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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18 19:28:41
Name 한방이닷
Subject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온게임넷,MSL 테란 암울기의 도래?)
한달전쯤이였나요? MSL승자조에서 임요환, 최연성 두선수가 변은종, 조용호 두 저그에 참패하여 패자조로 떨어지고, 그전에 또 다른 걸출한 테란 서지훈선수가 레이드에서 김민구선수한테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맵의 저그친화적 경향"에 대한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일부분들은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번 시즌 양대 메이져 맵이 테란에게 약간 안 좋은 것은 사실이나, 좀 이른 듯 싶으니 지켜보자~"구요...

드디어 제가 생각하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_-

온게임넷 차기스타리그(총16명중)
테란 : 임요환, 최연성, 이병민(3명)
저그 : 홍진호, 이주영, 김준영, 양박성준(5명)
프로토스 : 송병구, 오영종, 박지호, 박정석, 안기효 확정(5명)
앞으로 추가될 수 있는 상황은 최대 테란 +1(3,4위전 에서 서지훈선수 승리시)
온게임넷 차기 최대 4명....

MBC게임 차기 스타리그
테란 : 최연성, 서지훈(2명)
저그 : 조용호, 변은종, 마재윤, 김민구(4명)
프로토스 : 박정석, 이재훈, 전태규, 박정길, 강민, 김성제(6명)
앞으로 추가될 수 있는 상황은 최대 테란 +3 (메이져 진출전 각 A,B,C조)
MSL 차기 최대 5명....

눈으로 보기에는 4, 5명까지지만 각조의 상대들을 보면 그리 녹록한 것만도 아닙니다...
정말 온게임넷 3명, MBC게임 2명에 그칠수도 있는 상황이죠...

제 생각에는 이쯤되면 "테란암울론"이 나와도 될 시기같은데요? 제가 보는 문제점은 토스유저분들이 생각했던, 테란이란 "종족자체의 암울론"이 아닌 양대 메이져에 사용되는 맵들이 테란에게 불리하거나 할만한 정도의 맵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서요... 다음 시즌에는 그나마 테란이 "유리하다+할만하다"고 여겨졌던, 레퀴엠과 루나도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저그vs프로토스 밸런스를 맞추기 위하여 맵을 조정하다 보니 이렇게 된건지, 아니면 양대 방송사에서 약간은 "테란죽이기성" 맵을 만든 것이여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에 테란 정말 암울 그 자체네요...

물론 저그, 프로토스가 실력이 향상되고+선전했기 때문에 라는 이유는 어느 정도 인정합니다만, 전 맵의 문제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정도는 지났다고, 생각됩니다.

1. 테란 이병민선수가 결승에 올라가지 않았느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병민선수의 비시즌 이후 75%근처의 승률을 생각해보면, 그가 절정의 포스를 자랑하고 있기때문에 결승에 올라간 것이지, 테란전체가 선전하는 것을 대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다른 종족의 그 어떤 훌륭한 선수들도 비시즌 이후 이병민선수의 포스를 능가하지는 못했습니다.

2. 테란 최연성, 서지훈선수가 아직 패자조에 살아남지 않았느냐? 그건 최연성선수의 "대토스전 사기성 극강"에서 비롯된 것이고, 서지훈선수의 불리한 상황에서 마지막 3경기에서의 견제플레이 성공이 가져다 준 대토스전 1승이자, 모두가 프로토스가 유리하다고 생각한 레이드 어썰트에서의 "테란의 첫승"일 뿐 역시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3. 맵 전체의 테란의 타종족전 승률을 따지는 것도 이젠 무의미하죠... 온게임넷 2명, MSL 3명 확정... 1.08이후로 테란이 이렇게 암울한 적이 있었나 생각됩니다.

4. 그동안의 테란의 선전은 양머씨형제가 대부분일궈낸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제가 알기로 최근 2년간 양대 메이져 결승에 오른 테란선수는 테란 왕국의 계보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이 3명의 선수가 전부라고 기억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인정하는 "제 4의 종족" 머씨형제가 일궈낸 성과이지, 전체 테란의 고른 선전은 아니지 않았나요?

5. 물론 머큐리의 토스암울, 패러독스에서의 저그암울까지는 아니더라도, 차기 시즌에 다시 사용되는 맵인 레이드 어썰트2는 그 레벨에 아주 근접한 "테란암울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6. 종족 밸런스상이건 전체적인 종족의 분위기이건, 일반 아마사이에서 테란유저 자체가 타종족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테란에서 신예고수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고 + 저그의 양박, 토스의 박정석이나 강민선수가 가지는 일반인들에게의 종족선택 메리트보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 3명의 테란선수가 가지는 영향력이 스타유저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나 생각됩니다. 고로 테란의 "누구"처럼 되고 싶은 유저들이 많으면 테란유저+고수들이 많이 나오겠죠? 현재가 그렇듯이요...

7. 저번 글에도 이런 분들이 계셨는데,쌩뚱맞게  "플토암울론"은 기억나지 않냐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제 글이 "토스암울론"을 부정하는 글은 아니니까요. 이 정도의 상황이면 테란도 얼마든지(6번의 이유에서)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의 차기시즌에 레퀴엠과 루나가 빠지고 새맵들이 추가되는 것으로 아는데, 제발 종족밸런스 좀 잘 좀 맞았으면 싶네요... 참고로 테란의 무덤 "레이드 어썰트2"는 다음 시즌에 꼭 좀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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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8 19:32
수정 아이콘
정말.... 테란이 이처럼 암울해질줄은 몰랐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병민선수도 신기하네요.. 그맵에서 박태민선수에게 거의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갔으니까요.. 레이드 어썰트2는 진짜 테란이 너무 암울해보입니다.. 특히 토스한테;;;
피플스_스터너
05/06/18 19:3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테란 라인에 없다는 것이 일단 큰 타격이고... 최연성 선수도 스토브기간의 사건때문에 예전같은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토스전 제외 ㅡㅡ;;;)... 차재욱 선수는 자신의 고향인 프로리그에서 아직 1승도 없고... 메카닉 천재 전상욱 선수는 단 하루만에 양대마이너로 떨어져버리고... 임요환 선수는 항상 아스트랄하고...^^ 언제나 존재했던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신예들도 없고... 여타 테란 선수들도 많이 파악이 된 듯한 모습이고...

이병민 선수를 제외하고 테란라인이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맵이 많이 불리하다는 점과 맞물려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 곧 가을이거든요^^ 근데 가을이면 저그들이 판을 치면 안되는데... ㅡㅡ;;

암튼 차기 양대메이저가 참 기대됩니다. 오히려 테란이 적은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저 지켜볼 뿐... 어찌될지...
05/06/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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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암울이면...대체 토스는 몇시즌 동안..암울했던건지 이정도면 그냥 이번시즌은 좀 약해진거네 이정도 수준 아닌가요?
바카스
05/06/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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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위 맵빨인가 -_-;;
모진종,WizardMo
05/06/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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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그렇습니다...
한방이닷
05/06/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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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이윤열선수가 빠진 것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 정말 다음 시즌" 소수정예테란"들중 누구하나, 우승이라도 한다면...
"영웅토스"가 아니라 "영웅테란"이 돼겠네요... 웃어야 하는 일인지, 울어야 할 일인지... ^^+-_-
Frank Lampard
05/06/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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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가 없어서 그렇죠. 이윤열이라는 브랜드가 빠졌기에, 테란이 저렇게 가벼워 보이는겁니다.
OnePageMemories
05/06/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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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_fan님 토스는 2회연속우승해도 암울론 계속나왔죠.. 암울했던건지가 아니라 계속 암울했다고 그렇게들 말하더군여..
한방이닷
05/06/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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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_Fan//언제부터 스타를 보신지는 모르겠지만, 1.08이후로 이렇게 테란이 죽쑤고 있는 것은 처음이죠...
그리고 타 종족에 비해서 일반유저+고수 자체가 많은 테란진영에서는 이정도에서 충분히 "암울론"나올 수 있다고 보는데요...
7번글 안 보셨나요?-_-
05/06/18 19:46
수정 아이콘
엠겜은 레이드랑 러쉬아워 때문인거 같은데.. 저그,토스 둘다 테란이 상대하기 껄끄럽죠.
온겜은 모르겠습니다.. 가을의전설 때문일까요?^^
천재여우
05/06/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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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별로 유행을 타는건지.........................?
Zakk Wylde
05/06/18 19:49
수정 아이콘
메이져급 대회에선 테란이 좀 힘을 쓰고 있다고 해도..
그건 일류급 테란이기 때문에 가능했던거고..

듀얼만 봐도 듀얼에서 지금 차기 스타리그가 확정된 테란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밖에 없습니다..
발키리와 포르테 다음 시즌에도 쓰이게 되죠.. 네오버젼으로요..
네오 버젼은 지금 버젼보다 테란에게 더 안 좋습니다..-_ -ㅋ

듀얼에서 스타리그로 단 두명..-_ -ㅋ
KissTheRain
05/06/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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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맵은 테란죽이기로 보이는데 참 온겜 8강 4명 테란 4강 2명 결승 한명 엠겜도 테란 두명 살아남았고요.

대단하다고 밖엔 말이 안나옵니다 -_-ㅋ

확실히 맵좀 너무 죽이기 식으로는 하지 않는게 좋을듯합니다만
왠지 제 생각으로는 앞으로도 저렇게 맵 짜도 살아남을 선수는
살아남을꺼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_-;(최연성 서지훈 이병민 이윤열
임요환 이선수들만해도 5명이네요 -_-;거기에 전상욱 변길섭 김정민
라인도 말이죠 -_-ㅋ)
모진종,WizardMo
05/06/18 19:49
수정 아이콘
윗글은 조크이구요.
이병민은 절정의 포스 최연성은 사기적인 토스전 서지훈은 불리하다 역전 했으니 제외. 맵별전적역시 지금테란숫자가 적으니 제외
->본내용의 주장을 설명하기위해서 너무 예외가 많습니다.

그리고 토스는 그렇게 친다면, 현역에서는 박용욱,강민 저그는 박태민,성준을 제외하고는 우승자가 없습니다... 섬맵없는 리그에서의 토스우승자는 현재 없습니다. 또한 섬맵있는 리그에서의 저그 우승자역시 없고요.

레이드어썰트가 테란에게 그리 좋지 않은건 맞습니다만, 패러독스,머큐리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평가해보자면 오리지날 기요틴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테란유저 다수 현상의 대부분은 임요환 이윤열이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만, 1.08패치도 한목 단단히 했습니다...

레이드어썰트는 슬슬 빼는게 좋겠더군요.
KissTheRain
05/06/18 19:5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맵 그대로 쓰잔 얘긴 아니고 확실히 다음시즌엔 좀 맵조정을해줘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듀얼 대진표를 보니 2년동안 테란 신인들이
안보인적이 없었는데 새로올라온 신인들보니 다 저그더군요
테란은 신인 없고 플토도 마찬가지.


토스 상대하기도 힘들지만 이번시즌 온게임넷맵은 테란한테 저그전
벙커링 아니면 빠른 조이기를 거의 강제하는게 너무 컷다고 봅니다.
땡저그
05/06/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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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암울기, 조진락 변태준때의 저그의 암울기, 이제 테란의 암울기와 함께 한여름 토스의 대반란,, 부커진이 변화를 시도하나요 [;;]
05/06/18 19:53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암울한데 왜 이렇게 나는 종족별 밸런스맞게 진출한거처럼 보일까요.

플토유저로써 좀 보기그렇군요.
한시즌으로 바로 이런글 올리는거.
05/06/18 19:53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머씨 형제와 요환군이 대단하긴 대단 하군요.
그나저나, 오늘 축구 TV에서는 안해 주나요? 저희집은 KBS랑 MBC뿐이 안나오는데...안해주면 OTL
anti-terran
05/06/18 19:53
수정 아이콘
암울이랄 것까지야.
05/06/18 19:54
수정 아이콘
인지도 있는 테란 게이머들로만으로도 옹겜넷 16강 대진표를 만든 유머글이 있습니다! 그정도로 테란이 많죠 유저의 숫자상 테란이 많고 그담이 저그 그담이 플토가 되는게 일반적인데,, 그게 거꾸로 나타난다는게 심각한 밸런스 붕괴라는거죠. 유저수 비례해서 일정하게 나타나야 그게 정상인거지.. ! 아무튼 맵밸런스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5/06/18 19:55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의 하루만에 양대마이너로의 강등과 꾸준하던 이윤열 선수의 부진.. 그리고 딱히 강력한 신예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거.. 이정도.. 테란 유저에 비해 너무 적은게 사실이죠
Loading...
05/06/18 19:56
수정 아이콘
테란 전혀 암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한시즌 가지고 테란암울론이라니요 ;
이윤열 선수가 탈락한것이 충격적이긴 하지만 암울론 운운할 상황은 절대 아니죠.
fury..And..Permanent
05/06/18 19:57
수정 아이콘
이야.. 마침내 테란암울론이 나오는군요...

솔직히 제목만보고 밑에 플토암울론이라는 글에대한 반격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테란은... 맵에관해선 어느 종족보다 적응을 잘하는줄로 알고있었더니 그게 아닌가요-_-
fury..And..Permanent
05/06/18 19:5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날라다닐때만해도 럴커 버로우 속도 늘려야 된다..
등등.. 엄청났었는데 세월 참 좋아졌네요.. 흐흐..
anti-terran
05/06/18 20:01
수정 아이콘
유저수는 상관이 있겠지만,

테란이 그리 쉽게 이길만한 맵이 별로 없다는 점, 테란의 밥인 저그가 예전처럼 그리 쉽게 잡혀주지 않는 점 때문인 것 같네요(앞마당 가스가 요즘 기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도 맵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죠.) 그렇다고 암울이랄 것까진 없죠.
마리아
05/06/18 20:04
수정 아이콘
그동안 테란의 활약성을 본다면
테란의 암울시기라는 것은 엄살이죠.
그동안 저그와 테란이 겪은 고통을 생각해보면...
카이레스
05/06/18 20:04
수정 아이콘
최고의 맵 적응력을 보이는 테란이니 극복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러쉬아어 테란이 불리한 맵 아닙니다. 플토 vs 테란은 3:2 테란 저그는 8:7 정도로 밸런스 괜찮은 편입니다. 레퀴엠이나 레이드 어썰트는 플토에게 좀 쏠리는 것이 있군요....그래도 테란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암울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본문에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이병민 등 예외사항이 너무 많아서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테란이란 종족을 설명하는데 그들을 예외로 두고 설명한다는 건 넌센스가 아닐까요.
05/06/18 20:05
수정 아이콘
이래도 테란은 아직도 사기란 소리 듣지요. 언제쯤이나 테란은 사기란 소리가 없어질까요? 머씨형제 양대리그 동시에 탈락하고 테란한두명 정도만 본선에 올라가면 될까요?
05/06/18 20:06
수정 아이콘
haryu//전상욱선수는 바쁜일정. 그리고 이윤열선수는 슬럼프라고 봅니다. 테란의 암울이아니라요. 그리고 프로토스는 4대천왕 , 저그는 양박이후 두 종족다 포스강한 신예 못봤습니다 아직.
(영어철자를 틀려서 -_-;;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한방이닷
05/06/18 20:06
수정 아이콘
슈슈님//유저수가 적든 많든 상관없다고 본다는 것은 말의 어폐가 있군요,,, 당연히 일반아마 유저들사이에 테란유저가 많으면 테란고수들도 많은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중국의 10억인구보다 우리나라 4천만인구에 IQ150넘는 천재들이 훨씬 많다!"라는 말을 놀라움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과 마찬가지인 듯... -_-
오렌지나무
05/06/18 20:07
수정 아이콘
참 이상하네요..토스유저가 많이 올라왔다고 무조건 맵밸란스가 무너졌네 테란죽이기네 하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보네요.. 지금까지 테란이 한시즌에 6~8명 올라왔으니 무조건 다음시즌에도 그만큼 올라와야 맵밸란스가 맞는건가요? 만약 테란게이머가 옛날에 토스처럼 1~2명정도 올라오면 이해하겠습니다. 5명이상 올라오는것을 보고 암울하네 마네 그러는거 보면 참 어의가 없습니다. 이번시즌에 테란이 암울한건 신예토스유저들이 그만큼 실력이 늘었기 때문아닐까요 이윤열선수가 박지호선수에게 2번이나 져서 듀얼로 내려가고 오영종선수가 4번시드를 받은걸 보면요 테란이 암울하다 이런이야기는 차기시즌에 테란유저가 1~3명정도 되면 그때 이야기 하세요..이제 겨우 한시즌가지고
처제테란 이윤
05/06/18 20:07
수정 아이콘
양박이후 포스강한 신예라기 보단 박성준선수가 저그유저들이 그토록 바라던 포스강한 신예유저입니다
모진종,WizardMo
05/06/18 20:07
수정 아이콘
테란이 요즘 저그를 못잡아서 그런것도 있어요
05/06/18 20:08
수정 아이콘
한방이닷// 예. 저도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니 그렇다고 생각해서 수정글에서 지웠습니다. 그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LunartiS
05/06/18 20:09
수정 아이콘
한방이닷//
왜 테란 유저가 가장 많은지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타크래프트 종족선택은 선천적 요인이 아닌, 후천적 선택입니다.
Zakk Wylde
05/06/18 20:10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 듀얼에서 쓰인 맵이 밸런스 안 좋은 맵이기는 하죠..
포르테 발키리...
한방이닷
05/06/18 20: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가 본문에 4번글을 넣은 것은 테란이 저그, 플토보다 훨씬 앞섰다는 말이 아니라, 어느 분이 지적하셨듯이
플토는 박정석, 강민, 저그는 양박저그와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들이 말하는 "테란개사기", "테란맵"등의 말은 어폐가 있었다는 말이죠....-_- 테란도 머씨테란빠지면 임요환선수 1회뿐이니까요..

슈슈님//고맙습니다.^^ 건전한 토론과 비판이라면야...
마리아
05/06/18 20:14
수정 아이콘
포르테,발키리, 가
머큐리, 펠레노르, 예전버전 레퀴엠,보다는 훌륭한 벨렌스를 가지고 있죠;;
스타크매니아
05/06/18 20: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암울해질때도 됬지요. 저도 테란 팬이지만 좀 암울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zzkk12345
05/06/18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플토유저로서 보기 좀 그렇네요.. 1시즌 밖에 안됬는데 암울론이라니;;
테란을 이윤열,최연성선수가 그 동안 이끌어 왔다고 하면 토스는 박정석선수 혼자였지 않았습니까?
마리아
05/06/18 20:1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혼자 였을때 이런글 올라 왔던가;;
아무튼 테란 유저가 많은건 사실 인가보내요. 이런 글 올라오는 거 보면..
처제테란 이윤
05/06/18 20:18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혼자일때 플토암울론 엄청많이 올라왔죠..
05/06/18 20:18
수정 아이콘
우와~ 속이 다 시원합니다 후..

근데 막상 별로 없다니까 약간 섭섭하기도..(뭐야..-_ -)
05/06/18 20:18
수정 아이콘
이제야 그동안 부진했던 맵퍼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건가요??? 그동안 그렇게 플토를 살리고 싶어하더니...(결과적으론 아주 압살 해버린 맵도 나오곤 했었지만)
그리고 한시즌 정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테란 암울론이라고 하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언제나 플토가 불리하다가 그냥 한번 이런 일이 있는 정도인 것 같은데.... 그리고 맵 밸런스로 보면 '플토 암울기'라고 불리우는 시절에 쓰였던 맵들 보단 100배즘 나은 맵들 아닌가요??
Liebestraum No.3
05/06/18 20:20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분명히 전에 있었던 '토스암울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해 두었는데도 토스를 끄집어다 붙이는 분들도 있군요.
견습마도사
05/06/18 20:21
수정 아이콘
테란이 숫자가 많아서 많이 진출해야 한다.
원래 부터 테란이 많은것 아니었습니다.
테란이 가장 게이머 숫자가 적었죠..

왜 많아 졌을까요..당연히 좋기 때문이죠..
프로게이머 숫자와 진출수와 밸런싱은 무관합니다.
불리한 종족은 도태되기에 수가 적어집니다.
05/06/18 20:22
수정 아이콘
뜬금 없지만, 저같은 분이 또 있을까봐 알려드립니다...오늘 축구 SBS에서 해주는데, 저처럼 인터넷으로 보려는 사람들은...시청이 불가능 하군요...저작권 문제 때문에 인터넷방송은 없답니다.ㅜㅡㅜ 아....집앞 슈퍼라도 나가 볼까나....
견습마도사
05/06/18 20: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머씨형제 뺀 테란보다는 양박 뺀 저그 박정석 강민 뺀 플토가 훨씬 암울해보이는 군요..
머씨 형제 제외한 테란이 어떠하다 로 밸런싱을 논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수영지연
05/06/18 20:23
수정 아이콘
토스암울론 얘기를 안할수가없는게 차기리그에 아무리적어도 3명이상입니다 테란은 반면 토스는 1명2명 많아야 3명이 태반이었거든요. 토스유저입장에서본 지금의 테란 암울론은 기가막히죠-_-
나야토
05/06/18 20:23
수정 아이콘
1시즌밖에 안되었을 때도 다른 종족 분들도 암울론을 주장했던 기억이 나는네요.

이번 시즌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안티테란맵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테프 프저 저테 라는 3가지 이종족간 대결밸런스로 말미암아 테란이 프토 저그에게 동시에 밀리는 맵을 만드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맵 디자이너들이 경험에 쌓여서인지 몰라도 반테란맵을 실제로 만들 수 있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티저그맵이나 안티플토맵은 있어도 1.08밸런스하에서 안티테란맵을 만들기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안티테란맵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군요.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테란이 분명 암울하겠습니다만 장기적으로는 3종족간의 고른 밸런스를 맵조절만으로 충분히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6/18 20:25
수정 아이콘
단지 제가 맵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플토 암울기때의 맵들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저는 글쓴 분이 플토암울기에 대해서 부정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견습마도사
05/06/18 20:25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테란의 좋지 않은 결과는 주로 저그로 기인했는데..
저그에 대한 테란의 엄살은 요즘 뜨고 있는 테란에 대한 플토의 엄살만큼
난감합니다.
나야토
05/06/18 20: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맵디자이너들이 이 정도 센스를 계속 발휘한다면 앞으로 스타리그는 맵디자이너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리라 예상됩니다.
아울러 테란 독주시대는 임요환 선수로 인해 꽃피웠고 1.08패치와 이윤열 선수라는 날개로 성장했으며 최연성 선수시기에 절정을 맞이했습니다만 맵밸런스 조절로 사실상 특정종족이 패권을 잡는 시기는 거의 끝났다고 봐야되겠지요.
미야노시호
05/06/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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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씨형제 <ㅡ 어감이 너무 웃긴데 저만 웃긴가용 크크크
05/06/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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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이 나와서 한마디 더 하고 싶었는데 수영지연님께서 저의 생각과 비슷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암울'이란 단어를 쓰기 위한 스타리그 진출자들의 숫자를 어느 기준에 맞추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플토 암울기라고 불리우는 시절의 플토 선수 진출 자들의 숫자에 비교해 보자면 지금 과연 암울기라 불러도 됄지 모르겠습니다.
수영지연
05/06/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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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옵스에서 프토는 박정석선수 단!한명 이었습니다 머큐리가 제몫을 단단히 하면서 말이죠-_-;
05/06/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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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대박이네요-_-전성기 시절을 제외하고는 5명일때가 있었던가요...그나저나 테란이 부진하게 된 이유는 저그에 대한 승률이 예전에 비해서는 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방이닷
05/06/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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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의 말씀처럼 프로게이머중 한종족만으로 16강을 채워라 했을때, 가장 고수가 많은 것도, 또 빨리 채울 수 있는 종족도 테란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2(온겜), 3(엠겜)명의 진출자라면, 몇년전의 1.08패치이후로 최악의 상황인데, 한시즌일지라도 테란입장에선 나올 수 있는 글이지요... 그동안 가장 꾸준히 선전을 해왔던 테란이기 때문에 한시즌밖에 안됐음에도 이런 글을 올리는 겁니다... 그리고 제발 "플토암울론"논하실 분들은 다른 곳에 가서 글 쓰시길(7번 참조).
Liebestraum No.3
05/06/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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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은 2명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많아야 5명. 그리고 적으면 2명에서 그치는거죠.
(이병민 선수건 한승엽 선수건 이기고 올라오면 그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박용욱 선수입니다. 현재 MBC게임의 맵을 생각해 본다면 과연 올라갈 수 있을까가 의문이군요. 그리고 김선기 선수는 자신이 약하다고 할 수 있는 저그전을 치르고 올라가야하는 상황. 그것도 홍진호 선수를 무조건 거쳐야한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엿보이는 것은 전상욱 선수와 임요환 선수 둘 중 하나 일것 같군요. 테란과 저그는 그럭저럭 하기 괜찮으니 말이죠.)

또한 OSL역시 F조의 편성으로 볼 때 서지훈 선수가 배치되게 된다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고 말이죠.


OSL 3명 MSL 3명 정도면
그동안 말그대로 초강세를 이루어왔던 테란의 몰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토스는 유저가 소수라는 것으로 약간이나마 위안을 할 수 있었지만 테란은 그것도 아니니...
05/06/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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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 //저는 3명만 진출해도 그런생각했던..ㅡ_ㅡ;;
나야토
05/06/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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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암울기라고 불리던 시절중에 최소 1명에서 보통은 2,3명 많게는 5명 정도 진출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피지알 분들이 플토최암울기인 본선진출 1명일때문 플토 암울이라고 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온겜넷이나 엠겜에서 2,3명만 진출한다면 격세지감과 함께 암울하다고 해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5/06/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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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정확히 말하면 테란 암울론이라고 하기보다는 테란이 다른종족과 동률을 이루었다고 하는게 옳을것 같네요. 테란은 항상 타종족에 비해서 많은수의 유저가 메이저급 대회에 진출했으니 말이죠....

테란 암울론은 차기 스타리그와 MSL 맴버가 확정된 이후에 논해도 늦지않다고 생각됩니다.
05/06/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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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이옵스 때가 아니고 2005에버군요 ㅡㅡ; 착각을.. 여하튼 플토 3-4명 나오면 이번 스타리그 볼만하구나 만세.. 이렇게 생각했었죠.
나야토
05/06/18 20:35
수정 아이콘
사실 맵측면에서 더 주목해야 할 점은 프토의 강세입니다. 지금까지 프토는 섬맵이 있을 때만 득세할 수 있었는데 현재 양대리그 모두 섬맵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평지맵에서도 프로토스가 저그를 압도하는 맵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구요. 이건 1.08패치이후 맵적인 측면에서 볼 때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지애~♥
05/06/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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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을 미워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05/06/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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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여하튼 맵으로 어느정도 밸런스 조정하면 되긴 되는군요.. 그래도 서지훈 선수가 1승 끊었으니 해답이 나올지도...
수영지연
05/06/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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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가 맵에 탄력을 받은이유가 앞마당 가스맵이 많아져서 저그상대로 전보다 낳아졌거든요. 그전에 사용하던 맵들은 대부분이 미네랄멀티 였죠.
그냥:-)
05/06/18 20:44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 : 강민 박정석 박용욱 전태규 김성제-> 토스 5명
영웅토스리치
05/06/18 20:44
수정 아이콘
테란 암울기 물론 맞긴 맞죠..양대 방송사에서 지금까지 진출했던 테란유저수보다 훨씬 적은 숫자가 진출할 상황이니까요,,근데 그건 테란게이머들이 못했다는것도있지만,,양박저그와 신예토스들이 활약했다는게 더 맞는 말인듯하네요.
마요네즈
05/06/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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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테란이 과연 암울할까요?
이번 스타리그 박성준 선수의 전적을 제외하면 테란 대 저그는 11:2로 테란이 저그를 완전 압도하는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성준 선수만이 테란 상대로 6승2패라는 성적을 거두었을뿐, 다른 저그들은 거의 테란에 의해서 다 떨어졌죠. 박성준 선수의 전적을 합치더라도 테란 대 저그는 이번 스타리그 13승8패로 테란이 우위에 있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테란을 잘 잡았을뿐, 다른 저그들은 거의 테란에게 발리다시피한 리그가 바로 이번 스타리그 입니다.
05/06/18 20:45
수정 아이콘
글의 전체적인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3시즌 정도는 계속 현재의 맵들이 쓰이고 테란은 현재의 2~3명에서 1~2명까지 16강 진출 인원이 줄어들고, 각종 인터뷰에 테란 프로게이머들이 못해먹겠다!고 아우성치고 테란팬분들은 절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_-;; 프로게이머 지망생, 준프로, 아마추어 고수의 비율에서 테란의 비율이 지금의 절반 이하로 훨씬 줄어들고 그래서 궁극적으로 현재의 상위 프로게이머 랭커들도 테란, 플토, 저그의 비율이 얼추 비슷하고 앞으로 대두될 유망주들도 비슷한 수로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마디로 아직도 너무 편중된 판입니다. 더 오래~ 계속 ~~ 오랜만에 찾아온 현재의 상황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는 뜬금 없는 작은 바램을... 적어봅니다.
steady_go!
05/06/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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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MSL 에서 저그 부문 김민구 선수는 아직 메이저 잔류를 결정할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성학승 선수가 진출했죠...
Liebestraum No.3
05/06/18 20:49
수정 아이콘
최근 테란, 저그, 프로토스에 등장하는 유망주 수는 비슷하다고 보이는데요.@_@;
모진종,WizardMo
05/06/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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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기준으로 테란 종족은 아직도 좋습니다.

맵기준으로 테란은 그전보다 좋지 않지만. 그래도 아직 괜찮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린웨이브
05/06/18 20:52
수정 아이콘
테란도 암울할 때 있어야죠.
맨날 좋을때만 있겠습니까?
축구 예기하셨는데, 축구 SBS에서 중계 못보게 막아놓는 다면
부산방송, 대전방송 이런 지역 방송들 온에어 VOD로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05/06/18 20:53
수정 아이콘
그런데요... 테란을 암울기라고 하는 건 좋은데 암울기에 대해서 논하려면 이전에 암울기를 가졌던 플토 암울기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무조건 그거에 대해선 논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뭐지요??
헤롱헤롱
05/06/18 20: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테란의 밸런스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누구누구는 빼고 얘기하자고 하시는지...-_-;;;;
05/06/18 20:58
수정 아이콘
무조건 맵탓이라고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만큼토스,저그 유저들이 잘했다는 말도돼거든요
그리고 레퀴엠빠지면 오히려 테란이 좋아지는거아닌가요?
마리아
05/06/18 20:58
수정 아이콘
테란이 스타리그에 1명만 진출해서 8강에 한명도 없을때..
그떄가 암울한 시기죠.
4강에 2명이나 있고 8강에서 테테전이 2조에서나 있었는데...
llVioletll
05/06/18 21:00
수정 아이콘
토스유저로써..

프로토스는 맨날 2~3명진 심하면 1명 진출해야 한다는 법이 있는것도아닌데..

테란은 3~4명 진출했다고 암울기가 왔다고 하는것은..

토스 유저로써 상당히 배부른 소리로 들립니다..
피플스_스터너
05/06/18 21:02
수정 아이콘
뭐 잘나가던 테란이 요즘 저그와 토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차기 메이저에 3종족 중에 가장 적은 수가 진출했다 이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 글에서 괜히 테란, 토스 유저들끼리의 감정싸움은 어울리지 않다고 봅니다. '암울' 이란 단어가 토스유저분들께는 기분나쁘시겠지만 너무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지 마시고 그저 테란이 요즘 양쪽으로 치이는구나... 이정도로 생각하시고 릴렉~~~스~!!!
랩퍼친구똥퍼
05/06/18 21:06
수정 아이콘
테란 최소 3명으로 암울기라니... 예전에 패러독스있을때 저그 3명있었는데 암울기라고 했을때 황당했는데 마찬가지군요.
토스는 1명일때도 있었는데 솔직히 3명으로 암울기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애송이
05/06/18 21:06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암울기가 오는것은 제 생애 볼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볼수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른종족만 암울기가 있는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으신거죠?
한방이닷
05/06/18 21:07
수정 아이콘
참 황당한 건 여기 "테란암울기"옹호론자 분들중 그 누구도 "토스암울기"자체를 부정하고, 지금의 "테란암울기"가 더 암울하다고 하시는 분은 한분도 안 계십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부 토스유저분들께서는 왜 테란이 암울기 이야기를 꺼내냐며 비교를 하시는지... 유저들의 숫자나 위에 댓글에 제가 적은 내용으로 봤을때 두 종족의 암울기 자체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오히려 "테란암울기"자체에 관해 가타부타 논의가 있어야죠...-_-
헤롱헤롱
05/06/18 21:09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그 전에 황금기고 지금은 암울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05/06/18 21:10
수정 아이콘
황제의 귀환을 위한 테란의 위기일뿐이라고 믿고 싶네요.
피플스_스터너
05/06/18 21:11
수정 아이콘
음... 이 위기(?)를 극복할 사람은 오직 박서... 당신뿐... 3회 우승 함 합시다. <----- 이상한 쪽으로 빠지는.. ㅡㅡ;;;
마리아
05/06/18 21:1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로얄로드를 걸어온 테란이라는 종족이...
한시즌에 조금 적은 숫자의 선수들이 진출했다고 암울 하다는 것이 억지가 있다는 것이죠.
다음시즌에 포르테와 발키리가 수정되어서 나오고...
몇몇 분들이 플토와의 벨렌스가 무너진 맵들이 있다고 하는데. 레이드어설트 같은 경우 6:1로 다소 벌어 지긴 했지만 레퀴엠의 플토,저그 전적을 생각해 본다면 이른 판단이라고 봅니다.

다음 시즌에 어떤맵이 쓰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테란의 암울기라는 것은 납득 하기 힘듭니다.
통합맵인 레퀴엠과 루나가 쓰인 스타리그...그전의 스타리그보다 맵들의 벨렌스도 훌륭했구요.
05/06/18 21:14
수정 아이콘
이런 분위기 .. 그분 믿습니다.
확실하게 영화한편 찍읍시다. (뭔소리냐!!!)
05/06/18 21:14
수정 아이콘
문제라는건..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사기' '사기' '사기' 하면서 압박해온 테란의 몰락이란거죠.

이제 테란이 사기라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
帝釋天
05/06/18 21:22
수정 아이콘
테란 적은 리그!
드디어 바람이 이루어지는 군요.
05/06/18 21:23
수정 아이콘
이런 테란의 적은진출과 함께 그분이 진출하셨군요..
왠지 그분이 일낼꺼같은 느낌이..'-'b
05/06/18 21:26
수정 아이콘
어쨌든 이제야 플토도 한번 전성시대를 맞아보나요???
물론 가을의 전설이 있긴 하지만... 그 것도 작년에 깨졌고 그리고 플토 선수들의 본선 진출자가 6명이나 된 적은 없죠??
05/06/18 21:27
수정 아이콘
적고 보니 전성시대란 말은 좀 무리가 있다고 보이네요... 어쨌든 이렇게나 많이 진출 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나야토
05/06/18 21:33
수정 아이콘
온겜에서 5:5:5:1이 황금비율이었죠.
레이드 어설트 6:1이면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포르테나 머큐리에서 플 vs 저가 저렇게 나왔다면 플토가 멸망했다라는 말을 들었겠죠. -0-
05/06/18 21:35
수정 아이콘
이거... 토스도 신예가 나타나니까 약간 업된 분위기...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엠겜 토스들은 약간 전통을 자랑하는 선수들로 구성되고 온겜토스들은 신선함을 자랑하는 선수들로 꾸며졋네요,..
Sulla-Felix
05/06/18 21:36
수정 아이콘
왜 플토들은 저그보다 테란을 더 싫어할까요?
1.로템이니까.
2.테란을 많이 만나니까.

결국 자신의 경험을 투사시키고 테란 사기론을 외치는게 아닐까요?
로템에서 테란에게 지고 테란사기야라는 말은
좀 씁쓸합니다.

항상 토스분들은 저-플전 밸런스보다 테란탓을 많이 하시네요.
저는 항상 이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50:50에 수렴하는 밸런스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시나요?
05/06/18 21:39
수정 아이콘
아...이윤열선수....ㅠ.ㅠ
가을의전설
05/06/18 21:39
수정 아이콘
"암울" 이라는 단어를 모르시는 분이 많은가요?
저번보다 안좋다고 암울이라니... 말 다했죠.
05/06/18 21:54
수정 아이콘
아니.. 벌써부터 암울이라뇨~
05/06/18 21:55
수정 아이콘
결승에 벌써 테란올라갔고 엠에셀에는 테란만 두명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죠.
콧물테란
05/06/18 22:10
수정 아이콘
테프전이 왜 테란이 사기인지
그저 잘하는사람이 이길뿐입니다.
blueisland
05/06/18 22:20
수정 아이콘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는 거죠..
맵 탓을 할 수는 없어요...(이런 여론이 조성되면, 다다음 시즌이 너무 무서워지네요..ㅡ.ㅡ;;)
뭐..결국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죠..강한 자 만이 살아남을 뿐!
'BoxeR-Timing'
05/06/18 22:22
수정 아이콘
-_-; 이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3종족의 균형은 불가능한건가요;;
GloRy[TerRan]
05/06/18 22:32
수정 아이콘
테프전 만큼은 잘하는분이 이긴다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로템이니 뭐니 맵얘기들하시던데, 토스분들 잘만하시던데요.
테란을 왜 싫어하시는지 이해가 정말안되네요.
테란 유저들이 여태까지 리그에 많이 나왔던건
맵빨,종족빨이 얼마나 있는지는 몰라도 기본적인 실력문제아닌가요?
yonghwans
05/06/18 23:06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암울한건 첫째가 맵입니다.
서지훈선수인터뷰봤지만 이번맵은 테란을 죽이기위한맵이라는 말 맞습니다. 저그와 플토가 좋고 저그는 기존에 플토에게 강하니깐..
양대리그 모두 저그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결정적 이유가 맵입니다. OSL의 경우 신규맵 포르테,라이드오브발키리가 테란이 저그건 플토건 다 힘겨워합니다. 라이드오브발키리에서 저그가 테란어떻게이기냐하는데.. 이맵은 저그맵이라고 봅니다. 초반빼고 테란이할께없고 초반도 이제 저그가 대비하니깐.. 이병민선수도 이맵이 부담스럽다고 말했고 모든저그유저들이 할만하다는 반응이죠
그리고 루나,레퀴엠 모두 5:5에서 테란이 좀더 힘듭니다.
전체적으로 맵이 저그나플토가 테란상대로할때 6이상먹고 들어간다고생각합니다. 물론 온게임넷이 테란맵일때가 더많았으니깐... 근데 지난시즌이랑 이번시즌은 테란이 좀힘들고 저그가 확실히 좋았습니다. 그런면에서 이윤열선수가 저그만꺽고 우승한건 대단했다고봅니다. MSL의 경우는 문제는 레이드어썰트2입니다.
테란이 어떻게하라는건지.. 특히 테란대 플토가 문제입니다.
서지훈 Vs 강민 스니커즈올스타 2라운드 3경기
이재훈 Vs 임요환 MSL 모두 테란이 멀티를 빨리먹고 유리한경기인데 캐리어 뜨니깐 테란이 할께 없어지더군요. 게다가 전진이 쉬운것도아니고 최연성선수도 이맵에서 조병호선수에게 패한기억이 나는군요. 머큐리급은아니더라도 좀 심각한맵..
다음시즌엔 약간 테란이 좋은맵이 추가되겠죠
그리고 이윤열선수가 없는건 결정타입니다. 솔직히 테란은 이윤열,최연성,서지훈선수 이 세선수에 어깨에 달려있습니다.(최근이병민선수도있지만) 경기를 모든 테란의 극을 보여주죠.. 그리고 특히 중심은 이윤열선수입니다. 경기운영이나 게임센스 등 테란의 상징적인 존재인데.. 그가 스타리그에 없다는거 자체가 테란전체의 3분의 1정도가 사라진셈이죠
Liebestraum No.3
05/06/18 23:20
수정 아이콘
레이드 어설트2는 플테전에서 밸런스는 극복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6:1이라는 스코어가 단적으로 보여주거니와 그 테란의 1승 역시 서지훈 선수의 말 그대로 '완벽'한 운영과 전태규 선수의 '산만한' 운영이 맞물려서 이루어진 결과라고 보이고 말이죠.

실제 밸런스가 가장 잘 드러난 경기는 오늘 강민 선수와 김선기 선수의 경기라고 생각 됩니다. 멀티가 늦지도 않았던 테란. 그리고 첫 리버가 불발로 그친 토스. 멀티수도 똑같은 상황에서 토스의 3게이트 정도에서 나온 병력이 테란의 5팩 병력을 상대로 대치하면서 캐리어까지 준비할 수 있는 맵의 구조. (역언덕 2개를 거쳐서 진출해야하는 것은 테란에게 엄청난 부담이더군요.)

이제 레이드 어설트2에서 프-테전을 볼 기회가 거의 없을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고 있습니다.@_@;;
새로운시작
05/06/18 23:4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소수더라도 테란선수들 이름을 보니.. 그다지 암울하단 느낌이 안드는데요 ;;; 제 생각엔... 사람 수만 적어졌을뿐... 별로 다르지 않을거 같습니다...
'BoxeR-Timing'
05/06/18 23:55
수정 아이콘
이게 테란의영웅을 만들기 위한 부커진의 농간이라면-_-..ㅋ



농담입니다^^
05/06/19 00:04
수정 아이콘
맵은 당연히 테란이 암울한 맵이 많은 것이 당연한게
그동안 맵퍼들이 안티테란 맵을 어떻게 하면 제작할까
고심할 정도였다잖습니까...앞으로는 경험이 쌓이면 더 좋은 밸런스가 나오겠지요. 어쨌든 테란의 기세가 수그러든 것은 사실이나 '암울'이란 말은 정말이지 오바 같네요.
05/06/19 00:05
수정 아이콘
역대 밸런스 좋았던 맵을 약간 수정해서 내놓는건 어떤지...
pgr눈팅경력20년
05/06/19 00:06
수정 아이콘
암울하네
매트리스
05/06/21 14:25
수정 아이콘
암울이란 말을 프토 고유의 것으로 만들고 자위하고 싶은 플토팬 분들이 많으신듯~
05/10/15 02:22
수정 아이콘
암울이라는 단어가 뭐가 좋다고 플토가 그걸 고유의 것으로 만들고 자위합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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