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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06 22:48:33
Name 정령
Subject 짤막한..잡담..@_@
저는 웨스트 유저입니다.!!

이게 무슨 뜬금없는 이야기냐구요??

이 이야기는 웨스트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를 나타내기위한...

사실 제가 웨스트 아시아..유럽.. 이스트를 안건.. 같은 겜방의 어떤 오빠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땐..서버를 맞출수도 없어서..=_= 게임크래프트를 이용해서 서버를 맞춰서 들어가곤 했었죠.^^

요즘 웨스트 래더 채널이 정말 많이 썰렁하더군요. 원래 공방 유저라.. 래더채널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지만 얼마전부터 래더에 아는 분들이 생긴뒤로 부터 래더에서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새벽녘엔 광고는 포기하고 팀전잡기도 힘들더군요.유_유

(웨스트좀 많이 와주세여....아 아시아로 오라구여??......그래도..아뒤 키운게..ㅠ_ㅠ..아까워서..흑흑..)

아 제가 할말은 사실은 이게 아니라.. ---------------------
배틀넷은 거의 완벽한 익명성이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엉망진창일때가 한두번이 아닌거 같아요..
래더에서 아는분들이 한두분 생길때까진 마냥 좋았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된다는..  그런 느낌이.

그런데 여러사람도 알게되고 하다보니까 서로 사이가 나쁜곳두 한두군데가 아니더라구요 전 양쪽다 친한데.. 한쪽에서 막 이야기 하고 있음 어느순간 다른 상대에 대한 뒷땅(욕이라고 해야하나;;)이 막 올라오고 있질 않나.. 참 난감하더라구요.

솔찍히 가운데 낀 입장에선 정말 난감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그런 모습을 결코 좋게 볼수만은 없는거 아니겠어요?..

그런데..오늘 사건이 터졌습니다. 집에서 너무 우울한일이 있어서 배넷에 접속하여서
혼자 있고 싶어서 그냥 이상한채널있죠? 그냥 숫자 채널// 거기서 혼자 잠수 하면서 있다가
난데없이 래더에 들어가보고 싶은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래더로 들어갔는데............

ㅠ_ㅠ 저에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가 올라 오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분과 저는 서로 나쁜감정이 없었다고 딱 잘라 말할순 없지만.. 웨스트 래더에서 굉장히 노매너로 소문난 분이셨어도..
제게 잘대해주시기에 전 아무 감정없었고 서로 친추 까지 해논 사이였는데..
순간 확 열이 나더라구여..-_-;; 먼저 친추 부터 지우고.. 저도 모르고 뒤땅을 까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살짝 후회도 되기도 하고 그분과 사이가 서먹해진것도 조금 아쉬워지기도 하면서... 그 욕에 대한것도 기분이 나쁘기도 하면서.. 아무튼 기분이 정말 밍숭생숭하네요..

저의 짤막한.. 푸념이었습니다..

앞뒤 말이 안맞는거 같은데.. 양해해주세요.. 전다시.. 게임하러 샤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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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05/04/06 22:55
수정 아이콘
음.. 베넷접속할때마다 아이디를 만드는 저같은 초보방랑자같은 경우는 그런일이 없어서.. 좋군요..(그렇다고 익명성을 이용하진 않습니다.. 다만.. 게임중 채팅을 할 정도로 여유가 있질 않아서요..^^;)
게임은 게임으로 즐기세요~ 사람인지라 그런저런 뒷담화 기분나쁘시겠지만.. 복수가 최선은 아니지 않습니까?
공부하자!!
05/04/06 22:56
수정 아이콘
전 몇달전까지는 배틀넷에서 친구를 거의 안사겼는데 카페대회를 하고 강자를 만나다보니, 강자를 이기거나 하면 상대분께서 좋은게임 했다고
잘 지내자고 하기도 하고... 카페대회는 두세달만 꾸준히 하면 좋은분들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는 실력과 스타일로 인정받는 세계입니다.
왠만하면, 정석보다는 남의 시선을 확 끌어잡는 스타일이나 전략을 아는분들과의 옵맵이나 대결에서 자주 하시면은
나쁜 얘기는 안들을거에요^^ 개학하기 전까지는 배틀넷동생들 만나는 맛으로 스타했었는데, 지금은 다 떨어진듯....ㅜㅜ
어서 내년이 왔음~!키득.
미야노시호
05/04/06 22:57
수정 아이콘
뒤땅.. ? .. 음.. 뒷담인가요.. ?
보통 뒷담 깐다.. 라고 하는거 같은데..
많이 화나셨겠어요.. 훌..
뭘봐용?
05/04/06 23:28
수정 아이콘
그냥 썡까세요. 욕먹을떈 그냥 태연하게 웃어주면 되요
예를 들면 어떤 쉐리가 님을 X라 하고.
쉐리:야 X개 재수 없지 않냐?
그걸 말하는 순가 님이 들갔다
바로 태연하게 " ^^ " 을 날려 주는 겁니다.
순간 그 쉐리는당황하겠죠 그러고 나서
태연하게 그 쉐리는 무시한채 님이 딴사람들이랑 예기 하면 됩니다.
그럼 그 쉐리는 인간성 더럽고 남 뒷땅이나 까는 인간이 되고 님은 그딴건
신경도 안쓰고 성격좋은 사람 되는겁니다.
투명드래곤
05/04/06 23:31
수정 아이콘
뒷담화가 아닐런지..;
김대선
05/04/07 00:07
수정 아이콘
평소에도 매너 좋지 않은 사람 말이라면 누가 얼마나 신경 쓰겠어요?
그냥 원래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생각 하세요.
그리고 그런 친구랑은 어울리지 마시구요.
정령님이 스스로 주의깊게 이미지 관리를 하신다면 누구도 감히 님에게 악의성 깊은 루머따위 퍼트리지 못할겁니다.
베넷도 사람 사는곳이라 똑같아요. 그런분도 있고 좋은분도 있고.
그리고 또 심는대로 거두는 곳이죠.

음.. 그리구 주제와는 약간 동떨어진 말인데, 전 제가 진짜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이 제 뒷담화를 열고 계시는 걸 보게 된다면, 그걸로는 문제삼지 않겠습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 실제로 저의 나쁜 면을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또 관계는 1:1이 기본이니까요. 저와 베스트 프렌드라도 , 그것과의 다른 범주의 사람과 만날때는 그 두사람 사이에서 저는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단지 농담의 한 소재가 될 수 도 있겠죠. 즐넷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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