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어느 스타크래프트 게시판에건 언제나 최고 최강이란 논쟁은 나옵니다.

그나마 지금은 신삼국지 이윤열 박태민 박성준 선수가 서로 나눠먹기를
하는중이라 들한것 같습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스타리그를 보면서 논쟁들을 몇개적어보죠 2003말~2004초 강민선수와
박용욱 선수의 누가 플토 최강자인가 계속 난리가 있었죠.2004초가 지나면서부터
박정석 선수 혼자 살아남으므로써 그런 얘기가 쑥들어갑니다.

또한 지금도 계속 이러지고 있는 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를 뛰어넘었으니
황제의 칭호를 가져가야 한다 이런 논쟁도 엄청 봐왔죠.

가장 최근에는 박태민 박성준 누가 최강의 저그냐 이런논쟁이 있었습니다.

음 저는 저한테 최강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면 강민선수를 주저하지 않고 뽑습니다.
왜냐고요? 2003스카우트때부터~2004 한게임배까지 그 정말 강력하던때 스타리그를
보기 시작했고 그때의 강민선수의 모습이 제 머리속과 마음에 강력이 박혀들어와
거의 세뇌를-_-;;; 시켜버렸기 때문이죠.

그러나 다른사람들을 보죠

가장 큰 논쟁거리였던 임요환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황제자리..
각자가 언제 스타리그를 봐왔으며 언제 임팩트가 강한경기를 봤느냐에 따라 아닐까요?
저는 임요환선수가 정말 날라다닐때 그 모습을 못봐서 이윤열 선수가 더 강하다고
인식을 합니다.

그렇지만 임요환 선수가 정말 온게임넷 결승 3회진출을 할때 그 경기를 보고 잊지못하는
감동을 받았던 팬들한텐 그렇게 느껴질까요?
저는 임요환 선수가 정말 강했을때 전부터 스타리그를 보신 분이나 그때 딱 스타리그를
시청하시던 분들은 아마 임요환 선수를 언제나 테란의 황제라고 생각할꺼라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얘를 더 들어보죠.

저그가 정말 암울하던 질레트때 시청을 하시던 저그 팬분들과

최근 박태민 선수가 날라다닐때 시청을 하시던 저그 팬들과

조진락 시절 시청을 하던 팬들께 누가 최고의 저그냐고 물어보죠.

최근 성적만 가지고는 분명히 두 박저그로 나눠질테죠.

하지만 옛날의 조진락 선수의 모습을 기억하시는분들에겐 어떨까요?


제가 말하는것이 무엇인지 아시겠나요?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는 여러선수가 여러 시즌에 각자 최강의 위치를 차지하고 가장
전성기를 구가하던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한번 그 선수의 매력에 빠져들면 그 팬분에게는 그 선수가
최강의 선수가 되는겁니다.

또한 그 선수의 경기 스타일로 팬이 갈려버리는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강민선수의 꿈같은 플레이때문에 빠져들었죠.하지만 그 시기에
박용욱 선수의 완벽함과 컨트롤 악마의 프로브에 빠지신분들도 있습니다.

현재랑 비교하면 박성준선수의 공격적 모습과 컨트롤 박태민 선수의 운영의 묘
로 비교를 해볼수 있겠죠.

여러분 시야를 넓히십시요.너무 좁은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마세요.

한선수만이 가장 최강의 위치에 있었던건 아닙니다.또한 지금 당장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최고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더라도 또 얼마 있으면 어떤선수가 최고의 포스를 뿜어내며 그 자리를 차지할지도 모르죠.

최강 최고의 선수는 있습니다.그러나 각자의 머리속에 언제 스타리그를 봐왔으며
어떤 선수의 어떤 모습을 보게 되엇나에 따라서 다를뿐입니다.
자기가 봐온 모습만 고집하며 다른 사람이 봐온 선수들의 모습은 인정하지 않으실껀가요?
그거야 말로 아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가 최강이다 이런글에 발끈해서 거기에 성급히 달려들지 마시고 한번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고 귀를 귀울여보십시요.생각을 넓히는 pgr분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