런식으로 한건 아니겠죠....;;
05/03/04 21:51
수정 아이콘
Ride of Valkiries를 보면 변종석씨가 무능한건지, 아니면 실제로 변종석씨의 말씀이 사실인지 알수 있겠죠.
Ride of Valkiries. 이 맵이 밸런스가 잘 맞고 괜찮은 맵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변종석씨가 무능하다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만약 Ride of Valkiries도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면, 변종석씨가 말했던 변명을 확실히 수긍할 수 있겠군요.
저그의로망
05/03/04 21:52
수정 아이콘
머큐리.. 발해의 꿈.. 펠레노르.. 패러독스.. 내가 맵 만들어도 이거보다 밸런스 좋은 맵들 만들 수 있을듯;;
05/03/04 21:55
수정 아이콘
티티님//발키리는 김진태님 맵 아닌가요.
라임O렌G
05/03/04 21:58
수정 아이콘
dizzy님// 그러니까 티티님 말씀은 김진태 님께서 만든 맵이 성공하신다면 변종석 님의 변명이나 말이 틀려지고 능력의 유무까지도 해석할수 있다고 하신거 같습니다.. 같은 맵 자젝자에.. 김진태님은 복귀 첫 작품... 그리고 군대 다녀오셔서 감도 마니 약해지셨는데도 밸런스가 좋게 나온다면.. 변종석님은 거의 존재 위기가 될수도 있을듯 하네요..
05/03/04 22:08
수정 아이콘
변종석씨가 만든 명맵과 폭탄맵의 비율을 보면 거의 1:9 정도 됩니다... 높이쳐줘봐야 3:7 정도... 가면 갈수록 이상한 맵만 만드는거 같아서 지켜보는것도 한계가 있을정도군요... 어느분인가 하신 말씀대로 변종석씨가 맵에 대한 이상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천재여우
05/03/04 22:30
수정 아이콘
또다시 이런 개념없는 맵이 나온다면 맵제작에 관한 모든 것이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요.
진짜 저런 맵 하나하나가 팬들을 떠나보내는 길이라는게 왜 모르는건지. 그리고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제발 맵 옹호 발언은 더이상 안했으면 좋겠네요.
모모시로 타케
05/03/04 22:30
수정 아이콘
1:9는 오바죠 -_-;; 변종석 씨가 만든 맵이 20개라도 되나요..최소 노텔이랑 기요틴은 정말 괜찮은 맵이라고 보는데요..남자이야기는 박정석 선수가 토스가 어렵다고 했고 실제로 어려웠으므로 패스 -_-;; 프로들은 진짜 자신의 멋진 전략을 고작 맵테스트에 쓰고 싶지 않겠죠..그러니까 예상과는 다른 밸런스가 나올수도 있구요..아마 초고수들에게 수고비를 줘서라도 광범위한 테스트를 했으면 좋겠네요
Pgrrrrr...
05/03/04 22:36
수정 아이콘
1:9는 아니고 3:7~4:6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지금 생각나는 맵은 9개정도인데 이중에서 3개정도가 제가보기에는 꽤나 괜찮은 맵이라고 생각합니다.모모시로님 말씀처럼 프로게이머보단 아마고수들을 초청해서 맵테스트를 하는방법이 좋다고 봅니다.
Jeff_Hardy
05/03/04 22:40
수정 아이콘
위에 분들중에 이번시즌으로 발해의꿈이 안쓰이게되니 다음시즌을 기대해보죠 라고 적으셨던데.. 다음시즌이 문제가 아니죠. 이번시즌에 억울하게(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떨어진 선수들을 생각하면 정말... 물론 박정석선수는 스타리그에 가긴 했지만 박지호 선수는 정말 아쉽네요.. 물론 엄해설님 말씀처럼 다른맵에서 했다면 박지호선수가 이겼을거라고 확신할수는 없지만, 이렇게 뭐 해보지도 못하고 지진 않았겠죠. 온겜맵 좀 더 신경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이 방송사에서 할수있는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면, 개인적으로 비쥬얼팀이다 해서 화려한 오프닝 만들 자원 조금만 줄여서 맵제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군요.
쉣뜨퍼커맨
05/03/04 22:50
수정 아이콘
도데체 맵이 왜 이렇게 됬는지..
개인적으로 변종석님의 컨셉트라는게 맵을 망치는거 같네요
너무 컨셉에 치중하다 보니 섬맵에서 토스가 할게 없는것 같네요 -_-
정말 .. 기본에 충실한 맵이 그리워지는..

ex)신개마. 노텔. 등 밸런스 비교적 괜찮은 좋은맵
겨울나기
05/03/04 23:41
수정 아이콘
발해의꿈에서 리버쓴거에 대해 말이 좀 있는데
최소한 4질럿보다는 나았으리라 봅니다.
메카닉 병력만 오는것도 아니고, 엄연히 마린과 같이오는 탱크에 질럿 들이대다가 10분만에 GG칠 일 있습니까(...)
05/03/05 00:02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컨셉은 왜 맞춥니까. 왜 선수들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까. 자신들이 컨셉을 잡아줘야만 선수들이 더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오는 것입니까. 그건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일 뿐입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내에서는 맵퍼는 선수보다 절대 뛰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제리맥과이어
05/03/05 02:03
수정 아이콘
그냥 차라리 로템에서 하자니까......
어차피 맵보다는 선수들의 전략에서 게임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것같은데요. 맵으로 게임내용을 만들려고 하니 문제인것같아요. 그냥 로템같은 평범한 맵에서도 기발한 전략 충분히 나오지 않나요? 발해의 꿈은 2인용으로만 만들었어도 괜찮은 맵이었는데 그 정도도 생각못하시나...진짜 너무합니다.
그건 그렇고 발해의 꿈처럼 압도적인 느낌은 처음인것같아요. 2경기밖에 안지났지만 경기내용상 정말 플토 테란 체감 밸런스는 역대 최악...;;
후루꾸
05/03/0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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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머큐리때는 맵밸런스에 대해 한마디도 안했었는데
연달아서 이러니까 좀 짜증나네요.
파포에선 아예 `발로만든꿈`이라 부르던데.. 허허허
WinForHer★승주
05/03/0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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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보다가 분통이 터지고 답답하고, 화나고..
파잇힝
05/03/0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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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기본적 컨셉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테란은 앞마당을 누워서 떡먹듯 손쉽게 가져갈 수 있는 반면 별도의 수송선 없이 대륙에 다수의 병력을 진출시켜 상대의 멀티는 날려버릴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테저전 하면서 시즈포격에 앞멀티 안날아간 게임이 있었나 싶네요... 본진 언덕 아래쪽으로 일정부분 자갈(?)을 삥 둘러서 팩토리나 배럭 날리는 플레이를 약간이라도 방해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5/03/0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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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을 각 게임단에게 주고, 일정기간동안 같은 팀끼리만 연습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적어도 같은 팀끼리 연습하면 전략 노출은 되지 않을테니 ;;
샤르트르
05/03/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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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석씨 배틀필드 나올때 마다 ^^;;;;;;;;;;;
변종석씨 맵좀 제발~!~!
샤프리 ♬
05/03/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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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쿰이라니까요 ㅋ
치터테란
05/03/14 16:11
수정 아이콘
테란의 꿈.. 멋지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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