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22 23:08:26
Name legend
Subject 스타는 지휘관을 만드는 겜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전략시뮬이 아니니 뭐니 하는데 그냥 예전부터

이렇게 불러와서 전 이게 더 친근감이 드네요;;;단어 태클은 패스입니다.)입니다.그것도

일반 전략과는 달리 아주 스피드 넘치고 고도의 판단력과 컨트롤을 요하는 게임입니다.

어찌보면 전략+시뮬+액션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에이지나 토탈워같은 겜에 비하면 단순하다고 생각될지는 몰라도 겜의 스피드덕분에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고 하면 금새 겜의 흐름을 잃어버리고 말죠.

게임은 단순히 재미로써 추구되는 면도 있지만 두뇌개발과 어떤 능력을 향상시키는데도

좋은거 같습니다.평균20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승리를 위해서 엄청난 두뇌회전과 수많

은 판단과 재고를 거치면서 하나의 지휘관이 되어간다고 할까나...

스타에서 무개념 플레이는 바로 패배로 이어지는것이니...

만약 현재 스타를 몇천번 정도 한 고수가 중세시대로 간다면 아마 기본적인 전략,전술을

숙지한 후 전투를 벌인다면 왠만한 그 시대 최상급 지휘관과 맞먹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실제가 아니고 현실에 비하면 작디 작은 전장에서 말로 하는 명령이 아닌 마우스와

키보드로 명령을 내린거다지만 그 시대 지휘관보다 수백,수천번의 전투를 자신보다 하수

또는 동급,그리고 고수를 만나면서 싸워온 판단력과 전세를 읽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죠.

군대에서도 이런 스타크래프트를,아니 다른 더 복잡하고 고도의 전략을 요하는 전략시뮬

게임을 장려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사병같은 경우엔 지휘력을 요하는 쪽이 아니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한 소대,중대,대대

를 운영하는 하사관이나(아,이젠 부사관이죠;;)장교라면 게임을 통해서 이런 판단력과 지

휘력을 쌓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아마 이런 날이 온다면 상무팀 창설도 꿈은 아니겠죠?

...써놓고보니 두서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거 같군요;;;작가가 꿈인 인간이 이딴 형편없

는 글을 쓰다니.....ㅠㅠ 역시 프로게이머로 다시 도전을....(퍼퍼퍽!!!!)

위의 두줄은 헛소리였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_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05/22 23:14
수정 아이콘
현실과 게임은 다르죠. 현실에서 1번 전투를 경험한것이 게임에서 만번 전투를 경험한거 보다 나은것 같네요. 단 그 게임이 스타라고 한다면요. 게임이 실제처럼 아주 정교하다면 모르겠습니다.
05/05/22 23:1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런말들 많이 나왔는데.. 프로게이머 군대에서 전략 어쩌구 저쩌구.. 언제부터 말이 쏙들어갔었는데 잘모르겠네요. 하지만 제생각에는 게임은 게임일뿐. 실제 전투에서는 지형 무기 이것저것 더 복잡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실효정은 적어보이네요. 그리고 판단력 전세 이런것 스타는 게임 순간적인것이기 때문에 전쟁하고는 많이 다르죠. 전쟁에서 적이 이렇게 했다고 듣는즉시 바로 대응하고 그렇진 안잖아요. 간부들모아서 회의하고 그렇지.. 어쨌든 좀 별로..^^;
모모시로 타케
05/05/22 23:24
수정 아이콘
헐..현실과는 너무나도 다르죠..예전에 미쓰라는 겜이 있었는데 그거라면 혹시 모르겠네요
05/05/22 23:26
수정 아이콘
물론 실전 전투를 중심으로 한 진짜 군인 지휘관들과 스타 유저,아니 프로게이머라고 해도 비교는 힘들겠죠.
하지만 실제 전투의 특화되신 분들과 스타라는 한정적인 게임에서의 전
투에 특화된 프로게이머들을 비교한다는것부터 잘못된거라고 생각되네요.
군대 아직 안간 카스유저와 실제 군대에서 복역하고 계시는 사병하고 사격시합을 한다는 소리와 똑같은 얘기가 되는겁니다.
요는 일반적으로 스타를 안한 사람과 스타 초고수가 지휘관으로써 역량
을 쌓게 됐다면,예를 들어 일반인과 스타 초고수 두 사람이 장교가 되었
는데 그 역량을 쌓아가면서 더 뛰어난 사람이 될 가능성이 스타 초고수에
게 있다는겁니다.
카스 초고수와 일반인이 군대가서 사격연습을 한다면 주어진 사격재능이
평등하다는 예제하에 사격실력의 향상을 본다면 누가 더 뛰어나겠습니까?저는 카스 초고수가 더 빠른 향상을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직종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각자 특화된 직업을 서로 할려면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익숙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것입니다.군지휘관분들께서
프로게이머와 스타를 한다면 당연히 프로게이머가 이기겠죠.하지만 실력
이 비등한 일반 유저와의 전투에서는 당연히 군지휘관분들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제가 위에서 못 썼던 부분을 리플로 달아보았습니다.
05/05/22 23:39
수정 아이콘
음.. legend님 말을 보니까 이생각이 바로 떠오르네요. 제가 국가입장이라면 스타라는 작은 게임이 아닌 엄청난 심리전과 자리잡기 등등 최고 몇십수까지 앞을 내다 보는 바둑기사를 택할것 같습니다.
05/05/22 23:42
수정 아이콘
최상급 지휘관과 맞먹을거라는 생각은 많이 오버같습니다.
일단 스타크라는 게임 자체가 그렇게 전략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고작 조그만 맵에서 100마리정도의 유닛의 싸움인데.
게임이 현실을 그대로 가져와서 실제 지휘관의 역할을 한다면 모를까.
Return Of The Panic
05/05/22 23:49
수정 아이콘
스타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전략, 전술성이 강한 게임이 많이 있습니다.

중세시대 전투라면 스타가 아닌 토탈워 종류가 훨씬 사실적일 것이고, 세계 2 차 대전 전투라면 hearts of Iron 같은 게임이 훨씬 사실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스타는 유닛 생산과 유닛의 소모가 너무 빠르게 회전하는 게임이라는 점 ( 실제로 부대를 그렇게 순식간에 훈련할 수는 없겠죠 ) , 지휘관이 내린 명령을 거의 100% 수행한다는 점 ( AI 가 딸리지 않는한 ) 에서 현실과 많은 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05/05/22 23:49
수정 아이콘
모의전투라는게 있죠.간단하게 말해서 스타도 이런 모의전투라고 생각하
신다면 어떨지요.
몇천,몇만의 군대가 질럿 한마리에 소대 한병력이라고 칠수도 있고요.
그리고 바둑은...좀 애매합니다.전투라기보단 치열한 머리싸움이랄까...?
다른 지형이나 어떤 특정 유닛에 대한 변수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생각
합니다.바둑에서의 기본적인 전법은 집만들기와 단수를 통한 적의 생포
지만 스타에서는 한 종족당 수십마리의 유닛이 기본적인 전법의 수로 있
죠.아,이건 바둑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실제로 심리전이나 머리싸움의
면에선 바둑이 스타를 당연히 앞지르죠
05/05/22 23:52
수정 아이콘
실제로 군대에서 게임이 활용화된다면 토탈워같은 게임이 좋겠죠.스타처
럼 단순하게 병력을 뽑고 운용하는게 아니라 각종 지형과 날씨,그리고 병
력의 사기와 병과의 우위 등 스타보단 더 실제적인 모습이죠.(미디벌:토탈워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물론 전술모드는 거의 안하고 전략모드에서
근친상간 시키는 재미로.......퍽!!!!)
하지만 게임의 인지도나 인기면에서 스타크래프트를 거론해본것입니다.
Return Of The Panic
05/05/22 23:54
수정 아이콘
legend 님 // 제가 하고 싶은 말도 그겁니다. 중세 시대나 근대 시대의 지휘관이 되기 위한 모의전투라면 스타보다 훨씬 훌륭한 게임이 많다는 것이죠..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한 디테일한 요소를 매우 많이 반영하는 게임들 말이죠...

물론 star 가 지휘관을 만드는 게임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만, 스타 ( 뭐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일테지요 ) 를 많이 한, 실력좋은 게이머라도 그 당시 시대로 가서 뛰어난 지휘관이 되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듯합니다.
..........
05/05/22 23: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카운터스트라이크 잘하는 사람의 사격술이 더 빨리늘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스타를 모의 전투로 치기엔 좀 현실감이 많이 떨어지구요...
05/05/23 00:00
수정 아이콘
중세시대로 간 스타 유저에 대한 생각의 반론은 첫 리플에서도 나와있지
만 일반인과 전략을 경험한 유저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글에서보니 오래전 삼국지시대나 이런 시대에 현대 사회의 사람이
가면 그 사람은 천재로 불리게 될꺼라고 하더군요.현대사회의 복잡하고
빠르게 흘러가는 시류속에서 수많은 문물과 정보를 접하면서 뇌의 활동
량이 많다나 어쩐다나;;;
이런 현대사회중에서도 비록 단순하고 모의전투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스타를 수천판이나 한 스타유저가 그때의 중세의 깡패라고 불리우는 기
사들과 비교해서 뒤떨어진다고 생각은 안드는군요.
Return Of The Panic
05/05/23 00:02
수정 아이콘
사실 알고보면 우리가 스타에서 쓰는 전술들.. 모두 과거의 수많은 명장들이 만들어낸 전술들의 집합체입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프로토스 vs 테란 전에서 프로토스의 전형적인 전투 형태를 볼까요?

드라군으로 상대의 빠른 벌쳐를 견제하면서 전투가 벌어졌을 시 최대한 상대 테란의 메카닉 병력을 감싸면서 공격하고, 특공 질럿부대가 몇 개의 경로를 통해 그 속으로 뛰어듭니다.
이런 전술이 어디서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고대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천재 전술가로는 흔히 3명을 꼽습니다.

알렉산더, 한니발, 나폴레옹이 그들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만슈타인도 포함합니다만.. )

프로토스의 대테란전 상대의 전술은 사실 나폴레옹이 처음 보여줘서 전유럽을 휩쓸었던 ( 프랑스 군이 다른 대프랑스군에 비해 매우 열악함에도 연전연승을 거둘 수 있었죠. ) '보병 종렬 압박 후 결절점으로 기병투입' 이라는 전술에 다름아닙니다.

나폴레옹은 적군과 싸울때 일단 보병을 일렬로 길게 세워 전면으로 상대방을 압박한 후, 적의 약한 점을 발견하면 그곳으로 기병대를 투입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마치 드라군, 질럿이 메카닉 부대로 뛰어드는 장면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스타에 등장하는 전술들은 대부분 과거에 수많은 장수들에 의해 개발된 것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전술들을 스타를 통해 습득하고 있다면, 이 전술들을 모르는 과거 장수들에 비해 확실히 우월한 점을 쥐고 있을 수는 있겠지요.

다시 말해, 우리는 스타를 통해 옛날에 개발되었던 수많은 전술들을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05/05/23 00:03
수정 아이콘
제 지금까지의 글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면 어떠한 비슷한 부류의 일을 할
때의 A라는 것의 고수가 B라는 비슷한 부류의 일을 하게 된다면 다른 일
반 사람보다 좀 더 빠르고 뛰어남을 보일것이다.
라고 결론지을수 있겠군요.
Return Of The Panic
05/05/23 00:04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스타로 인해 과거의 대부분의 '보통 장수'들보다 뛰어날 수 있는 게 아니라 스타를 통해 배운 과거 전투로 부터 내려온 '경험'들이 우리를 그 옛날 장수들보다 더 뛰어나게 만들 수 있는 것이겠지요 ( 그게 그건가요 -_-~ )
05/05/23 00:09
수정 아이콘
네,그게 그겁니다.(퍼퍼퍽!!!)농담이구요;;;
대테란전 질럿드래군 돌격전술이 나폴레옹의 전술과 비슷하다니 놀랍군
요.
하지만 과연 맨처음 이 전술을 사용한 프로토스유저가 나폴레용의 전술
을 생각하고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아마 끝없이 겜을 플레이하면서 대테란전에 어떠한 전술형태가 좋을것
인가 계속 겜을 하다가 무의식적으로 드래군으로 마인을 제거한 후 질럿
을 돌격시키면 된다.라고 겜 중 스스로 탄생시켰을거 같군요.
나폴레옹시대에 나폴레옹의 전술은 획기적이었지만 현대시대의 고도의 문명사회를 이룩한 이 시대에선 단지 겜을 플레이하다가 탄생한 전술일
뿐이라고 가정한다면 예전 시대의 인간과 현대 시대의 인간의 능력은 차
이가 있다고 가정을 내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couple]-bada
05/05/23 00:11
수정 아이콘
바둑은 좀 다르죠. 바둑은 턴제거든요. -_-;
에버레스팅
05/05/23 00:22
수정 아이콘
전투는 장난이 아닙니다 -_-;;
05/05/23 00:24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니지만 스타 수천판 했다고 고수라고 하기엔 좀..
저는 한 2만여판은 넘게 했는데 아직 고수라고 하기엔;;
05/05/23 00:27
수정 아이콘
전투가 장난이 아니라는 뜻은 그럼 게임은 장난이라는겁니까?
21세기 사회가 되었는데도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이렇다니...
전투를 장난으로 본적은 추호도 없습니다.잔인하고 추악한 인간의 본성
만이 남은 동물들의 싸움이죠.이러한 전쟁이라는것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인 폭력성으로 인해 끝없이 반복되는것이
전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쟁을 작게 축소하여 만든것이 바로 게임 중 전략시뮬이구요.
게임이 장난이라면,아니 전략시뮬이 장난이라면 그 확대된 것인 전쟁도
장난인겁니까.생각의 인식을 바꾸시는것이 어떨지...?
05/05/23 00:30
수정 아이콘
평균적인 것을 이야기한것입니다.보통 사람들이 수천판을 한다면 왠만한
빌드오더,전략,전술 등을 꿰뚫고 그것을 운용할만한 능력을 갖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재능이 모자르다면 어렵지만요.(Bless님을 평가절하한것
은 아닙니다.보통 제 주위에서 봐온 분들 중 수천판 정도 하시면 고수의
수준에 이르더군요.물론 고수의 수준이 저와 님의 눈이 틀려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요.)
[couple]-bada
05/05/23 00:31
수정 아이콘
비교.. 좋긴 한데.. 조금 차이점이 있습니다. 게임의 특성상 흥미가 도입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현실성이 떨어지겠죠.

실제전투에서 리버같은 대량살상무기가 내렸다 탔다 하지는 못하듯이요 -_-;.. 게다가 테크트리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에.. 상위테크의 유닛이 하위테크의 유닛을 상대하기 수월하다는 점.. 등등..

물론 기본적인 전술에 있어서 비교 가능한점이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낭만토스
05/05/23 00:32
수정 아이콘
나폴레옹 전술을 생각하고 대 테란전 프로토스 전술이 탄생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게임 시스템상 그렇게 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 뉴스에서 심시티3000 을 대학에서 강의교제식으로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스타는 좀 무리가 따르지만 게임을 현실에 반영할수 있겠죠.
Sulla-Felix
05/05/23 00:33
수정 아이콘
스타와 근본적인 차이중 하나가 살아있는 인간을 통솔한다는 점이라면
(드라군은 살아있는 인간에 비하면 10000000배는 말을 잘 듣는다고 확신합니다.)

또 하나는 경험의 차이죠. 만약 고만 고만한 재능의 지휘관이라도
전쟁을 10000번쯤 경험하면 한니발 이상의 천재적인 장군이 될 것입니다.
스타크의 경우는 전쟁에 필요한 요소의 1/10000의 일도 충족시키지
못하죠. 수천 수만의 생각을 지닌 사람을 데리고 서로를 죽이는 일입니다.
그렇게 간단하지 않죠.
05/05/23 00:37
수정 아이콘
질럿드래군 돌격이 대부분 무브후 어택땅이죠
근데 이것은 모든 전투에서 나오는 전술이죠 화살한번쏘고 돌격정도

그리고 질럿드래군 공격할때 드라군으로 마인제거하다가는 탱크한테 다맞아 죽습니다 질럿소수를 시간차로 보내는 동시에 드라군 질럿 다 달려야죠.
05/05/23 00:38
수정 아이콘
글쌔요...전쟁과 게임은 완전히 다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제일 중요한걸 사람을 이끄는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05/05/23 00:45
수정 아이콘
드래군 마인제거는 탱크 시즈모드 사거리에 못 미치거나 약간 들어가는
부분까지 제거해주는게 좋습니다.그 후 뒤에서 질럿이 달려들고 드래군
이 뒤따르면서 지원사격을 해주는게 일반적인 질럿-드래군 돌격전술이
죠.그냥 마인이고 뭐고 질럿만 냅다 달리면 중간의 마인에 얻어맞아서
체력 다 깍이고 겨우 탱크까지 갔을때 벌쳐한테 죽거나 마인에 맞아서
폭사해버리겠죠.
스타크래프트에서 얻을 수 있는건 일반적인 전략 전술이 아니라 어떤 상
황에서의 빠른 판단력과 전세파악력,전략의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병력의 운용이나 전술적인 부분에서 있어서는 토탈워같은 게임이 더 좋다고
봅니다.좀 더 세밀하고 현실적이기 때문이죠.
기본적인 능력인 판단력이나 전세파악력,운영력은 실제적으로 전쟁,전투
에 임하여 사람들을 활용하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봅니다.어떤 상황을 판
단하는것은 자기 자신이 하는거지 다른 사람이 그것을 따라주는것은 판단력과는 별개의 문제죠.그런것은 지휘력이나 리더쉽이라는 능력의 관할
이니까요.
비공개인
05/05/23 01:20
수정 아이콘
음... legend님이 사격 얘기를 하셔서... 흐.. 제가 군대에서 사격을 좀 해서.... 리플중에 다른 내용은 조금 공감이 가는바도 있으나 카스 초고수와 일반인이 군대에서 사격을 하면... 이라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중입니다. 카스 초고수가 사격을 더 잘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봐요..
뭐 지형 지물 이용하고 예측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알아차리 총을 이용한 전투는 혹시 모르겠지만...사격실력과 카스 실력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
에버레스팅
05/05/23 01:22
수정 아이콘
장난이 아니라는건 다름이 아니라 스타랑 어떻게 실제전투랑 비교가 됩니까 ㅡ.ㅡ
생각의 인식의 개념이 아니라 비교자체가 부질없죠
05/05/23 01:29
수정 아이콘
카스같은 FPS는 전공분야(?)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단지 예를
들어 한번 해본건데...이 부분은 생각을 좀 해봐야겠군요.
그리고 스타랑 실제전투는 당연히 비교가 힘들죠.실제전투를 모방해서
탄생한 전략시뮬 중 단순한 형태의 게임이기에 비교가 힘들꺼라고 생각
됩니다.이 스타에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숨가쁘게 돌아가는 겜상황
에서 순간적으로 판단하는 판단력과 몇십분안에 모든걸 파악해야 하는
전세파악력 등에 대한 것입니다.그리고 또 하나 착각하시는것이 스타와
실제전투의 비교라고 하시는데 이해를 못하셨나보군요.비교가 아니라 스
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제전투에서의 효과입니다.
스타=전투가 아니라 스타->전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라캄파넬라
05/05/23 01:44
수정 아이콘
심리적인 쪽에선 도움이 되리라고 보네요. 순간순간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안에서 상대방의 여러가지 심리를 읽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스타 말고 다른 게임을 할때도 자연스럽게 심리전을 생각 하듯이, 전쟁이 아닌 상황이 빠르게 돌아가는 각각의 전투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겠네요.
전시상황이 아닌이상 여러가지 시물레이션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게임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긴 하겠지요.
김테란
05/05/23 01:53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명령 하달및 보고 체계, 임무의 기계적 숙달및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훈련등입니다. 즉 스타크래프트가 일종의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하는바는 전쟁상에서 거의 없다라 봐도 무방합니다. 재미를 위해 또한 게임이라는 한계에 의해 단순한 백병전만 극대화해서 구현하는 스타크래프트에서 구사하는 전략이라는것도 극히 제한적이고, 단순할수 밖에 없는것이죠. 님께서 제기하시는 스타크래프트로 배양할 수 있는 판단력,전세파악력등은, 바둑격언등에도 아주 잘 나와 있으며 축구등의 스포츠에서도 갖출수 있는.. 군대에 그다지 특별한 영향을 주기 힘든 범위안의 것입니다.
김테란
05/05/23 02:05
수정 아이콘
다만 스타게이머를 지휘관으로 양성한다면? 적어도 전략,전술따위는 무시하고 무모한 용맹만 앞세우는 '불멸의이순신'에서의 원균과 같은 지휘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정도 결론만 타당하다 봅니다. 허나 현재 군대에서 전략,전술이해도가 극히 떨어지는 자들을 쉽게 진급시키지는 않으며 그들의 능력은 스타게이머와 실전적으로 비교자체가 되지를 않습니다. 군대에 가시거든 작전,정보과등을 기웃거려 보세요^^. 왜 이처럼 많은 분들이 반박하시는지 어느정도는 아실수 있을겁니다.
05/05/23 02:08
수정 아이콘
전술 측면에선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테란대 저그의 싸움에서 테란의 우세한 병력을 그대로 받아 싸우는것이 아닌 우회해서 빈집 혹은 다른곳을 치는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이런 류의 전술등은 실제 전쟁에서도 응용될수 있겠죠. 스타를 많이 할수록 이런 전술의 사용범위를 자연히 많이 습득하게되므로...
05/05/23 02:14
수정 아이콘
우리 아버지께서 부사관 상사셔서 군대는 어렸을때부터 많이 드나들어봤죠.훈련도 참 많이 받아봤다는;;;;
암튼 해병대라서 그런지 몰라도,아니면 아버지 병과가 보병 중대 관리직
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작전,정보과 이런데는 가보질 못했네요.^^;;
스타게이머에게 처음부터 많은걸 바래서는 안되죠.위의 리플에서도 말했
지만 서로 비슷한 부류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비슷한 부류의 일을
할때에 다른 일반인보다 플러스되는 바는 있지만 그 다른 비슷하 부류에
서 일하던 부류와 처음부터 비교하긴 힘들겠죠.일반인과 비슷한 부류의
사람과의 그 부류의 일에 대한 습득 능력의 차이라고 말하겠습니다.
마음의손잡이
05/05/23 02:17
수정 아이콘
저는 hide님 생각과 완전동일합니다.
김테란
05/05/23 02:32
수정 아이콘
legend님//예전의 장수들은 바둑,장기등을 많이 즐기죠. 자신들의 취향에 맞기 때문일것이며 그 이유는 legend님 말씀대로 어느정도는 일맥상통하는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허나 바둑,장기로 실전 전술능력을 배양해라? 이건 어불성설이죠. 이미 수천명을 거느린 장수라면 바둑,장기등에서 배울수 있는 전술등은 몰라서 구사못하는게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도 마찬가지죠. 다만 지휘관들의 취향및 입맛에 맞는 게임일 수 있기에,(비록 직접 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하더라도 보는데에 재미는 다른분야의 고위직분들보다 훨씬 더 느끼실수 있을듯..) 군대내에서의 여가선용 차원에서의 활용을 극대화 하는 방안등은 충분히 모색될수 있다 봅니다.
김테란
05/05/23 02:49
수정 아이콘
다시말해서, 군대에 어떻게든 스타크래프트를 접목시키고 상무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등을 모색할때, 지휘능력배가라는 쪽으로 설득하고자 하면 100이면 99는 비웃을겁니다. 그런쪽보다는 여가선용이 전투체육쪽에 한정되기보다는 '불멸의이순신'에서 장군과 군졸이 함께 장기를 두며 대화를 나누듯이, 요즘 젊은이들이 열광하고 있는 스타크라는 게임을 지휘관들이 몇번보다보니 '어? 그거 재밌네? 나도 한번 해볼까?' 하게되고 지휘관과 장병들이 함께 공유할수 있는 여가선용차원에서 장려하자는 쪽으로 구상해 보는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현명하다 봅니다. 그리되면,홍보사절로서 위문공연팀으로서 스타크래프트 상무팀이 창설될 수도 있는 것이죠. 군의 목적에도 어느정도 부합하고 비록 스타가 아닌 워3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Esports의 중국시장공략등을 고려할때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닌듯 합니다.(스타는 내수를 책임지고 있죠^^)
올킬의쿰
05/05/23 03:24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는 '전투'를 지휘하는 게임이 아닌 '전쟁'을 지휘하는 게임이라고 해야 맞는 말입니다. 전투는 스타크래프트에서의 마이크로 컨트롤에 해당하지요. 스타크래프트에서의 진법과 나폴레옹의 전술이 비슷한것이 그다지 주목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각 전투객체의 활용도를 최대화 할수있는 이상적인 수학적 모델은 존재하는 것이고 단순하고 복잡하고의 차이만 있다 뿐이지 결국에는 다 같은 결론으로 귀결되게 되어있으니까요. 현실의 전쟁에서는 스타같은 디지털 환경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변수가 존재하므로 스타고수가 중세로 간다고 해서 유능한 장수가 될것같지는 않습니다. 일례를들어 실제 전쟁에서 적진 한가운데 고립된 부대와 실시간으로 연락이 되고 명령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은 거의 있을수도 없겠지요 또 병사들도 질럿이나 저글링같이 싸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포괄적인 것만을 관할하는, 유능한 국가지도자 정도는 될수있을것 같군요. 스타 고수의 매크로컨트롤 능력과 자원 및 영역관리 능력정도면 중세에서의 웬만한 왕들보다는 훨씬 더 효율적으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올킬의쿰
05/05/23 03:41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미디벌 고수라면 "훌륭한 장수"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게임 자체가 워낙에나 디테일하고 훌륭해서... --;;;
모진종,WizardMo
05/05/23 04: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개연성은 찾는사람이 어느것에서 찾는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 한가지 예를 들어 택시운전기사와 장수와의 개연성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나올듯한데요, 위치선정이라던가. 손님의 눈치밖에서 길을 돌아가는 심리전, 상대를 정확하게 판단해서 합승하는 능력이라던가. 정해진시간을 장거리손님에 투자할까 아니면 단거리 손님에 투자할까. 또는, 지방에 가게되면 대박이 터지지만 올때는 빈손인데 요걸 어떻게 정할까 라던가요. 모든 연관은 찾으면 나옵니다. 지휘관과 스타크래프트의 관계라기 보다는 상황판단(선택)과 지휘관의 관계가 맞겠네요. 스타도,바둑도,연애도,전쟁도 상황판단을 잘해서 정확한 선택을해야 결국 승리하게 되니까요
마술사
05/05/23 09:15
수정 아이콘
전략 선택의 심리전이라....

game theory를 전공한 수학과 교수쯤이 중세로 가는게 스타 수만판 한 프로게이머가 가는것보다 훨씬 낫겠죠.
(그런 교수조차도 중세에서 명장이 될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스타는 게임일 뿐입니다. 게다가 전략성이 다른 RTS에 비하면 더 적은편이죠. 오히려 액션성이 많이 드러나는 게임입니다. (손놀림 속도와 화면전환 속도, 대응속도 등이 중시되죠)
★^^ㅗ★
05/05/23 10:47
수정 아이콘
실전에서 몰래멀티 ㅡㅡ;; 벙커링을 할순 없죠 ;;
Soulchild
05/05/23 11:27
수정 아이콘
실전전투와 스타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병참 즉, 보급입니다. 실제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인간의 전쟁과 스타크에서의 전쟁이 얼마나 다른 것인가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Baby_BoxeR
05/05/23 15:18
수정 아이콘
실전에서 포지 더블넥 할순 없죠... 에너지도 없죠... 총한방 맞으면 죽고 미슬 한방에 폐허가 되는게 실전입니다.
스타는 경제력 50 부터 공정하게 시작되지만... 현대전은 자본력과 기술력이 높은 즉, 강대국이 무조건 이기게 되있습니다.
ForeverFree
05/05/23 17:56
수정 아이콘
흠..실전과 오락은 다소 차이가 있을듯 한데요
시간의강
05/05/23 18:09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은 아마 스타크래프트와 실제 전쟁이 큰 맥락에서 전술적 흐름이 비슷하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하시고 말씀하셨겠지만 아쉽게도 저 또한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이건 전쟁사에 관한 서적을 몇가지만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 전쟁에서는 스타크래프트처럼 명확하고 분명하게 들어난 사실 몇가지만 가지고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도 많은 변수와 단순히 전장에 국한된 전술적 요소 뿐만 아니라 전쟁의 큰 흐름을 따져야 되는 것과 정치, 외교적인 것까지 모두 아우르는 선택과 결단을 내려야 됩니다. 장수는 아무나 될 수 있겠지만 명장은 아무나 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Deskrasia
05/05/23 19:44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실제 전쟁에서 스타크래프트와 제일 차이가나는건, 사병 개개인의 심리상황이 반영된다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는 중무장한 기사가 후까시잡고있으면, 100명의 농부는 겁먹고 내뺄 공산이 있다고 하더군요..
OnePageMemories
05/05/23 22:00
수정 아이콘
실제 전쟁과 스타크래프트는 .. 엄청난 갭이 있어보이는데요.
김상민
05/05/23 22:25
수정 아이콘
이런 어이없는 주제를 가지고 진지하게 토론하는모습이 조금 우스꽝스럽네요
남자의로망은
05/05/23 23:37
수정 아이콘
만약 현재 스타를 몇천번 정도 한 고수가 중세시대로 간다면 아마 기본적인 전략,전술을

숙지한 후 전투를 벌인다면 왠만한 그 시대 최상급 지휘관과 맞먹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_-;;;;;;;;;;;;
죄송한 말이지만. 어처구니가 없군요.
손자, 이순신, 나폴레옹, 한니발 등등 (역대 최고의 명장들) >>>>>>>>>>>>>>>>>>>>>>>>>>>>>>>>>>>>>> 일류 프로게이머
일겁니다. 비교 하는 자체가 스타 막 시작한 공방 0승 100패 하수와 프로게이머 랭킹 1,2 위를 비교 하는것이죠.

그 시대 지휘관보다 수백,수천번의 전투를 자신보다 하수
또는 동급,그리고 고수를 만나면서 싸워온 판단력과 전세를 읽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죠.

-> -_-;
너에게로날자
05/05/24 02:09
수정 아이콘
이건좀 아닌듯싶네요
헤르젠
05/05/24 03:26
수정 아이콘
군에서는 위생병을 먼저 보내진 않죠..메딕처럼..
BlueZealot
05/05/24 03:57
수정 아이콘
제가 분석해보자면
조건은 옛날시대로 돌아가서 그때의 장군들처럼 처음부터 배우는 것이라면 분명 스타고수가 이해속도가 빠르겠지요...
꼭 스타고수가 아니라도 지금 현대인이 그시절로 간다하더라도 말입니다
(무력 장수가 치고받고 하는것은제외)
한니발 나폴레옹도 첨에는 싸우는 법을 알았겠습니까
차차 배우는거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130 더블 파일런의 효과 분석 [20] ArcanumToss5191 05/05/24 5191 0
13129 T1팀 팀플레이! 드디어 개념이 잡히다. [18] 청보랏빛 영혼5947 05/05/24 5947 0
13128 내일 중국으로 수학여행가요. [27] 문근영3967 05/05/24 3967 0
13127 마린4~6 원탱 신대나무 조이기에 관한 겁니다. [41] 강신구5427 05/05/24 5427 0
13126 교통 사고. [7] 단x33885 05/05/24 3885 0
13123 "사람과 사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 pgr채널 팀배틀 후기) [42] 새벽오빠4568 05/05/24 4568 0
13121 5월 넷쨋주, 여러가지 생각들. [5] 호수청년5083 05/05/24 5083 0
13120 밑에분에 이어 저두 기대되는 두선수 불러볼까합니다.. [6] CooL4283 05/05/24 4283 0
13119 진영수 선수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 [9] 해브펀:)4042 05/05/24 4042 0
13117 각각의 스타리그에 사용된 BGM들... [22] 사탕발림꾼5717 05/05/24 5717 0
13115 관중, 포숙, 제환공... [24] 총알이 모자라.5513 05/05/24 5513 0
13113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20,21회] [4] Port4878 05/05/24 4878 0
13111 아버지.... 사람의 기본권리는 보장해 달라..... [21] 가을의전설4383 05/05/24 4383 0
13110 좋은 분위기의 길드나 채널. [17] 이불안에너있3882 05/05/24 3882 0
13109 대구시 세계최초로 프로게임단 창단계획~~ [20] stealmyhaart5867 05/05/23 5867 0
13108 댄서의순정을 보러갔다가 문근영양을 봤어요 [27] 심장마비4745 05/05/23 4745 0
13107 빌드랄것도 없지만..대테란전 투파일런 빌드 [27] 이동규4535 05/05/23 4535 0
13106 Asis op pgr 인가요?? [17] 아장파벳™4476 05/05/23 4476 0
13105 처음 글을 쓰게 되네요...그런데 내용이 그냥 저의 넋두리네요 [16] 종선4479 05/05/23 4479 0
13102 한 고등학생의 잡담...[스크롤 압박]? [7] 박일선3915 05/05/22 3915 0
13100 스타는 지휘관을 만드는 겜이다. [54] legend5142 05/05/22 5142 0
13098 스타리그 개인리그에 대한 의견.. [20] 라임O렌G3924 05/05/22 3924 0
13097 프로 게이머의 군 문제와 프로리그 활성화를 위해서 [21] 토스희망봉사4185 05/05/22 41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