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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2 20:21
버그는 아니죠. 버그는 아예 유닛자체가 들어갈수 없는 공간으로 들어가야 버그지, 다른 유닛들이 왔다갔다 한걸보면 버로우하면서 밀려들어간건 딱히 특별한 상황도 아닙니다.
10/03/12 20:22
스타 참 오래봐왔는데 요즘 신기한거 많이 보네요
얼마전에 리플레이 황당무적보면서 양 게이머가 동시에 엘리되는 걸 봤는데 정말 돋았습니다;;
10/03/12 20:45
해설들 보고 실망인게
여태까지 김재훈선수였나요 태풍의 눈에서 드라군 입구에 끼고 얼마전에 고인규선수도 언덕에 병력 끼인적 있었는데 그럴때는 버그라니 심판 이야기 하나도 안나오더니 오늘은 버그라고 하는건 좀 그렇더군요 입구에 유닛끼는건 아무말 없더니...
10/03/12 20:47
저 지형에는 템플러 2기가 들어가서 아칸이되도 끼는 자리입니다.
유닛 자체가 이동중에 게이머의 컨트롤과 상관없이 끼어버린다면 맵버그가 맞지만, 분명히 그 공간은 히드라는 왔다갔다할 수 있는 공간이고, 아칸, 탱크, 럴커등의 대형유닛은 왔다갔다할 수 없는 특징을 지닌 여러다른 지형들 중 '하나'일 뿐이죠 히드라가 근처에서 럴커업그레이드 하다가 버그가 나서 그 공간으로 빨려들어갔다면 모를까, 이제동선수의 무빙 명령어에 의해 히드라가 그 공간으로 들어갔고, 럴커변태를 했으므로 버그로 인한 피해가 아닌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제동선수의 실수가 된것이죠. 다만, 저런 지형의 경우 실제 많은 게임중에서 별 지장을 줄 수 없는 지형이기 때문에, 그쪽에 대한 맵연구가 됐을리가 없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의 문제라고 보기보다는 그저 운이 없었다 정도로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다른맵에서의 일명 '투명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맵제작자가 의도해서 만든것이 아니더라도, 전략, 전술면에서 생겨난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번 지형을 이용한 전술들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버그진형이 아닌, 소, 중형 유닛은 이동가능하고, 대형유닛은 이동이 불가능한 특징있는 진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맵의 수정은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10/03/13 01:05
방송은 못 봤지만 이 게시물의 설명으로 봐선 버그가 아니라고 봅니다.
저런 현상은 로템에서도 있을 정도기 때문에 다들 아는 거라고 봐야죠. 드라군이 드랍쉽을 때리다가 결정적인 마지막 한 방이 미스샷이 나는 것은 분명 버그인데도 아무 말도 안 하는데 이건 더군다나 버그도 아닙니다(게시물의 설명으로만 판단했을 때). 그리고 입구에 병력이나 일꾼이 껴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도 버그인데도 아무 말도 안 하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다만 이제동 선수라서 안타까웠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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