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04 22:19:28
Name ☆FlyingMarine☆
Subject 어제 축구에 대한 허접한 글
오늘 오전에,
연재 소설을 그만두겠다고 맘먹었고, 여러분들께 약속지키지 못한점 대단히 죄송하게
여깁니다. 그런데 , 좀더 다듬고 좀더 배운뒤에 쓰는게 여러분들의 즐거움을 위해서도
저의 즐거움을 위해서도 옳은일이라 판단되어 그만두게됬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여러 비난때문이 큰 이유가 아니라.

제 스스로 느끼기에 부족한점도많고, 이제 바빠지기 시작한데다가
제 귀차니즘으로 글을 쓰기도 힘들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소설 같은 글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방법을
몰라 도무지 제대로 된 글이 나오질 않아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류의 글로 , 또 여러선수의 응원글로 ,
칼럼 비스무리한 글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글쓰기전에 말이 길어졌네요 우선 본론 들어갑니다.

흠, 어제 축구는 다들 보셨겠지요?
다른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축구하기전에 여기 울산에는 번개가 겁나치고 천둥이 엄청 울렸습니다.

시끄럽게 쳐대는 천둥소리를 들으며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 박주영이란 새 폭풍이 몰아칠것을 예고하는건가... ' 하구요.

사실 기대가 많이됬습니다. 이번 스타팅 멤버에 박주영과 박지성, 이영표가 포함되어
있었으니까요. 정말 박주영이 이런 A매치에서도 잘할수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는데 어제는 합격점을 주고싶습니다.

그러나 한국 국대전체에는 불합격을 주고싶군요.

사실, 유상철선수는 경험도 많고 월드컵때까지만해도 플레이가 상당히 좋은 선수였죠.
저도 상당히 좋아했구요.
그런데 어제 플레이는 예전의 유상철이 아니었습니다.
부상 후유증 때문이었는지 몸이 많이 무거워 보이더군요.
경기 조율 능력도 부족해보였고 타이밍도 제때제때 못맞춘것같습니다.

예전 홍명보처럼 치고나갈때는 빠르게 확 치고나가서 슛 한방 때려주기도하고,
빨리빨리 속공으로 연결해주는 그런 플레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 느리더군요. 그것때문에 찬스를 놓친적도 한두번이 아니였죠.

나중에 이런플레이가 자주나오면 정말 팀에 독이 될수있으니 유상철 선수는
어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빨리 부상 완전히 회복해서 가벼운 몸으로
좋은 플레이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 어제 우리는 너무 소극적이었다고나 할까요.
하여튼 과감한 돌파가 나오지 못했습니다.
박지성이 날라다니며 수비진 다 휘저은것, 박주영과 차두리가 2 대 1 패스로
나이스 플레이 보여준것, 또 그외에 박주영이나 박지성이 보여준 파인플레이 외에는
다 잔패스로 공만 돌리는거뿐이였죠.

빈틈을 찾아서 과감하게 돌파해봐야하는데,
너무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정환 선수.
어제는 여러모로 좋지않았습니다.
몇몇분들은 괜찮았다고 하는데 월드컵 이후로 솔직히 너무 맘에안들더군요.
과감한 돌파력, 드리블, 패스, 상황판단, 슈팅 다 않좋았습니다.

월드컵땐 안정환 선수가 제일 좋았는데

이제는 싫어지려고합니다.
요즘 안정환선수보면 플레이가 딱 정해져있죠.

공잡으면 제끼려고 하다가 안제껴지면 바로 중거리슛. 그러나 중거리슛은 멀리 넘어가고..

거의 이거밖에 못봤습니다.
안정환선수 월드컵때의 그 황금같은 두골들.
그때를 돌이켜보면 정말 안정환선수 잘하는데....

요즘 왜 이러죠 ?

어쩌면 그때의 그 두골이 운이였다고 말하는 사람이 생길수도있겠습니다.

안정환선수, 당신이 직접 보여줘야죠. 당신만이 할수있는 일입니다. 힘내세요 !


그리고 마지막 젤 맘에안들었던것,
봉 감독이죠.

아직 한국선수를 다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것같습니다.
어제는 박주영을 센터포워드로 넣는것이 적절했었으리라 싶고, 또
이영표를 오른쪽에 넣은건.....뭡니까- -

그 헛다리짚기 이후 현란한 드리블로 한명 따돌리고 살짝 틀어서 오른발로 올려주던
그때의 그 모습을 볼수없어 아쉬울따름입니다.

이영표선수가 오른쪽가니까 공격이 안살더군요.

그리고, 김두현선수를 계속 스타팅으로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골도 많이넣고있고 플레이도 괜찮죠.
어제도 짧은시간이나마 잘해줬구요.

여러모로 봉감독 실망스럽습니다.

딩크형이 그립습니다.
명보형이 그립습니다.
선홍이형이 그립습니다.



형들 돌아와요 ~


추신 : 근데 이러다가 독일 못가는거아닌가 싶군요. 남은경기 두경기 다 이기면 되긴
하지만, 남은상대가 만만치않네요.
특히 그 하얀옷을걸친 사나이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체 시끄럽게 떠들어대던
그때는 기억하고싶지 않습니다.
천만배의 복수를 할 시간입니다....-_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머신테란 윤얄
05/06/04 22:28
수정 아이콘
솔찍히 우리나라가 예전엔 수비하나는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시아의 리베로 홍명보선수..!@! 그립더군요 어제 경기를 보면서,,

왜 우리나라는 홍명보같은 선수가 하나 없을까요..

수비에말이죠..

박주영선수 어제 좋앗습니다!!!
05/06/04 22:29
수정 아이콘
그립습니다~~ 천만배라니... 천억배의 복수를 할시간입니다..-_-++++++++++++++++++++++++++++++++++++++++++++++++++++++++++++
beramode
05/06/04 22:29
수정 아이콘
김두현 선수 잘하긴 합니다만 문제는 경쟁상대가 박지성 선수라는 거죠... 그래서 못나오는듯...지치지도 않으니 교체 선수로도 못뛰는 난감함...-_-;;
hyun5280
05/06/04 22:30
수정 아이콘
음.. 아무리 본감독이 못하고 선수들이 삽질해도 본선엔 갈껍니다.
다음경기에서 무승부만해도 독일 갑니다.^^;; 사우디가 3-0 으로 쿠웨이
트를 이겼거든요.
어차피 머 이번 원정, 죽음의 원정이라고 부르며 어려워했던건 사실이니
지지 않는 경기 하고 왔으면 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달
라는건 무리인듯 싶구요.
그리고 사우디 전은 홈에서 하기 때문에 별 걱정 없습니다. 게다가 8월 1
7일 이니 시간도 많고 그사이에 김남일,유상철 부상도 나을꺼구요. 설기
현,이천수,이을용 선수도 볼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이을용선수는 왠지
본감독이 떠나야 볼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호텔리어
05/06/04 22: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상철 선수 많이 노쇠화 됬죠.2002 월드컵은 그나마 정신력으로 버텼다 쳐도 2006년때는 유망주도 있고 또 체력 스피드가 떨어져 가는만큼 슬슬 보기좋게 물러 나야 될 때가 다가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어제 유상철 선수 플레이는 신인 선수와 견주어봐도 별게 없더군요.그리고 공격,미들 부문에선 박주영,박지성 양 박만 믿음과 신용이 가고 나머지 김두현 설기현 이천수 안정환 이동국 정경호 선수들은...
뭔가 부족하죠..스타로 비유하면 A,B급 정도라고나 할까요
물론 여러 후보가있어 경쟁하는것 좋지만 그 경쟁을 통해 각 부분마다
특출난 선수가 하루 빨리 튀쳐 나와서 자리매김을 해야한다는것이죠.
그리고 2002년때의 우리나라 수비라인과 지금의 수비라인....
같은 나라 수비실력이 맞는지조차 의문 스러울 정도로
대인방어에 취약(어제 박동혁 한번에...)조직력이 흐트러지고
쓸때 업는 패스가 너무 많고 패스미스 또한 많더군요...
공격수야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나라 수비수 도대체 누가 책임지나요?
어제 새로 A매치 치룬 부천 SK 수비수 선수 잘하시더군요
이름은 잘 생각 안나시지만 경기 경험도 많으신걸로 알고
나아가 약간 있으시지만 2006까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구 보구요..
전 가장 아쉬운게 송종국 선수...2002년 활약 멤버이자 진짜 성실한 선수이자 네덜란드 진출 제 1호선수인데 어느세인가 묻혀가고 사라져가는 느낌이 강하내요,....수비.................수비..............수비...
솔직히 우리나라 수비 심각 합니다...
공격이야 우리 양 박이 이끄니깐 상관 없어도...
우리나라 수비는 솔직히 피파랭킹 80~100위 권 정도 나라의 수비로 보일정도...
오케이컴퓨터
05/06/04 22:35
수정 아이콘
유상철 박동혁 어제 진짜 난감했지요. 유상철은 영원히 국대에서 안봤으면 좋겠고 박동혁은 당분간 실력좋아 지기전까진 안봤으면 좋겠네요
05/06/04 22:37
수정 아이콘
어제 박주영선수 아예 보이지가않던데...잘했던건가요?

(축구전혀볼줄모름;;.)

아..물론 그 골감각하나는 최고 -_ -b

하지만 움직임이 그리 신통치않아보이던데..(제동태눈으로는;)

제 썩은 눈으로는 오로지 박지성선수만 날라다니고..

이영표선수는 포지션이 안좋았음에두 불구하구 무지하게 열심히 뛰어주던모습..

유상철선수는 경력답지않게 그날특히 삽질;

안정환선수도 제기량을 별로 발휘하지못한듯 ㅠㅠ;

차두리선수는 섬세함이 약간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아- 태극전사화이팅입니다- 오오오~♪♬~필승 코리아~♬오~오레오레~

본선가자~
05/06/04 22:37
수정 아이콘
호텔리어님 // 김한윤 선수죠 ^^
hyun5280
05/06/04 22:39
수정 아이콘
유상철 선수 지난 우즈벡 홈경기에서는 안정적으로 해주었는데 이번 원
정에서는 확실히 활동력도 떨어지고 무기력하더군요. 머 더위도있고 잔
디상태도 상당히 안 좋았다니..
유상철 선수는 홈에서는 수비형 미들로 출장해도 나름대로 해준다고 봅
니다. 김남일 선수만큼의 활동성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호텔리어
05/06/04 22:45
수정 아이콘
유상철 선수 우리나라가 월드컵 가게된다면 2006년에 본선에서
한자리 차지 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홍명보 선수랑은 또 다른케이스죠...만약 2006년때 까지 유상철 선수가 주전자리 한자리를 계속 꽤찬다면 결국 그이후에 우리나라는 익보단 실이 크겠죠
거기다 유상철 선수자리는 매꿀 후보들이 많으니 지금부터 번갈아 기용하고 본선에 가면 다른 선수를 올리는게 좋다고 봅니다
박재홍,유경렬,박동혁,조병국 등등 우리나라 젊은 유망주 수비수 후보들은 하나같이 다들 주전 한자리하나 믿음직 스럽게 꿰차지 못하고있죠
그래서 아직까지 수비자리는 여러명이서 번갈아가면서 스타팅 출전하고있구요...본 감독이 이기회에야말로 숨은 보석을 찾아내서 길러내야할 때입니다 2002년의 박지성 선수처럼 말이죠......
송종국-?-김한윤 라인도 괜찬아보이는데 어느정도 경험도 풍부하고
체력도 받쳐주고 말이죠...2006년때 홍명보 선수의 자리를 누가 매꿀지..
심히 걱정 됍니다....
loading....
05/06/04 22:46
수정 아이콘
제리//박주영 선수 제 기량을 완전히 펼치지는 못했지만
열악한 잔디구장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기대이하의 플레이를 펼친것에 비해서 합격점을 받을만한 플레이를 했죠. 이제 A매치 첫게임이라는 부담도 떨쳐 냈으니 다음경기부터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죠. 김두현-정경호-박주영으로 이어진 동점골도 멋졌죠. 그 상황에서 침착하게 차넣는게 보기처럼 쉬운건 아닙니다.
그나저나 태극전사들 다음경기 때는 모두 좋은 경기 펼치기를 기대합니다~
hyun5280
05/06/04 22:47
수정 아이콘
제리님//
박주영선수에게 공이 안갔죠.. 전반엔 김동진 선수가 백패스만하니 박선
수가 공 가지고 머 할 껀덕지도 없었습니다.
후반에도 여전히 공을 안갔고 후반 중반부터 동국선수와 투톱형태로 서
면서 공좀 받기 시작했습니다만.. 공을 못 받았다는게 많이 뛰지 않았다
로 생각하실수도 있으나 어제는 정말 공이 안 갔다고 보는편이 좋지 않
을까 합니다.
하지만 한국국대에서 좀처럼 볼수없던 원투패스 공간 침투는 정말 볼만
했죠.. 오프사이드여서 아쉬웠지만요.. 안정환선수가...
Timeless
05/06/04 22:47
수정 아이콘
☆FlyingMarine☆님//자신의 글 제목에 '허접한글' 이라고 적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말 글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면 조금 더 고치고 고쳐서 제목에서 그 말을 지우도록 하시고, 겸손이라면 굳이 그런 식으로까지 표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면 충분합니다. 혹은 어떤 효과(부족한 글일 수 있다는 점을 읽는이에게 미리 인식시키고, 실제 내용은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는 점에서 읽는이로부터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지려는 등의)를 예상하신 것이라면 이미 인터넷 상에 같은 제목(~~ 허접한 ~~)으로 쓰여지는 글들이 범람한다는 점을 잊지 마시구요.

글을 쓰는 사람이면 자신의 글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FlyingMarine☆님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계속 노력하셔서 더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Timeless
05/06/04 22:50
수정 아이콘
어제 축구에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공이 꽤나 높이 튀더군요. 잔디밭에서 축구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일반 운동장보다 공이 덜 튑니다. 그런데 어제는 상당히 높이 튀어오르더군요.

패스 미스도 많았고, 잔디가 나쁘긴했나봅니다.
hyun5280
05/06/04 22:52
수정 아이콘
2006년 수비라인은 그때 가봐야 안다가 정답 아닐까요..
우리가 지금 그렇게 그리워하는 김태영-홍명보-최진철 라인도 월드컵을
얼마두지 않고 탄생했습니다.
또 지금 수비라인이 오른쪽을 빼고는 왠만큼 수준은 된듯 합니다. 오른쪽
박동혁 선수의 대체선수만 찾으면 (실수를 대폭 줄여야죠.) 걱정할 만큼
의 수비불안은 없을듯 합니다. 유경렬선수는 정말 괜찮았거든요.
그리고 유상철 선수는 제 욕심으로는 독일 가기 직전^^;; 까지만 국대하
셨음 합니다. 국대에 경험많은 선배 한명 있는것도 좋구요. 그리고 현재
도 유상철 선수가 들어갈 자리는 교체멤버 밖에 없습니다. 김남일 선수
가 부상이기 때문에 수비형 미들로 나오지만요.
스타팅멤버가 아닌 교체멤버로는 유상철 선수 괜찮을것 같습니다.
공부쟁이가되
05/06/04 22:54
수정 아이콘
수비수에는.. 조병국 선수나 김진규 선수.. 임유환 선수인가요 ?
한창.. 제2의 홍명보 라고.. 했었던 선수 있었는데..
또한 청소년 대표선수들 중에도.. 유망한 수비수들 많습니다..
언젠가는... 수비가 안정이 되겠죠.. 그나저나.. 봉감독은.. 월드컵
본선에만 올려놓고 얼른 가시길..
호텔리어
05/06/04 22:55
수정 아이콘
이동국,설기현,안정환,정경호,차두리,김대의,조재진,울산현대의공격수..
등등 공격후보야 많지만 박주영과 함께 2006년 월드컵에서 스타팅을 당당하게 꽤차고 믿고 신임하면서 출전할 선수가 있을까요?
어제 전반에 차두리선수 움직임으 세밀함은 물론이거와 그 튝유의 파워나 폭발력 또한 없었고 안정환 선수는 말도 할것도 없고
후반에간 이동국 선수는 걸어다니더군요 그나마 정경호선수가
발업질럿 역활을 해줬지만.......다들 하나같이 뭔가 부족하죠
박주영 선수와 비슷한 천부적인 골감각을 지닌 골게터가 한명만 더있었으면..................솔직히 박주영선수도 진짜 나오기 힘든 선수인건 알지만 한명만 더 나왔으면...하는바램이......
호텔리어
05/06/04 22:58
수정 아이콘
송종국 선수는 오른쪽 수비에 적합 하지 않은지 궁금하네요....제일 적당하다고 보는데 우리 봉사마 꼐서 눈여겨 보지 않으신지...
유경렬,임유환,김진규,김치곤,조병국,박동혁,박재홍 ..
정말 제2의 홍명보 감은 넘쳐나지만 제 1의 ??? 로 자리매김할 정도의 실력자가 나타날지는 의문.....
hyun5280
05/06/04 23:01
수정 아이콘
송종국 선수 지금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의 송종국 선수는 2002년의 송종
국선수가 아닙니다. 월드컵 후 유럽에서의 부진과 부상, 결혼 등으로 02
년 기량을 못 찾은듯 싶습니다. 아직 더 봐야죠.
전 차기 수비 라인으로 3백이 될지 4백이 될지 모르겠지만 유경렬,조병국
김진규,김한윤 선수들의 모습은 계속 볼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lotte_giants
05/06/04 23:05
수정 아이콘
김한윤 선수 건진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05/06/04 23:20
수정 아이콘
호텔리어님// 이동국 선수가 걸어다녔다뇨. 이동국 선수가 걸어다녔다뇨. 미친듯이 뛰어 다니신거 못 보셨습니까? 만약 재방송을 보신다면 이동국 선수 움직임을 잘 보세요. 그만큼 뛴 선수가 또 누가 있었는지. 신문선씨가 이동국 선수 걸어다닌다는 말 듣고 동네 사람들 모여서 보다가 신문선씨 눈이 있냐고 욕할 정도로 뛰어다녔는데..
걸어다닌다는 편견을 가지고 보시면 걸어다니는 장면만 보이게 됩니다. 다시 한번 사심없이 봐보세요. 그만큼 뛴 선수.. 뛰는 선수가 누가 있었는지.
형광등™
05/06/04 23:53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플레이에 대해서는, 후반투입된 선수가 걸어다녔다 라는 의견과 볼받을려고 미들까지 내려오면서 열심히 뛰었다는 의견으로 평하시는 분들이 갈리네요. 제가 보기엔 열심히 뛴것 같긴한데 한가지 아쉽다면 타겟맨으로서 적극적인 몸싸움이 아쉽더군요. 신문선해설위원님도 그점을 지적하시는건 들었는데 이동국선수 걸어다닌다고 지적하셨다는 것은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걸어다닐수도 있죠. 자신한테 볼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내내 뛰어다녀 체력만 소모하기보단 동국선수같은 타겟맨은 한번 뛸때 제대로 뛰는게 더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조인성
05/06/05 00:00
수정 아이콘
근데말이죠 이영표 선수 왼발을 주로 쓰지않나요?
블루 위시
05/06/05 00:04
수정 아이콘
어제 박주영선수의 골을 보면서...
운명이란 걸 느끼게 됐습니다.-_-;;
박주영선수의 위치선정력이나 침착한 슈팅을 폄하하는 건 아니구요..
김두현선수의 슛이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맞히는 장면.. 오프사이드로
판정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넘어간 순간등은.. 정말이지..-_-;;

물론 그 찰나의 순간에 행운의 옷자락을 움켜쥔 박주영선수에게
찬사를 보내야겠죠..(워낙 x볼에 익숙해진터라..-_-;;)
hyun5280
05/06/05 00:05
수정 아이콘
어제 신문선씨 해설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90분내내 덥습니다. 잔디가 안좋습니다. 심판이 안좋습니다.
우즈벡 전술이 어떻게 한국 전술이 어떻다는 얘기는 거의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이동국 선수가 들어가서 거의 쉐도우로 뛰어다니는데 미들에서
다른 선수들이 공 잡으면
이동국 선수 찾아서 머리를 겨냥해야 합니다. 이동국 선수를 찾아서 경합
시켜야 합니다.
쉐도우 한테 무슨 경합을 시키고 무슨 머리를 노립니까... 말다했죠..
이동국 선수 어제 그 어느 경기때보다 열심히 뛰었습니다.
05/06/05 00:06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의 최대 단점은 유상철 김동진 선수의 미드필드 플레이가 살아나질 않았다는 겁니다.
유상철 선수는 이미 전반 초반부터 여러번 실수 및 수비형 미드필드의 생명인 1선 저지, 공간 장악 등 잘못한 점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되어 바로 경기에 투입되서 그런가 봅니다.
이영표 선수가 PSV에서 왼쪽 담당했는데 국대에서 오른쪽을 담당하게 된 이유는 오른쪽을 담당할 마땅한 선수가 없고 왼쪽에는 그나마 김동진 선수가 그 몫을 제대로 해줄거라는 믿음때문이었죠.
하지만 어제 김동진 선수의 판단력 패싱 다 불합격점을 줘야하는 플레이었습니다.
미드필드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살아나지 못했기 때문에 질질 끌려다니게 된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동국선수는 타겟맨으로 투입이 되었는데 너무 후방으로 볼을 몰고 온게 참 답답하더군요.
차라리 타겟맨답게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간창출 및 수비수들을 이끌고 다녔으면 좋았겠지만 이런 문제는 이동국 선수가 한두번 지적받는 문제점이 아니라서인지 나아질 기미가 보일랑 말랑 하네요.
다음 쿠웨이트전에서는 좀 더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림...그리
05/06/05 00:12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미들에서의 후방지향의 패스였습니다. 잦은 패스미스도 불만이지만 잔디도 안좋고 무더웠다니 일시적일거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미들에서 계속된 후방으로의 패스는 히딩크 전의 대표팀을 보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김동진선수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이영표선수를 오른쪽으로 위치이동 시키기까지 했지만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의 그의 모습은 기대했던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더군다나 오른쪽의 이영표선수가 예상과 달리 평범한 선수일뿐이니 이영표선수를 다시 왼쪽으로 돌리고 오른쪽은 새로운 자원을 찾아야 될듯합니다. 송종국선수가 부활하기만 하면 문제가 안되는데....... 그리고 박주영선수의 윙기용이라니...... 제발 자신이 가장 잘 뛸수 있는 위치에 선수를 기용햇으면 합니다. 국대에 윙자원이 그리 없나요..... 최태욱, 이천수, 최성국선수가 차라리 낫습니다. 예전 아르헨티나가 바티와 크레스포를 같이 쓰지 않았던 이유를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봉감독 정말 맘에 안듭니다
보고싶소_부인
05/06/05 00:34
수정 아이콘
다시 말하지만 코엘류가 그립습니다 뷁-_-;
김복남
05/06/05 00:49
수정 아이콘
위에 분들이 이야기하신 것...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영표위치,이동국타겟맨,유상철의조율 등등 정말 축구 비전문가들이 보더라도 확연히 드러나는 문제인거 같습니다..저도 축구 보면서 그런문제들이 드러나보이더군요..머 다 그렇다치더라도 수비와 공격할때의 전술이 정말 욕나올정도로 답답했습니다. 박동혁,유상철선수 정말 수비와 미드필더 수비조율이 엉망 그자체였습니다. 박동혁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유상철선수는 왜그러는지..원... 공간도 확보못하고 패스도 끊기고... 답답의 극치더군요..공격시에도 답답함을 느꼈는데요. 공격할때의 전술이 치고달리는거 하나뿐입니까? 경기보면서 윙쪽에서 센타링 한번 시원하게 본게 손에 꼽을정도입니다. 중앙공격만 연습했는지 중앙패스만 잔뜩하더군요. 감독의 자질이 매우 의심스러웠습니다..
lightkwang
05/06/05 01:03
수정 아이콘
제발 봉감독님이 위에 분들이 올리신 것들 중.. 몇가지 만이라도 개선된 모습으로 쿠웨이트 전에 나와주셨음 합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아시아 뚫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 아시아 보다 몇배 강한 유럽 남미 팀들과의 경기를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인데.. 정말 지금은 불안하기만 하네요
05/06/05 01:09
수정 아이콘
이동국 정경호선수가 투입된 이후에 박주영 - 이동국 투톱으로 포메이션의 변화가 있었죠. 일반적으로 생각하자면 이동국 선수가 타겟에서고 박주영 선수가 어제 이동국 선수처럼 움직여 줬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감독의 지시였는지 박주영 선수의 버릇이었는지 박주영 선수가 앞에 박혀있었죠. 이동국 선수는 그 밑에서 플레이했구요. 그리고 이동국 선수가 볼을 밑으로 몰고 왔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밑으로 몰고 온게 아니라 밑으로 가서 받아준 겁니다. 볼을 잡은 주위의 선수들에게 마크가 붙어있으니 자지가 가서 패스길을 열어준 것이죠. 어차피 앞에는 박주영 선수가 있었으니까 내려와도 중앙이 비지는 않았구요.
어제 이동국 선수에게 아쉬운 점이라면 수비수와의 헤딩경합에서 승리를 하지 못한것에 있습니다.
이동국 선수 헤딩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헤딩을 너무 깨끗하게 하려고 하죠. 이동국 선수 헤딩의 특징이 손이 가만히 있다는 것입니다.
파울이 되더라도 상대 수비를 최대한 손으로 견제를 해주어야 되는데 그 점이 좀 아쉽더군요.
이점만 고친다면 현재 타겟역할으로써의 원톱은 이동국 선수가 우리나라 제일로 거듭날 것 같네요.
몇 선수 더 추천하자면 최용수 , 김도훈 선수지만.. 아마 두 선수 모두 팬들의 지나친 비난 때문에 국가대표 은퇴를 했죠. 그 당시 비난하던 팬들이 지금에 와서는 최용수 김도훈이 뛰던 시절에는 적어도 아시아 상대로는 고전하지 않았다면 그리워 하더군요. 음..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요.

그리고 박주영 선수의 윙기용이 잘못된 것만은 아닙니다. 쓰리톱에서의 윙'포워드'의 한자리는 중앙으로 파고드는 선수가 있어도 되니까요. 실제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루니가 왼쪽 윙포워드를 보기도했죠. 다만 잉글랜드와 우리대표팀과 다른점은 윙'포워드'로 출전한 선수들이 중앙으로 갔을 때 윙'백'인 A.Cole선수가 사이드를 파주었다는 겁니다. 어제 김동진 선수는 그렇지를 못했구요. 그러나 만약에 왼쪽에 이영표 선수가 온다면.. 잉글랜드 같은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이영표 선수의 왼쪽에서의 능력은 A.cole 급이니까요.

제 생각에 현재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선수자원의 특성상 쓰리톱을 포기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뛰어난 윙포워드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우리나라가 쓰리백을 쓰고 , 쓰리톱이 유지되는 이상은 박주영 선수가 중앙에서 뛰기는 좀 어려울 듯 하네요. 쓰리톱에서의 원톱으로써 요구되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죠. 박주영 선수는..
만약에.. 이번 월드컵예선이 끝나고 대대적인 포메이션 변경을 해서 4백으로 바꾼다면 윙포워드 자원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박주영 선수를 중앙 투톱으로 돌리는 최선의 포메이션이 탄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05/06/05 01:11
수정 아이콘
위에 민망한단어 -> 자기 않았다면 -> 않았다면서 로 수정합니다 ^^;; 글 보시다가 불쾌하셨으면 죄송합니다.
05/06/05 01:52
수정 아이콘
대체 어떤 스타일의 축구를 지향하느냐??
본프레레 전혀 보이지 않는다...
국내감독도 월드컵티켓은 쉽게 딸텐데...
역시 전세계가 놀란 한국의 감독선임 본프레레
히딩크가 만들어논 걸 재탕해먹으려지만 머리에 든게 있어야
재탕이라도 해먹지...
우캬우캬
05/06/05 02:19
수정 아이콘
제발 이영표선수 왼쪽에 놓자..오른쪽에 인재가 없어도 어떻게 해서든 찾아서 훈련시키던가 김동진 선수가 아까운건 이해하지만..
05/06/05 02:46
수정 아이콘
온도가 너무 높고 경기장 상태가 엉망이라 선수들의 패스(특히 크로스)가 지금까지 경기중 가장 안좋았던 것 같았어요. 공격루트가 중앙으로만 고집하다보니 박지성선수외에 박주영이나 차두리에게 공이 덜 간 느낌도 많이들고.. 박주영선수..기대보다 미흡했지만 세번의 찬스중 두번이나 골망을 흔들정도로 침착함과 슛감각만은 일품이더군요.(역시~~) 첫번째도 스포츠 뉴스에서도 안정환선수가 없었더라면 골인정이 됐을거라고 할 정도로 멋졌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박지성선수가 가장 멋진 활약을 하더군요. 쿠에이트전이 기대됩니다.
날라보아요
05/06/05 02:59
수정 아이콘
안정환, 박주영 동시 기용이 문제였죠. 더불어 망하는 작전을 썼으니 둘다 안보일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에서 스타일이 비슷한 공격수를 2이상 쓰는 것은 무의미 합니다. 센터포워드인 안정환선수가 CF의 자리를 잡지 못하고 겉돌았기 때문에(솔직히 포지션이 먼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박주영선수 역시 움직임이 좋지 않았고, 전반적인 경기력의 난조를 불러왔다고 생각합니다.
김준혁
05/06/05 04:22
수정 아이콘
비겨도 진출이니 왠만해선 독일 갈듯 싶습니다.1~
몰라주는아픔
05/06/05 09:12
수정 아이콘
저기..소설 않올라오나요?
ⓢⓦⓔⓐⓡ
05/06/06 16:37
수정 아이콘
이영표선수가 왼쪽에 어울리는건 PSV경기만 봐도 알수있구요.
김동진선수가 아깝긴하지만 영표선수만큼 왼쪽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른쪽은 월드컵때의 기량만 회복한다면 송종국 선수가 괜찮을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이천수선수를 높게 평가하는데 이천수선수가 요즘 컨디션때문인지 부상때문인지...
잘안나오는게 아쉽네요.. 그리고 유상철선수보단 김두현선수가 훨씬 낫다고 보이고요...
그저 경험때문에 유상철선수를 쓰는거라면 대체요원을 찾는게 나을것 같네요..제 기억에서는..
그저 골대를 넘기는 홈런(?)슛 유상철로만 기억되서..
박지성 박주영 김두현 이천수 정경호 이동국 이정도면 충분한 공격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본프레레감독을 믿고 기다리는게 제일 좋을것같네요..훌륭한 선수가 많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421 여기는 차재욱선수가 운영하는 PC방입니다... [79] kiss the tears10994 05/06/05 10994 0
13420 Calling from states [11] infinity_4075 05/06/05 4075 0
13419 박찬호와 임요환 [24] 핏빛파도4560 05/06/05 4560 0
13418 XellOs[yG]. 서지훈 [21] 미르4557 05/06/05 4557 0
13416 TV의 중독성. [11] 마리아4414 05/06/05 4414 0
13415 스타리그 진행방식에 관한 엉뚱한 제안. [4] 한방울의비4458 05/06/05 4458 0
13414 차두리선수에 대한 옹호+덤으로 본감독에 대한 옹호 [22] 타조알4387 05/06/05 4387 0
13413 별들의 전쟁 episode 0. ☆Ⅱ부 prologue ~ 19장. [6] Milky_way[K]4771 05/06/05 4771 0
13412 한가지만 알려드리죠 [44] 최연성같은플5664 05/06/05 5664 0
13411 프로토스의 정파와 사파,그리고 외도 [4] legend5645 05/06/05 5645 0
13410 박태민 선수를 봤습니다!! [15] mcsiki4405 05/06/05 4405 0
13408 부산에서 열린 스니커즈올스타전...(+사진) [15] Firehouse4728 05/06/05 4728 0
13400 오래 기다렸습니다.....박찬호 선수의 100승을 기대하며.. [38] Connection Out4504 05/06/05 4504 0
13398 유즈맵하시는 분들을 위해(생컨) [14] optical_mouse7008 05/06/05 7008 0
13397 팬이 된다는 것. [4] KissTheRain4133 05/06/05 4133 0
13394 최수범 선수의 징계에 대한 의문점 [65] Lord5927 05/06/05 5927 0
13393 인 격 장 애 [7] Timeless4498 05/06/05 4498 0
13392 어제 축구에 대한 허접한 글 [39] ☆FlyingMarine☆4285 05/06/04 4285 0
13389 짧지만 여운을 남기는 좋은 말들 [38] 애걸복걸TT4761 05/06/04 4761 0
13388 온게임넷 8강 제도 다시한번 써봅니다. [30] 마리아4618 05/06/04 4618 0
13387 2인체제와 3인체제.. [21] 아레스4752 05/06/04 4752 0
13385 타이밍(다음 다이렉트 듀얼 2라운드 C조) [8] kama6319 05/06/04 6319 0
13384 프로토스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박지호...! [15] 아르바는버럭5427 05/06/04 54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