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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4 04:28:14
Name 군대나온남자
Subject 그나저나 이제동은 최강포스라는 이영호를 잡고도 이렇게 묻히는군요
MSL 결승이 시작하기 전에 스타 커뮤니티의 예상들, 전부 기억하실 겁니다.

이영호의 양대우승 기정사실화, 스코어가 3:0일 것이냐 3:1일 것이냐, 압도적인 이영호의 포스라 이제동도 결국엔 무너지고
말것이다... 하지만 막상 결승전을 시작하고 보니 이제동이 왜 현존 최강의 선수인지, 왜 폭군이라 불리우는지 잘 보여줬다고 봅니다.

테란이 14:10으로 앞서고 있는 전장 매치포인트에서 본인의 주특기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가볍게 1승을 따내는 모습, 2경기
X테란맵이라 불리우던 얼티메이텀에서의 경기력, 비록 이영호 선수의 방어와 드랍쉽으로 인해 아쉽게 경기를 내주긴 했지만
이제동 선수의 경기력 만큼은 흠잡을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3경기. 테저전 전적이 6:2로 벌어진 전장인, 해설자, 선수, 감독들이 모두 저그가 힘들고 테란이 좋다던 그 악명의 오드아이.
그 오드아이에서의 이제동의 판짜기, 그리고 운영능력, 심리전까지...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비록 정전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영 찝찝한 승리를 하긴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세승이 아니었더라도 충분히
이제동이 이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시간 후 이어진 4경기..

이영호 선수의 말을 들어보자면, 투혼같이 러쉬거리가 짧은 맵은 힘들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4강전에서 실제로 7배럭 벙커링을
시도하다가 9발업을 한 한상봉 선수의 저글링에 1패를 하고 말죠.

근데 이제동은 이 역시 예상했다는 듯이 7배럭 벙커링에 맞춘 9풀 빌드를 하고, 이영호 선수의 벙커링이 깨끗히 막힌 상태에서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울었다고 봅니다. 그래서인지 이영호 선수가 한 타이밍을 노리고 마메로 성큰을 뚫어보려 하지만 역부족이었죠..
(3경기 판정패로 인한 심리적 타격으로 인한 패배는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면 벙커링은 준비된 전략이고, 최소한 제가 아는
이영호 선수는 대충하고 gg 치자 이런 마인드로 게임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제동은 역대 최강의 포스라는 이영호를 맞아 3:1 우승을 차지합니다. 아마 정전이라는 사태가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온통 힘든맵에서 최강포스를 격파한 이제동을 인정하고, 그 둘의 라이벌 열전을 더욱 기대하게 했을 겁니다.
하지만 촛점은 죄다 우세승, 거기에서도 이제동 선수팬들과 이영호 선수팬들 사이에서 우세승이 합리적이다 재경기가 합리적이다
논란만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그 최초의 5회우승.. 이 역시 묻혀지고 마는군요. 이제 이제동의 커리어 위로는 단 한명, 천재 이윤열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이제동 선수 팬으로써, 저그팬으로써 씁쓸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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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날
10/01/24 04:29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의 피해자는 이영호 선수, 이제동 선수 모두겠죠.
손세아
10/01/24 04:30
수정 아이콘
이미 커리어로는 남부럽지 않은 전적을 쌓았음에도 매번 악재가 터지니(아레나 3:0에, 광안리에, FA에, 이번엔 정전..) 저도 속이 답답하네요.
태연사랑
10/01/24 04:30
수정 아이콘
지금 촛점은 엠겜이 잘못입니다인거같은데요 타이밍이 적절하지못한글같군요 우세승 합리적이다 재경기다 논란은 아까 끝난거같은데;;
오토모빌굿
10/01/24 04:31
수정 아이콘
네 두 선수가 최대의 피해자죠.
2경기도 기가막힌 경기였고 3경기 또한 끊기지 않았다면 두고두고 회자되었을 경기였는데 말이죠.
낙돌이
10/01/24 04: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이렇게 엠겜이 지탄받아 마땅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두선수 정말 모두 팬이고.... 누구하나 더 혹은 덜 좋아하지 않는 팬으로서...
저같은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울에 달면 어느 한쪽으로 기울이기 정말 힘든 두선수 정말 모두의 팬입니다만...

엠겜 진짜 너무 심했습니다......
군대나온남자
10/01/24 04:31
수정 아이콘
태연사랑님.. 우세승 논란 속에 이제동 선수의 5번쨰 우승이라는 위업이 묻혀져 가는 거 같아서 그러는 겁니다..
노련한곰탱이
10/01/24 04:31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게 '진짜' 승부였다고는 이제동 선수 본인도 생각하지 않을테니까요.
오토모빌굿
10/01/24 04:3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이 대진이 성사 되었다면 역대 최고의 결승으로 마무리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결과적으로 엠겜에서 역대 최악의 결승으로 이 대진을 마무리지어주네요.
스카이하이
10/01/24 04:35
수정 아이콘
결국 피해자는 선수들이죠. 이제동선수와 팬은 우승해도 제대로 인정 못받아서 억울하고 이영호선수와 팬은 어이없는 우세승판정으로 억울하구요. 3경기는 그때 엠겜 해설진들의 해설만 들어봐도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이제동선수팬들은 이제동선수가 이겼을거라고 생각하고 이영호선수팬들은 이영호선수가 역전시킬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겠죠.
냉철한블루
10/01/24 04:35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5회 우승 축하하구요. 제동 선수가 이제 진짜 본좌 아닌지.. 영호선수 팬으로서는 영호선수는 스타리그 우승 2회 msl 준우승의 테란 원탑으로 충분히 만족하네요. 방송사 잘못이니 양쪽 팬 다 어제의 악재는 다 잊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만 봤음 좋겠네요. 아무튼 두 선수 다 축하합니다.
더이상피치못
10/01/24 04:35
수정 아이콘
뭐 선수들 실력은 최고이고 그 두선수간에 심리전은 정말 치열했다고 봅니다만
이미 경기 외적에서 타격을 입고 난 결과이므로 다들 찝찝하고 그런거죠..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경기내적으로만 승부가 났으면 다들 이제동 선수 축하 분위기였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사람인 이상 경기 외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고.. 아마 4경기 이영호 선수도 의욕이 상실된 채로 진행을 했겠지만 이제동 선수도 질질 끄는 경기 속에서 심리적인 부담감이 장난 아니었을거고 이겼을때도 관객도 없이 휑하고 시상할때도 사람들이 빠져나간 조그마한 경기장에서 무슨 생각이 들까요? 정말.. 인터뷰할때 이제동 선수도 이영호 선수도 프로라서 차마 진심을 얘기 못했을 수도 있겠죠
10/01/24 04:36
수정 아이콘
진짜 승부 가짜 승부가 어디있을까요 엠겜 제작진이 이제동 선수 우승 확률을 높게보고 일부러 정전을 일으킨것도 아니고
이제동 선수가 얻어낸 3:1 이라는 성적은 확실히 기록될 성적입니다
분명 이번 결승전에서 이영호 선수는 이제동 선수에게 패배했어요
망할 엠겜 제작진이 정전 대비조차 안하고 사후 대처는 최악으로 치달아서 논란을 부추기긴 하지만
두 선수간의 결과는 결론적으로 3:1 인거죠 인정할건 인정해야 합니다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는 다시 한번 이런 멋진 승부를 내줬으면 좋겠네요
롯데09우승
10/01/24 04:37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3경기 빼고는 완벽에 가까운 운영+판짜기였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싶군요.
10/01/24 04:38
수정 아이콘
이걸 정말 예전 결승과 같은 승부로 보는 분들이 그렇게 많을까요? 그러지 않으니까 두 선수 모두 다 피해자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10/01/24 04:38
수정 아이콘
군대나온남자야님// 그래도 5회 우승자라는 건 변함 없을 겁니다. 너무 씁쓸해 하지 마세요. 묻힌다고 이날 우승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제동 선수의 경기력을 보면서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결승전에서 리쌍매치가 나오길 기대하자고요. 그때는 좋은 시설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우리 팬들을 즐겁게 해줄겁니다.

아무도 이제동 선수의 오늘 경기력에 반론을 제기할 수 없을겁니다.
10/01/24 04:40
수정 아이콘
사상 최고의 대진을 역대최악의 결승전으로 만들어 버린 엠겜의 능력에 한숨을 쉴수 밖에요.
그 덕분에 5회우승이라는 대 기록도 약간 묻혔지만 지금 상황을 볼때 엠겜 자체가 휘청거릴 정도의 큰 이슈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동 팬으로서 속상하신거 같은데 이해합니다
Ace of Base
10/01/24 04:41
수정 아이콘
오늘 빌드는 다 이제동 선수의 승리였죠.
3경기서 난타전 끝에 이제동 선수가 승리했다면 4세트는 이영호 선수로써도 분발의 계기가 되었을겁니다.~~~~~~만..
3세트를 그렇게 내주고 4세트서 날빌 성큰에다 마메 꼴아박으로 내주는걸 보면서 모든 팬들의 분노 게이지가 차오른거죠.
군대나온남자
10/01/24 04:41
수정 아이콘
3경기가 제일 판짜기가 완벽했다고 보는데요.. 그동안 오드아이에서 털린 저그들을 보면 이제동선수 반만큼 한 선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2경기는 드랍쉽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3경기에선 그런 변수조차 없었기 때문에 2경기같은 신의 한수는 힘들었다고 봅니다.
장군보살
10/01/24 04:4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너무 안됐어요.. 그리고 이제동 선수도 참 안됐습니다.
오늘 그 망할 정전사태가 아니었더라면 이제동 우승시 5회 커리어의 눈부신 업적. 역대 최고 저그 본좌.

그리고.. 심지어 5대 본좌 추대까지도 가능했을지 모르지요. 그러나 엠게임의 허술한 운영으로 인해 이모든게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일까요.. 오늘 정전사태로 인한 판정승과 이영호의 그 직후 떨어지는 경기력을 차치하더라도.. 이제동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이겼을거라는 생각.. 그만큼 오늘 판짜기 준비를 잘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같은 불상사로 인해서 그의 우승은 묻힌 감이 듭니다.
10/01/24 04:46
수정 아이콘
제목에 좋은 소리 못 듣는군요. 이건 왠지 나쁜소리 듣는다는 느낌인거 같아서... 묻혔다는게 조금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엡실론델타
10/01/24 04:53
수정 아이콘
저도 초보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제목을 보자마자 무슨 나쁜소리 들었는줄...글쓰신분 께서 제목을 수정해주시면 안될까요?
저 역시 이제동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으로서 안타깝습니다만.
이 모든 건 엠겜이 자초한 일로서 욕먹어도 싸기때문에 지금은 조금 묻힐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걸 다참고 본 3경기 드디어 명경기 탄생하는구나 하는 순간.... 지금 생각해도 참 어이 없네요.

글쓰신분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오늘 이제동선수의 준비, 상대에 대한 분석 그리고 전체적인 경기력은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되네요.
남자의야망
10/01/24 05:46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 선수 팬입니다만 임이최마동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결승전에서 이제동 선수가 준비해온 것들을 보면서 진짜 대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영호 선수니까 그렇게 빌드에서 뒤쳐지고 들어갔는데도 대단한 경기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이 끝난후에 이제동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서 확실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선수는 자신이 해온
준비와 노력에 대해서 이 우승이 자신에게 합당한 대가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선수다.
그리고 이영호 선수의 인터뷰에서도 이렇게 완벽한 판짜기를 해온 이제동 선수에 대한 찬사와 자신의 패배를
수용하는 멋진 모습이 있었고 다음번에 꼭 설욕하겠다는 마인드도 엿볼수 있었습니다.

단지 이러한 선수들의 경기가 더욱 더 빛날수 있고 두고두고 회자될수 있었던 스타크래프트 역사상의
본좌전이 이렇게 훼손될수 있다는게 놀라울 뿐이고 MSL에 실망을 금치못할 뿐입니다.
이제동 선수의 완벽한 판짜기와 우승/ 이영호 선수의 투혼/ 희대의 명경기가 될뻔했던 3경기 모두
묻혀버렸습니다. 멋진 우승과 값진 투혼은 이미 빛이 바랬습니다.
피씨방도 안가는 제가 도서관에 있다가 피씨방에 가서 본방사수 했는데 제가 이 피지알이란 사이트에서
욕을 쓰고 싶었던 적이 처음이었습니다. 아직도 저의 분노는 가시지 않았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멋진 인터뷰까지 보여준 두선수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카루스테란
10/01/24 09:28
수정 아이콘
이미 아버님까지 나서고 철수까지했다가 복귀한 상황에서 4경기는 물건너갔다고 생각했죠. 그래도 혹시나 하고 이영호 선수가 경기력으로 이겨주길 바랬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이제동 선수도 사는 길이거든요. 일단 이영호 선수도 4경기를 이기면 심리적으로 회복을 하고 5경기에 임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제동 선수도 그렇게 5경기에서 이겼다면 어제처럼 우승하고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진 않았겠죠.

근데 결론을 한 부대도 안된 마린+메딕 1기로 3성큰 꼬라박.....엠겜과 케스파는 3,4경기 도매금으로 날려 버린겁니다.
장세척
10/01/24 10:09
수정 아이콘
묻히긴요.. 시간이 흐르면 남는건 커리어입니다.
이제동이 저그최초 5회우승자라는 역사적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텍사스전기톱
10/01/24 10:51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테란님//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카루스테란 본인이세요? 아프리카bj 하시는..?
용접봉마냥눈
10/01/24 11: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커리어는 묻히지 않죠. 단지 다시 타오르려했던 본좌논쟁이 묻히는 거죠. 뭐 이제동 선수는 이런거에 원체 익숙할테니...
노다메
10/01/24 11:48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는 이미 마재윤 선수의 모든 것을 뛰어 넘은 상태인데 본좌란 타이틀이
더이상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파일롯토
10/01/24 15:47
수정 아이콘
이로써 훗날 지금의 시대는 임이최마-리쌍시대로 평가하게되는데...
방랑청년
10/01/24 19:50
수정 아이콘
단지 부차적일뿐인 '기술적'인 문제로 이런 좋은 기량의 선수들이 펼친 최고의 결승전이 이상해지다니정말..
디그니티
10/01/25 13:10
수정 아이콘
묻힐수 밖에 없어진것 같네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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