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20 11:27:35
Name SEIJI
Subject 온게임넷이 만들어낸 이미지
온게임넷이 직접 만든 이미지

가을의전설
- 다른 시즌에는 너무나도 부진하던 토스라는 종족이 가을시즌에만 들어서면 펄펄 날기에
만들어진 이야기. 가을시즌 04년을 제외하고는 토스는 모두 결승에 올라 우승 3회 준우승
1회의 성적을 거두었다.

골든마우스
- 온게임넷 최초 3회우승을 기리기 위해 온게임넷이 준비했으며 팬들에게는 금쥐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윤열선수가 3회우승으로 골든마우스를 수상하게 되었다.

김캐리
- 김태형 해설위원은 토스가 게임할떄 항상 캐리어를 가야해요 라는 말을 함으로서 처음
엔 비난을 받았으나 나중에는 그것을 자신의 이미지와 개성으로 활용, 김캐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태형 해설의 저주
- 김태형 해설위원은 평소 경기전 결과를 종종 예측하곤 했으나 그 결과가 계속 빗나가서
사람들은 펠레의 저주에 빗대어 김태형의 저주라고 공공연히 말하곤 했다. 이 역시 김태형
해설위원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김태형 해설의 또다른 개성이 되었고 방송에서도 종종
언급되기도 했다.

로얄로드
- 첫 진출에 우승한 선수를 일컬어 로얄로더라고 하며 이들이 걸었던 길을 로얄로드라고
한다. 임요환, 김동수, 박성준, 이윤열, 오영종등이 로얄로더들이며 온게임넷은 이들을
대상으로 로얄로드 특집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프닝
- 예전부터 스타리그 오프닝은 있었으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오프닝을 만든건 마이큐브
때부터이며 이때 상당한 호평을 받아 계속 오프닝을 만들었고 이러한 오프닝은 스타를
보는 또다른 재미가 되었다. 가장 호평받은 오프닝은 2004 프로리그 3라운드 오프닝,
질레트 오프닝등...

개인테마곡
- 프라이드처럼 각 선수가 나올때 각 선수들을 위한 음악이 나오듯이 온게임넷 역시
준비화면에서 각선수들이 화면에 잡힐때 개인곡을 틀어주었다. 처음에는 이병민의
카트라이드 음악, 안기효의 내품에 안기어 등 선수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온게임넷이
재미를 위해 곡을 지정해서 논란이 있었으나 지금은 각 선수들이 원하는 곡을 틀어주고
있다.

경기 세부 내용 공개
- 경기가 끝나고 각선수의 미네랄, 가스채취, apm등을 공개함으로서 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주고 게임을 다시한번 분석할 기회를 주었다.

우승자징크스
- 온게임넷 대회 우승자는 다음 대회에 부진하다는 속설. 몇 시즌 이러한 현상이 계속
내려오고 있으며 온게임넷은 전대회 우승자가 다음 대회에서 경기를 할때 우승자징크스를
깰수있느냐를 강조한다.

치어풀
- 각 선수당 컴퓨터 옆에 치어풀을 둠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치어풀의 기발한 센스를 보며
즐거워할수 있는 또다른 재미를 주었다. 이런 기발한 치어풀은 팬들이 좀더 이스포츠에
참여하고 즐거워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격문
- 한게임배 시절 각 선수들이 경기하기전에 팬들이 나와 격문을 읽는게 도입되었으며
박성준 팬의 판소리격문, 나도현 팬의 닭살격문등이 큰 화제가 되었으나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해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조지명식
-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을 모아놓고 공개 조지명식을 가짐으로서 그 선수들간의
신경전, 그리고 재미난 입담등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조지명식 최고의 화제는
역시 전상욱의 업ㅂ어

8강 지방투어
- 8강전 1주차 때 온게임넷은 각 지방에서 대회를 개최해서 지방 팬들에게 직접 선수를
보며 경기를 볼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지방투어때 각 지역마다 특정선수를 내세우는
마케팅도 같이 겸했는데 가장 유명한 예는 부산불패 박정석이며 지금은 광주불패 오영종
을 만들고 있다. 아마 오영종선수가 광주에서 한두번 더 이기면 온게임넷은 오영종선수의
광주불패를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낼것이다.


팬들이 만든 이미지를 도입

데스노트
- 이윤열 과 오영종의 결승경기를 한 팬이 천재와 사신의 대결 데스노트다라고 말한게
발단이 되었고 이를 온게임넷이 이용, 각선수들마다 데스노트영화를 이용한 동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

PGR평점
- 각 경기를 다시보여주는 시간에 PGR평점을 도입. 팬들이 직접 매긴 각 경기의 평점을
같이 내보냈다.

이병민의 무관심, 카트라이드
- 선수들에게 별명을 잘지어주는 편인 엄재경해설위원도 이병민선수에게는 골든보이
정도만 지어줄수밖에 없을 정도로 무관심을 받았던 이병민선수가 팬들에게 의해 그런
무관심도 하나의 개성으로 탈바꿈했고 이를 온게임넷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그리고
팬이 만든 카트라이드 동영상을 인용 이병민선수의 테마곡을 카트라이드 음악으로
만들어서 많은 재미를 주었다.






이번시즌 스타리그가 흥행한건 이윤열 대 오영종이라는 대박매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
기도 하지만 또 반면에 온게임넷의 적절한 포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계속 만들어두었던 골든마우스 대 가을의전설이라는 이미지를 적절히 활용하여
팬들의 기대심리를 극대화하고 많은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준건 온게임넷 마케팅의 능력
이라고 생각되네요. 가을마다 토스가 선전한것을 잊지않고 계속 가을의 전설이라고
포장을 해주었고 또 3회우승을 그냥 3회우승이라고 하기보다 골든마우스라는 개념을
도입 더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기에 이윤열 대 오영종의 매치는 더욱더 멋지게 이미지화
될수 있었죠.

또 팬들이 먼저 생각해내었던 데스노트 천재와 사신의 대결이라는 이미지를 받아들여
데스노트 동영상을 만들면서 팬들의 관심을 더욱더 고조시켰죠. 물론 데스노트 라는
아이디를 스타 팬들이 먼저 만들었지만 이를 받아들인 온게임넷의 센스역시 대단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대박대진을 더욱더 대박대진으로 포장하고 잘 꾸미고 이미지화할수 있다는 건 지금과
같은 이미지시대에 더욱더 중요한 일이고, 이미지만 화려하지 그안의 포장물은 형편
없다면 문제겠지만 이윤열 과 오영종의 대진같은 대박급의 대진을 더욱더 최고급의
대진으로 포장하고 만드는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재미난건 김캐리나, 김태형 해설위원의 저주처럼 자기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것
들도 또 희화화하여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라는거죠.

엠비시게임이 아쉬운건 이러한 점입니다. 마재윤선수가 엠비시게임 4회연속 진출을
하고 3회우승을 해도 뚜렸한 이미지가 크지 않습니다. 마에스트로, 3해쳐리의 운영의
달인 이정도 인데, 그동안 다른 본좌급선수들에 비해서는 임펙트가 좀 부족하죠.
최근 팬들 사이로 마재윤선수를 대상으로 면틀러라고 하며 자기에 대한 이단을 모조리
때려잡는 독재자와 같은 이미지를 부여하는데 면틀러를 쓰기는 그렇고 4시즌연속 월권
통치를 하는 독재자라는 이미지를 엠비시게임에서 차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마재윤선수가 엠비시게임을 독재(?)하는 동영상같은것도 만들어서 그런 이미지를 부각
시킨다면 마재윤선수와 경기를 하거나 결승전에서 붙는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그런
독재와 압제(?)를 벗어나기위한 레지스탕스, 투사의 이미지를 부여받게 될것이고
자연스럽게 엠비시게임 결승전도 이미지가 뚜렷이 떠오를겁니다.

뭐 이것은 하나의 예일뿐이고, 꼭 엠비시게임이 따라하는건 아닙니다만 엠비시게임이
온게임넷을 이기고 최고의 게임 중계방송이 되기위해선 온게임넷의 이미지 창조능력,
포장능력을 배워야 할것입니다. 시청자들은 같은 경기라도 좀더 뽀대나고 이미지가
확 들어오는 경기에 더 관심을 갖기 마련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KY_LOVE
06/11/20 11:35
수정 아이콘
치어풀은 온겜이 직접 만든 이미지인가요?
팬들의 아이디어가 아닐까요/(제일 처음은 홍진호선수팬으로압니다만..)
저는 시즌중에 영상으로 쓰여졌던 각선수의 테마영상은 엠겜이
더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아쉽더군요,,
여자예비역
06/11/20 11:36
수정 아이콘
정말 포장능력은!! 그리고 그에 걸맞는 내용이 채워지는것도 어찌보면 운이 따르는..
06/11/20 11:38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건 치어풀이 아니라
치어풀을 각선수 앞에 하나 씩 세워두는거죠.
06/11/20 11:40
수정 아이콘
치어풀을 갖다가 두는 것이 온게임넷이 시도한 것이 아닐까 생각.
무엇보다 온게임넷은 맵도 참 실험을 많이 했죠. 라이드 오브 발키리스, 815, 신 개척시대, 알카노이드 등등...[비대칭형 맵을 꿈 꾼 알케미스트는 전멸...]
가장 유명한 레퀴엠, 머큐리, 펠레노르[레퀴엠 말고는 악명으로 통할 듯;] 등은 공모 받은 맵이었었죠.
06/11/20 11:42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도 마재윤선수를 독재자,폭군의 이미지로 꾸며가고 있는중이죠.대항마로 만들었던 레지스탕스 박대만선수의 탈락이 특히 아쉬운 이번시즌이었습니다.
06/11/20 11:44
수정 아이콘
MBC게임과 온게임넷의 포장 능력 차이는 아무래도 후포장과 선포장의 차이일 듯 싶습니다.
가을의 전설이라는 이미지도 있었겠지만 김택용, 박성훈 등의 스타리거는 포장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하기 시작하고[무엇보다 엄해설께서 어디선가 정보를 가져오셔서는 포장을 시작하시더군요;] MBC게임은 포장은 하되 경기 이후에 포장을 한다는 것이겠지요. 물론 선수 개성에 따른 것이겠지만요.
06/11/20 11:52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엠겜에서 마재윤카드를 아꼈다고 생각합니다.
온겜에서도 성적을 내고 하면..마재윤카드는 먼저 팬들이 꺼내겠지요.
온겜의 결승전처럼요. 하지만 마재윤선수가 이상하리 만큼 한쪽 리그
에서는 힘을 못쓰는 관계로 엠겜에서도 반신반의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엠겜 천하무적이 온겜 약졸로 이미지화 되는것은 엠겜 자체도
원하는것은 아니었을텐니까요. 엠겜과 마재윤선수의 운명은
역설적으로 온겜에서의 선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06/11/20 12:0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오영종의 데스노트보다 강민, 마재윤의 광렐루야 VS 면틀러의 열기가 더 뜨거웠지 않나요.
강민 첫판 이겼을때는 광적인 분위기였죠. 하지만, 결과가...
[NC]...TesTER
06/11/20 12:05
수정 아이콘
엠비씨도 파포와 같은 웹진을 하나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06/11/20 12:18
수정 아이콘
치어풀이란 이름을 붙인것도, 하나씩 세워두기 시작한 것도 온게임넷이 아닌 팬들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발컨저글링
06/11/20 12:22
수정 아이콘
오늘 오후 4시 30분 부터 온겜에서 듀얼 예선 보여준다고 하네요.
마재윤 선수의 예선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11/20 12:30
수정 아이콘
여하튼 뜬금없지만 슈퍼파이트가 정말 기대됩니다.
CJ의 포장능력도 다시 한번 볼 수 있겠지요.
미나무
06/11/20 12:31
수정 아이콘
엠겜도 나름대로 마재윤 선수는 열심히 포장중인 것 같아요. 독재자, 절대 재앙 이런 이미지는 MSL이 오프닝이나 예고 동영상 등을 통해서 꾸준히 만들어낸 이미지죠. 이번 서바이버리그 2차 결승전도 그렇고...온겜만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키진 못하지만, 아기자기 하게 꾸미는 건 잘하는 듯한 엠겜. 다음 시즌도 과연 예고편들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결승 만큼은 홍보를 상당히 못하는 듯한 느낌... -ㅜ
06/11/20 12:57
수정 아이콘
엠겜도 온게임의 포장력을 배우고 특히
결승 홍보나 관중 동원력이 왜이렇게 딸리는지... ...
전에 우브와 나다의 결승전의 썰렁함을 생각하면... ...
테테전이라도 정말 좋은 카드에 5경기까지간 재미있는 결승전이였는데... ...
TicTacToe
06/11/20 13:20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라는 카드가 있긴 했지만, 자칫하면 루즈해질수 있는 EVER 2004 테테전 결승을 사제대결 이라는 타이틀로 화려하게 장식했던것도 생각나네요.
06/11/20 13:3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닉네임에도 온겜 해설진의 역량이 발휘되었죠.
황제,악마,영웅,몽상가,투신 등등
지금은 친숙한 선수들의 닉네임이 바로 그것입니다.
스타란 실력이외에도 이미지메이킹이 작용한다는 점을 생각했을때,
엠겜의 아쉬움은 게임내용이 아니라 스타만들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방송사의 극명한 예로,
김동진 선수(현 옴겜옵저버,전 이스트로 선수)의 경우,
개인전과 프로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었음에도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레퀴엠 전장에서 투신과의 단 한경기를 통해
'폭렬테란'이란 닉네임을 붙여줬고,
이는 여전히 그 닉네임만 들어도 그때 그 경기가 생각나게 하는 작용을 하고있습니다.
이번 시즌만 해도-오영종을 제외하고는-상대적으로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플토라인을
가을의 전설 이란 테마로 한데묶어
박정석,강민과 같은 선수가 없음에도 플토팬을 두근거리게 만들기도 하였죠.
(물론, 그만큼 선수들의 경기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지만 말입니다)

반면, 엠겜의 경우 이윤열(천재,토네이도,머신),최연성(머슴),마재윤(마에스트로) 이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호령하였음에도
대부분 팬들에 의해 붙여진 닉네임을 반복할 뿐이었고,
심소명 선수의 경우는 안습에 가깝죠.
해설진들의 경기분석에 있어서는 탁월함을 느끼지만,
이외의 이슈,화제,스토리를 만드는데는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런의미에서 저번 조지명식때의 의도적인 원한관계? 등을 만들려는
엠겜 해설진의 시도는 가뭄에 단비격이며,
반면에 일부 팬들의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
그리고 왜곡된 시각에서의 간섭과 비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설정은 설정으로 받아들이고 즐길 줄 아는 팬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6/11/20 13:48
수정 아이콘
황제, 악마, 투신은 온게임넷에서 지은게 아닙니다.
TicTacToe
06/11/20 13:56
수정 아이콘
테란의 황제 임요환 이라는건 정일훈 캐스터께서 임요환 선수가 두번째 우승할때 언급한게 아닌가요?
06/11/20 14:03
수정 아이콘
한빛 소프트배 스타리그 시작 할 때부터 이미 테란의 황제였습니다.
그 전에 붙은 별명이죠
06/11/20 14:18
수정 아이콘
황제는 2000년 하반기정도에 임선수 한참 날릴때 붙은 별명이고 그걸 온겜이 완전 이미지화 시켜버렸죠.그리고 악마는 정일훈씨가 지은게 맞습니다.
해설 이야길 들자면 100만년대세로 까였던 엄옹해설은 뒷담화와 여러가지 일로 지금 완전 재조명 되는중입니다.엠겜 이승원씨와 비교해봤을때 게임을 읽는눈 상황판단은 이승원씨가 더 뛰어납니다.하지만 마니아가 아닌이상 그런 정확한 상황판단 분석이 뛰어나봤자 의미가 없습니다.전에 슈파에서 워3해설 듣고 어렵다고 했습니다.워3 어느정도 알면 전혀 어려울꺼 없었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은 어렵다고 느낍니다.즉 스타를 보는 사람은 다 마니아가 아닙니다.마니아들은 정확한분석이 경기에 감칠맛을 나게 해줄진 몰라도 일반 시청자들은 뭔 얘기 하는지 모를수도 있습니다.그냥 가볍게 스타를 즐기는 시청자들은 정확한 분석보다 조금 더 알기 쉽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로 비유해서 풀어내는 엄옹만담 해설에 더 큰 재미를 느낄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즉 마니아가 아닌이상 여러가지 징크스도 있고 게임 외적으로 이야기꺼리가 많은 온겜이 시청자가 많다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일꺼 같습니다.
카고아이봉
06/11/20 15:0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정도면 저저전 결승이라도 나름대로의 흥행을 거둘 것 같네요;
발컨저글링
06/11/20 15:13
수정 아이콘
투신은 엄해설이 지은게 맞지 않나요.
투신, 폭풍, 천재, 영웅..등등 온겜 해설진들이 팬들에게 선수들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나름 포장을 잘 했고, 악마 프로토스는 정일훈씨가 먼저 언급했는지 엄해설이 언급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박용욱 선수가 처음 온겜에 나왔을 때 트리플 넥서스를 한 후 리버로 끝낸 경기에서 처음 해설진들의 입을 통해서 나왔던 걸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kdmwin님 말씀 처럼 엄해설은 스갤에선 만년 대세였죠. 엄해설 뿐아니라 최근 김정민 해설 등장과 김태형 해설의 부곽 전까진, 온겜 해설진 및 옵 등은 전체적으로 속된 말로 만년 떡밥이었죠. 그런데 요즘 재조명 되는 게 좀 신기할 따름입니다.
06/11/20 15:27
수정 아이콘
투신은 pgr이 짓고 엄해설이 이후 언급했습니다-_-;;;;;;
아가리똥내
06/11/20 16:06
수정 아이콘
악마는 정일훈캐스터가 지어준건데요
한빛배에서 둠드랍으로 저그가 막을만하면 드랍하고 막을만하면 추가공격을 해서 저그를 이긴경기에서
악마같다고 한거같은데
세상속하나밖
06/11/20 18:10
수정 아이콘
투신 정말 pgr21에서 지어 준건가요?.. 왜 기억에 없지..
어쨋든 대중화 시킨건 최연성 vs 박성준 in 노스텔 지아에서 엄해설의 발언 아닌가요.
마요네즈
06/11/20 18:30
수정 아이콘
악마는 정일훈 캐스터께서 지은게 맞습니다.. 투신도 엄위원님이 대중화 시켰구요.. 온게임넷의 선수 포장능력은 가히 최고입니다..
루크레티아
06/11/20 20:36
수정 아이콘
결론은 엠겜은 엄해설이 필요하다?
고양이혀
06/11/20 22:12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은 정말 여러모로 스타판에서 꼭 필요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화에 큰 공헌을 하셨죠. 그래서 정말 좋아합니다.. 흐흐.
06/11/20 23:42
수정 아이콘
치어풀은 홍진호 선수 팬분들이 처음 생각해 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
상대 선수 팬 입장에서도 어!!! 홍선수는 있는데 우리 선수한테는 없으면 미안하지!!! 이런 생각에서 같이 만들어 세우다보니 둘다 있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
sway with me
06/11/22 16:13
수정 아이콘
처음에 누가 했건 간에 그걸 이미지화 시켜서 각인 시키는 능력은 온게임넷이 정말 대단하지요.

몽상가, 악마 정도가 아마 해설진이 붙여준 별명일 겁니다. 나머지는 팬들이 먼저 지어줬구요. 하지만, 팬들이 지어줬어도 확실하게 각인시킨 건 온게임넷 해설진이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319 퍼즐. [4] 소현4728 06/11/20 4728 0
27318 [연재] E-sports, 망하는가? #5. 줄어들 수밖에 없는 E-sports의 팬의 수 - 2 [10] Daydreamer4631 06/11/20 4631 0
27316 임요환을 능가하는 것은 임요환 뿐이다! [16] 세츠나4144 06/11/20 4144 0
27315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18] 볼텍스4713 06/11/20 4713 0
27314 오늘 프로리그를 보고.. [26] 보라도리4252 06/11/20 4252 0
27312 차기 10차 MSL은 '곰TV배 MSL' 이네요. [64] 리콜한방7008 06/11/20 7008 0
27311 오늘의 빅게임!! CJ Entus VS 팬택 EX 엔트리! [273] SKY926498 06/11/20 6498 0
27310 T1선수들의 군입대러시 [13] hoho9na6662 06/11/20 6662 0
27307 ◆ 듀얼토너먼트 예선 1주차경기 마재윤vs한승엽 2,3경기 문자중계 ◆ [162] blackforyou5797 06/11/20 5797 0
27305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10] Lavender4231 06/11/20 4231 0
27303 [영화]악마는 프라다만 입냐?(스포는 쬐금 있네요) [12] [NC]...TesTER4209 06/11/20 4209 0
27301 이 모든 것은 임요환때문이다. [14] Lunatic Love5932 06/11/20 5932 0
27298 온게임넷이 만들어낸 이미지 [30] SEIJI7219 06/11/20 7219 0
27296 오랜만에 음반가게에 가봤습니다... [57] NeverMind5014 06/11/20 5014 0
27295 오영종 선수. - (Seven) [8] 견우3966 06/11/20 3966 0
27294 [연재] E-sports, 망하는가? #4. 줄어들 수밖에 없는 E-sports의 팬의 수 - 1 [31] Daydreamer5589 06/11/19 5589 0
27293 야구 선수 강병규에 대해서... [24] 옹겜엠겜7046 06/11/19 7046 0
27292 [......] 노래와 슬픈 사랑 이야기 - 별(別) [11] The xian3931 06/11/19 3931 0
27291 자동차... 설레임... 두려움 [16] 기다림...그리4281 06/11/19 4281 0
27290 쏘우 3편을 예상 해봅니다... (1,2편 전부 보신분만 읽어주세요 스포일러 有) [15] sEekEr3725 06/11/19 3725 0
27289 惡. 卽, 斬 [6] Gidday3983 06/11/19 3983 0
27287 내맘대로 최고의 팀~ [37] v퍽풍v4330 06/11/19 4330 0
27286 악몽의 끝은 없다. [12] 여자예비역3669 06/11/19 36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