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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6 22:51:06
Name 럭스
Subject 그래도 이영호라면....
※일단 기본적으로 밝히고 들어가는 것은 이 글은 논란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님을 밝힙니다.
이 글은 테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영호선수를 응원하고자 올리는 글입니다.



워3 프로즌 쓰론이 시작되고 나서 저는 워크래프트도 역시 스타와 마찬가지로 리그를 보고 즐거워하고 감탄을 하였습니다.
프라임시즌3였나요?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에 가장 강한 워3게이머라고 하면
누구에게 물어봐도 제5종족 에일리언(?)나엘 장재호선수였습니다.
장재호선수는 판타지스타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환상적인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습니다.
라지컬을 주무기로 사용하던 휴먼에게 온리 페어리드래곤(스타로 치자면 비교가 힘들지만 유닛의 사용성만을 고려했을때
온리 아비터체제...)이라는 이상한 체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새로운 영웅이 생기면 제일 먼저 그 가능성을 보여줬던 게이머였죠.
더군다나 승률도 사기적이었으며 이 선수에게 이길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여겨지기까지 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반대편 결승에 올라와 있는 선수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뭔가가 안풀리던 스타로 따지자면 김정민 선수(지금은 군인이시죠.)
와 비슷한 이미지의 박세룡선수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휴먼을 플레이하고 휴먼을 응원하던 게이머들이 그 당시 마음속으로 외쳤던 한마디..
"그래도 쇼부라면"
(쇼부는 박세룡 선수의 아이디였습니다.)
그리고 그 박세룡 선수는 정말 감탄이 나올만한 판단력과 단단한 플레이로 장재호선수에게 3:2로 승리합니다.
휴먼은 그 시기까지 사실 암흑기였습니다.왜냐하면 그 당시 유일하게 상성에서 앞선다고 알려져 있던 오크들이
상당히 안좋은 시기였기 때문이죠.(지금을 생각하면 참 세월 많이 지났죠.)
"그래도 쇼부라면"
이 한마디는 휴먼유저들의 희망이었고, 또한 장재호선수를 비롯한 나엘 진영에서는 혹시 모를 불안감이었습니다.
(그 당시 장재호선수는 나엘을 제외한 모든 종족을 씹어드시는 시기였습니다.)

스타판에 이 박세룡 선수를 생각나게 하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단단한 느낌이 드는 (플레이는 변칙적이기도 하지만)
이영호선수라는 테란유저였죠.
사실 이번 결승 저는 테란유저라는 사실을 차치하고서라도 한가지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동선수가 이끄는 저그시대에 이 저그시대에 일침을 가할 선수라고요.
"그래도 이영호라면.."
그래서 저는 이번 결승전이 안타까웠습니다.
3경기. 저 개인적으론 이영호선수가 약간 불리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당시 상황은
"그래도 이영호라면" 이길수 있다고요. 설령 상대가 이제동 선수라도요.
(이번에 이영호선수의 인터뷰를 봤지만 저는 개인적으론 이제동 선수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처럼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영호선수가 하는 정도에 따라 충분히 1분후엔 유리한 상황으로 갔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늘 경기도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그때의 3경기만큼은 불리한 상황이라고 봤습니다.
테란이 베슬이 많이 모인것도 아니고 저그는 디파일러가 나와있는데 저글링도 많으며,업도 테란과 같거나 앞서니,
어떻게 소모전 해주며 시간 끌다가 이럭저럭 디파일러의 스웜이 쳐지면서 저글링으로 난전을 일으키고
자연스럽게 저그가 가져가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러나 저는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영호라면.."
그리고 그는 승리했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합니다.
"테란은 아직 살아있어. 이영호가 게이머로 남아있는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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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거주민
10/01/26 22:53
수정 아이콘
뭐, 지금은 다들 감정이 격앙되어 있어서 뭐라 말하기가 난감하네요...

둘다 할만 했던 상황이었고, 둘다 엄청난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죠. 그래서 '이영호라면....'이라는 말도 성립할 수는 있는 거고 '이제동 이라면...'이라는 말도 역으로 성립할 수 있는 거겠죠.
스카이하이
10/01/26 22:53
수정 아이콘
오늘 이영호선수가 직접 증명해줬죠. 이영호라면 다르다구요.
롯데09우승
10/01/26 22:54
수정 아이콘
네. 이성은vs이영호 이영호가 진다라고 질것같다고 하는말이 입밖으로 나오는걸 꺼려했던게 해설진입니다.
이영호니까, 그 한마디로도 충분히 우리는 승부의 결과를 쉽게 예측해서는 안됩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유불리를 선수의 입말고 맘대로 이야기하는 팬들은 조금 자중해야한다고 봅니다.
선수가 가만히 있는데 왜 나서나요?
도달자
10/01/26 22:54
수정 아이콘
진짜.. 자주 쓰일것같습니다.
"이영호라면 모릅니다" 와... 딱 뮤탈쓸릴때보고 끝난줄알았어요.
10/01/26 22:54
수정 아이콘
논란의 의도가 아니어도 3경기에 관한 내용이 있으면 반드시 논란이 됩니다 ㅜㅜ 요즘 상황이 그래요;;
여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영호선수 기죽지 말고 다시 날아올랐으면 좋겠습니다.
10/01/26 22:54
수정 아이콘
다시 승리행진에 시동걸고 있을 이영호선수가 기대됩니다.

인터뷰한것 처럼 양대우승 재도전 가야죠!

양대결승에서 택뱅리쌍 스타워즈 한번 보고싶네요 헛헛
SCVgoodtogosir
10/01/26 22:54
수정 아이콘
우리 명훈이도 잘좀 했으면.... 흑.. ⓑ
10/01/26 22:55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그래도 이영호라면..." 이라는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게 하는 선수입니다..
강민해설이 언젠가 말했었죠.. 그래도 이영호라면..
나사랑
10/01/26 22:55
수정 아이콘
도달자님// 오늘 스갤에서 유행어였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비꼼의 의미였는데 정말 영호 선수가 이겨버려서...하하하
DynamicToss
10/01/26 22:55
수정 아이콘
오늘 인터뷰가 스타판 스겔 피지알 과열양상 전쟁 폭주 분위기 돋구였어요. 너무 솔직한 인터뷰도 탈인듯
안그래도 지금 사그러들거 같았는데 너무 솔직해서 내가 할만했다.......이 한마디만으로도 엄청난 파급력이
물론 심판거짓말 이런것도 있겠죠
"할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면 더후폭풍이..........
그결과로 지금 피지알하고 스겔 상태 장난 아닙니다.
마치 꺼질거만 같은 불에 기름을 가득 부어서 활활 타오르게 한격이지요

좀 생각을 하고 인터뷰 했으면 합니다.
10/01/26 22:56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대단한 선수지요. 임빠지만, 임요환 전성기의 강함을 뛰어넘었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이윤열 최연성과는 비슷해 보이구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10/01/26 22:5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팬도 이제동 선수팬도 아닌 제3자 입장으로서 점점 두 선수팬간 감정 골만 깊어지고 오히려 문제의 원흉인 엠겜과 케스파에 대한 글은 묻혀만 가는 것이 안타깝네요.
10/01/26 22:56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뮤탈에 본진 scv 털리고 마린 끊기는거 보면서
이제동 선수가 이기겠거니 했었는데...
정말 환상의 타이밍이었네요.
역시 이영호 선수는 다르네요.
스누피
10/01/26 22:57
수정 아이콘
아... 그런데 토스도 좀 잘했으면... 송병구선수 힘냅시다! 킄킄
산타아저씨
10/01/26 22:57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반대쪽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는 겁니다.

유리한 상황이라 할 지라도 "아직 이영호니까 몰라.."랄까요. 이영호 선수는 지금보다 더 높은곳을 향해주길 바랍니다.
롯데09우승
10/01/26 22:58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솔직한게 잘못인가요?
이영호선수에게 왜 화살을 돌리시죠?
거짓말하는 심판을 논란의 대상으로 삼아야지, 이영호선수의 발언에 대한 지적은 하면 안됩니다.
진실은 드러나야하고 거짓은 밝혀져야 하니까요.
10/01/26 22:5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그 상황에서도 자기만 생각한 게 아니라 스타판 전체를 생각해서 자리를 안 떠나고 게임한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한 인터뷰로 뭐라고 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억울한 것만도 서러운데 말이죠.
10/01/26 22:58
수정 아이콘
전 송병구선수 보다도 김택용선수가 좀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송병구선수는 충분히 잘해주고있지요.
택뱅리쌍!
靑龍의 力
10/01/26 22:58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이영호선수는 심판의 잘못을 솔직하게 지적했습니다.
WizardMo진종
10/01/26 22: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영호라면,,,, 다음시즌 기대합니다. 꼭 양대 우승을 할수있기를.

양대 우승+정규1위+다승왕+광안리

역대 최고의 그랜드슬램을 기대합니다.
10/01/26 22:59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아 또 이런댓글나오네요 역시
더이상 댓글달지 않겠습니다.
좀 생각을 하고 댓글 달고 했으면 합니다.
10/01/26 23:00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아깐 못 봤는데 지금 추가된 것 같군요. 생각을 하고 인터뷰를 하라구요? 엠겜과 케스파의 책임을 이영호 선수의 인터뷰로 돌리지 마시죠. 님이 하신 말을 생각을 하고 댓글을 쓰라는 말로 바꿔야 되겠네요.
롯데09우승
10/01/26 23:0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그랬으면 좋겠네요.
이영호선수가 우승하면 좋을텐데요...
denselit
10/01/26 23:01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좀 생각을 하고 댓글 달고 했으면 합니다. (2)
WizardMo진종
10/01/26 23:01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저게 왜 생각을 하고 해야하는 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좀더 부연설명 해주셨으면 합니다.

경기후 녹화영상을 보고 실제 경기했던 현재 최고의 테란유저가 하는 발언이였습니다. 진위여부를 떠나서 못할말은 아니죠.
또한 심판진의 어처구니 없는 처분에 관하여도 누군가는 해야할 말이며 침해당한 권리가 있으면 당연히 할수 있는 발언입니다.

공산국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Rush본좌
10/01/26 23:01
수정 아이콘
그냥 무시하시는게.. 좋은글도 없어질것 같군요.. ㅠ
WizardMo진종
10/01/26 23:02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같은 이영호 선수 팬으로 알고 있긴한데,,, 가끔 롯데09님 보면 애정이 지나쳐서 까를 양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부드럽게,,, 남들 신경 안거슬리게 글써주시면 게시판 분위기가 더 좋아질꺼 같습니다.
10/01/26 23:02
수정 아이콘
타사이트에서 변덕규선수가 퇴장당한 상황에 능남선수들이 윤대협을 보면서 '그래도 윤대협이라면 모른다'짤에 이영호선수를 합성시키면서 비웃더군요. 신라면에 이영호선수 얼굴을 넣어서 이영호라면으로 합성도 하고요.

팬이지만 피식하면서 봤습니다. 의외로 심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은건,, 당시 분위기를 비롯 모든게 능남에게 불리하던 상황에서 윤대협이라면 모른다고 쳐다보던 눈빛들에 묘한 감정이입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오늘 인터뷰에서 이영호선수는 오늘 경기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공격하고 안되면 지지치고 나가려 했다고 하더군요.

태어나서 테란선수를 응원하는건 처음이네요. 골수 플토빠에 저그는 홍진호, 마재윤 선수를 응원하던 제가 테란을 응원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정말 '이영호라면 모른다'라는 마지막 희망을 항상 주는 선수죠.
스카이하이
10/01/26 23:02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본인이나 생각 좀 하고 댓글을 달았으면 좋겠네요. 저것보다 어떻게 더 개념인 인터뷰를 해야 되는거죠?
10/01/26 23:03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는 "우승을 판정때문에 빼겼다"까지 생각할 수 있는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커뮤니티 과열까지 이영호 선수가 신경써야 되나요?
10/01/26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이영호선수의 우승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전 이영호선수 팬은 아니고 그저 두번 다시 없을것만 같았던 양대재패라는 역사적인 광경을 다시 보길 바랬을 뿐인데

그런식으로 끝나니까 허망함이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이제동 선수가 양대재패를 하는 상황이오면 또 이제동 선수에게 모든 기대를 걸겠죠 크크크

이판이 식기전에 양대재패라는 광경을 다시 볼날이 있을런지...
임이최마율~
10/01/26 23:03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이영호와 이제동선수가 너무 잘했듯이..
다음시즌에는 택뱅이 같이 날아오르길 기대합니다....

스타판의 마지막을 택뱅리쌍이 장식해주길 기원합니다.........너무나 재미있게 말이죠..

송병구선수의 팬이긴 하지만...김택용선수가 같이 날아올라줘야 훨씬 재미있을것 같아요..
10/01/26 23:04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선수가 솔직하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어디 개념없는 고딩이 그런게 아니라, 프로선수가 솔직하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하나에 이렇게 파급력이 커질 줄은 선수본인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솔직한 인터뷰 자체가 비난받아야 된다는 거에대해선 동의할 수 없습니다.
70~80년대도 아니고 그런거 다 숨기면서 살아야 하는걸까요??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솔직한 인터뷰 내용은 비판할 수 있지만, 인터뷰 한것 자체를 비판할 자격은 없는것 같습니다.
10/01/26 23:04
수정 아이콘
내부고발자가 왜 살기 힘든지 여실히 보여주는 한마디 였습니다.

크크크크크
롯데09우승
10/01/26 23:06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저는 항상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어떤특정선수의 팬으로 항상 오해를 받아왔습니다.
그건 익숙하고요.
마재윤-김택용-이영호 본좌논란에서 항상 공격을 받아왔었죠.
박지호선수의 팬이라는것을 일단 밝혀 두고요.
저는 그냥 재밌습니다.
이해를 하고 싶어도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pgr엔 너무 많은것 같아요.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기고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제는 좀 저도 스스로 자중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요.
절대마신
10/01/26 23:06
수정 아이콘
빨리 택뱅선수들이 살아나주길 바랍니다

역시 리쌍 단 둘이 되니 무섭게 싸워대는군요
4명이 제맛입니다
택뱅선수들 어서 부활합시다
WizardMo진종
10/01/26 23:07
수정 아이콘
EZrock님// 동감합니다.
또치님// 저도 테란팬된건 처음입니다;; 쵱은 테란게이머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팬이였기 때문에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절대마신
10/01/26 23:08
수정 아이콘
오늘 보니 이영호선수 인터뷰 내공도 정말 신의 경지에 올랐군요
보면 볼수록 최연성코치가 떠오릅니다
그것도 나이가 어려서 잠재력은 더 높은 최연성 코치요
10/01/26 23:09
수정 아이콘
그 때 이성은 vs 이영호..
"그나마 이영호 선수니까 3~40%의 가능성도 있다고 말씀드리는거지, 보통 테란이였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도 안해요 !!"
였나요? 생방으로 봤는데 이영호가 중앙을 쫙 밀면서 이성은의 본진으로 전진할 때, 그리고 마지막 전투때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경기 중에 하나로 남아있네요~ 흐흐.
이녜스타
10/01/26 23:09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바이오닉 물량 쏟아내는건 역대최강이에요.최연성 선수도 그때 기준으로 후덜덜 하기는 했지만 이영호는 지금 기준으로 봐도 그걸 능가하는거 같습니다.
10/01/26 23:10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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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재밌습니다. 이해를 하고 싶어도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pgr엔 너무 많은것 같아요.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기고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제는 좀 저도 스스로 자중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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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화가 나서 글 내려가며 님댓글만 천천히 다시보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말씀하실수 있죠?
진짜 비아냥거림이 범죄수준이네요
롯데09우승
10/01/26 23:13
수정 아이콘
mandy님// 그만하시죠. 겜게부터 악질글만 올리시네요.
가만히 손을 잡
10/01/26 23:14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제가 같은 이영호를 응원하면서도 롯데09우승님의 글이 부담스러운건
댓글 도중에 상대를 비꼬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물론 상대도 도발을 하지요.
벌점 수준을 받는 댓글러들을 제외하고 보면 롯데09우승님이 가장 치열합니다.
열혈팬이 안티를 양성하는 과정이 그려져요. 계속 이야기하지만 선수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악질이네 어쩌네 보기 안좋습니다.
10/01/26 23:15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제가 비난글혹은 악질글 올린거 인정합니다. 다만 3년정도 pgr하면서 이번이 처음이었고 대상은 오직 롯데09님이었습니다. 누구한테도 이런 리플한적없습니다. 저는 절대로 이유없는 악플러 아닙니다. 그러니까 님도 인정하세요. 의도적으로 남들 깠다고.
홍제헌
10/01/26 23:15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님이 얼마전에 하신 말씀중에 "이제동이 우승하면 본좌가 아니고 이영호가 우승하면 본좌다.. 내말은 진리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모든 이들이 이영호의 3:0 우승을 희망한다"라고도 하셨고요... 지금 님이 쓰신 리플들 보면 참 괴리감이 심하네요..
롯데09우승
10/01/26 23:21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네 몇분들이 도발을 시작하셨는데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좋은 방법 알려주셨네요.
홍제헌
10/01/26 23:22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역시 자신에게 불리한 글들은 반응조차 안하시네요... 참 대단하십니다...
절대마신
10/01/26 23:3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롯데09우승님 레벨업 시켜드려야 할것 같아요
정말 활약상이 대단하십니다
백야..
10/01/26 23:35
수정 아이콘
거의 레벨업 시켜달라고 간청을 하시는 수준인데요..-_-;
一切唯心造
10/01/26 23:38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빠는 이영호만 믿고 가는거죠

정명훈선수도 잘 좀 합시다 -_- 바로 전 시즌(맞나?)만해도 테란 원탑 논란의 중심에 서있었는데 잊혀져버렸네요 -_-
포프의대모험
10/01/27 04:57
수정 아이콘
국본은 어제나 오늘이나 바막이라 -_-;
SigurRos
10/01/27 05:09
수정 아이콘
이영호라면.. 어떤 경기든지 역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지요. 말도 안되는 승률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이영호선수의 지금까지의 페이스가 프로리그에서 계속 유지된다면,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엄청난 업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msl 결승전 3경기와 오늘 위너스리그 7경기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유불리의 정도가 많이 다르거든요
3경기는 저그의 강력한 하이브체제가 완전히 갖춰진 상태였지만, 7경기는 레어에서 하이브로 넘어가는 과도기였어요.
디파일러의 컨슘을 앞두고 테란과 저그가 뚫리느냐 막느냐 실랑이를 벌이는 경기를 많이 보셨겠지요. 오늘은 저그가 뚫린거구요

오늘 경기를 보고 '이전에도 이제동선수가 컨슘업그레이드를 실수 한적이 있었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제동의 실수를 유발시키는 선수... 수백명의 프로게이머 중 이영호 밖에는 없을겁니다.
10/01/27 06: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쇼부라면.. 정말 일곱글자로 소름돋았던 그 문구를 보니 반갑네요.
꼼빠 그리고 동빠로써, 요즘같이 두선수가 절정의 기량으로 치받는 스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좌 그런거 개.. 나 줘버리라구 하구요, 그냥 두 선수다 지금처럼
10/01/27 08:13
수정 아이콘
정말 3경기 이영호 선수가 이길줄 알았는데 판정보고 어의 상실...
도련님.
10/01/27 17:34
수정 아이콘
DynamicToss// 좀 생각을 하고 댓글을 달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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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56 댓글잠금 이영호 인터뷰로 인해 드러난 케스파 심판들의 만행 [271] 가식덩어리들11331 10/01/26 1133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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