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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9 11:37:27
Name ipa
Subject 신동원이 이제동을 닮은 이유.




신동원의 플레이가 이제동의 닮은 꼴이라는 것은 물론 제 주관적인 감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확고하답니다.
물론 다른 감상도 존중해요. ^^

게다가 제가 닮은 꼴을 찾는 알고리즘? 근거? 같은 게 원래 좀 다른 사람들하고 다르기도 하고요.
심지어 외형적인 닮은 꼴도 그래요. 눈에 확 띄는 특징보다는 뭔가 보다 심층적이고 인류학적인(친구들은 '개소리'라고 번역하더군요. 뭐, 어쨌든) 관점에서 닮은 꼴을 찾죠.
예컨대 전, 오영종과 김연아가 아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하고, 박상우와 서인영이 그럭저럭 닮았다고 생각하고, 박상현과 이제동이 조금 닮았다고 생각한답니다. -동의해주는 사람은 거의 못봤군요. ^^;;-

어쨌든 플레이 스타일의 닮은 꼴을 찾는 관점 역시 좀 그래요. 플레이의 골격(?) 같은 데서 유사점을 찾죠.

물론 이제동의 가장 독보적인 특징이자 강점은 "컨트롤"과 "멀탯".   그래요, 소위 "피지컬"이죠.
하지만 그건 이제동 플레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일 뿐, "골격"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눈이 크고 예쁜 여자'의 '눈'과 같은 의미랄까요. 하지만 그 가장 큰 특징이 닮지 않았어도 닮은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 무엇보다 얼굴골격과 콧대의 위치, 이목구비의 배치비율 같은, 가죽을 벗겼을 때 드러나는 "해골"의 느낌이 상당히 비슷한 경우죠 -저희 자매님들이 그래요-.

어쨌든 그래요. 신동원과 이제동은 바로 그 "포인트"에서 거의 닮아있지 않죠.
아주 크고 인상적인 눈을 가진 이제동에 비해 신동원은 그저 무난하고 평범한 눈을 가졌어요. 마치 마재윤이나 박태민처럼요. 그래요, 플레이에서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인상" 자체는 마재윤이나 박태민과 더 닮았을지 몰라요.
하지만 전 신동원이, 이목구비가 비슷하게 생긴 마재윤이나 박태민보다는 얼굴골격이 아주 비슷한 이제동과 더 닮았다고 느껴요.
시덥잖은 비유는 이쯤에서 그만하고, 신동원과 이제동의 얼굴골격이 어떻게 닮았는지, 제 닮은 꼴 주장의 썰을 본격적으로 한 번 풀어볼게요.

신동원의 경기를 보고 처음 감탄했던 건 아웃사이더 대 신대근 전이었어요.
-지금까지 이게 데뷔전인 줄 알았는데, 그 전에 단능에서의 대 박종수전이 있더군요. 이 경기는 초반에 저글링 꼴아박고 긴장감이 역력한 플레이를 보여주더니 다칸 맞으면서 졌어요.-

아싸 경기는 신동원이 9풀, 신대근이 12풀로 빌드에서 지고 들어갔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 신동원의 선택이 저한테는 엄청 신선했어요.
자원적으로 지고 들어가는 공격적인 빌드를 선택한 쪽에서 이기기 위해 하는 "통상적인" 선택은 상대보다 빠른 저글링, 혹은 빠른 뮤탈이라는 공격병력의 우위 타이밍을 날카롭게 찌르는 것이죠.
그런데 신동원은 그 빠른 공격병력을 단지 보호막으로만 사용한 채 본진 2햇, 바로 이어서 앞마당이라는 째는 선택을 했죠. 그리고 순식간에 9풀로 출발한 신동원의 드론이 신대근보다 훨씬 많아졌죠.
그 경기는 정말 전율이었어요. 진심으로 9풀이 12풀을 잡아먹는 빌드로 느껴지는 운영이었거든요.
이제동의 저저전이 빌드를 역전했던 시절의 경기들은 단순히 찌르는 타이밍의 날카로운 선택이나, 컨트롤의 비범함이 빛났던 경기들도 있지만, 사실 이런 경기들이 많았어요.
빌드상성상 전형적인 흐름이 아닌 경기들. 분명 더 가난하게 출발했는데, 어느 순간 이제동이 더 부유해져 있고, 어느 순간 이제동 쪽의 유닛이 더 많아져 있는 경기들. 진심으로 역상성 빌드가 상성빌드로 느껴지는 경기들.

같은 빌드로 시작한 대 유준희전 아싸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분명 같은 빌드인데, 빠른 저글링 압박으로 전선을 상대 입구쪽으로 밀어놓고 앞마당을 먼저 가져갔어요. 방어타워를 짓더라도 안정적으로 드론을 채울 수 있는 이점이 당장의 드론소비보다 더 크다는 걸 알고 있었죠.

백미는 대 박준오전이에요. 이건 설명보다 직접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름 가리고 보면 영락없는 이제동의 저저전이에요.

신동원의 저저전에는 특별한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건 그런 식의 이기는 법을 종종 보여줬기 때문이죠. 아주 미묘한 저저전에서조차 '이기는 운영'을 알아요. 이제동처럼요.



다음으로 테란전 얘기를 해볼게요.

한 때 포덕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삼성의 깡 좋은 테란, 박대호와의 아싸 경기가 제가 본 첫 테란전이었어요.
빠른 마린압박에 이어지는 벌쳐 후 바로 투스타 레이쓰와 바이오닉 조합. 여기에 대한 신동원의 대처는 과감한 제2멀티와 뮤탈.
이건 다른 설명도 필요없어요. 그냥 신상문대 이제동 아싸 경기의 오마쥬에요.

그리고 포덕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세 번의 테란전이 있었죠.
신용오름에서의 대 손주흥전, 그리고 어제의 대 신상문전과 대 전상욱전.
이 경기들은 얼마 안 된 경기들이라서 자세한 부연설명은 생략할게요.

신동원의 테란전이 마재윤, 박태민과 다르고, 이제동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전선의 선택이에요.

마재윤, 박태민의 운영의 핵심은 자원과 테크였어요. 뒷심, 기초체력이 승부를 가른다는 철학에서 나오는 플레이랄까요.
탄탄한 인프라가 갖추어지면 질래야 질 수가 없다는 전제에서 그들은 그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목적에 최적화된 운영을 추구했죠. 질 수 없는 판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그들의 플레이였고, 그것을 실제로 해냈기에 그들의 대단함이 칭송받았죠. 그들의 플레이에는 기승전결이 있었어요. 그들의 운영은 경기 내에서 드라마틱하고 완결적인 흐름을 가졌었죠. 그 흐름의 드라마와 완결성이 그들을 "운영형"으로 부르게 했어요.
그래서 그들의 전선은 수비에 최적화된 곳에 있었어요.
예컨대 마재윤의 스컬지는 상대의 드랍쉽이 딱 뜨는 타이밍, 딱 그 경로에 배치되어 있었죠.
하지만 이제동의 스컬지는 상대의 첫 배슬이 나오는 스타포트 주변에 배치되어 있어요.
이제동의 플레이에는 기승전결이 별로 없어요. 초반의 복선들을 통해 질 수 없는 판을 만든다는 기승전결식의 운영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플레이를 하죠.
이제동의 전선은 그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모든 곳에 있어요. 필연적으로 마재윤, 박태민의 전선보다 전진해있어요. 이제동 게임의 중점 역시 초, 중, 후반의 모든 순간에 있어요.
테크와 자원이라는 탄탄한 인프라, 질 수 없는 판세는 주도권 획득의 전리품으로 '따라오는' 것이에요.
그렇게 "주도권"을 쥐기 위한 싸움에 "심혈을 기울이는" 플레이를 하다보니, 전리품으로 챙겨놓은 자원과 테크가 무색하게 그냥 그 시점에서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아주 많죠.

신동원의 대 손주흥전에서 하이브상태에서의 2가스라는, 자원적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도 신동원의 궁극적 목적은 바락바락 자원을 확보하거나 결정유닛인 디파일러를 확보하는 것에 있지 않았어요. 베슬을 잡고, 병력을 줄이고, 그럼으로써 요충지를 잡고 "주도권"을 잡는 데 심혈을 기울였죠. 그리고 결국 이겼어요. 그러다보니 3가스, 4가스는 따라오게 된 거죠. 미칠듯한 피지컬이라는 포인트는 다르지만, 골격의 인상에서 이제동의 대 이영호전 러시아워, 카트리나(?)전과 상당히 닮은 꼴을 느껴요.

대 전상욱전, 대 신상문전 역시 마찬가지에요. 주도권을 잡아 멀티와 테크를 확보하기 위해 적의 코앞까지 끌어올린 전선. 그 시점까지 이어진 주도권 획득으로 경기는 그냥 끝나버렸어요. 그게 미칠듯한 피지컬의 결과물은 아닐지라도 말이에요.



이번엔 프로토스 전을 볼까요...?
데뷔전인 도재욱전,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꼴아박다 졌어요.
대 박수범전 단능 역시 꼴아박다 드라군 위주의 토스 한 방에 그대로 밀리면서 졌어요.
대 김택용전 단능, 커리 견제 완벽하게 막고 유리한 상황에서 멀티 안 먹고 테크 안 올리고 짜내기하다가 토스 한 방에 쭉 밀리고 졌어요.
그나마 화승토스한테는 이겼네요...

초창기 꼴아박기, 짜내기하다가 토스한테 떡실신 당했던.... 토막기질까지 이제동을 빼닮았어요. ㅠ.ㅠ



어쨌든 위와 같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전 신동원을, "컨트롤 괜찮은 마재윤, 박태민"이라기 보다는 "컨트롤 딸리는
이제동"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제 생각이고, 주관적인 '감상'일 뿐이에요. 걍 '와~ 저 여자 예쁘다' 하는 것처럼요.

어쨌든 김정우 이후로 이렇게 사람 흥분시키는 저그 신예는 처음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이제동과 닮아보이는 것도 그저 예뻐서 그러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기대되네요. 과연 신동원이 성적과 커리어까지도 저그원탑 이제동을 닮아갈 수 있을까요.









Ps. 포모스 자게에 올렸던 글 재탕입니다. 초창기부터 "이제동 닮은 신예"라고 평했던 제 의견에 비해 박태민, 마재윤과로 분류된다는 의견들이 압도적이어서 나름 제 감상을 얘기해 본 글입니다. 글의 느낌상 "선수" 호칭은 생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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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9 11:43
수정 아이콘
어제 msl 서바이버 봤는데,cj 그 저그 맞죠?. 잘하더라구요..인상에도 남고.. 허허허.. 잼있었음
survivor
10/02/19 11:58
수정 아이콘
경기를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나오는 의견만해도
수비에 능하면서 큰 그림을 잘그리는것을 보면 박태민같다 vs 불안한 토스전, 최고의 저저전, 잘하는 테란전. 르까프 시절 이제동같다 vs 침착하게 대응하고 맞춰가는 것이 마재윤같다 등등 많죠.
저는 치명적인 단점이 없다는것, 여러 부분에서 고른 능력치, 매 상황에서 최선의 수를 두는것, 폭발적인 경기흐름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경기흐름등에서 박태민 선수의 향수가 느껴집니다. 물론 경기력이 박태민 레벨이다는 아니구요 그냥 스타일의 문제입니다.
일단 김정우 선수와는 확연하게 달라서 0910시즌들어 김정우, 신동원선수 경기보는 재미가 참 쏠쏠합니다.

신동원 선수는 기분 좋겠군요. 그만큼 경기폭이 넓다는건데 앞으로가 중요하죠. 여기서 멈추면 그저그런 선수가 되는거구요...
10/02/19 12:09
수정 아이콘
이제동의 경우 항상 직접적으로 전투를 하면서 반발자국씩 앞서는 싸움을 하지만 신동원은 다른 거 같네요. 이제동처럼 멱살잡고 상대를 잡아패서 앞서려는 게 아니라, 흐름을 가져오고 소소한 점수를 연속해서 얻으려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cj스타일로 보입니다. 프로토스전은 잘 모르겠군요
야광팬돌이
10/02/19 12:09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인데 초창기 제동선수와 약간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초창기는 비슷한데 찬란한 전성기를 가졌던 팀 대선배, 자신에게 맞는 감독에 따라 다르게 변할 것 같더군요.
제동선수는 오직 연습으로만 이정도 하는 거라고 보거든요. 플레잉코치나 잘하던 저그 선배가 팀에 딱히..
그에 반해 cj는 상황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으니 기대하게 되네요~
라구요
10/02/19 12:10
수정 아이콘
최강루키 두명 신동원 그리고 김성대..

하반기이후 팀내 주력이 될것은 , 물론.. 그들이 보여주는 피지컬은 신선하기 그지없음.

아웃사이더 신대근전을 기억하는 사람이 또 계시니 흐뭇할따름..

저저전의 운영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경기였는데.. 여튼

새로운 트렌드로 나올 참치식저그 미친저그 기대가 매우 큽니다..

미친저그가 운영하기 힘든데. 2가스로도 곧잘해내니 탄성이 절로나옴.
Senioritis
10/02/19 12:2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되나요...
트레제디
10/02/19 12:36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이자 현존 최고의 저그 이제동선수와 닮았다는 말은 아직 시기상조인것 같습니다.

이제동 선수의 06년도와 07년 초반을 생각해보면, 이시절에도 전체적인 운영능력은 마재윤선수가 잘나가던 시절과 견주어봐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최고의 판단이나 컨트롤을 못해줬다는 점 같은게 있었죠.

다만 신동원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전체적인 운영능력이 그리 좋다고는 말씀드리기 힘든것같습니다. 오히려 팀내 대선배인 마재윤선수와 유사하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신동원선수의 운영능력이 제대로 나온 경기는 한경기도 본적이 없습니다. 손주흥선수와의 경기에서 이기긴했지만 그건 상대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지구요. 이제동 선수는 초창기시절에도 물량생산과같은 운영능력이 엄청났습니다. 시간적으로는 반년이상, 경기적으로는 몇십경기는 더 지켜봐야 알수있다고 보여집니다. 요즘 나온 신예들중에 이제동선수와 가장 유사하다고 보여지는 선수는 팀내후배인 박준오선수 한명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0/02/19 12:52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보면서 글쓴 분과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체계적으로 생각한 건 아니고 그냥 느낌이 왠지 이제동 선수의 향기가 난다는 느낌이었어요. 단순히 잘해서는 아니고 뭔가 비슷하다는 막연한 느낌이었는데 그 느낌을 잘 설명해 주셨네요.

초창기 빛나다가 그대로 사그라든 선수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이 선수.. 잘 하면 차세대 저그 리더로서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동 선수만 해도 레전드 킬러 스타트 시절, 이 선수는 매우 높은 확률로 엄청난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어서 정말 흐뭇했었거든요. 강백호가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안선생 같은 느낌? (물론 만화에서와는 달리 저는 이제동 선수에게 1g도 도움이 안 됐지만 -_-) 신동원 선수도 베이스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성실하게 선배들의 플레이를 흡수한다면 분명 포텐셜이 있는 선수 같아요.
abrasax_:JW
10/02/19 12:52
수정 아이콘
박준오 선수도 잘 모르겠고 분명히 더 지켜봐야 하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손주흥 선수와의 경기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긴 했지만, 손주흥 선수가 심각하게 실수하긴 했지요.
유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10/02/19 13:51
수정 아이콘
닮는것조차 시기상조여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비슷한것조차도 자격이 필요한건지...
빠가있느니 까가있는거겠죠..
최종병기
10/02/19 14:05
수정 아이콘
신동원선수 예전부터 잘한다고 느꼈는데 역시 다른분들도 좋게 보셨네요.
신예답지않게 플레이가 참 노련한거 같습니다. 위기에 따른 상황대처가 너무 좋은거 같아요.
김성대 선수도 참 잘한다고 느꼈는데 위너스와서는 조금 부진한거 같더군요.
토스중에서는 김대엽, 장윤쳘 선수가 눈에 띄더군요.
근데 테란에서는 잘 한다고 느껴지는 신예가 없는거 같네요.
절대마신
10/02/19 14:34
수정 아이콘
신동원선수... 어쩌면 김정우를 능가하게 될지도
靑龍의 力
10/02/19 14:42
수정 아이콘
어떻게 CJ는 매년마다 싱싱한 신예들을 만들어 내는지..
불멸의황제
10/02/19 18:07
수정 아이콘
뭔가 흔들림이 없고 침착한 느낌이에요. 신인이라면 방송무대에서 꽤 당황할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그리고 CJ 에서는 정말 끊임없이 전도유망한 신인들이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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